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들은 지금 다 커서 애기 키운 기억도 가물가물해요.
그런데도 신생아이든 돌잡이 애기든
애기 표정만 봐도 지금 애가 뭘 원하는지 전 그냥 다 알겠거든요.
지금 배가 고픈건지 기저귀가 젖은건지
추운건지 더운건지
그냥 잠투정하는건지 놀아달라는건지 안아달라는건지..
그냥 다 보이는데 그게 당연한거죠? 다른 분들도 그렇죠?
애가 몇십분을 자지레지게 울고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안 그치는 애기도
제가 안으면 몇초만에 울음을 그쳐요.
애기들 키워본 엄마들은 다들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