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보는 눈이 없고 서툴면 착한 사람만 만나면 되나요?
애정결핍이랑 사회성이 부족한 문제로 외로움을 타다보니
다가오는 남녀 다 가리지않고 환영하는 바람에..
뒤에 가서는 제 약점 간파당하고 배신이나 이용, 무시 등을 곧잘
당하는 사람입니다..
사람 대하는게 서툰 저 같은 이는 착한 사람만 만나야하겠죠...?
문제는 겉보기에 선하거나 순수해보이면 사람이 쉽게 믿어
지기도 한다는 건데요...착한 사람을 만나려면 교회같은 종교기관
에 가면 만날수 있나요? 착하거나 성숙한 사람은 어떻게 알아보면 좋을런지요.
1. tree1
'17.12.17 9:21 PM (122.254.xxx.22)그런 사람이 판단하는 착한 사람이 성숙할 사람일 확률이 별로 안 높아요
그런것은 근보적인 대책이 아니고요..ㅎㅎ
본인이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길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2. ㅜㅜ
'17.12.17 9:22 PM (211.172.xxx.154)착한지 아닌지 뭘보고. 사기꾼들 다 착한척하죠
3. 샬랄라
'17.12.17 9:24 PM (211.36.xxx.121)MB보세요
4. ㅇㅇㅇ
'17.12.17 9:24 PM (117.111.xxx.185)ㅋㅋ 미성숙 부모밑에서 자라 관계에서 미성숙한 면이
많은데...먼가 막막하네요. 암것도 모른다고 비웃음당하고
존재감없는 사람이 혼자 성숙한 사람이 되는건요.
나름 이래저래 용쓰고? 있긴 한데 교회나 절 나가는거 말곤
방법이 안보여요ㅠㅋㅋ5. 본인이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222
'17.12.17 9:24 P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결국 자기수준대로 만나요
내가 부족하다싶으면 아직 사람을 찾지말고
나자신부터 갖추심이...6. ...
'17.12.17 9:26 PM (223.62.xxx.150)약한 사람을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사람 만나세요
7. ㅇㅇㅇ
'17.12.17 9:26 PM (117.111.xxx.185)여기서 맥락없이 mb가 왜 나와요
휴..정치병 말기다 증말ㅜ8. ..
'17.12.17 9:26 PM (122.40.xxx.125)사람 많이 만나보고 본인 안목을 계속 키우세요..보는 눈 없다라고 말하지말고 사람 많이 만나보면 안목도 키워지더라구요..안목없으면 사람 못골라내고 당하는 패턴이 계속됩니다..
9. ...
'17.12.17 9:26 PM (223.62.xxx.150)성숙한 사람은 제가 볼 땐 없어요..
10. ...
'17.12.17 9:29 PM (118.91.xxx.78)너무 정 쉽게 주지 마시고 천천히 친해지세요. 속 이야기 막 하지 마시고요. 표준적인 대화로 천천히 다가가고..사람에 대해 큰 기대 마시고 누군가 날 구원해 줄 것같은 생각 마시고 서로 즐기는 선에서 만남을 가볍게 여러 사람만나면서 경험치 쌓아가다보면 조금씩 단단해 지실거같아요.
11. ㅇㅇ
'17.12.17 9:29 PM (117.111.xxx.185)40까지 4년 남은셈인지 언제 인격이 갖춰질지
기약이 없어요~
적령기를 넘다보니 요즘 이성한테도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너무 남한테 거절도 못하고 싫은 소리도 없이 호구처럼 끌려
다니는 사람은 싫더라구요..(제가 과거에 그게 심해서요;)
솔직히 가족은 제껴두고 봉사에 목매고, 오지랖 부리는 이
만날까봐 걱정돼요12. 사람
'17.12.17 9:29 PM (112.169.xxx.30)한번보고 어떻게 알아요
사기꾼이 왜 있구요
평소에 잘 지켜보세요
거짓말을 잘하는 타입인지
약자혹은 타인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혹 숨어서 동물을 잔인하게 대하는건 아닌지
소소한 사회규범 혹은 공중 도덕같은건 지키려고하는지
사회현상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13. ㅇㅇ
'17.12.17 9:33 PM (121.135.xxx.185)자꾸 사람 겪으면서 상처 받고 실망도 해보고 ... 하면서 사람 볼줄 아는 눈을 길러야 함.
다른 방법은 없음. 착한 사람은 착한 사람한테 안 와요.
착한사람 이용해 먹는 사람이 자석처럼 들러붙습니다.14. ㅇㅇㅇ
'17.12.17 9:33 PM (117.111.xxx.185)저두 진정 성숙한 사람은 아직 못본거 같아요.
실체를 알고보면 대개 어떤 결핍에 허덕허덕~ㅜㅜ
그래도 짧은 만남이라 깊은 대화는 없었지만
사람깨나 만나본거같은데..진심 거짓 구분은 여전히
힘드네용...많이 만나면서 표준적인 대화하고..속얘기나
감정 드러내지 말기, 큰기대않고 선 지키며 만남 즐기기...
ㅇㅇㅇ 숙지하겠습니다~15. 사람
'17.12.17 9:35 PM (112.169.xxx.30)어지간하면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본심을 내보이게 되어있어요
가장 원하는걸 우회적으로든 직간접적으로든 자주 말하게 되어 있구요
자신은 관심없는척 넌지시 돌려서라도 원하는걸 자기 입으로 밝혀요..물론 상대방을 위해..상대방의 이익을 위해서란 명분으로요
상대방이 말하는 그 내용들을 잘 분석해 보세요
이 사람이 내게 원하는게뭔지 알게돼요
사람을 한번 척보고 어떤 인간인지 알수는 없어요16. ㅇㅇ
'17.12.17 9:37 PM (117.111.xxx.185)사람관계가 상대적인거도 있어서, 저한테 무시발언하고
함부로 대하던 남자가 어떤 여자에겐 순정바치고 목매다
이용당했다 하더라구요. 인간관계의 아이러니 같아요.
착한 사람은 착한 사람한테 잘 안오는거 맞는거 같애요ㅠ
항상 저보다 쎄거나 조종 내지는 뭐 빼먹으려는 인간들만 가득이네요;;하아~17. ㅁㅇ
'17.12.17 9:42 PM (117.111.xxx.117)112.169님 말씀이 일리가 있네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것, 필요로 하는것을 말하게 되어 있다...
지성을 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참고지표로 삼을게요~18. tree1
'17.12.17 9:42 PM (122.254.xxx.22)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71926&page=1
19. ㅡㅡㅡ
'17.12.17 9:47 PM (116.123.xxx.198)교회가면 착한 사람 만나냐고 하니까 엠비를 보라는거겠죠 심지어 장로에요 종교가 인간을 말해주지 않는다는 얘긴데 원글님은 이해를 못하네요 왜 사람의 성정을 못보는지 답이 있는듯
그리고 선악개념으로 인간이 나눠지던가요20. ...
'17.12.17 9:59 PM (223.62.xxx.150)음..님, 한번 잘 난 사람이 되어보세요
21. ...
'17.12.17 10:00 PM (223.62.xxx.150)님의 그 여린 감성은 돈 주고도 못사는 거에요 측은지심도 강하고 공감도 잘하고 그럴 거에요 한 번 더더 잘 난 사람이 되어보세요
22. ㅇㅇㅇ
'17.12.17 10:07 PM (211.36.xxx.243)116.123님 그건 윗분 실수죠
제가 정치에 관심많은 이도 아닌데 단문으로 다짜고짜
Mb만 던져놓으면 제가 그사람이 교회인지 절에 다니는지
우째 압니까? 댓글 작성자부터가 먼저, 상대가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인지가 불분명할 경우 배경설명이라도 하는게
상식이거늘..ㅉㅉㅉ 편들껄 편들어야쥬~23. ㅇㅇㅇ
'17.12.17 10:09 PM (211.36.xxx.243)223.62님 친절하고 북돋워주는 지지의 댓글 고맙습니다^^
그동안 여린 심성의 소유자로서 유약하느니..하는
싫은 소리만 들어왔는데요, 측은지심과 공감을 장점으로
전환해 생각해봄직 하네요. 현명하신 댓글 ㄱㅅㄱㅅ해요~24. ....
'17.12.17 10:19 PM (211.201.xxx.23)교회엔 착한 사람 이용해 먹는 나쁜사람들 천지죠.
25. ᆢ
'17.12.17 10:59 PM (125.182.xxx.27)잘난사람이 되는게 그리 쉽나요 댓글도 참
님이 말씀하신대로 반듯하고 선한사람 착한사람 ㅡ결국은나랑 비슷ㅡ만나세요 그럼 이용은 당하지않아요 거기다 사회성있고 강한 내실있는사람과 어울리세요26. ..
'17.12.17 11:23 PM (1.237.xxx.50)한결같이 착한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치였다고 또 다른사람들에게 위로 받으려는 생각 부터가 모순 아닐까요? 홀로서기를 연습하심이...
27. ㅌㅌ
'17.12.17 11:25 PM (42.82.xxx.112)님은 아직 손해본게 없어서 그래요
저는 일억 가까이 사기꾼에게 속아서 날리고나니
사람보는눈 저절로 키워지더라구요
저처럼 돈잃고 외양간 고치지마시고
사람볼때 돈떼갈 사람인지 아닌지만 구별해도 반이상은 맞아요28. 원글님
'17.12.18 1:09 AM (183.96.xxx.122)본인이 착해서 악한 누군가에게 쉽게 이용당한다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글만 보면 마음이 그리 여리지도 쉽게 남에게 이용당하지도 않을 거 같아요.
29. 샬랄라
'17.12.18 2:54 AM (125.176.xxx.237)상식이요?
제가 만약 김태희를 보세요 라고 했음
연예인병 말기다 하실분이군요
맥락없이 mb라뇨
님 본글 마지막 부분이 교회와 종교고
님이 말하는 상식중 하나가
교회와 mb입니다
그중 mb의 서울 봉헌 정말 유명하죠30. ㅡㅡ
'17.12.18 7:06 AM (110.70.xxx.79)댓글만 보면 자기애가 강하시고 고집이 좀 있어보이십니다. 연애를 많이 해보는 게 방법일 거고요. 진짜 나는 보는 눈이 없다 생각하시면 혼자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래요. 상처받다받다 이제 혼자인게 감사합니다
31. 시간이 걸려도
'17.12.18 7:13 AM (110.45.xxx.161)32. 시간이 걸려도
'17.12.18 7:16 AM (110.45.xxx.161)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자기욕구가 채워지면 남을 배려합니다.
인정받고 착한사람이란 이름이 필요한 사람은
착한척하는 사람입니다.
내배가 불러야 배부른 사람을 고를수있고
배고픈 사람을 품을수 있습니다.33. 착한 게 뭔데요
'17.12.18 9:58 AM (85.1.xxx.234)그것도 다 상대적인 거잖아요. 약하고 내세울 게 없어서 맞춰주는 착해보이는 것과 진짜 착한 건 정말 다른 건데 님이 그걸 구분할 능력은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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