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빙점' '폭풍의 언덕' 어느 것이 더 잘 읽히나요?

...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7-12-17 20:05:48
빙점을
이제서야 봣네요

너무 친숙한것들은 이미 본것같은 지루함에
큰 맘 먹고 시작했는데

헐7~~~~~
모든 막장의 기본서 였네요
마지막까지 숨 죽이며
미친듯이 봣네요


폭풍의 언덕도 그럴까요?


어느것이 더 재밋나요?


도서관에
빙점 속편을 신청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괜히 두근거리네요

IP : 211.244.xxx.1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점이죠
    '17.12.17 8:08 PM (211.212.xxx.89)

    정서가 우리랑 비슷해서인지 여운이 긴 소설이었어요.
    다시 읽어보고싶네요.
    속편도 있군요.
    옛날 소설인데 어떻게 보시나요?

  • 2. 빙점
    '17.12.17 8:11 PM (115.41.xxx.69)

    빙점 정말 흡인력이 어마무시한 소설이죠
    폭풍의 언덕도 첨만 좀 넘어가면 역시 책장 술술 잘 넘어가실거에오

  • 3. ...
    '17.12.17 8:15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저 빙점 얘기 나올때마다 이 얘기 맨날 하는데
    고2때 하교하면서 서점에서 서서 상권 다읽고 하권 사가지고 집에 와서 그날 자기 전에 다 읽었다는 실화요.
    그냥 한번에 쭉!

  • 4. ㅋㅋ
    '17.12.17 8:21 PM (211.244.xxx.179)

    600페이지..
    성경책 같이 종이 얇아서
    장정 물리적 두께는 장평소설정도?로 봣다가
    책 두권 분량이었어요

    역시 저만 잘 읽힌게 아니엇네요
    캐릭터마다
    다 이해되고 공감되던데..

    지금도 많이들 보는지
    새로 계속 나오더라구요

  • 5. 둘다
    '17.12.17 8:25 PM (221.140.xxx.157)

    읽었는데요 여러번 폭풍의언덕이 더 흡입력 있었어요

  • 6. ㅎㅎ
    '17.12.17 8:32 PM (222.239.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둘다 읽었고 폭풍의 언덕 한때 가장 좋아하던 소설이었지만 흡입력과 통속적인 재미는 빙점이죠
    저도 빙점 속빙점 한번에 쉬지도 않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7. 민들레꽃
    '17.12.17 8:44 PM (223.33.xxx.187)

    빙점은 좀 막장드라마같은 느낌이에요.
    감수성에 더 와닿는건 폭풍의 언덕이요.
    빙점은 시기,질투,복수,원망이 넘쳐나는 드라마에요.
    뭔가 재밌지만 읽었을때 개운한 느낌이 아니에요.

  • 8. ...
    '17.12.17 8:53 PM (27.179.xxx.55)

    빙점 ㅋ

    술술 넘어가요

  • 9. ㅇㅇ
    '17.12.17 9:10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와~ 빙점 요새도 읽나요? 저 한 40여년 전에
    읽었는데... 어린 감성에 엄청 빠져서 읽었지요. 박계형의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들도...^^

  • 10. ㅋㅋ
    '17.12.17 9:14 PM (211.244.xxx.179)

    도서관 2권 모두 대충중이라
    예약해서 읽엇으니
    저만 찾앗던게 아니엇던거같죠? ㅎㅎ

    지금 읽어도 재밋어요
    어거지도 없어보엿구요 ㅋ

  • 11. ㅇㅇ
    '17.12.17 9:17 PM (122.46.xxx.164)

    폭풍의 언덕은 고전명작이고 빙점은 일본의 대중소설이죠. 같은 부류로 취급하시면 브론테가 섭섭해 할 듯. 빙점 소설가가 쓴 다른 소설인데 모자간의 근친상간을 다룬 소설이 있었죠. 근친상간의 이유가 고3아들의 성적욕구를 엄마가 풀어주는데 고3이라 성적이 떨어질까봐 그럽니다. 그런데 그런 소설이 나온 배경에는 그 당시 그런 사회 적현상이 있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일본특유의 근친상간에 대한 집요하고 강박적인 집착은 정말로 기괴해요.

  • 12. 저도
    '17.12.17 9:21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둘 다 읽었는데, 폭풍의 언덕이요.
    폭풍의 언덕에 비하면 빙점은 밋밋해요.

  • 13. 나무
    '17.12.17 10:12 PM (211.36.xxx.216)

    빙점 빙점 속편은 고등학생때 봤어요
    넘 재미있었어요
    폭풍의 언덕은 지금 열심히 읽고있어요
    40대 중반에요~

  • 14. 주니
    '17.12.17 10:46 PM (116.122.xxx.3)

    저두둘다읽었는데.빙점은막장드라마니낌.
    폭풍의언덕은지금도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요,

  • 15. 소피아
    '17.12.17 11:40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빙점은 읽었는데 잘 생각이 안나는데 폭풍의 언덕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이 아려요
    제인에어 읽고 바로 폭풍의 언덕 읽었는데 폭풍의 언덕 히스클리프 생각하면 아직도 여중생이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228 자동차세 연납 오늘이 마지막날이예요 8 ... 2018/01/31 1,785
774227 대학 등록금 내는 시기가 몇월 몇월 인가요? 2 .. 2018/01/31 4,285
774226 안방 드레스룸 문을 쾅 닫는데... 2 ... 2018/01/31 2,508
774225 와 전자파가 진짜 해로운가봐요~~ 8 꿀잠 2018/01/31 5,610
774224 지금 이시각에도 서울보호소에서 불안해하고 외로워 할 천사들..... 3 글작가 2018/01/31 1,580
774223 친일청산 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 뭐가 있을까요? 13 2018/01/31 630
774222 독일은 어떤메이커 손톱깎이를 제일 알아주나요 4 2k 2018/01/31 2,176
774221 전업주부님들, 남편 출/퇴근 시간이 어떻게 되시나요? 20 시간 2018/01/31 4,014
774220 설에 .. 4 2018/01/31 1,516
774219 8살 생일파티 게임 아이디어 좀 도와주세요~ 4 아이디어 2018/01/31 763
774218 브로컬리액 좋은피부 2018/01/31 489
774217 미국 로코 영화에 나오는 스윗한 남자요.. 4 Dff 2018/01/31 1,565
774216 사우나 갈 때 안경 끼고 가시나요? 렌즈 끼고 가시나요? 5 사우나 2018/01/31 3,562
774215 자꾸 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주기 싫어요 12 .... 2018/01/31 5,638
774214 젊음이 다시 주어진다면 뭘 제일 먼저 하고 싶으세요? 27 젊음 2018/01/31 6,335
774213 가볼만한 여행지 1 여행 2018/01/31 1,220
774212 성시경은 목소리가 목소리가,,, 12 ㅇㅇ 2018/01/31 5,736
774211 로제스파게티 만들려고 하는데요 1 맛있는거 2018/01/31 904
774210 여검사도 성폭력에 노출되는줄 몰랐어요 27 2018/01/31 6,921
774209 (답변들 감사요).돌잔치에 현금,반지 뭐가 나은가요? 17 돌찬치 2018/01/31 2,593
774208 벌써 발렌타인데이가 코앞입니다 3 벌써 2018/01/31 972
774207 정치신세계 일베 상대 민형사소송 추진 9 richwo.. 2018/01/31 1,406
774206 서울 사투리. 1 ㅇㅇ 2018/01/31 859
774205 선거연령 하향 반대했던 자한당 왜 이제서 필요하다고 할까요? 11 김성태 2018/01/31 1,898
774204 (셀프감금)국정원심리전단여직원 체포영장기각.구석에처박혀있는gis.. 4 ㅁㄴㅇ 2018/01/31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