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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의 디테일..ㄷㄷㄷ/오유펌

와우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17-12-16 13:57:21
문대통령의 디테일..ㄷㄷㄷ

http://mlbpark.donga.com/mp/b.php?p=121&b=bullpen&id=201712160011985940&selec...
IP : 116.44.xxx.8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유출처인데
    '17.12.16 1:58 PM (116.44.xxx.84)

    링크 주소가 없네요.
    그래서 불펜주소 그대로 옮깁니다.

  • 2. 링크
    '17.12.16 1:59 PM (211.229.xxx.30)

    감사합니다

  • 3. ...
    '17.12.16 1:59 PM (121.174.xxx.144) - 삭제된댓글

    지지합니다.. 문통님..

  • 4. 해지마
    '17.12.16 2:01 PM (175.113.xxx.95)

    홀대라고 우기고싶은 사람들은 뭘 보여줘도 홀대죠. 그래서 더 문대통령님이 짠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지지해야겠다라고 오늘도 다짐하네요^^

  • 5. 쓸개코
    '17.12.16 2:01 PM (218.148.xxx.244)

    2013년 12월 시진핑주석이
    베이징의 한 만두가게에 나타나

    중국서민들과 만두를 먹으며
    격이없이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중국공산당 최고위층의 서민행보는 전무후무한 사건이었다.

    시진핑 주석은 이른바 태자당,
    그러니까 중국공산당 고위간부 였던
    시종쉰의 아들이다.

    물론 아버지의 실각으로
    지방으로 좌천되어
    갖은 고생끝에 복권되었지만
    시주석의 정치적 태생은 누가 뭐래도 태자당..
    그러니까 정치귀족..

    13년 12월
    베이징의 만두가게 방문은
    이런 시진핑의 약점을 일거에 없애고
    그의 주요 정책인 호랑이사냥(부패청산)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시진핑의 서민행보를 기획한 자가
    지금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인 딩쉐상이다.

    그는 시주석이 상하이 당총서기로 임명되어
    장쩌민고 ㅏ후진타오의 권력 타협안의
    대상이 되었을때 시주석의 측근이 된 사람.

    상하이 당서기 비서를 거쳐
    시주석의 신임을 바탕으로
    지금 중앙판공청 주임(청와대 비서실장 급)이 되었다.

    노영민 주중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를 할 당시 비서실장을 했다.

    측근배제라는 프레임때문에 공천에서 밀려나고 백의종군을 하다가
    주중대사로 임명되었다.

    그런 노영민 주중대사가
    시주석으로부터 대사 임명장을 받을때
    앞서말한 딩쉐상이 배석을 했다.

    그리고 문대통령이 17년 12월 중국을 방문해서
    어느날 아침일찍 중국인민들이 즐겨찾는 서민식당에
    김여사님과 함께 단촐하게 방문을 하고 그들과 어울려 같은 식사를 했다(이를 혼밥이라며 빈정거리던 무리들;)
    이때 노영민 주중대사가 홀로 배석을 했다.

    그날 저녁 문대통령은
    시주석과 정상회담을 예정하고 있었다.

    "4년전 당신의 마음을 나도 느끼고 왔다"는 메세지..

    시주석의 최측근 딩쉐상이 했던 진심행보를
    리마인드시켜 추켜세워주면서
    시주석에게 한걸음 다가갔던 문대통령의 태도가
    결국 503에게 배신당해 마음을 굳게 닫았던 시주석과 중국인들의 마음을 열었던거..

    시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사드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한국이 잘 처리해줄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 역시
    "경제보복은 이제 공식적으로 철회"한다고 화답했다.

    청와대 외교부 수고하셨습니다.
    대통령과 김여사님도 감사드립니다.

  • 6. 쓸개코
    '17.12.16 2:01 PM (218.148.xxx.244)

    정말 세련된 외교전문가.

  • 7. 역시
    '17.12.16 2:02 PM (118.222.xxx.76)

    우리 대통령, 우리 정부!
    진심은 통하는군요.
    고생하셨네요 정말...

  • 8. ㅇㅇ
    '17.12.16 2:03 PM (116.121.xxx.18)

    헉! 드라마네요.
    이런 거 jtbc, mbc에서라도 보도해 주세요.

  • 9. 쓸개코
    '17.12.16 2:05 PM (218.148.xxx.244)

    문대통령 가시는 곳은 스토리가 생깁니다.

  • 10. ...
    '17.12.16 2:07 PM (218.236.xxx.162)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랐어요
    역시 세심하십니다

  • 11. ㅇㅇ
    '17.12.16 2:07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닭대가리 매국노 종자 기레기 쉐키들아.
    봤냐?

    중국 언론, 미국 언론들 모두 문재인 잘 한다고 칭찬인데
    니들만 그러고 앉았다.
    박근혜가 싼 똥 거의 한 방에 치웠는데
    기레기 쉐키들이 나라 팔아먹으려고 뭔 지롤들을 하는지.

  • 12. 굿굿
    '17.12.16 2:07 PM (218.48.xxx.92)

    꼼꼼한 문재인 대통령.
    마음을 움직이네요.
    최고입니다.
    주중대사, 강경화 장관, 문대통령이 임명한 사람들!

  • 13. 엄지척
    '17.12.16 2:09 PM (218.235.xxx.60) - 삭제된댓글

    정작 알고 싶은 소식은
    트위터나 외신을 통해 봐야한다는
    다음 메인에도 충칭에 간 뉴스 사진 하나 없다는 것이 서글프네요.
    끝까지 지지합니다.

  • 14. 자랑스러워요
    '17.12.16 2:09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든든하고.

  • 15. ...
    '17.12.16 2:14 PM (39.7.xxx.164)

    멋집니다.감사합니다

  • 16. 초원
    '17.12.16 2:21 PM (61.252.xxx.198)

    이런 분들이 청와대에 계셔서
    든든하고 행복 합니다.
    끝까지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17. 이런분이
    '17.12.16 2:21 PM (1.225.xxx.233)

    우리의 대통령이 라는게 실감이 안날정도로 감사합니다. 제대로 뽑은 리더가 이렇게 나라를 바꿔나가는군요.

  • 18. 그렇게 깊은 뜻이
    '17.12.16 2:27 PM (211.224.xxx.63)

    대단대단~
    믿고 지지할수밖에

  • 19. ...
    '17.12.16 2:30 PM (118.33.xxx.166)

    시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사드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한국이 잘 처리해줄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 역시
    "경제보복은 이제 공식적으로 철회"한다고 화답했다.


    진심은 통할 수밖에 없죠 ㅎㅎ

  • 20. 우리는
    '17.12.16 2:30 PM (175.201.xxx.184)

    기레기 따위에게 흔들리지 않는다.

  • 21. 악몽
    '17.12.16 2:32 PM (182.231.xxx.193)

    덕분에 주말마다 촛불든 기억은 추억으로 점점 휘발되고 발 뻗고 자고 자식들 데리고 뭐하고 놀지 한가한 고민에 빠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22. 혀니랑
    '17.12.16 2:49 PM (222.119.xxx.145)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진심을 느꼈을 듯..

  • 23. 기레기 농단에
    '17.12.16 2:54 PM (125.177.xxx.55)

    농락당하느니 차라리 sns상에 올라온 측근 소식통을 보고 팩트를 파악하는 게 더 낫네요
    기레기들은 흔적기관으로 퇴화하길....

  • 24. 기레기야 기레기야
    '17.12.16 2:55 PM (118.45.xxx.141)

    니네가 할 일이 이런거 알아내서 전달하는거란다
    도대체 니들이 하는게 뭐니??

  • 25.
    '17.12.16 2:57 PM (182.225.xxx.22)

    진짜 ....
    모든 행보가 다 준비된 것이었네요.
    우리가 진짜 이런 대통령을 가져보다니....와 진짜
    남의 나라 대통령이라고 해도 리스펙트할 정도네요. 와....소름

  • 26. 우리 대통령
    '17.12.16 3:15 PM (218.147.xxx.19)

    와...역대급....너무 자랑스럽네요~

  • 27. 우와~
    '17.12.16 3:33 PM (118.37.xxx.7)

    이디테일함.. 어찌하리오 ㅠㅠ

  • 28. 콩순이
    '17.12.16 3:37 PM (223.33.xxx.68)

    어머~이건 너무 감동이야.
    역시 준비된 대통령님~~~

  • 29. ...
    '17.12.16 3:43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이거 꿈보다 해몽이 심해서 잘하면 솔방울로 수류탄 만들 기세..

    1. 저건 시진핑 코스프레가 아니라 오바마 코스프레
    시진핑을 염두에 뒀다면 같은 가게를 갔겠죠.
    분명 탁현민표일텐데 탁보좌관이 중국통도 아니고 지금까지 연설문이나 이미지메이킹이 오바마 행정부 벤치마킹 되게 맞았거든요.
    오바마 베트남에서 쌀국수가게 방문했던 거 따라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중국도 경제보복을 계속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우리가 더 치명적이긴 하지만 지들도 힘들거든요.
    특히 경색국면이 지속돼서 우리가 일본과 군사조약이라도 맺으면 진짜 눈물나는 상황..(사실 위안부 합의는 박근혜정권이 워낙 소통을 그지같이 해서 그렇지 일본이 많이 양보한 합의예요. 물론 지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미국 푸쉬에 못 이겨서.. 미국도 물론 한국이 좋아서가 아니라 한미일 삼각동맹을 위해서 한일관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니까요.)

    3.그러니까 중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설령 똑같이 만두가게를 쫒아갔어도 그런 거에 감동 받고 그랬을 리는 만무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존심이 상하는 거예요.
    백년전엔 쉐쉐거리면서 눈도 못 맞췄던 것들이.. 임오군란때 대원군이 끌려가면서 맞았다는 설도 있죠.
    그러니까 오만가지에 틱틱거리고 우리 제안은 다 거절하고.. 그 클라이맥스가 기자 두들겨 팬 거죠.
    중국도 이런 식으로 당한 적 있습니다.
    청일전쟁 지고 이홍장이 시모노세키에 갔을때 자객을 보내 눈 아래를 저격해서 부상을 입은 적 있습니다.
    죽이진 않고 겁 주는 거죠.
    지금은 시대가 다르니 대놓고 그럴 순 없고 기자에게.. 하필이면 똑같은 눈..

    4. 노대사가 측근배제 프레임에 밀려서 공천에 밀려났다구요?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측근이었던 건 맞는데 그런 영화같은 스토리 아닌 거 아시잖아요.
    궁금하면 찾아 보세요.
    중국어를 할 줄 아나, 영어를 할 줄 아나.. 이런 사람이 낙하산으로 대사임명이 되니 우리나라 외교도 개판이고 자국민 보호도 안되는 거예요.
    저런 정치권 룸펜이 외교에서 뭘 하겠어요.
    다음 공천 어떻게 안될까 줄대기 바쁘니까 외교관들이 국회의원 의전 따라다녀야 하고 외교는 커녕 자국민이고 자시고 무기력해지는 거죠.

    5. 좀더 외교를 영악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면 중국의 홀대를 엎어치기 할 수 있었어요.
    미국에서 홀대를 받으면 친미정권 9년이 있었기 때문에 안보불안으로 옴팡 되집어 쓰는 거예요.
    하지만 중국이 저러는 건 왜 그러는지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인데 뭐가 문제예요?
    홍준표 대표 아무리 나대도 적반하장의 상징일 뿐이고 대통령은 전정권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르는 예수님 되는 거예요.
    다친 기자 붙잡고 살짝 눈물까지 맺히면 금상첨화..
    물론 공식적으로는 중국 잘못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이럴 때 쓰라고 국정원이 있는 거지.. 국정원에선 이미 사건 파악 어느정도 했을텐데 댓글부대 이런 나라 잡으려고 운영하는 거죠.
    중국이 우리 무시했다고 반중감정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외신에서 타전하고.. 효순이,미선이때처럼 달려 들었으면 중국이 이렇게 뻣뻣하게 나오지 못하고 우리가 주도권을 쥐는 건데..

    과유불급 아시죠?
    문대통령 생각해서 하는 일이 문대통령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 문정부 운신의 폭을 본인들이 줄이고 있어요.
    5년 길게 보고 가세요.

  • 30. ...
    '17.12.16 3:44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이거 꿈보다 해몽이 심해서 잘하면 솔방울로 수류탄 만들 기세..

    1. 저건 시진핑 코스프레가 아니라 오바마 코스프레
    시진핑을 염두에 뒀다면 같은 가게를 갔겠죠.
    분명 탁현민표일텐데 탁보좌관이 중국통도 아니고 지금까지 연설문이나 이미지메이킹이 오바마 행정부 벤치마킹 되게 맞았거든요.
    오바마 베트남에서 쌀국수가게 방문했던 거 따라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중국도 경제보복을 계속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우리가 더 치명적이긴 하지만 지들도 힘들거든요.
    특히 경색국면이 지속돼서 우리가 일본과 군사조약이라도 맺으면 진짜 눈물나는 상황..(사실 위안부 합의는 박근혜정권이 워낙 소통을 그지같이 해서 그렇지 일본이 많이 양보한 합의예요. 물론 지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미국 푸쉬에 못 이겨서.. 미국도 물론 한국이 좋아서가 아니라 한미일 삼각동맹을 위해서 한일관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니까요.)

    3.그러니까 중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설령 똑같이 만두가게를 쫒아갔어도 그런 거에 감동 받고 그랬을 리는 만무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존심이 상하는 거예요.
    백년전엔 쉐쉐거리면서 눈도 못 맞췄던 것들이.. 임오군란때 대원군이 끌려가면서 맞았다는 설도 있죠.
    그러니까 오만가지에 틱틱거리고 우리 제안은 다 거절하고.. 그 클라이맥스가 기자 두들겨 팬 거죠.
    중국도 이런 식으로 당한 적 있습니다.
    청일전쟁 지고 이홍장이 시모노세키에 갔을때 자객을 보내 눈 아래를 저격해서 부상을 입은 적 있습니다.
    죽이진 않고 겁 주는 거죠.
    지금은 시대가 다르니 대놓고 그럴 순 없고 기자에게.. 하필이면 똑같은 눈..

    4. 노대사가 측근배제 프레임에 밀려서 공천에 밀려났다구요?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측근이었던 건 맞는데 그런 영화같은 스토리 아닌 거 아시잖아요.
    궁금하면 찾아 보세요.
    중국어를 할 줄 아나, 영어를 할 줄 아나.. 이런 사람이 낙하산으로 대사임명이 되니 우리나라 외교도 개판이고 자국민 보호도 안되는 거예요.
    저런 정치권 룸펜이 외교에서 뭘 하겠어요.
    다음 공천 어떻게 안될까 줄대기 바쁘니까 외교관들이 국회의원 의전 따라다녀야 하고 외교는 커녕 자국민이고 자시고 무기력해지는 거죠.

    5. 좀더 외교를 영악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면 중국의 홀대를 엎어치기 할 수 있었어요.
    미국에서 홀대를 받으면 친미정권 9년이 있었기 때문에 안보불안으로 옴팡 되집어 쓰는 거예요.
    하지만 중국이 저러는 건 왜 그러는지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인데 뭐가 문제예요? 
    홍준표 대표 아무리 나대도 적반하장의 상징일 뿐이고 대통령은 전정권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르는 예수님 되는 거예요.
    다친 기자 붙잡고 살짝 눈물까지 맺히면 금상첨화.. 
    물론 공식적으로는 중국 잘못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이럴 때 쓰라고 국정원이 있는 거지.. 국정원에선 이미 사건 파악 어느정도 했을텐데 댓글부대 이런 나라 잡으려고 운영하는 거죠.
    중국이 우리 무시했다고 반중감정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외신에서 타전하고.. 효순이,미선이때처럼 달려 들었으면 중국이 이렇게 뻣뻣하게 나오지 못하고 우리가 주도권을 쥐는 건데..

    과유불급 아시죠?
    문대통령 생각해서 하는 일이 문대통령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 문정부 운신의 폭을 본인들이 줄이고 있어요.
    5년 길게 보고 가세요.

  • 31. ...
    '17.12.16 3:45 PM (61.253.xxx.51)

    이거 꿈보다 해몽이 심해서 잘하면 솔방울로 수류탄 만들 기세..

    1. 저건 시진핑 코스프레가 아니라 오바마 코스프레
    시진핑을 염두에 뒀다면 같은 가게를 갔겠죠.
    분명 탁현민표일텐데 탁보좌관이 중국통도 아니고 지금까지 연설문이나 이미지메이킹이 오바마 행정부 벤치마킹 되게 많았거든요.
    오바마 베트남에서 쌀국수가게 방문했던 거 따라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중국도 경제보복을 계속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우리가 더 치명적이긴 하지만 지들도 힘들거든요.
    특히 경색국면이 지속돼서 우리가 일본과 군사조약이라도 맺으면 진짜 눈물나는 상황..(사실 위안부 합의는 박근혜정권이 워낙 소통을 그지같이 해서 그렇지 일본이 많이 양보한 합의예요. 물론 지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미국 푸쉬에 못 이겨서.. 미국도 물론 한국이 좋아서가 아니라 한미일 삼각동맹을 위해서 한일관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니까요.)

    3.그러니까 중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설령 똑같이 만두가게를 쫒아갔어도 그런 거에 감동 받고 그랬을 리는 만무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존심이 상하는 거예요.
    백년전엔 쉐쉐거리면서 눈도 못 맞췄던 것들이.. 임오군란때 대원군이 끌려가면서 맞았다는 설도 있죠.
    그러니까 오만가지에 틱틱거리고 우리 제안은 다 거절하고.. 그 클라이맥스가 기자 두들겨 팬 거죠.
    중국도 이런 식으로 당한 적 있습니다.
    청일전쟁 지고 이홍장이 시모노세키에 갔을때 자객을 보내 눈 아래를 저격해서 부상을 입은 적 있습니다.
    죽이진 않고 겁 주는 거죠.
    지금은 시대가 다르니 대놓고 그럴 순 없고 기자에게.. 하필이면 똑같은 눈..

    4. 노대사가 측근배제 프레임에 밀려서 공천에 밀려났다구요?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측근이었던 건 맞는데 그런 영화같은 스토리 아닌 거 아시잖아요.
    궁금하면 찾아 보세요.
    중국어를 할 줄 아나, 영어를 할 줄 아나.. 이런 사람이 낙하산으로 대사임명이 되니 우리나라 외교도 개판이고 자국민 보호도 안되는 거예요.
    저런 정치권 룸펜이 외교에서 뭘 하겠어요.
    다음 공천 어떻게 안될까 줄대기 바쁘니까 외교관들이 국회의원 의전 따라다녀야 하고 외교는 커녕 자국민이고 자시고 무기력해지는 거죠.

    5. 좀더 외교를 영악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면 중국의 홀대를 엎어치기 할 수 있었어요.
    미국에서 홀대를 받으면 친미정권 9년이 있었기 때문에 안보불안으로 옴팡 되집어 쓰는 거예요.
    하지만 중국이 저러는 건 왜 그러는지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인데 뭐가 문제예요? 
    홍준표 대표 아무리 나대도 적반하장의 상징일 뿐이고 대통령은 전정권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르는 예수님 되는 거예요.
    다친 기자 붙잡고 살짝 눈물까지 맺히면 금상첨화.. 
    물론 공식적으로는 중국 잘못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이럴 때 쓰라고 국정원이 있는 거지.. 국정원에선 이미 사건 파악 어느정도 했을텐데 댓글부대 이런 나라 잡으려고 운영하는 거죠.
    중국이 우리 무시했다고 반중감정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외신에서 타전하고.. 효순이,미선이때처럼 달려 들었으면 중국이 이렇게 뻣뻣하게 나오지 못하고 우리가 주도권을 쥐는 건데..

    과유불급 아시죠?
    문대통령 생각해서 하는 일이 문대통령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 문정부 운신의 폭을 본인들이 줄이고 있어요.
    5년 길게 보고 가세요.

  • 32. 윗분
    '17.12.16 3:53 PM (125.178.xxx.85)

    효선이 미순이에서 ... 기도 안차네요.
    그 아이들하고 기레기 맞은 거 하고 비교나 되나요?

  • 33. ...
    '17.12.16 4:07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지금 착각하시는 게 효순,미선은 착한 아이니까 죽으면 기레기들은 나쁜 놈들이니까 맞아도 싸고.. 나이가 많이 어리신가요?
    국정은 친소나 선악관계로 따지는 게 아니라 우리의 주권이 어떻게 훼손되고 모욕당했나가 핵심이에요.
    효순이 미선이는 일부러 죽인 게 아니지만 기자폭행은 고의적인 거라면 더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도 아이들 죽은 것 자체보다 불평등한 sofa로 우리의 주권이 침해받은 게 문제였어요.
    아이들 가여운 거야 말할 필요 없지만 보상도 사과도 미군 맘대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게 문제의 핵심이었어요.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죠.
    국빈이라고 불러 놓고 개망신을 시켰는데(이게 왜 정부망신인지 모르면 외교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거구요.) 그냥 어설픈 수사로 마감하면 이건 진짜 역대급 치욕인거죠.

  • 34. ...
    '17.12.16 4:08 PM (61.253.xxx.51)

    지금 착각하시는 게 효순,미선은 착한 아이니까 죽으면 안되고 기레기들은 나쁜 놈들이니까 맞아도 싸고.. 나이가 많이 어리신가요?
    국정은 친소나 선악관계로 따지는 게 아니라 우리의 주권이 어떻게 훼손되고 모욕당했나가 핵심이에요.
    효순이 미선이는 일부러 죽인 게 아니지만 기자폭행은 고의적인 거라면 더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도 아이들 죽은 것 자체보다 불평등한 sofa로 우리의 주권이 침해받은 게 문제였어요.
    아이들 가여운 거야 말할 필요 없지만 보상도 사과도 미군 맘대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게 문제의 핵심이었어요.
    지금도 똑같은 상황이죠.
    국빈이라고 불러 놓고 개망신을 시켰는데(이게 왜 정부망신인지 모르면 외교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거구요.) 그냥 어설픈 수사로 마감하면 이건 진짜 역대급 치욕인거죠.

  • 35. 우리
    '17.12.16 4:09 PM (178.191.xxx.113)

    문프 너무 대단해요!!!
    레기들 벌레들 바들바들 꼬숩다 ㅎㅎㅎ.

  • 36. 감동
    '17.12.16 4:28 PM (125.183.xxx.190)

    어쩌다 세상이 sns로 소통이 되어서 망정이지
    옛날같으면 티비에서 신문에서 나오는대로 우리는 믿었을텐데
    지금은 아니다 이것들아

  • 37. 쓸개코
    '17.12.16 5:18 PM (218.148.xxx.244)

    운신의 폭 줄어들길 바라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죠.

  • 38. 국민의 힘으로
    '17.12.16 7:33 PM (223.62.xxx.143)

    우리가 응원하고 밀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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