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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위를 경쟁상대로 여기는 친정아버지

ㅇㅇ 조회수 : 5,019
작성일 : 2017-12-17 19:41:29
결혼초부터 지방대 나왔다고 무시하시고
전 전문대 나왔어요
시댁 가난하다고 결혼식때 한복 초라하다고 무시하시고
지금 남편 사업이 기반 잡으니 배아파 하세요
친정은 자영업하시다 자수성가 하셔서 지금은
건물에서 월세 받으세요
남편이 얼마전 상가를 구입한다 하니
아버지도 구입한다고 알어보시고
저희가
건물 지어 이사했는데 와보지도 않으시고
아들 둘에게만 아파트 사주시고 딸인 저는 편애와 차별
그러면 사위도 남처럼 여겨지는건지..
화가난 남편으로 인해 지금은 친정과 왕래를 안해요
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요
IP : 175.214.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7.12.17 7:47 PM (175.214.xxx.129)

    얼마전 왕래를 안하다 엄마 생신이어서 저만 친정에
    잠깐 다녀왔는데요
    아버지가 제게 하신 말씀이라곤
    남편 이 알아본 상가 구입했냐고...ㅠ
    구입 안했다 안심 시키고 집에 오면서 마음이
    쓸쓸 했어요
    6개월만에 본 딸에게 질문이 달랑 상가 샀냐는...

  • 2. 있죠
    '17.12.17 7:48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네까짓 게 감히.
    평생을 이런 심사로 살아내는 분들 세상에 많아요.
    심지어는 자식한테도 질투와 경계, 깍아내리기를 서슴치 않고 또는 교묘히 행사하죠.
    소시오패스의 경계에 있다고 봅니다.

  • 3. 안됐네요..
    '17.12.17 7:52 PM (175.212.xxx.106)

    원글님도... 남편분도...
    윗분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네까짓게 감히.. 하는 마음요.

  • 4.
    '17.12.17 7:53 PM (175.214.xxx.129)

    이젠 불쌍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재산 있으신걸로 자식들에게 잘해라 교묘히 압력 넣으시고
    사랑이라는건 모르시는....
    자식들 위에 돈으로 군림해야 하는데
    사위가 넘어서 버렸으니...

  • 5. 친정 아버지가
    '17.12.17 7:54 PM (119.196.xxx.85)

    똘아이네요 머하러 친정에 연락하고 살아요 전화도싹 바꾸고 연락하지말고 살아요

  • 6. 남편이
    '17.12.17 7:55 PM (175.214.xxx.129)

    아주 친정쪽에 학을 뗍니다
    제 가족이 남편에게 미움과 원망의 대상이 되니 가슴 아파요
    남은 평생 마주치지 않게 하려구요

  • 7. happy
    '17.12.17 8:14 PM (122.45.xxx.28)

    원글님...제가족이 남펀에게 미움과 원망의 대상이 되니 가슴 아파요?
    님 가족은 남편이랑 아이들로 정의하세요.
    괜히 중간에서 오지랖 부리다 열심히 노력해서
    상가까지 살 정도인 남편이 님한테까지
    서운함 느끼면 끝이예요.

    그리고 결혼해서 출가했음
    정신적으로도 독립해야지
    뭘 그렇게 속을 끓이나요.
    재산도 아들들만 줬다는데도
    애정결핍으로 어떻게든 사랑 받고
    싶어서 속상해요?
    그냥 그런 분이다 포기하고.본인 가족
    범위를 정확히 하는게 현명한 거죠.

  • 8. ...
    '17.12.17 8:1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세상은 넓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넘쳐난다...

    딸을 질투하는 엄마도 있고
    사위를 질투하는 장인도 있고...
    뭐 항상 현실은 소설의 내용을 능가하니까요....

  • 9. 친정에 정 못 뗐네요
    '17.12.17 9:08 PM (210.210.xxx.225)

    근데 님이 그런 어정쩡한 스텐스 취하면,남편이 님한테 정떨어져요.

    막돼먹은 처가나,마음 아파하는 와이프나 똑같아 보일수 있어요.

    저러니 당하고 살지~~~ 싶죠.

  • 10. ...
    '17.12.17 9:29 PM (183.98.xxx.95)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인생 참 불쌍하게 사시는거죠..

  • 11.
    '17.12.17 10:03 PM (116.127.xxx.144)

    질투엔...국경이 없지요.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은...좋은세상에 사신 분들인지...
    경험(보고 들은거나)이 적은것인지

  • 12. 흔한 이야기잖아요
    '17.12.17 11:46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입장 바꾸면 흔한 이야기잖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질투하는 경우 흔하고 그럴 때 반응이 남편 잡아서 인연끊는 게 제일 답이라고 하는 데 그게 친정부모가 되면 또 다른가봐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고 친정부모가 정말 부끄러울 것 같은 데 아직 미련이 남은 것 같네요.
    남이 느끼는 결론은 원글님이 친정에서 대접받지 못하는 안아픈 손가락이었고 그 자식이 잘되는 게 싫은 게 아닐까 합니다. 사위를 경쟁상대로 여기는 게 아니라 원글님이 잘되는 게 싫고 아들만 잘되기를 바래서 사위 흠을 잡는 것 같아요.
    어른들 중에는 자식이 여럿 있으면 이뻐하는 자식보다 안이뻐하는 자식이 잘되면 그 자식이 이뻐하는 자식 복을 가져갔다 생각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어쨌든 더이상 미련 갖지 마시고 현재 가정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이상한 친정때문에 님 가정까지 파탄나겠어요...

  • 13. ㅇㅇ
    '17.12.18 1:1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며느리 질투하는 시모는 세상에 널리지 않았나요.
    그 아들들도 자기 엄마가 왜이러지 싶을걸요.
    새삼스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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