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용량, 같은 약인데.. 단지 복용일수가 늘어난다고 가격이 높아질 수가 있나요?
1. 투약
'11.9.17 5:24 PM (121.176.xxx.230)투약 관련 비용은, 투약일수에 따라 다를거에요.
2. ..
'11.9.17 5:28 PM (112.216.xxx.98)복약지도료가 약 처방일수에 따라 다릅니다. 그냥 일반 약을 사는게 아니라 처방전에 따라 처방약을 사는 경우에는 정해진 복약지도료가 추가로 붙습니다. 복약지도가 맘에 안드는 건 따질 수 있지만 복약지도료 부과 기준은 다른 차원입니다. 따지시려면 보건복지부나 건강보험공단 쪽에 따지셔야 할 겁니다.
3. 원글이
'11.9.17 5:33 PM (115.136.xxx.27)네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는 복약지도 저거 달랑 받았기에.. 저런 불만이 나온거예요. 그분 정말 하루 두번 혹은 1번 먹어라 하고 그거 봉투에다 적어주시는데.. 그게 뭐 명필이라고 저런 돈을 붙이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세하게 말씀해주셨다면 제가 이러겠나요? 거기다 식후 30분 후에 먹어라 마라 이런 말도 저리 헷갈리시는 분이니 정말 복약지도료 드리기가 아깝네요..투약
'11.9.17 5:36 PM (121.176.xxx.230)저도 약 여러번 지어봤지만 복약 지도 받은 적 없고, 복약지도료는 냈네요. 의사들이 의약분업 반대하면서 이렇게 될 거라고 반대했었는데.. 여러가지로 의료보험의 적자가 가속화된 계기죠.
..
'11.9.17 7:35 PM (119.69.xxx.140)저는 궁금한 건 물어봐요. 그럼 자세히 설명은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자주 사가는 약은 설명 괜찮다할때도 있구요. 몇년전에 약국에 전산직으로 아르바이트를 잠시 했었는데 그 분이 꼼꼼한 스타일이라 설명하려하면..오히려 자세하게 설명하는 걸 손님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아했어요. 먹는법만 알면 된다고, 바쁘다고, 다 안다고 하믄서ㅋ. 참..또 기억나는게 근처 소아과 여선생님은 약국에서 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걸 싫어한다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 있구나 했었어요.
원글이
'11.9.17 7:56 PM (115.136.xxx.27)복약지도 받기 싫어서 안 받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아닌 사람은 좀 자세하게 말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저정도 복약지도 하면서.. 돈 저리 많이 받는 다는 것도 웃기구요..
전 물어봤지만 저분이 신통찮게 대답해주신거구..
아니 도대체.. 이주일치 약 받는다고 그 분이 1분도 안되게 얘기를 해 주셨고.
오히려 일주일치 받아가다 이주일치 받아가면.. 복약지도 시간이 줄어든거 아닌가요? 그러니 오히려 돈을 빼야지.. 돈을 더 붙이다니..
진짜 그 약사 신고하고 싶어요.. 내 돈내놔.. ㅜㅜ4. 신고하지 마세요~
'11.9.17 11:25 PM (120.50.xxx.231)원글님, 원래 그런 거예요. (정말 그래요. 제도가) 날짜가 길어지면 약값이 올라가요. 복약지도료가 아니라 조제료가 올라가서 그래요. 처방전 받을 때 내는 돈은 30일이나 60일이나 같은데, 약값은 60일이 더 비싸지만 하루분에 대한 약값은 60일이 더 싸요. 조제일수가 늘어나면 약값이 늘어나는 구조니까, 병원에 얘기하고 말씀하신대로 1회 1정, 1일 2회, 7일분으로 처방전 받으시고, 약은 1회 1정, 1일 1회,14일 동안 복용하세요. 여드름 관련 약이면 비보험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화내지 마시고 저렇게 하세요. 약에 대해선 약 받으실 때 약사한테 물어보세요. 식사와 크게 상관 없는 약이고 1일 2회니까 12시간마다 복용하라고 그랬을 것 같은데, 그게 공복일 경우 환자분의 위장 상태에 따라 속이 불편할 수도 있으면 아침, 저녁 식사 후에 복용하라고 그럴 거예요. 하루 1번인 경우는 24시간마다 복용하면 되는데, 기억하기 편하게 (식사와 크게 상관 없는약이라면) 식사 때를 정해서 그 때 복용하라고 그러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원글이
'11.9.18 12:41 PM (115.136.xxx.27)신고는 안해요.. 담부터 의사샘한테 하루에 두번 먹는 걸로 일주일치 끊어달라고 해야겠어요.
그리고 조제료라고 하는데.. 제가 먹는 약은.. 그냥 달랑 한알짜리 약이예요..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저분이 복약지도 해주는 것이 전혀 없어요.. 위장 상태에 따라 식후에 먹으라거나 이런 말을 해준 것도 아니고.. 정말 가보시면 얼마나 무심한지 아실거예요...
약국이 그거 하나라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갑니다.
조제고 뭐고... 그리고 그걸 봉투에 하나하나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 플라스틱 통에 14알을 좌르륵 넣어주는게 끝입니다.. 참.. 돈 벌기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5. 지나가다가
'11.9.19 9:08 PM (121.138.xxx.181)환자분이 처방전을 가지고 오셔서 약사가 조제를 하고 약값을 계산하게 됩니다.
약값은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계산방법이 건강보험공단 기준으로 정해져 있는 걸로 압니다.
약국에서는 약 자체의 값은 원가로 그대로 받고, 각 처방전 처리에 따라 조제료를 받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조제일수에 따라 조제료도 차이가 나고요. 조제료에는 약봉지나 약포지등 약조제에 필요한 금액이나 복약지도료 등이 모두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3일분 약 조제료와 60일분 조제료가 포장에 드는 실비며, 약포장을 위한 인건비등이 같다고 할 수는 없어서 날짜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아직은 세분화가 마음에 들게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심한천식등의 환자는 복약하는 약이 한포에 3-10알까지 들어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개개의 조제에 관하여 조제료를 산정하도록 세분화하지않고 날짜만으로 고정시켜 놓아서 사실 약사분들도 이것을 개선해야한다는 말씀도 하십니다. 복잡한 조제(반알로 나누어서 넣어야하는것 ptp 포장을 까서 조제해야하는 것등 손이 많이 가는 일도 많거든요)
원글님이 받으신 처방은 아주 간단한 처방이라서 간단 조제이지만 복잡한 조제와 구분이 없이 날짜 만으로 계산됩니다.
복약지도료는 조제료의 일부이고 간단한 설명만이 필요할 수도 조금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약도 있을 수 있는데 그것도 그냥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약값이 계산되면 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그 전체금액중 30%는 본인이 내고 70%는 보험공단에서 약국에 지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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