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서요..

..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1-09-17 17:23:59

살면서 월급 걱정 하고 살줄 몰랐어요..ㅠ

남편 대기업 다니다 나와서 조그만 회사 다닌지 10년쯤 되는데..

해가 갈수록 나빠 지는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남편만 믿었나봐요..아이들 돌본다는 핑계로..

저도 40이 훌쩍 넘고..뭐 하나 제대로 할줄 아는것도 없으니..

마트가서 당장 일하는것도 쉽지 않고..아직은 남의 이목도 신경 쓰이고..(아마 주위 사람들 저 이런상황인줄 모를꺼예요..ㅠ)

남편 힘들때 도와 줘야 되는건 알고 있지만..

남편의 성급했던 결정이 아직도 원망 스럽고..

제가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남편한텐 뭐라 못하겠고..

월급 잘 안나오는분들..그러려니 하고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사시나요?..

 

요즘 남편 얼굴만 보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뭐라 말은 못하겠고..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ㅠㅠ

IP : 123.212.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
    '11.9.17 6:21 PM (121.163.xxx.20)

    기무라타쿠야 드라마는 프라이드가 진리구요, 일단 프라이드를 보시면 헤어나올수 없을거에요.
    그담, 옛날 드라마부터 저절로 찾아 보시게 될겁니다.
    롱베케이션, 러브제너레이션, 뷰티플라이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화려한 일족, 히어로...

  • 2. ..
    '11.9.17 6:32 PM (123.212.xxx.21)

    힘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힘든 상황을 엄마한테만 말씀드렸었는데..더이상 걱정 끼쳐드리는것도 죄송하고..
    여동생에게도 언니란 자존심이 잇어 말 못하겠고..
    시댁엔 말씀 드려봤자..넌 왜 나가서 일안하고 투정만 부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고..
    답답해서 글 남겼는데...
    답글 달아주시니 감사하네요..

    그렇잖아도..다시 전공을 살려볼까 그러고 있는데..너무 오래되서..ㅠㅠ
    근데..119님 금융 모니터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제가 알수 있는 싸이트라도 알려 주실수 없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9 미국 출장갈건데 묵을 호텔로 물건 배송시켜도 될까요? 3 출장 2011/09/17 3,291
16798 글목록 다보이는거 ㅎㅎㅎ 11 알고계셨쎄요.. 2011/09/17 2,801
16797 프랑스가는 사람에게 부탁할만한 물건.. 7 ... 2011/09/17 3,075
16796 메르비 사용 하고 계신 분들 궁금해요^^ 효과 좀 꼭!꼭! 알려.. 3 부농 2011/09/17 17,707
16795 (19금)민망한 **소리 23 2011/09/17 22,024
16794 튼튼한 세탁망 사고 싶어요... 10 ... 2011/09/17 3,489
16793 (급질) 아이허브 주문시 몇번시키면 안되나요? 4 크하하 2011/09/17 2,468
16792 대우조선 초봉이 7천이나 되나요? 3 ㄷㄷㄷ 2011/09/17 3,658
16791 미국 이런부분이 참 부럽습니다. 21 부럽.. 2011/09/17 4,938
16790 이비에스 보고계세요? 1 선생님이달라.. 2011/09/17 2,013
16789 시금치로..무침 말고 뭐 할수 있나요 12 ... 2011/09/17 2,485
16788 회원장터에 아무나 글 올릴 수 없나요? 5 궁금 2011/09/17 1,876
16787 호주맘님들.. 특히 멜번 사시는 분들 계세요? 4 걱정 2011/09/17 3,213
16786 서랍식 김치냉장고 vs 서랍식 냉동고 중 추천부탁드려요 14 냉장고의 한.. 2011/09/17 4,780
16785 헐~~ 게시판 예전으로 돌아왔네요. 4 햇볕쬐자. 2011/09/17 2,962
16784 아까 우결에서... 야상조끼 2011/09/17 2,124
16783 첫애낳고 하혈 을 많이했는데요..들째출산다가오니.. 9 11월 2011/09/17 2,621
16782 문영남 작가 드라마는 어쩜... 7 막장과저질 2011/09/17 4,606
16781 님들 친정엄마는 오래된 화장품 안쓰시죠? 9 우울모드 2011/09/17 3,295
16780 남자머리 자르는법 동영상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 2011/09/17 6,374
16779 일본 화장품... 6 어떻해?.... 2011/09/17 3,457
16778 입 주위가 까만 분 있으세요?? 17 고민 2011/09/17 20,826
16777 당연히 30살이상 대기업 다니는 외모평균남자가 드물수 밖에요 18 쿠웅 2011/09/17 16,150
16776 그냥 허무해요. 6 얼마전 2011/09/17 2,448
16775 은평구쪽 전세가... holala.. 2011/09/17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