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저기 봐도 답이 안나와서 여쭙니다 (미국에 계신분들 도움부탁드립니다)

유학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17-12-16 20:59:25

안녕하세요?

아이가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갈 예정입니다.

- 가전제품 (밥솥) 가져 가면 사용 가능한가요? (1인용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 승압기가 필요한건지요? 돼지코(?)만 가져가도 될까요?

- 가져가면 유용한 물건은 뭐가 있을까요?


가는 지역은 시카고 근처입니다. 많이 춥다고 하는데 전기요하나 준비해주는게 낫겠지요?

전압이 다르니 살 품목 적으면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게시판에서 검색했는데 전압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82 여러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28.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6 9:06 PM (178.82.xxx.114)

    미국 한인마트에 없는 물건이 없습니다. 왜 굳이 전압이 맞지도 않는 물건 갖고 가게 해서 고생시키나요? 돈만 넉넉히 주시면 됩니다.
    전기밥솥, 전기요... 국내에서 파는 물건과 전압이 전혀 안맞습니다. 가서 살 집주소 알고 계시면 웬만한건 아마존에서 다 주문해놓으시고, 한인마트 들르면 필요한 물건 다 장만할수 있어요. 쓸데없이 짐보따리 이것저것 싸주지 마시고, 잔고 넉넉한 신용카드 쥐어주시면 됩니다.

  • 2. 시카고면
    '17.12.16 9:08 PM (73.135.xxx.165)

    한인마트에 다 있습니다. 밥솥 전기장판 다.. 여자아이라면.. 화장품
    생리대 모 이런거 본인이 쓰던거 여유롭게 사오라고 하고 싶네요. 물론 여기도 다 있지만 전 그다지 맘에 안들더라구요. 부피나 무게도 별로 안나가니 수화물 차지도 별로 안하기도 하고.. 차 없어도 초반에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기도 하도 요샌 특히 우버 타면 되니깐 딱히 차때문에 장 못보는거 아닐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3.
    '17.12.16 9:13 PM (211.48.xxx.170)

    전기담요랑 침낭은 사서 넣어 보냈어요
    거기서도 다 살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자리잡을 며칠이라도 떨고 지내면 안 될 거 같아서요.
    밥솥은 전압 맞는 거 여기서 구하기도 어렵고 1인용도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가져가기 어려워요
    거기 가서 사라고 하세요.

  • 4. 보스턴거주자
    '17.12.16 9:17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

    가전제품은 그냥 미국에서는 미국제품, 한국에서는 한국제품 쓰는게 가장 좋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특히 열 내는 가전과 모터 돌아가는 가전은 변압하면 못써요.

    시카고 한인마트 잘 되어 있고요.
    전기담요쯤은 전자파인증받은걸로 국내에서 잘 골라서 사가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아이라면 수면양말, 수면잠옷, 밍크융기모레깅스, 밍크속바지같은 방한용품들
    미국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질도 안좋아요. 한국에서 많이 사서 보내세요.

    교환학생이면 오래 있지도 않을 것 같은데
    드라이어같은것도 중고물품 사서 쓰다가 헐값에 팔고 오는게 가장 나아요.
    짐 많으면 이래저래 고단합니다.

  • 5. 미국
    '17.12.16 9:29 PM (125.128.xxx.21)

    답글과 정성어린 조언 고맙습니다.

    시카고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지역이라 한인마트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전]님 말씀 처럼 가자마자 바로 개강이라 정신없을거 같아서요.
    다른건 다 아이가 알아서 했는데, 종강이 너무 늦어 일주일 안에 모든걸 정리하고 가려니
    몸과 마음이 다 바쁘네요.

    참, 신용카드는 가서 미국 계좌 오픈 (학교에서 도움준다고 하네요 )하고 쓰는게 낫겠지요?

    현금은 얼마나 보내면 될까요? 많이 가져가면 분실 위험도 있고해서요.

    계속 답글 부탁드립니다.

  • 6. ㄹㄹ
    '17.12.16 9:37 PM (112.170.xxx.103)

    전기장판은 110,220 공용인거 우리나라에서 팔아요.
    그러니까 220으로 나왔지만 돼지코 끼워서 쓸수 있는거요.
    미국에 한인마트에서도 팔지만 너무너무 비싸게 팔거든요. 이건 부피나가도 가져가게 하세요.
    게다가 가자마자 바로 써야할 정도로 추운 곳이 시카고 근처니까요.

    전기밥솥은 급한게 아닐겁니다. 가자마자 밥지어 먹을만한 정신이 없을거예요.
    차라리 햇반을 여러개 가져가고 가자마자 h마트 홈페이지에서 햇반을 다량 주문해주거나(자주 세일함)
    아님 아마존에서 110볼트 미니 전기밥솥 아주 많으니까 거기서 사게 하세요.
    현금은 500불~1000불 사이 주면 될거고
    미국에 가면 바로 계좌오픈하고 데빗카드(체크카드)가 바로는 아니고 일주일안에 나올겁니다.
    신용카드는 절대 안줘요.

    가자마자 사러갈 시간도 없고 제일 절실한건 양말,속옷, 생리대(미국꺼 진짜 후짐.탐폰이 발달)
    이런거니까 잘 챙겨주시고 미국 대학생들은 공부하느라 바빠서 옷 신경 안쓰고 거기나름의 패션이 있으니
    옷은 너무 많이 가져가지 말게 하세요.
    여학생이라면 자기가 쓰는 브랜드 화장품 넉넉히 가져가면 편합니다.
    미국서 맞는 화장품 찾으려면 시간 좀 걸리거든요.

  • 7. 아마존
    '17.12.16 9:45 PM (223.62.xxx.223)

    아마존 학생신분으로 프라임 멤버 가입하면 싸구요 배송도 빨리옵니다. 아주 편해요. 차 없으면 왠만한거 다 배달시키면 돼요.

  • 8. 감동
    '17.12.16 9:48 PM (125.128.xxx.21)

    [ㄹㄹ]님 고맙습니다. 너무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마음이 훈훈합니다.
    전기요, 양말, 속옷 등 잘 챙기겠습니다.

    옷은 본인도 그냥 입던것 중 낡은거 가져가서 두고 올 마음인거 같더라구요.
    다 컸는데도 아이 혼자 보내려니 마음이 허한데 도움 감사드립니다.
    댓글 주신 여러분들 모두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 9. 후후
    '17.12.16 10:24 PM (84.156.xxx.79) - 삭제된댓글

    다이소에서 돼지코를 많이 사서 가져 가세요.
    한국에서 가져가져간 가전제품(전기장판은 물론 핸드폰, 노트북 충전 등등) 쓸 때 돼지코 필요해요.

  • 10.
    '17.12.16 10:42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시카고 아니고 일리노이주 어느 학교인가봐요.
    공항만 오헤어에서 내리고요.
    미국도 인터넷으로 못 사는 물건이 없어요.
    춥기는 많이 추운데 히터도 있고
    나름 방법이 있어요.
    추위도 적응이 되고요.
    1월에 인천공항 가니 왠 늦가을 날씨가...ㅋㅋㅋ

  • 11. ㄹㄹ
    '17.12.16 11:01 PM (112.170.xxx.103)

    그리고 시카고 아니라 그 인근 도시라니 당연히 대중교통없어서
    월마트가려해도 택시불러야 할 정도일거예요.

    그렇다면 아마존 프라임 가입하세요. 아마존에서 사게 될게 아주 많을거고 연회비뽑고도 남아요.
    한국만큼 빨리 옵니다.
    전 예전에 시카고 뉴욕에서 살았었고 지금은 귀국..딸아이가 펜실베니아에서 공부중인데
    아마존에서 대부분 다 사고 한국식품만 제가 h마트에서 주문해 보내줍니다.
    원글님 자제분 건강과 건투를 빕니다.

  • 12. 음...
    '17.12.16 11:34 PM (67.184.xxx.110)

    얼배나 샴페인 그런데 가는 거라면 학부생들 방학 중에 숙소에서 밥해먹고 그럴 시간 없어요.
    그냥 나중에 H Mart 사이트에서 햇반이랑 캔에 들은 반찬들 주문해서 배달시켜 주세요.

  • 13. 음...
    '17.12.16 11:35 PM (67.184.xxx.110)

    그리고 감기약, 해열 진통제, 소화제 등 약 충분히 보내시구요, 알러지 약도 꼭 챙겨서 보내세요.
    봄이 되면 알러지가 장난 아닙니다.

  • 14. ...
    '17.12.17 12:32 AM (116.126.xxx.93) - 삭제된댓글

    아이가 낯선곳에서도 여기저기 잘 찾아다니고 유학생회 도움 잘 받을 성격이면
    신세한번 지게 하시구요
    아니면 남대문이나 수입상가에서 일제전기밥솥 사서 보내시면 바로 쓸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사용 가능할지 알아보세요
    주방이 따로 있는지 취사금지인지..
    기숙사에서 보통은 방안에서 전열기구 사용 못하게 하는데 그래도 대부분 써요
    룸메이트가 있으면 냄새나는거 싫어할수도 있고 괜히 한국ㅇ랑 룸메인데
    이상한 음식 해먹어서 냄새난다 소문내면 또 그렇죠...
    혼자 쓰는 방이면 미니전기밥솥에 라면도 끓여먹고 달걀 감자 다 쪄먹을수 있어요
    잠깐 있을텐데 전기주전자 따로 안사도 물도 끓일수 있고 여러모로 쓸모는 있어요
    전기요는 추위 많이 타면 110/220 겸용 있다고 하니 사서 보내세요
    처음가면 학교에 딸랑 혼자 떨어져서 친구도 수업 들어가고 몇번 마주쳐야 사귀지
    첨엔 어려워요 한국유학생회에서 도움 주기도 하는데 한인마트까지 멀면 좀 그렇죠
    아마존 가입하고 도착하자마자 주소 정해지면 바로 배송되게 엄마가 주문해주시면 됩니다

  • 15. 혹시 도움될까 싶어.
    '17.12.17 2:56 AM (108.248.xxx.211) - 삭제된댓글

    1.전기요 110겸용 갖고 오기
    2.음식 : 작은 팩으로 된 반찬들-김치,무말랭이등 가져오면 편함.고기 않들어가면 모두 통과 문제 없음.
    3.햇반, 도시락 김은 미국에도 많음
    4.건어물: 오징어, 쥐포 등 학생이 좋아하면 가져오면 좋음.
    5.가방에 자리 있으면 학생 좋아하는 라면,, 컵라면 가져오기
    (떡뽁이, 수제비,떡국 컵라면 아주 유용함)
    6. 전기 밥솥은 미국에도 많음.
    7.학생이 좋아하는 책, 문구류등 넣어주기
    8. Hmart.com 가셔서 미국에 있는 한국슈퍼 체크해보기
    9.간단한 요리등 가르쳐 주기
    (볶음밥,간단 국 종류..또 국 좋아하면 인스턴트 국도 몇 개 가져가기.마국엔 비쌈)
    10. 한국과자 좋아하는 것 챙겨가기
    11. 인스턴트 파스타도 유용했음
    (예로 리얼 파스타?, 오일 파스타 ? 각 일회용 포장으로 브치도 작았음)

    제가 학생이 아니라 제 취향대로 적었습니다.
    저도 미시간에 있었는데 많이 춥죠. 기숙사 있을거라도
    음식 챙겨가면 휠씬 도움 될 겁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671 운전병썬그라스 1 운전병 2018/02/01 1,133
774670 어느 언론사가 거짓말을 하는지 보세요 10 샬랄라 2018/02/01 3,066
774669 엄마와의 싸움..제가 너무한걸까요. 40 추운겨울 2018/02/01 15,540
774668 방금 눈 오는 원리를 알고 싶어한 귀여운 아드님에게~ 26 아들에게 2018/02/01 4,044
774667 마트 주차장에서 일아닌일....좀 봐주세요! 33 멘붕 2018/02/01 7,227
774666 이마가 넓고 앞머리숱이 없어요. 6 .. 2018/02/01 3,384
774665 도시락김 16봉짜리 얼마짜리 사세요? 4 ㅇㅇ 2018/02/01 2,025
774664 고 2언니가 중 2 동생에게... 10 ㅎㅎ 2018/02/01 3,158
774663 돈을 반으로 나눠야하는데 6 2018/02/01 2,329
774662 곧이 곧대로 안들려요. 사회생활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하는 말요... 4 너무 힘드네.. 2018/02/01 2,294
774661 돼지 미니족발과 돼지피(껍데기) 팔던데 이거 사서 뭐해요? 6 정육점에서 .. 2018/02/01 1,359
774660 머리빗 비싼게좋은가요? 1 살빼자^^ 2018/02/01 1,577
774659 말댓구하고 깐족거리는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11 중2 2018/02/01 3,837
774658 중앙난방아파트 가스보일러로 교체 하거든요 4 보일러 골라.. 2018/02/01 1,822
774657 힘들 때 찾는 장소나 식당이 있나요 7 Gh 2018/02/01 1,693
774656 책 아껴 읽는 분 계세요? 예를 들자면 종이 안구겨지게 살살 읽.. 26 2018/02/01 3,928
774655 평창올림픽 관련 뉴스룸과 뉴스데스크의 보도 6 ... 2018/02/01 1,696
774654 무슨재미로 사세요? 23 .ㅡ 2018/02/01 5,873
774653 면허따고 얼마만에 고속도로 운전 가능한가요? 22 면허 2018/02/01 5,681
774652 3식구 이정도면 알바 더해야 할까요? 14 시간필요 2018/02/01 3,881
774651 좀전에 효리네 민박 예고편에 나온 노래 3 혹시 2018/02/01 2,137
774650 위에 공기찬 느낌이 복부팽만감인가요? 1 ㅇㅇ 2018/02/01 2,780
774649 오늘본 개주인 8 2018/02/01 2,552
774648 '가상화폐 광풍' 20대 목숨 앗아.. 2억 손실 대학생 극단 .. 36 .. 2018/02/01 14,886
774647 약을 먹으면 어떻게 낫는 건가요? 11 궁금 2018/02/01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