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구나! 자군! 이런 단어는 없는거 맞죠

작약꽃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7-12-17 16:06:29
톡으로 자니? 라고 보냈는데 답신이 없으면..
자는구나..
자는군... 아님 자는구만...
이래야되는데...


자니? 라 메세지 보내고..
답이 없음..
자구만..
또 답이없음
자군..

이렇게 톡이 와요...

아는 선배인데..
여수가 고향인데 대학이후 쭉 서울 사셨어요.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가끔 밤 열시넘어 라든지 톡으로 말시킬때 저런.
자니? 자구나... 자군..
이런 단어를 써요..
자구나 는 저도 긴가민가 한데 자군! 은 정말 없는 말같아서..
자는군 이지 무슨 자군 이냐고 했더니
저보고 까칠하다네요.

일때문에 한달에 두번은 꼭 연락할 일이 생기는데...
매번 저런식으로 이상한 말을 써서
좀 거슬리네요 ㅠ
저렇게 얘기하는게 사투리같진 않은데..
유독 오타도 많은 선배라...
자꾸 반복되니 얘기하고자 하는 진위가 흐려지고 저런게 더 눈에 들어오니 좀... 공해?란 생각이
제가 좀 까칠하긴 합니다만...
근데 정말... 자구나 자군 이란 말은 없는거 맞죠


IP : 182.209.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
    '17.12.17 4:09 PM (182.209.xxx.27) - 삭제된댓글

    자구만... 사투리 맞습니다만...

  • 2. 이상해요
    '17.12.17 4:10 PM (211.178.xxx.174)

    그럼 먹는구나도 먹구나.
    하는구나도 하구나인가?

  • 3. 작약꽃
    '17.12.17 4:11 PM (182.209.xxx.132)

    아..
    저게 사투리군요...
    어후..
    교육도 받을 만큼 받은 분이 계속 좌우지간 을 자우지간 으로 쓰시고.
    급히 쓰다보면 나는 오타가 아니라..
    너무 거슬려서 짜증이 나네요 ^^;

  • 4. 그게
    '17.12.17 4:15 PM (122.38.xxx.28)

    은근 짜증나요. 아예 다 틀리게 쓰면 몰라도 한두개 고정으로 틀리면 거슬리는데..참으세요.

  • 5. 서울에 쭉 살았다면서
    '17.12.17 4:18 PM (211.178.xxx.174)

    문자에 이상한 단어 쓰는건 이해해주기 어렵네요.
    말투가 그런거면 또 모를까.
    경상도 사람이라해도
    카톡에 그랬어예,저랬어예,맞나?이런말 잘 안쓰죠.

  • 6. ...
    '17.12.17 4:28 PM (117.111.xxx.15) - 삭제된댓글

    지금 차안에서 빵터졌어요
    웃긴 글이 아닌데도 왜이렇게 웃기죠? 깔깔 웃었어요 운전하는 남편이랑

  • 7. ㅋㅋ
    '17.12.17 4:30 PM (14.47.xxx.244)

    자구나 , 자군은 정말 말이 안맞는 말 인거 같은데요.
    교육을 못받는 사람인가요?
    자는구나를 저렇게 표현하는 사람 처음봤어요
    물건도 사구나 사군??... 집에 가는구나도 집에 가구나?
    너무 이상해요. 짜증날듯 싶어요

  • 8. 는 는 는 는 는
    '17.12.17 5:14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를 한 오백개 써서 보내주세요

  • 9. ...
    '17.12.17 5:19 PM (117.111.xxx.57)

    사투리 문자하면 재밌겠다ㅋ

  • 10. 작약꽃
    '17.12.17 5:54 PM (175.223.xxx.5)

    맞아요
    웃긴글도 아닌데 웃기고, 굳이 따질것도 아닌데..
    저는 이 선배하고 문자하면 피곤해요 ㅠ

  • 11. ㅋㅋ
    '17.12.17 11:08 PM (90.90.xxx.37)

    (지우개가 아니고) 자구나 자군… 이렇게 읽었다는...ㅋ

  • 12. 웃기는 짬뽕..
    '17.12.18 1:26 AM (58.140.xxx.192)

    분명히 문제 있는거 맞는데요 그렇다고 지적은 하지 마세요.
    왜냐면...한자라도 줄이려고 일부러 그렇게 쓰는건데 그것도 이해 못하는 사람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언어라는것은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것인데 가끔은 자신의 근거없는 우월성을 위해 사용하는 것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어떤 사람이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여기 고터야' 이렇게 대답하더라네요.
    '여기 고속터미널이야' 라는 단어를 저렇게 줄여서 전달한거죠.
    그걸두고 뭐라고 하면 요즘 줄여서 말하는게 유행인데 넌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우쭐해 하죠..
    외국의 언어 학자들이 최고로 잘 만들어진 글자라고 극찬하고 있지만 잘난척하고 싶어하는 개망나니들
    때문에 희한한 단어들이 마구 생산되고 있는 현실이 참...
    이런 현실에 대해 문제점으로 인식 못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수십년후 한국의 미래는 참으로 볼만하겠더라구요.
    한국말도 아니고 일본말도 아닌...그렇다고 중국말로 볼수도 없는 희한한 단어들이 표준인양 버젓이 통용되고 있을 테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635 사람의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나요? 5 어떤모습 2018/02/19 2,989
780634 근데 북한 응원단요 39 카라 2018/02/19 3,433
780633 진주식거지탕이라고 아세요? 12 혹시 2018/02/19 2,725
780632 올림픽 보러가고 싶어요 8 올림픽 2018/02/19 1,467
780631 30만원대 침대도 쓸만하지요? 19 침대 2018/02/19 5,209
780630 이윤택사건을 보고 저런 비율이??? 2 tree1 2018/02/19 2,157
780629 댓글 대선개입 원세훈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한다 4 기레기아웃 2018/02/19 860
780628 살림중에 다들 갖추고 사는것 같은데 나만 없는것? 27 문득 2018/02/19 7,589
780627 올케이야기 투 45 시누 2018/02/19 9,451
780626 겨울이 어찌나 긴지.... 6 ㅠㅠ 2018/02/19 1,894
780625 집이 3채 있지만 다해서 6억도 안되요. 6 보유세 2018/02/19 3,906
780624 흑미로만 밥을 하면 어떤가요? 9 2018/02/19 4,364
780623 귀 뚫은데가 아프다는데 약국약 만으로도 괜찮을까요? 아님 병원약.. 8 .. 2018/02/19 1,089
780622 고양이 이불에 오줌싸요ㅠㅠ 23 항상봄 2018/02/19 12,861
780621 이케아 광명 평일 오전에도 사람 많은가요? 4 이케아 2018/02/19 1,728
780620 맞벌이 천넘는 분들은 얼마나 쓰세요? 18 저도 궁금 2018/02/19 5,533
780619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말고 뭐 넣으면 맛있나요? 23 김치찌개 2018/02/19 4,755
780618 천장 구조물에 붙인 시트지가 들떳는데요. 2018/02/19 860
780617 평창올림픽 판매티켓 100만장 돌파 5 ㅇㅇ 2018/02/19 1,675
780616 로또 당첨되서 새 인생 살고 싶어요 18 인생 2018/02/19 6,433
780615 아이폰 사설업체에서 수리해도 괜찮을까요? 3 아이폰 2018/02/19 1,204
780614 천장벽지 4 ??? 2018/02/19 1,542
780613 독자적인 책수다 -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팟캐소개 2018/02/19 893
780612 저처럼 너무 자주 체하시는분 계신가요? 52 너무슬퍼요 2018/02/19 10,754
780611 외벌이 천만원 수입인 분들 17 얼마나 2018/02/19 8,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