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집에 오는 냥이는 다 개냥이네요..

콩이네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1-09-17 16:37:57

고양이는 고양인데.. 하는 짓이 강아지 같다고 해서 딸이 붙인 별명입니다.

개냥이.. ㅋㅋ;

 

냥이 손님이 좀전에 왔다 갔어요.

딸이 이름까지 붙였더라구요 [우리] 라고.

 

그런데 그녀석이 요즘은 밥은 좀 뒷전입니다.

사료랑 물을 따로 준비해서 그녀석이 오는 자리에 늘 놔두는데 현관앞에서 야옹대며 한참 웁니다.

그럼 나가서 놀아줘야 해요.

 

겁은 많아서 사람이 나가면 후다닥 뒤로 물러서는데..

결국은 그자리에 엎드려서 쓰다듬어 달라고 해요.

조금 쓰다듬다고 손을 떼려고 하면 머리를 착 가져다 붙이네요.

10분정도 놀아주었더니 그제서야 떨어져서 밥을 먹습니다.

 

저녀석.. 추워지면 들어오지 싶어요.  집을 넓혀가야 하는겐다..ㅠㅠ

IP : 219.249.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7 4:40 PM (118.176.xxx.199)

    부럽네요... 귀엽겠다..

  • 2.
    '11.9.17 4:55 PM (115.137.xxx.150)

    글을 읽으니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콩이네님은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 같군요.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 3. 헤이소풍가자
    '11.9.17 4:57 PM (115.136.xxx.27)

    아 너무 귀엽겠어요. 어디 사시나요? 가까운데 사시면.. 제가 사료 들고 구경갈게요.. ㅜㅜ
    고냥이가 너무 귀엽지만. 집에 있는 개님때문에 못 키웁니다.. 털문제도 있고..

    진짜ㅜㅜ 정말 너무 보고 싶어요..

  • 4. ㅎㅎ...
    '11.9.17 4:59 PM (121.140.xxx.185)

    모습이 그려지네요.
    녀슥...머리를 착 붙이다니^^
    근데 요즘 길냥이들이 너무 많아 뭐라고 해주고 싶어도 그냥 마음뿐이네요...

  • 5. ㅋㅋㅋ
    '11.9.17 6:31 PM (125.186.xxx.132)

    냥이들 넘 신기하지않아요? 어케 밥줄거같은 주인을 귀신같이 알아보나 ㅎㅎ

  • 6. 이런얘기좋아
    '11.9.17 7:46 PM (114.202.xxx.208)

    제 생각으론 냥이 들이는 만큼 복 받으셔서 집이 넓어질 듯....^^

  • 7. ..
    '11.9.18 4:46 PM (119.71.xxx.138)

    겁많은 냥이 키우는데.. 동생이 구경와선..tv 나오는 냥이들은 산책도하고 사람이랑 잘 놀던데 왜 얘는 숨어서 나

    오질 않냐고 하더군요.. 저도 개냥이가 로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9 소비자보호원에 접수하는 방법 아시는분 2 음하하하 2011/09/24 1,519
16168 김밥천국? 사 먹는 김밥이 계속 먹고 싶어요. 12 맛살 2011/09/24 4,339
16167 좌익 탐구생활 4 좌익 탐구생.. 2011/09/24 1,521
16166 82쿡 아이폰어플 업데이트 - 새 게시판 적용됐어요! ⓧPiani.. 2011/09/24 1,550
16165 능력자님들 불교음악좀 찾아주세요^^;; 7 불교음악에심.. 2011/09/24 1,934
16164 스위스계좌까지 ㄷㄷㄷ - 다스-김경준 남매 사전밀약설 사실로 드.. 2 참맛 2011/09/24 2,500
16163 역시 한나라당은 정말 다르긴 다릅니다 2 사랑이여 2011/09/24 1,626
16162 요즘 마트가니 비너스 2011/09/24 2,289
16161 전세난 맞나요? 7 전세 2011/09/24 3,378
16160 목동 열정과 신념 뒷단지 어떤지요.. 두아이맘 2011/09/24 1,695
16159 급급질!!! 어떡해요 매운고추 먹고 위경련!!! 10 .... 2011/09/24 8,433
16158 요즘 꽃게철이에요? 14 ... 2011/09/24 2,888
16157 우리 딸 쫌 웃기는 것 같아요. 4 딸 둔 엄마.. 2011/09/24 2,237
16156 돌쟁이 아가, 제가 넘 잘못 키우는거 같아요... 6 아기엄마 2011/09/24 2,739
16155 [원전]후쿠시마 일반미 미국 예비 조사 1 검체에서 수준 이상 .. 1 바람의이야기.. 2011/09/24 1,526
16154 문국현 대표가 MB에게 찍힌 이유! ㅎㅎ 18 ㄴㄴ 2011/09/24 2,638
16153 지금 고3아이... 9 에휴 2011/09/24 2,782
16152 이런 경우? 17 나도 집주인.. 2011/09/24 2,535
16151 사료를 잘 안먹습니다. 2 봄이엄마 2011/09/24 1,369
16150 젊은이들에게 화제 '나는 꼼수다' 비결은? 5 블루 2011/09/24 2,039
16149 저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죠? 주병진씨 사건.. 7 ,,, 2011/09/24 3,276
16148 명진스님 강연 제대로 실행됐는지 궁금합니다 2 사랑이여 2011/09/24 1,213
16147 세입자 전화번호 1 집주인 2011/09/24 1,444
16146 우리아들 어찌해야 할까요? 2 마하트마 2011/09/24 1,882
16145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조언부탁드려요~~ 3 하하 2011/09/24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