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서 짝꿍이 안됐으면 하는 친구 이름적어내기

교사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17-12-18 21:16:25
아이 담임이 오늘 짝꿍이 안됐으면 하는 친구 이름을 적어서 내라고 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80.224.xxx.9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12.18 9:17 PM (116.117.xxx.73)

    그런의견 반영하는건 괜찮아보여요

  • 2. 서로
    '17.12.18 9:19 PM (124.54.xxx.150)

    짝 안하게 해주려고 그랬다면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기왕이면 짝하고 싶은 애를 써내라했으면 더 좋지않았을까요

  • 3.
    '17.12.18 9:19 PM (61.74.xxx.54)

    생일 파티에 초대하기 싫은 친구 이름 적어내기도 했었어요 이런거 왜 하는건가요?
    교육적으로 나쁜거 아니에요?

  • 4. ??
    '17.12.18 9:20 PM (118.45.xxx.141)

    그게 왕따 조장 아닌가요?
    아이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누구 적었는지 얘기 나올텐데
    별로 좋은 방법 아닌것같습니다

  • 5. 차라리
    '17.12.18 9:21 PM (211.245.xxx.178)

    내가 누구를 싫어하는가...를 고민하게 하는게 괜찮아보인다구요?
    전 이런 선생님 싫어요.
    어려서 반에 도난 사건이 있었는데, 반 아이들에게 누가 가져갔을거같은지 적어내라던 선생 생각나네요.
    지금까지 상처예요.친구 이름을 적어내야했던 내가 얼마나 혐오스러운지 몰라요.

  • 6. 왕따조장이예요
    '17.12.18 9:21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적으면서 아이들 뇌속에 더욱더 딱 박혀버리는거죠.

    그런걸 적으라고하면 안되고

    왕따시키는애 이름적기 뭐 이런걸 해야죠.

  • 7. ..
    '17.12.18 9:21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비밀을 어떻게 보장하느냐가 관건..
    평소에 그다지 싫은 느낌 없이 지내다가, 적고난 후부터는
    상대 얼굴 볼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거나, 본격적으로 싫어질 수도 있겠네요.
    이 반에 누군가가 나를 싫어할 수 있다는 생각, 그걸 누군가에게 적어서 보여줬다는 생각..
    유쾌하지 않네요.

  • 8. 교우관계도
    '17.12.18 9:21 PM (1.241.xxx.222)

    조사하는 거예요ㆍ 내용은 애들이 쉽게 생각 할 수 있는 것들이고요ㆍ 생일에 초대하고 싶은 친구나 짝이되고 싶은 친구‥ 등등요ㆍ

  • 9. 소리
    '17.12.18 9:22 PM (125.178.xxx.147) - 삭제된댓글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아이들끼리 교우관계 파악하는데 쓸 수도 있고 짝 배치때도 쓸 수 있구요.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 듯

  • 10. 교우관계조사면
    '17.12.18 9:23 PM (118.45.xxx.141)

    긍정적인걸로 조사하면 되지 왜 싫어하는 친구를 적으라고하는건가요? 애들이 쓰면서 얼마나 괴로울지 생각 안하나요?
    또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적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도 들거구요
    아니 생각할수록 어처구니가 없네요

  • 11. 미친교사
    '17.12.18 9:24 PM (124.59.xxx.247)

    애들은 어쩌든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게 만들어야지
    뭔 니편 내편 편가르나요???



    저걸 문제없다고 댓글 다는 사람
    진짜 저런 생각 가진 교사인가???

    참 어릴때부터 좋은거 가르칩니다. ㅉㅉㅉㅉ

  • 12. 정말
    '17.12.18 9:25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교우관계 조사라고 생각하세요?
    인기없는 아이들은 속으로 얼마나 두렵고 힘들겠어요.
    평소에 혼자앉는 아이들
    밥먹을애 없는 아이들
    쉬는시간에 혼자 책읽는 아이들
    두번 세번 상처주는거예요.

  • 13.
    '17.12.18 9:25 PM (223.38.xxx.63)

    전에 이 게시판에서 본 글 같은데요.
    어느 중학교에서 연말에 항상 이 친구와는 절대 한반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한명을 써서 내면(전수조사)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최소한 그 한명은 피할 수 있게 반편성을 해 준다고요.
    그때는 썩 좋은 제도라고 찬사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게 왕따조장 같진 않아요.

  • 14. 원글
    '17.12.18 9:25 PM (180.224.xxx.96)

    교우관계도를 이런식으로 밖에 할 수 없었는지 왜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게 하는지 저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종이에 적어서 내는 거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려 주변에 적은 친구들 다 알고 있었어요

  • 15. 그런가요?
    '17.12.18 9:25 PM (61.74.xxx.54) - 삭제된댓글

    생일에 초대하고 싶지 않은 친구조사를 학급왕따에 대해 본인은 책임이 없다는 근거로 들던 선생을 알아요

  • 16. ...
    '17.12.18 9:26 PM (1.231.xxx.48)

    교사가 노골적으로 왕따를 조장하는 거 맞네요.
    나중에 아이들끼리 누구 썼냐고 서로 얘기하면서
    많이 언급된 아이에 대해서
    은연중에 '걔랑은 같이 앉기도 싫다'라는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거에요.

    교사들 중에 가끔 생각 짧고 인성이 너무 별로인 사람들이 있어요.

  • 17. 이건
    '17.12.18 9:28 PM (175.120.xxx.181)

    아닌거 같네요
    소외된 애도 교사가 친구로 만들어 줘야 할텐데
    왕따조장하시네요

  • 18. 그런가요?
    '17.12.18 9:28 PM (61.74.xxx.54)

    생일에 초대하고 싶지 않은 친구조사를 학급왕따에 대해 본인은 책임이 없다는 근거로 들던 선생을 알아요
    저 조사 끝나고 애들끼리 너 누구 썼냐고 안물어볼까요?
    몰아가기라고 생각해요
    학급운영 잘하는 선생님들이 이런 조사 했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네요

  • 19. .........
    '17.12.18 9:2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내 아이 이름이 적힐 수도 있다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 20. 댓글
    '17.12.18 9:31 PM (211.245.xxx.178)

    읽어보니, 왜 저런 조사를 하는지 알겠네요.
    음...괜찮다는 분들의 자식들이 이름 적혔으면 좋겠어요.
    저는 우리애가 적는것도 싫고 적히는것도 싫거든요..

  • 21. 이게 뭔가요?
    '17.12.18 9:32 PM (210.2.xxx.194)

    왕따 공공 조장이지. 반에서 제일 인기없거나 소심한 애 적을 가능성이 백프로일텐데.

  • 22.
    '17.12.18 9:35 PM (122.46.xxx.134)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짝꿍같은거 없이
    그냥 1인씩 앉는 책상구조면 좋을 것 같은덕

  • 23. ㅜㅜㅜㅜㅜㅜ
    '17.12.18 9:43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그 설문지 직접 읽어보고 말씀하시는건지 우선 물어봅니다.

  • 24. 진심으로요.
    '17.12.18 9:44 PM (223.39.xxx.31)

    괜찮다는 님들의 자녀이름이
    꼭 저런 명단에 적혀지길 바랍니다.
    왕년에 왕따주동 좀 해보셨나봐요~

  • 25. .......
    '17.12.18 9:51 PM (211.178.xxx.50)

    학폭 가해자를 돌아서 찾는 방법인가요??
    저 중학교땐 써서내라고햇었어요
    우리반에서 친구들을 괴롭히는사람 써내라 뭐 이런거요.

  • 26. 아효
    '17.12.18 9:57 PM (1.11.xxx.4) - 삭제된댓글

    저거 교육적으로 괜찮은건지 진심 궁금해서 묻습니다
    전 아이들 체험이나 소풍갈때도 번호대로 앉히거나 하는 선생님들 좋아요
    친한사람끼리 앉으라하거나 교실에서도 짝 하고 싶은사람끼리 짝하라고 하는선생님들 있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도 알고 싶네요
    친한친구 없는애들에게 그거 엄청 상처되는일이라는거 진정 모르고 그러는지.
    어떻게 보면 애들 보다 더 유치하고 잔인해요

  • 27. ..
    '17.12.18 9:57 PM (61.74.xxx.219)

    저희 아이 중등인데 초등때 많이 했어요
    초등교사들이 편하게(?) 아이들 관리하려고 하는거죠...
    완전 구시대적 발상

  • 28. 교우관계를 알기위한
    '17.12.18 10:02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설문조사에서 부정적인 질문은 하지않는거로 알고있어요.
    예전에는 앉고 싶은 친구5명을 쓰라고 했었어요.
    담임이 잘못물어본거예요.

  • 29. 원글
    '17.12.18 10:03 PM (180.224.xxx.96)

    1학기에도 질문이 다르지만 부정적인 질문으로 아이들에게 투표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남자친구는 앉아 있고 여자친구들이
    같이 앉고 싶은 남자아이 옆에 가서 앉는 식으로 했다는데 참 1년 내막 이해를 할 수 없는 선생님입니다

  • 30. ㅇㅇ
    '17.12.18 10:04 PM (117.111.xxx.8)

    아직도 이런 비상식적으로 애들 가르치는
    교사가 있다는게 충격입니다. 기막히네요

  • 31. gfsrt
    '17.12.18 10:27 PM (211.202.xxx.83)

    부모가 항의해야합니다.
    교사도 배워야합니다

  • 32. 보리보리11
    '17.12.18 10:31 PM (211.228.xxx.146)

    선생 의도가 궁금하네요. 뭔 생각인지..

  • 33.
    '17.12.18 10:31 PM (39.7.xxx.98)

    이건 정말...
    뭔 이런 세상이 다있대요

  • 34. ..
    '17.12.18 11:0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평소 인기없고 친구없고 왕따당하고 있는 아이는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까요? 참 교육적이지 못하네요.

  • 35.
    '17.12.18 11:13 PM (61.83.xxx.48)

    저런 선생도 있나보네요ㅉㅉ

  • 36. ..
    '17.12.18 11:22 PM (219.254.xxx.151)

    이상한선생이네요

  • 37.
    '17.12.19 12:08 AM (175.117.xxx.158)

    학년마다 하던데요 반만들때 참고한다고 내놓고 얘기하던데요ᆢ
    왕따 인기 있는애들 그거 모를까요ᆢ

  • 38. 이런것을
    '17.12.19 12:13 AM (220.73.xxx.20)

    교육청에 민원 넣어야지요
    어느학굡니까
    제가 넣어드릴게요

  • 39.
    '17.12.19 1:13 AM (110.70.xxx.67)

    미친선생이네!!!!!!!!
    전 너무 놀랐는데
    댓글반응에 더 놀람..

  • 40. 취지는
    '17.12.19 3:47 AM (74.75.xxx.61)

    알겠는데 방법이 안 좋네요. 왕따 성향이 있을 수록 그걸 막도록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41. 이게
    '17.12.19 4:13 AM (223.33.xxx.149) - 삭제된댓글

    학년 말에 하면 반배정때문인 이유가있는것같고
    학기초면 아이들 교우관계를 미리 알기위함인것같더군요
    제아이는 전학생이라 초대하고 싶은 친구에 하나 초대하고싶지않은 친구에는 0표였는데 담임 선생님 왈 튀지않는게 제일 좋다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저희애들 학교는 학년말 다음학년에 꼭 피하고싶은 아이들이 있으면 학부모가 따로 상담가서 부탁한다고들하던데 저처럼 선생님을 따로 만나는게 부담인 학부형이라면 이방법도 그리 나쁜것같진않아요

  • 42. ㄷㅈ
    '17.12.19 6:14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교육적으로 당연히 안좋은 거 아닌가요 분명 친한 애들끼린 누구적었는지 공유할텐데 반에서 누가 제일 인기없나 조사하는 거죠? 왕따 낙인찍기 왕따 조장하기 부작용이 있을 거 같아요

  • 43. 왕따
    '17.12.19 8:04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누가 왕따시키는지 써내라해야지요.
    교장샘에게 비공개로 공중전화로 통화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85 요즘 대문글 네이버기사 링크 많네요 3 어라 2018/02/04 442
775784 북한 사람들 여기 음식 처음에 맛있어할까요? 19 궁금 2018/02/04 3,595
775783 인스타도 비밀 댓글이 되나요 6 , 2018/02/04 6,192
775782 이사 앞두고 옷 백벌 신발 삼십켤레쯤 버리고 키큰 책장 두개 비.. 4 와우 2018/02/04 4,290
775781 지금 생애 최초 손만두 만들었어요. 보관 어떻게 하는건가요? 6 언빌리버블 2018/02/04 1,679
775780 윤식당 올드 팝 두곡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2 ㅇㅇ 2018/02/04 2,581
775779 영어공부하기 좋은 미드 알려주세요 13 MilkyB.. 2018/02/04 4,341
775778 . 51 생각하는사람.. 2018/02/04 11,018
775777 성공한 연예인은 순진한사람 없는거같아요 12 정우 최민 2018/02/04 6,783
775776 혼자 먼 고등 배정 아이, 걱정이네요 1 잠이 안 와.. 2018/02/04 1,269
775775 휴대폰에서 지하철카드 찍을때 한장의 카드만 사용하라고 떠요.. 2 ㅇㅇㅇ 2018/02/04 2,495
775774 쫌 있다 제주도 가려고 잠 안자고 있어요. 6 저는 2018/02/04 2,301
775773 학부모간 질투는 언제부터 덜(?)해지는걸까요? 19 학부모 2018/02/04 6,838
775772 언제 좀 달라질까요? 1 요리하는참새.. 2018/02/04 872
775771 샘표 된장 후기 27 2018/02/04 8,726
775770 자녀 교육 양육.. 하소연 글 볼 때 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후회 2018/02/04 1,006
775769 축하해 주세요! 67 --> 58kg (40대) 18 축하 2018/02/04 6,621
775768 명절 치루시는 분들 6 .. 2018/02/04 1,767
775767 사람, 이름과 얼굴 중 뭘 더 잘 기억하세요~ 6 .. 2018/02/04 1,075
775766 고등학교에서도 수행평가 하는지요? 4 오라 2018/02/04 1,616
775765 여자 155 남자 165 35 여자 2018/02/04 8,122
775764 사무장 병원이요 6 마루타 2018/02/04 3,425
775763 반지하 전세 진짜 안나가는데 방법 없을까요ㅠㅠ 9 ... 2018/02/04 3,770
775762 고기를 실온 해동하나요? 5 슈퍼바이저 2018/02/04 1,411
775761 이마트 캐리어 품질 괜찮나요? 3 ... 2018/02/04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