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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회인데 어디사는 지 말해야 할까요?

연말 조회수 : 6,113
작성일 : 2017-12-16 18:37:17
친구들이 샘날 수도 있는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신혼집 어디냐 이런 질문에
일부러 거짓말 해야할까요 그냥 전셋집 조그만데 간다고

이런 글 올리기도 조심스럽네요...
IP : 211.36.xxx.12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7.12.16 6:41 PM (183.104.xxx.144)

    있는 그대로 얘기 하세요
    진짜 이상한 사람 되요

  • 2. uu
    '17.12.16 6:41 PM (211.214.xxx.31)

    둥글려서 말하세요 가령 타워팰리스살면 양재근처라고 한다든지...

  • 3. 00
    '17.12.16 6:43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그냥 남편이나 님 직장하고 가까운 거리에 산다고 하세요

    것도 아니면 시댁 바로 앞집에 산다고 하시면 타워팰리스라도 안부러워 할겁니다

  • 4. ㅡㅡㅡ
    '17.12.16 6:46 PM (175.193.xxx.186)

    친구들이 샘을 내건말건 그게 왜 숨길 이유가 되는거죠? 보안상 이유라면 몰라도. 샘을 낼거란 건 또 뭔 근거인지

  • 5. 동창회 나가지 마요
    '17.12.16 6:47 PM (110.70.xxx.156)

    그런 게 벌써 신경쓰이면 나가서 마음만 상해요.

  • 6. 샘 내요
    '17.12.16 6:48 PM (110.45.xxx.161)

    동창회라면 대충이야기 하세요.

    인간은 원래시기질투의 화신입니다.

  • 7. 사실
    '17.12.16 6:51 PM (183.104.xxx.144)

    그런데 궁금 하네요
    대체 어디길래 신혼집이라고 얘기도 못 하는 지^^;

  • 8. ....
    '17.12.16 6:53 PM (221.157.xxx.127)

    샘낼 동네란게 있나요 ? 어디 베버리힐즈에 사는거면 몰라도

  • 9.
    '17.12.16 6:53 PM (61.74.xxx.54)

    그런걸 뭘 거짓말을 해요?
    샘 낼 수도 있지만 그러다 말겠죠
    나중에 거짓말 한거 알면 진짜 이상한 애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 10. 원글
    '17.12.16 6:55 PM (211.36.xxx.121)

    여기 님들 보시기에는 별 거 아니실텐데^^;;
    저희 친구들 에게는 샘 날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지방 출신이거든요

  • 11. 원글
    '17.12.16 6:56 PM (211.36.xxx.121)

    굳이 말 안꺼내고
    혹 누가 물어보면 사실대로 얘기해야겠네요

  • 12. 원글님
    '17.12.16 6:57 PM (61.74.xxx.54)

    처음엔 샘이 나도 나중엔 친구가 잘되면 축하해주고 좋은 마음을 갖는 친구도 있구요
    계속 샘내고 삐딱한 친구도 있을거에요
    인연이 아닌 사람은 이럴때 헤어지게 되어 있어요
    미리 겁내지 마세요
    갈 사람은 가야하지 않겠어요?

  • 13.
    '17.12.16 7:01 PM (223.62.xxx.193)

    그거 샘낼까봐 말 안하는거 다 보여요.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이사갔는데 아파트를 숨겨요 참나. 그냥 씁쓸해요

  • 14. ...
    '17.12.16 7:02 PM (119.192.xxx.119) - 삭제된댓글

    221.157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샘 엄청 많아요.

  • 15. 뭐든
    '17.12.16 7:03 PM (61.98.xxx.144)

    솔직한게 좋죠

    그리고 인생 길어요

  • 16. 의식하고
    '17.12.16 7:03 PM (211.200.xxx.6)

    숨기는게 더 이상해요
    동네물어보면 어디라고 하고
    무슨아파트냐고 물어보면
    대답하면 되죠

  • 17. 원글
    '17.12.16 7:06 PM (211.36.xxx.121)

    괜히 자랑 처럼 누군가에게 들릴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거든요
    저도 인생 길고 이제 시작인데
    분에 넘치는 상황에 놓이니
    몸 사리고 조심스럽네요
    댓글들 잘 참고하겠습니다

  • 18. ...
    '17.12.16 7:12 PM (61.79.xxx.62)

    30여년만에 초딩밴드만들어 남자동창이 누구의 초대로
    들어왔는데 다들 반갑다고하는데 대뜸
    나는 어디 살고 (부자라 불리는 동네) 어디다녀(광역시 관공서)...
    이래서 좀 뻘쭘했는데 그 뒤로 소식이 전혀 없어요.
    누가 물어나봤으면 다르겠지만 저렇게 대놓고 자랑(제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친구가 결혼해서 어디살아?물어보면
    또 다른 이야기니까 솔직한것도 좋지만 무슨동 살아 이렇게만해도 되지 않을까요?
    거기다 굳이 무슨 아파트야? 물어보는 친구는 없을것 같아요.

  • 19.
    '17.12.16 7:20 PM (58.127.xxx.251)

    안물어보면 큰일나겠네
    ㅎㅎㅎㅎ
    왜 난 말하고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한것처럼 생각될까요?
    원글이는 친구들의 배려심으로 가득한데...

  • 20. ...
    '17.12.16 7:3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혼자 의식하는 것 같은데요
    으쓱한데 잘난척하면 안되지 하면서

  • 21. .....
    '17.12.16 7:46 PM (119.192.xxx.119) - 삭제된댓글

    샘 내는 사람들 많아요. 워낙 질투심한 사람들 많이봐서 좋은얘기는 무조건 숨겨요.

  • 22. ㅋㅋ
    '17.12.16 7:46 PM (1.234.xxx.114)

    원글이 혼자 지레짐작에 의식하고있네요~
    원글이 말처럼
    지방출신들이 유독그래요 보면~
    남의식하고~ 상대는 아무렇지도않은데

  • 23. ....
    '17.12.16 7:47 PM (119.192.xxx.1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신혼집 어디서 시작하냐는 결혼적령기 여자들 사이에서 질투대상 0순위에요.

  • 24. gfsrt
    '17.12.16 8:25 PM (211.202.xxx.83)

    입이 근질근질 하나보다..
    누구라도 물어봐줘야 할텐데...

  • 25. ..
    '17.12.16 8:30 PM (222.110.xxx.214) - 삭제된댓글

    전 이해 되네요. 원글님 스스로 본인에게 분에 넘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래요. 내가 생각해도 나에게 과분하니 친구들이 질투할거라 생각하는거죠. 그냥 누가 물으면 넘기듯 덤덤하게 말하세요. 무슨 동 이라구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른 이야기 꺼내셔서 넘기면 됩니다. 너무 티나거나 불편하게 대답하지 마시구요.

  • 26. ㅋㅋㅋ
    '17.12.16 8:54 PM (119.70.xxx.175)

    글을 보니 님이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누가 물어봐주길 바라는 것 같아요..-.-

  • 27. ..
    '17.12.16 11:18 PM (219.254.xxx.151)

    예를들어 지방도 부산 해운대같은 화려한 대도시 아니라 그냥그런데 살다가 타팰산다하면 부러움과 위화감을줄순있지요 그럴땐 그냥 대략 근처 비스무리한 매봉 산다던지 그렇게 흘릴거같아요

  • 28. 아니요
    '17.12.16 11:43 PM (61.74.xxx.125)

    전 그맘 알아요..
    저도 지방출신이고 잘한 결혼이 아니라 그냥 반반으로 강남에서 시작했는데 지방친구들은 저보고 남자 잘 물었다, 결혼으로 신분상승했네 이런 말들을 너무 들어서 동창회 안 나가요..
    옛날에 시댁근처에 살기 시작한 거고 지금처럼 가격이 많이 올랐을때도 아니었는데 그런소리 들었어요..
    반반이라 해도 안 믿구요..
    지방사람들은 서울, 특히 강남에 대한 로망? 선입견같은게 있어요..
    저도 그냥 쭈욱 지방살았으면 그랬을 것도 같아요.

  • 29. 영원한 비밀도 안될텐데
    '17.12.17 2:00 AM (123.254.xxx.234)

    나중에라도 다 알지 않나요?
    아님 결혼식날 화장실에서 다른사람에게 듣게 될 지도 모르고요.
    동창회 친구들 다 결혼식에 초대 안할거고 가끔씩 동창회는 나가도 개인적으로 안만난다거나
    결혼식에 초대만 하고 결혼하면 전부 쌩깔 예정이라면 말하지 말고요.
    그렇지 않다면 물어보면(안물어 볼수도 있을테고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입장바꿔 님 친구가 신혼집이 강북 작은집 전세라 했는데 알고보니 타펠 자가라더라 그러면 그 친구가 어떻게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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