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에 좋은 음식 정말 안먹어져요.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7-12-18 09:53:55

맨날 인스턴트. 과자만 먹지 말자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

요즘엔 안먹던 라면까지. 밥 해먹기가 왜 이리 귀찮은지.

그나마 도시락을 사먹으면 좀 나을런지.

과자대신 감말랭이 고구마 말랭이. 이런거가 조금이라도 더 나을런지.

나이도 있는데 맨날 과자만 먹고 사탕 먹고. 젤리 먹고.

제 식습관이 너무 한심해서요.

어떻게 서서히라도 고쳐가야 할텐데...

식습관 건강한 분들 정말 부러워요.

나가서 장보는것도 귀찮아서. 맨날 인터넷으로 시키다보니. 장보는 종류도 한정되 있고.

맨날 세일하는 과자만 들여다보게되고.

야채 같은거는 많이 사야해서 부담스럽다보니 손이 잘 안가게 되고.

그래서 안먹어지는것 같아요. 다 귀찮아서이네요.

밥도 귀찮아서 안해먹게 되는지라.

 

저 이러다 큰일 나겟죠.

식습관 건강한 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1.114.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8 9:59 AM (175.212.xxx.137)

    열거한 음식 먹으면 속 더부룩하지 않나요?
    가스차고 배도 기분 나쁘게 빵빵하고
    과자류는 아무리 먹어도 배도 안부르고

  • 2. ㅡㅡ
    '17.12.18 10:01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세끼를 다 건강하게 모든 영양소를 갖추려 애쓰지않아요
    아침 라떼 한잔
    점심 이나 저녁 한끼를 제대로 먹는데
    고기 야채 적당히 먹으려하고요
    단백질이든 탄수화물이든 하루 전체로 양이나 비율을
    좀 생각하며 먹으려해요
    빵이나 과자른 먹었다싶음 밥이나 면은 자제하거나 하는식
    안그럼 너무 탄수화물 쪽으로 치우치거나
    먹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게되니까요

  • 3. 저도
    '17.12.18 10:11 AM (119.66.xxx.76)

    군것질 엄청 좋아하는데요
    초콜렛 케잌 아이스크림 커피 하리보..
    이런 거랑 라면만 며칠 먹어도 딱히 밥생각이 나거나 하지도 않고요.
    그래도 과일도 좋아해서 좀 균형이 맞으려나 해요 ㅎ
    사실 저런 건 배고파서라기보다는 심심할 때 먹게 되어서
    요즘은 과자 대신에 견과류 먹고, 젤리대신에 건크랜베리
    이런 식으로 조금씩 바꿔가고 있어요. 전에 잘 먹던 초콜렛이 너무 달고 진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커피는 아직 많이 마시지만 예전처럼 엄청 진하게는 안 마시고 다른 차들로 대체하는 경우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어요.

  • 4.
    '17.12.18 10:13 AM (211.114.xxx.77)

    윗님 건크랜베리는 어떤걸로 드세요? 건과류 과일류는 설탕조림이라...

  • 5. 저도
    '17.12.18 10:18 A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건크랜베리 예전에는 홈플러스에서 샀었는데요
    이사한 후로는 위메프나 그런 데서 택배로 사요.
    오디서 사든 다 미국산이고 설탕이랑 해바라기유인가 아주 조금 들고.. 맛도 별 차이 없더라고요.
    얼마전까지는 홈앤쇼핑에서 고구마말랭이랑 육포 주문해서 많이도 먹었네요 ㅎ
    아질산나트륨 안 넣었대서요.

  • 6. 저도
    '17.12.18 10:19 AM (119.66.xxx.76)

    건크랜베리 예전에는 홈플러스에서 샀었는데요
    이사한 후로는 위메프나 그런 데서 택배로 사요.
    어디서 사든 다 미국산이고 설탕이랑 해바라기유인가 아주 조금 들고.. 맛도 별 차이 없더라고요.
    얼마전까지는 홈앤쇼핑에서 고구마말랭이랑 육포 주문해서 많이도 먹었네요 ㅎ
    아질산나트륨 안 넣었대서요.

  • 7. 레토르 식품이나
    '17.12.18 10:31 AM (124.5.xxx.71)

    죽종류 냉동밥 종류도 있고, 떡 꿀 등도 있고요.
    탄수화물 많이 먹어서 좋을 것 없지만 그래도 과자 보다는 낫겠지요.
    과일 통조림, 콩 통조림 , 조미김, 쌀로 만든 만두호떡도 사다놨어요.
    손질해서 반건조 냉동포장된 이면수도 광파오븐에 구워서 먹기 좋구요. 맛김치 만들어 놓은거에 물 넣고 알배기 도루묵이나 새우나 오징어 등 넣고 끓여서 먹으니 편하네요.

  • 8. ...
    '17.12.18 10:43 AM (175.112.xxx.201)

    과자에는 트렌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서 정말 안좋아요
    지방중에 제일 안좋은게 트렌스지방입니다.

  • 9. 몸이 망가져야
    '17.12.18 10:58 AM (125.177.xxx.40)

    아마 고칠 수 있을거에요. 태생이 불량식품 싫어하는 대박 건전하신 분들이 있지만, 원글님이나 저같은 미련한 부족들은 참 그게 쉽지 않을 듯...
    결국 저는 몸이 확 가고 나서 할 수 없이 고쳤어요. 귀찮아도 건전하게 먹어야 하니까 절충한 것이 대량으로 해놓기..
    남이 보면 저게 뭐냐 하겠지만, 된장찌개 건더기를 양을 많게 살짝 끓여놔요. 무, 양파, 호박, 감자, 버섯, 시래기.. 한 솥 해놓고 먹을 때마다 뚝배기에 덜어서 끓이다가 두부 넣고 첨가물 없는 된장과 청국장을 마지막에 넣어요. 그럼 완전 간단.
    나물도 한 번 할때 몇가지를 해요. 양푼 하나에 콩나물 무치고, 시금치 무치고, 마지막에 무 생채.. 이러면 재료 한 번에 꺼냈을때 하니까 일이 좀 줄어들고..
    간식은 고구마 구워먹기, 과자도 쌀튀밥 정도, 칼로리 높아도 과자보다 낫겠지 하면서 떡으로 먹기.
    대학생 자취하는 딸을 위해서는 생협 시래기 된장국 팩에 담긴 즉석식품을 택배로 보내요. 그럼 애가 거기에 두부 같은 거 추가해서 현미밥만 해서 먹어요. 나물은 반찬가게에서 사다 먹고.. 현미쌀도 냉장고에 불려서 많이 놨다가 밥 해먹고..
    저나 딸이나 둘 다 몸 좀 망가지고 나니 가능하면 편하면서도 몸에 좋게 여러가지고 꾀를 부려 먹기는 하네요.
    둘째 애는 막 아무거나 먹고 다녀요. 어쩌겠어요. 말해도 안 듣는 것을..너도 나중에 몸 망가지면 고치겠지 합니다. 그냥.

  • 10. ...
    '17.12.18 12:01 PM (220.116.xxx.3)

    저도 채소 싫어해서 겨우겨우 챙겨먹었는데
    볶아먹으니 많이 먹게 되네요

    숙주 버섯 단호박 청경채 잔뜩 잘라놨다가
    밥먹을때 조금씩 볶아 곁들여먹어요
    고기나 해물 있음 같이 볶고
    굴소스 살짝 뿌려서 볶으면 맛나요
    토마토도 볶아먹으면 맛있는거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327 시아버지 생신 뷔페 망.. 46 흠흠 2018/01/26 16,219
773326 윗집에 애들있는분들 어찌 사시나요 10 2018/01/26 2,424
773325 가족과 배달음식 먹을때 맛없는 음식이 오면 어떡하세요? 4 /// 2018/01/26 1,834
773324 도움절실)고양이가 세제를 뜯어서 그거 치우고 세탁기 돌리는데.... 13 ㅠㅠ 2018/01/26 2,563
773323 직장오래다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7 구름 2018/01/26 3,355
773322 친구랑 이제 연락안하고싶을때 속얘기 다하고 끝내야하나요? 그냥 .. 7 ..... 2018/01/26 3,303
773321 남경필아들 징역 5년 구형 6 ㅉㅉㅉ 2018/01/26 2,341
773320 국악중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유자 2018/01/26 1,172
773319 간단 안주/청정원 오뚜기 동원등등 추천해주세요 1 호가든 2018/01/26 490
773318 정현 기권에 실망한 일인 95 ㅠㅠ 2018/01/26 19,531
773317 대학휴학문의드립니다. 7 ... 2018/01/26 1,249
773316 세탁기 건조기능은 써도되나요? 1 ... 2018/01/26 977
773315 쌀국수집 emoi 맛이 어때요? 지점마다 다르죠? 15 프랜챠즈 2018/01/26 3,028
773314 어디서 본 듯한(?) 외모 8 궁금 2018/01/26 2,609
773313 요즘 TV 나오는 남자들 화장 너무 진하지 않나요??? 5 남자화정 너.. 2018/01/26 1,484
773312 ​“신상유출·협박 사태 방치” 뿔난 여성들, 배달의 민족 ‘불매.. 1 oo 2018/01/26 1,184
773311 양산에서 쏠비치가는 길 2 쏠비치 2018/01/26 635
773310 채식하다가 육식으로 돌아오신 분 5 ㅂㅈㄳ 2018/01/26 2,175
773309 역류성 식도염도 흉통이 있는건가요?? 6 궁금 2018/01/26 2,910
773308 나이 서른 진로..간호대 편입 vs 약대 대학원(약사는되지못함 11 2018/01/26 5,850
773307 내일 판교역에서 어디를 가야한데요 7 중3 2018/01/26 1,233
773306 40대 심드렁 10 .... 2018/01/26 2,782
773305 김성태, 밀양화재현장서“정치하러 왔나?” 시민 항의 28 ... 2018/01/26 4,074
773304 시흥 정왕동에 원룸매매 괜찮을까요? 12 원룸 2018/01/26 2,143
773303 이렇게 추운데 다들 어떻게 사세요? 26 ..... 2018/01/26 6,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