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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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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틀리면 말 걸어도 대꾸없고 자기중심적인 엄마..

슬퍼요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7-12-18 20:45:04

이런 엄마 두신 분 있나요?
저희 엄만 어려서부터 집안일 바쁘거나 본인 기분 안좋으면
제 말을 씹고 들은체도 안하고 해서..전 거절의 상처도
크게 남아있고 그런데, 엄마의 행동은 애도 아니고..
어릴때나 커서나 여전하네요ㅡㅡ;;

제가 그 트라우마때문에 사회성도 낮고 대화에도 서투르고..
관계형성을 잘 못해서..평생 실패만 거듭하고 있고 상처받고 억울해요.
대인기피증 있고 사람을 못믿는...ㅜㅜ

엄마란 이는 자기가 한번 말하기 싫다 하면 제가 어르고, 설명하고
계속 말걸어도..무슨 말을 해도 아예 쳐다도 안보고 외면.
사람 만만하게 보고 대꾸가 없어요.
그래서 저 평생 외롭고 힘들었어요. 제 인생은 왜케 박복한건지...

방금전에도 저희가 세들어 사는 주인집 아줌마한테
제가 전에 뭘 선물받았던 적이 있어서 여행다녀오면서 산 폼클렌징
달랑 하나 드리고 왔는데..
엄만 그게 아까운지 그때부터 말걸어도 답도 없이 묵묵부답...
삐졌나 싶어서..여행 전일을 생각해보면 하도 선물사오지 말랬거든요.
그래서 먹을거리만 몇가지씩이랑..최근에 제 모자사면서 엄마꺼
2만원짜리 모자도 안겨드렸거든요. 나름 비위맞춘다고..;;

주인아줌마는 세 사는 저희집에다 많이 베푼 편이고, 엄마 생각해서
여행 후 선물도 사오고 가난하다고 위로?해주는데..
그래도 엄만 4천원짜리 폼주는게 그리 아까운지, 엄마가 아줌마
볼일이 있다길래 대신전해달랬더니 몇날 며칠을 집에 없다는 핑계대며
꿍쳐놓네요...엄마란 사람의 인성에 참담... 저같음 벌써 전달했을텐데
계속해서 아줌마가 집에없단 핑계대고, 답답해서 보다못해 방금전
2층 주인댁에 올라가보려하니 저더러 아줌마 어디가고 없을거라고 말려요.
근데 만류거부하고 올라가보니 아줌마 집에 계시고, 선물받고 넘 좋아하기만 하심..

전부터 하도 엄마가 절 더러 눈치없다고 하길래, 아까도 잘 얘기
하는듯 하다 갑자기 왜 말이 없나 당최 모르겠어서
옆에 같이있던 아빠한테도 물어보니, 아줌마한테 선물이 아까워서
전해주기도 싫고(잘사는 분한테 자격지심 있으심) 제가 못마땅한거 같대요.
저 나름대로는 아줌마한테 식당에서 밥 얻어먹은 적도 있있고,
그래서 고마움에 싼거 드리는거라고 열심히 설명하는데 들은체도 않하고 쳐다도 안봐요..
이런적 한두번도 아니고 자기 자존심상한다고 저 무시하네요. ㅜㅜ

아니, 딸 가슴에 한맺히게 하고 사회적응에 도움은 못줄 망정,
망치는데 단단히 일조하고..이런분이 엄마 자격이 있나요?
그 심정따위 이해하고싶은 맘이 전혀 없어요ㅜㅜ
아...저 너무 속상해요ㅠ
(나더러 눈치없느니 마느니 하지말고..알아달라 말고 할 얘기있음
말로 하라구요 말로!!)

평생을 여동생이랑 저두고 차별하고, 절 눈치없고 생각없는 바보
멍청이 취급하며 구박에 방치하고 닥달한 엄마..생각하면 과거에 한이 맺혀요.
어른이 되어 엄마를 객관적으로 다시 보니, 샘도 많고 욕심도 많아 싫어요.

이제 엄마한테 의존않고 독립할 생각이지만..그래도 참 딸한테 어떤
영향이 갈지도 생각않고 본인 내키는대로..그런건 진짜 너무하지 않나요ㅜㅜ
집에서건, 친척집에서건 그렇게 오래 절 방치해두고선 저더러 표정이 너무 없다고,
넌 왜그리 차갑고 뻣뻣하냐고 억지로 웃으라고나 하고...나참..
그래서 전 엄마한테 정이 없어요ㅜㅜ
IP : 117.111.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8 9:29 PM (117.111.xxx.32) - 삭제된댓글

    제가 예민하고 오버인건가요ㅜ
    댓글이 없어 맘이 공허하네요.

  • 2. 많이
    '17.12.18 10:28 PM (39.7.xxx.98)

    상처받으셨네요
    어머니하고 기질 자체가 달라보여요
    거기다 어머니가 좀 너무 냉정하기도 하고...
    답이 뭔진 아시죠
    엄마한테 기대 끊으세요
    원글님이 원하는거 엄마는 줄수 없을 거예요
    상처받은 마음 외면하지 말고
    엄마한테 풀어달라고 하지도 말고 (더 상처받을수 잏으니까요) 혼자 본인상처 충분히 달래시고
    남들처럼 다정한 모녀관계에 대해선 맘접으세요
    나는 엄마복이 없나보다 하고
    훌훌털고 일어나실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과정이 제대로 이뤄지면
    많이 성숙해질수 있을거 같습니다

  • 3. ㅇㅇ
    '17.12.18 11:03 PM (211.36.xxx.251)

    외롭지않게 함께 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독립전인데 같이 하는 한은 냉랭해지려해도
    계속 기대하게 될듯해서 강제 독립이라도 하려구요ㅎ
    알아듣게 설명해주시니 저도 따라야하는데
    미련증후군이라도 있나봐요 흑흑ㅜㅜ
    지금으로선 타 도시로의 독립이 최대목표입니다.

  • 4. 어린애같은 부모
    '17.12.19 8:26 AM (1.230.xxx.94)

    '엄마' 검색해보면 하소연 글 엄청나니
    회원분들도 또 같은 사연이네 하는거죠
    님이 예민하거나 오버하는건 아니네요
    그래도 아빠께서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니 다행이죠
    미성숙한 엄마 말에 귀담아 듣지말고
    반면교사 삼아서
    나라도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하고
    방법을 찾아가보세요 힘내세요
    목표도 계획을 잘 세워서
    꼭 성공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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