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고양인데.. 하는 짓이 강아지 같다고 해서 딸이 붙인 별명입니다.
개냥이.. ㅋㅋ;
냥이 손님이 좀전에 왔다 갔어요.
딸이 이름까지 붙였더라구요 [우리] 라고.
그런데 그녀석이 요즘은 밥은 좀 뒷전입니다.
사료랑 물을 따로 준비해서 그녀석이 오는 자리에 늘 놔두는데 현관앞에서 야옹대며 한참 웁니다.
그럼 나가서 놀아줘야 해요.
겁은 많아서 사람이 나가면 후다닥 뒤로 물러서는데..
결국은 그자리에 엎드려서 쓰다듬어 달라고 해요.
조금 쓰다듬다고 손을 떼려고 하면 머리를 착 가져다 붙이네요.
10분정도 놀아주었더니 그제서야 떨어져서 밥을 먹습니다.
저녀석.. 추워지면 들어오지 싶어요. 집을 넓혀가야 하는겐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