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서요..

..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1-09-17 17:23:59

살면서 월급 걱정 하고 살줄 몰랐어요..ㅠ

남편 대기업 다니다 나와서 조그만 회사 다닌지 10년쯤 되는데..

해가 갈수록 나빠 지는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 남편만 믿었나봐요..아이들 돌본다는 핑계로..

저도 40이 훌쩍 넘고..뭐 하나 제대로 할줄 아는것도 없으니..

마트가서 당장 일하는것도 쉽지 않고..아직은 남의 이목도 신경 쓰이고..(아마 주위 사람들 저 이런상황인줄 모를꺼예요..ㅠ)

남편 힘들때 도와 줘야 되는건 알고 있지만..

남편의 성급했던 결정이 아직도 원망 스럽고..

제가 경제적 능력이 없으니 남편한텐 뭐라 못하겠고..

월급 잘 안나오는분들..그러려니 하고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사시나요?..

 

요즘 남편 얼굴만 보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뭐라 말은 못하겠고..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ㅠㅠ

IP : 123.212.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
    '11.9.17 6:21 PM (121.163.xxx.20)

    기무라타쿠야 드라마는 프라이드가 진리구요, 일단 프라이드를 보시면 헤어나올수 없을거에요.
    그담, 옛날 드라마부터 저절로 찾아 보시게 될겁니다.
    롱베케이션, 러브제너레이션, 뷰티플라이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화려한 일족, 히어로...

  • 2. ..
    '11.9.17 6:32 PM (123.212.xxx.21)

    힘주시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힘든 상황을 엄마한테만 말씀드렸었는데..더이상 걱정 끼쳐드리는것도 죄송하고..
    여동생에게도 언니란 자존심이 잇어 말 못하겠고..
    시댁엔 말씀 드려봤자..넌 왜 나가서 일안하고 투정만 부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고..
    답답해서 글 남겼는데...
    답글 달아주시니 감사하네요..

    그렇잖아도..다시 전공을 살려볼까 그러고 있는데..너무 오래되서..ㅠㅠ
    근데..119님 금융 모니터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제가 알수 있는 싸이트라도 알려 주실수 없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3 슬로우쿠커에 찜질방 달걀처럼 삶을까 하는데... 5 도와주세요... 2011/09/18 2,794
15282 저축은행 어째 2011/09/18 1,691
15281 어제 집 전화로 이런 전화를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2 이상한 전화.. 2011/09/18 2,995
15280 에버랜드 1박 숙소 추천해주세요 놀러가자 2011/09/18 2,036
15279 염색약 비겐크림폼, 사용해보신 분 없나요?? 4 아기엄마 2011/09/18 10,675
15278 우리남편은 노화중... 11 경준할미 2011/09/18 3,892
15277 삼양 황태라면 맛있을까요? 12 ㅇㅇ 2011/09/18 2,567
15276 횟집실장이 말하는 비브리오 패혈증 맛짱 2011/09/18 2,700
15275 죄송,, 아래 기능 실험 좀, 해봅니다. 15 ggg 2011/09/18 2,465
15274 펌 - 새롭게 진화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8 망조 2011/09/18 4,080
15273 왜 82만 들어오면 이탭은 복구되었습니다 라고 뜨는지? 1 이것도 바이.. 2011/09/18 1,664
15272 또 하나의 새로운 기능 좀 전에 발견했어요. 5 하루 2011/09/18 2,808
15271 이젠 자게에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10 ㅠㅠ 2011/09/18 2,880
15270 어린이 도서관에서 영어 읽어주는 자원봉사학생들 6 담백한그들 2011/09/18 3,195
15269 백화점갔다가 별 황당한 사기를 다 당하네요 23 무늬만아내 2011/09/18 15,627
15268 아니 정말로 저 오늘 딱 들어왔는데 회색줄 안보였어요 15 그지패밀리 2011/09/18 2,897
15267 서초요,,, 아파트값 더 오를까요,,?? 11 .. 2011/09/18 5,150
15266 4개월 남아인데 머리가 몸에 비해 큰편이라면 건강에 문제가 있.. 12 머리크기 2011/09/18 6,913
15265 제가 본 물리치료사쌤은, 참 다정하고 품위있는 분들 5 그때 2011/09/18 4,725
15264 아이 담임 선생님한테 서운해요 10 서운 2011/09/18 3,640
15263 원글이 댓글달면 진하게 표시되네요 51 와우~ 2011/09/18 3,288
15262 기독교인들이 욕을 들어 먹는게 마땅한 이유..... 20 흠... 2011/09/18 2,500
15261 죤슨빌소시지맛이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파는 핫도그...... 4 그맛이 2011/09/18 3,415
15260 중학생 딸 낭비벽(?)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51 ~_~ 2011/09/18 12,955
15259 싱가폴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8 .. 2011/09/18 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