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북향집 어떤가요?
1. 잉
'17.12.17 12:35 PM (222.107.xxx.59)북향 아파트가 있나요?
동향서향남향은 들어봤어도 북향은 생소하네요.
예전에 서향 살았을 때
제가 밝은 걸 좋아해서일지 몰라도 집이 굴속같이 어둡더니다.
기분도 우울해지고.2. ....
'17.12.17 12:44 PM (117.111.xxx.108) - 삭제된댓글북향 춥고 난방비 많이 나오고 햇빛 안 드니 우울하고 좋을게 하나도 없을텐데요. 잘 얼고.
남향이 훨씬 좋지요.
햇볕이 너무 강하면 유리창에 선팅을 하거나 얇은 천 두꺼운천 이중 커텐을 하고나 블라인드나 위아래로 조율하는 발을 설치해서 햇볕을 조절하세요.
너무 강렬한 햇볕도 싫긴 하지만 여러모로 북향보다는 낫다고 봅니다.3. ......
'17.12.17 12:45 PM (117.111.xxx.108) - 삭제된댓글실내에 통풍 잘 되는 발을 내리고 창문 여세요
4. ....
'17.12.17 12:5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혹시 포도막염 같은 염증이나 광알러지 있지 않으세요?
남형 거실 말고 반대쪽 방 보시면 짐작할수 있으실텐데 정말 해가 안들어요
빛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밝음에 물드는 정도랄까요
북향집 찾기 어려우시면 저층 앞동이 20층이상인 동 찾아보세요 하루종일 햇빛은 없더라구요5. ............
'17.12.17 12:56 PM (175.112.xxx.180)강남에 한강변 아파트들은 북향 아닌가요?
북향까지 찾지는 마시고 남동향 찾으세요. 남동향도 충분히 일조권 안좋음.
사실 일조권 너무 좋아도 피부미용에는 안좋을거같아요.6. ....
'17.12.17 1:05 PM (24.36.xxx.253)처음 외국에 나와 살던 집이 북향 아파트였는데
북향 아파트에서 일년 정도 살았는데
처음엔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몇개월 지나니까 카페트에 곰팡이가 피는지 꿈꿈한 냄새가 나는듯하고
재채기가 늘더라구요 햇빛도 그리워지고
그래서 한 일년 살고 남향으로 이사했어요
그리곤 동향집에 12년 살다 최근에 남향집으로 이사했는데
역시 남향집이 최고 좋으네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커튼이나 브라인드로 창을 가리고 생활하겠네요 ㅎ7. 남향저층
'17.12.17 1:07 PM (61.98.xxx.144)인데 낮에 2시간 정도 해들어와요
약간 아쉬울때도 있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니
신혼때 막힘없는 정남향때 매일 커튼 치고 살았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장점으로 받아들이려구요 ㅎ8. ..
'17.12.17 1:09 PM (117.111.xxx.134)가장 좋은건 뻥 뚫린 남향
요즘 신축 남향은 앞동에 가려 그늘져서
해가 안들어오는 남향도 많죠
제 경우 남향 앞동 가리는 중층보다
쓰리베이 모두 북향
앞동 간격 넓은 고층이라 북향이 더 환했어요
그래도 막힘없는 남향이 좋긴하죠.9. ...
'17.12.17 1:17 PM (39.7.xxx.245) - 삭제된댓글서울 강서구에 한강 보이는 북향 아파트 살았었는데
집 자체는 평수 작고 단열 잘 되어서 춥진 않았지만
동굴 안에서 지낸 느낌이었어요..
낮에 집에 있다가 밖에 나가봐야 오늘이 화창한지 흐린지 알 수 있었네요ㅎㅎ10. 저
'17.12.17 1:23 PM (110.70.xxx.108)마름모꼴로 자리잡은 북향에 살았었어요. 안방 거실 모두 전면 창인데 안방 북서 거실 북동. 앞이 확트여 멀리까지 보이는곳이었고 주복이었어요. 하루종일 은은하게 밝아서 집안에 있으면 차분하고 편안한 기분이 되었어요. 아침 오후에 길지않게 해가 들어오기도 하고 추운느낌 없었어요. 곰팡이도 없었고요. 잘지은 집이라 그런것같아요. 주복은 여름 더위가 문제고 난방비는 많이들지 않는 곳이 많아서 북향도 좋은것같아요.
지금은 남남서 판항형에 사는데 여름엔 해가 짧게 들더니 겨울에는 거실 한중간까지 밝게 해가들고 낮엔 난방할 필요가 적네요. 집에 따사로운데 눈이 부시고 안정감은 덜해요. 겨울 낮엔 거실에서 뭘 못하겠어요. 커튼치기는 싫고요.
아기 키우는 데는 햇볕이 있는집리 나을 것같지만 어른 위주라면 확 트인 북향도 괜찮은거 같아요11. 파랑
'17.12.17 1:35 PM (115.143.xxx.113)겨울 남향 볕이 좀 그래요
누워 들어오는 빛이라 산뜻하지가 않죠 파장이 길다 해야하나
겨울만 그래요 다른계절은 햇빛 완전 사랑함
방한이 아니라 깊이 들어오는 빛때에 커튼쳐요12. ...
'17.12.17 1:50 PM (49.142.xxx.88)제가 북향집인데요.
햇빛 안들어오니 좋아요. 간접적으로 밝아지니.
제가 햇빛을 싫어해서...
여름에 서늘하구요.
겨울에도 단열 잘 되서 춥지않더라구요. 보일러 안켜면 22도 정도에요. 제습기 이용하니 곰팡이 걱정도 없구요.
햇빛 싫어하는 사람들은 좋은듯 ㅎㅎ13. ...
'17.12.17 2:10 PM (121.133.xxx.179) - 삭제된댓글북향까진 아니고 북서향 사는데요
남향살다가 제가 말라죽을 것 같아서 북서향왔어요
미사강변 한강변아파트로요
새아파트라 단열잘되서 추운거 없고 자이가 잘지어서 그런지 결로도 없네요
요새 밝은 볕은 오후 두시 넘어 좀 드는데 블라인드 세시간 정도만 치면 딱 좋아요
그리고 거실이 이면창이라 북향의 단점을 상쇄해주네요
직사광선은 잘 안들어와도 하루종일 밝아요
한강변 확트여 너무 좋구요
뷰좋은 새아파트면 북향도 괜찮은 것 같아요
남향집러버였던 남편도 와서 만족해요14. .....
'17.12.17 2:22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집은 남향집이 제일좋죠
빨래도 잘마르고..
단점은 없는거 같아요
그냥 암막커튼 치고 사는건 어떠세요?15. 기쁨바라기
'17.12.17 3:31 PM (211.253.xxx.34)부럽네요. 남향아파트 사는데 대단지 첩첩이 서있는 앞동을 때문에 겨울되니 햇볕구경하기도 힘든데... 창문에 햇볕차단하는 필름 있어요 그거 시공하면 훨씬 나아요.
16. .........
'17.12.17 8:3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말만 들어도 우울해요.
17. .......
'17.12.17 8:46 PM (175.192.xxx.180)저는 동향 사는데 님같은분은 잘 맞을것 같아요.
암막커튼 치면 오전에도 컴컴해서 그닥 영향 안받구요.
그 시간대 지나면 그늘이에요. 어둠다기보다는 그늘느낌.
오전에 볕이 드니 습하거나 결로같은것도 없구요.18. 북향 노노
'19.11.20 11:41 AM (39.7.xxx.26)북향 살면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네요
사람 죽고 사업망하고
그집에서 거지 되서 나와 남향집에서 다시 일어났어요
디시는 북향 쳐다도 안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9794 |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전원 구제..최종면접 탈락자 대상 9 | ㅇㅇ | 2018/03/16 | 2,216 |
789793 | 추천 ㅡ말할수 없는 비밀 ☆ 영화☆ 4 | 시크릿 | 2018/03/16 | 1,337 |
789792 | 학폭 관련... 증거수집을 어찌해야 하나요? 3 | ㅇㅇㅇㅇ | 2018/03/16 | 1,388 |
789791 | 심장사상충 접종 꼭 해야하나요? 11 | 강쥐맘 | 2018/03/16 | 2,094 |
789790 | 영등포역에서 분당 서현역까지 빠르게 가는 방법 있나요? 3 | ........ | 2018/03/16 | 1,110 |
789789 | 자식잘키웠다 생각하시는분 어떻게 키우셨나요? 6 | 맘마 | 2018/03/16 | 3,084 |
789788 | 펌)김어준 만화 9 | .. | 2018/03/16 | 1,601 |
789787 | 일반고 잔류 vs 자사고 전학 11 | 고민입니다 | 2018/03/16 | 3,432 |
789786 | [플랜다스의계] 모집 다시 시작하는거 아시죠? 15 | 플랜다스의계.. | 2018/03/16 | 1,393 |
789785 | 수시가 안되는 고3 입시요 15 | 고3엄마 | 2018/03/16 | 2,799 |
789784 | 매일 낮잠자는 분이요 4 | 낮 | 2018/03/16 | 2,317 |
789783 | 대학생 아이 회사 면접 때 입을 양복은 어디서 사주시나요? | ... | 2018/03/16 | 801 |
789782 | 김어준 수상소감 17 | ㅇㅇㅇ | 2018/03/16 | 2,668 |
789781 | 신혼집 구하고 있는데요 4 | 가리비 | 2018/03/16 | 1,993 |
789780 | 주말 반찬 ... 뭐 하세요? 20 | bb | 2018/03/16 | 5,655 |
789779 | 홍씨는 진정 자한당의 x맨인가요 | ㅋㅋ | 2018/03/16 | 1,434 |
789778 | 캔커피만 좋아하는분 있나요~? 10 | 커피 | 2018/03/16 | 1,816 |
789777 | 털보 상받고 소감말하는거 봤어요 11 | 실시간 | 2018/03/16 | 3,337 |
789776 | 초등 아들 똥꼬가 자꾸 찢어지네요 12 | 지금국악인예.. | 2018/03/16 | 3,341 |
789775 | 전우용 선생은 늘 경청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5 | 눈팅코팅 | 2018/03/16 | 1,321 |
789774 | 요즘 인스타에 화장품 왜이리많이파나요??이해불가 ㅠ 6 | 깐따삐약 | 2018/03/16 | 3,506 |
789773 | 금속테 선글라스 도수넣을때 2 | 모모 | 2018/03/16 | 933 |
789772 | 야마하 플룻 새거 샀는데 왜 상자가 오래된거 같죠?ㅜㅜ 5 | ㅇㅇ | 2018/03/16 | 1,389 |
789771 | 총회하는시간. 7 | 기다려요~~.. | 2018/03/16 | 1,408 |
789770 | 밀리타 커피머신 써보신 분 계신지..어때요? 8 | 코퓌 | 2018/03/16 | 2,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