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구나! 자군! 이런 단어는 없는거 맞죠

작약꽃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7-12-17 16:06:29
톡으로 자니? 라고 보냈는데 답신이 없으면..
자는구나..
자는군... 아님 자는구만...
이래야되는데...


자니? 라 메세지 보내고..
답이 없음..
자구만..
또 답이없음
자군..

이렇게 톡이 와요...

아는 선배인데..
여수가 고향인데 대학이후 쭉 서울 사셨어요.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가끔 밤 열시넘어 라든지 톡으로 말시킬때 저런.
자니? 자구나... 자군..
이런 단어를 써요..
자구나 는 저도 긴가민가 한데 자군! 은 정말 없는 말같아서..
자는군 이지 무슨 자군 이냐고 했더니
저보고 까칠하다네요.

일때문에 한달에 두번은 꼭 연락할 일이 생기는데...
매번 저런식으로 이상한 말을 써서
좀 거슬리네요 ㅠ
저렇게 얘기하는게 사투리같진 않은데..
유독 오타도 많은 선배라...
자꾸 반복되니 얘기하고자 하는 진위가 흐려지고 저런게 더 눈에 들어오니 좀... 공해?란 생각이
제가 좀 까칠하긴 합니다만...
근데 정말... 자구나 자군 이란 말은 없는거 맞죠


IP : 182.209.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
    '17.12.17 4:09 PM (182.209.xxx.27) - 삭제된댓글

    자구만... 사투리 맞습니다만...

  • 2. 이상해요
    '17.12.17 4:10 PM (211.178.xxx.174)

    그럼 먹는구나도 먹구나.
    하는구나도 하구나인가?

  • 3. 작약꽃
    '17.12.17 4:11 PM (182.209.xxx.132)

    아..
    저게 사투리군요...
    어후..
    교육도 받을 만큼 받은 분이 계속 좌우지간 을 자우지간 으로 쓰시고.
    급히 쓰다보면 나는 오타가 아니라..
    너무 거슬려서 짜증이 나네요 ^^;

  • 4. 그게
    '17.12.17 4:15 PM (122.38.xxx.28)

    은근 짜증나요. 아예 다 틀리게 쓰면 몰라도 한두개 고정으로 틀리면 거슬리는데..참으세요.

  • 5. 서울에 쭉 살았다면서
    '17.12.17 4:18 PM (211.178.xxx.174)

    문자에 이상한 단어 쓰는건 이해해주기 어렵네요.
    말투가 그런거면 또 모를까.
    경상도 사람이라해도
    카톡에 그랬어예,저랬어예,맞나?이런말 잘 안쓰죠.

  • 6. ...
    '17.12.17 4:28 PM (117.111.xxx.15) - 삭제된댓글

    지금 차안에서 빵터졌어요
    웃긴 글이 아닌데도 왜이렇게 웃기죠? 깔깔 웃었어요 운전하는 남편이랑

  • 7. ㅋㅋ
    '17.12.17 4:30 PM (14.47.xxx.244)

    자구나 , 자군은 정말 말이 안맞는 말 인거 같은데요.
    교육을 못받는 사람인가요?
    자는구나를 저렇게 표현하는 사람 처음봤어요
    물건도 사구나 사군??... 집에 가는구나도 집에 가구나?
    너무 이상해요. 짜증날듯 싶어요

  • 8. 는 는 는 는 는
    '17.12.17 5:14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를 한 오백개 써서 보내주세요

  • 9. ...
    '17.12.17 5:19 PM (117.111.xxx.57)

    사투리 문자하면 재밌겠다ㅋ

  • 10. 작약꽃
    '17.12.17 5:54 PM (175.223.xxx.5)

    맞아요
    웃긴글도 아닌데 웃기고, 굳이 따질것도 아닌데..
    저는 이 선배하고 문자하면 피곤해요 ㅠ

  • 11. ㅋㅋ
    '17.12.17 11:08 PM (90.90.xxx.37)

    (지우개가 아니고) 자구나 자군… 이렇게 읽었다는...ㅋ

  • 12. 웃기는 짬뽕..
    '17.12.18 1:26 AM (58.140.xxx.192)

    분명히 문제 있는거 맞는데요 그렇다고 지적은 하지 마세요.
    왜냐면...한자라도 줄이려고 일부러 그렇게 쓰는건데 그것도 이해 못하는 사람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언어라는것은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것인데 가끔은 자신의 근거없는 우월성을 위해 사용하는 것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어떤 사람이 전화가 와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여기 고터야' 이렇게 대답하더라네요.
    '여기 고속터미널이야' 라는 단어를 저렇게 줄여서 전달한거죠.
    그걸두고 뭐라고 하면 요즘 줄여서 말하는게 유행인데 넌 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우쭐해 하죠..
    외국의 언어 학자들이 최고로 잘 만들어진 글자라고 극찬하고 있지만 잘난척하고 싶어하는 개망나니들
    때문에 희한한 단어들이 마구 생산되고 있는 현실이 참...
    이런 현실에 대해 문제점으로 인식 못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수십년후 한국의 미래는 참으로 볼만하겠더라구요.
    한국말도 아니고 일본말도 아닌...그렇다고 중국말로 볼수도 없는 희한한 단어들이 표준인양 버젓이 통용되고 있을 테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413 김밥 간단하지만 맛있는 비법좀 공유해요. 28 ... 2018/01/18 7,297
770412 국토부 재건축 기준 40년검토.. 4 ... 2018/01/18 1,572
770411 유시민이 너무좋아요.. 21 ㅋㅋ 2018/01/18 5,186
770410 결혼전엔 왜 몰랐을까... 45 2018/01/18 18,825
770409 초등학생 중학생 폰과 요금제 2018/01/18 665
770408 [펌]대통령님이 좋아서 온 시민입니다 9 노짱사진 2018/01/18 1,848
770407 쌍거풀 수술도 대학병원이 더 낫나요? 3 ... 2018/01/18 1,901
770406 토익 700점이 언터처블 ㅋㅋㅋㅋㅋㅋㅋ 7 ... 2018/01/18 3,501
770405 저명한 외국교수 특강VS치과치료 1 dd 2018/01/18 356
770404 새해 무료 토정비결 괜찮은 사이트 좀 가르쳐 주세요 2 ㅇㅇ 2018/01/18 2,880
770403 이주전 유방암검사했는데요 2 아직도 아파.. 2018/01/18 2,646
770402 프라이드 대단원 1 tree1 2018/01/18 444
770401 김정숙 여사님 부럽지 않으세요? 38 .... 2018/01/18 5,658
770400 손발 크면 나중에 키가 큰가요? 22 .. 2018/01/18 6,725
770399 치매환자... 사람 탈만쓴건지... 12 ... 2018/01/18 6,010
770398 오늘 앵커브리핑 ㄷ ㄷ ㄷ 6 ... 2018/01/18 3,027
770397 에르메스 h아워..평소에 잘 착용될까요? 9 ........ 2018/01/18 3,235
770396 생알도치라는 생선 2 알이 크다 2018/01/18 477
770395 커피숍 알바 1명 모집에 104명 지원…최저임금 인상 여파? 1 ........ 2018/01/18 2,918
770394 명바기가 재산을 모두 차명으로 돌려놓은 이유 1 ... 2018/01/18 2,009
770393 스탠드형 다리미땜에 전기가 가요 도와주세요 3 식겁 2018/01/18 788
770392 대한민국 정치사에 남을 최고의 팩트 전쟁.jpg 8 ㅎㅎㅎ 2018/01/18 2,251
770391 공공기관 지역 할당제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궁금합니다... 2018/01/18 528
770390 50대 초반 노화로 인한 눈 수술을 압구정 성형외과에서 하신 분.. 4 웃자 2018/01/18 2,140
770389 과외쌤 선불 수강료 내는 날짜 8 ... 2018/01/18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