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 접었던 친구 엄마의 문병

배짱이 조회수 : 4,249
작성일 : 2017-12-16 11:53:42
20년 넘게 베프였다가 친구의 결혼을 기점으로
환경이 바뀐탓인지 서로 갭이 생겼었죠
친구의 서운한 행동들이 쌓이고 쌓여 맘을 닫았고
올봄 저에게 암웨이 설명회 동참을 권유하면서
감정이 폭발해 전화로 다툰후 6개월간 서로 연락안했어요
그러다가 친구의 엄마가 암말기인 것을 알게되어 오랜만에
통화했어요 친구 어머니는 참 좋으세요
같이 국내 여행도 2번갔었고 맘이 안좋아요

친구는 밉지만 병문안 가야겠다 싶어 연락했는데
통원으로 항암치료 받으신대요
첫번째 전화~ 집으로 가려했으나 마침 큰댁 식구들 오심
나중에 집에 오라고 함
두번째 전화~ 2통 걸었으나 안받음 회신없음

병간호에 어린 자식 둘에 정신없거든요
전화도 아직 불편하고 계속 전화하기도 그렇고
어찌해야 할까요?
차라리 과일이라도 한상자 보낼까요?
그친구 상황이 힘든데 병문안 간다고 계속 상황체크하는 것도 부담이 되서요
친구에 대한 맘은 닫힌 그대로입니다
참고로 저는 그지깽깽이 솔로~ 그친구는 경제력은 좋아요
IP : 210.219.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fsrt
    '17.12.16 11:55 AM (211.202.xxx.83)

    그냥 그정도로 층분히 맘표시한것이라고 봄.
    그친구에게도 거부할 권리가 있어요.

  • 2. 뭐하러가세요..
    '17.12.16 12:03 PM (124.49.xxx.61)

    원글은 아직친구에미련이 남았나보네요

  • 3. ㅁㅁㅁㅁ
    '17.12.16 12:07 PM (119.70.xxx.206)

    안받고 회신 없을 정도면 그만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4. 두세요
    '17.12.16 12:10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상황이 여간치 않고, 친구도 아직 원글님 볼 마음이 안 나나 봐요.
    마음에 걸리면 문자 한 통 난기시고, 그냥 두세요.
    원글님 자신도 그냥 두시고, 친구도 두시고.

  • 5. ;;;;;;
    '17.12.16 12:1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큰집 방문은 핑계예요.
    그냥 마음으로 쾌차를 비시면 충분해요

  • 6. 두세요.
    '17.12.16 12:14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상황이 여간치 않고, 친구도 아직 원글님 볼 마음이 안 나나 봐요.
    마음에 걸리면 문자 한 통 남기시고, 그냥 두세요.
    원글님 자신도 그냥 두시고, 친구도 두시고.

    그런데 무슨 남의 엄마한테 여행을 두 번씩이나 가고 효도를 했을까나.

  • 7. ..
    '17.12.16 12:15 PM (59.1.xxx.248) - 삭제된댓글

    찬구에게 더 연락은 안하는 게 나을 것 같고
    원글님도 친구가 아니라 친구어머님울 생각하는 것이니
    친구어머님을 위한 것을 보내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8. ....
    '17.12.16 12:23 PM (221.157.xxx.127)

    친구와 사이 안좋으면 친구엄마와의 사이도 끝인거죠

  • 9. @@
    '17.12.16 12:31 PM (175.223.xxx.190)

    친구엄마지 원글님 엄마 아닙니다....결국 남인거죠.
    여기까지인거죠.

  • 10. 배짱이
    '17.12.16 12:33 PM (210.219.xxx.162)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그 엄마에게 효도한건 없구요 그친구가 무남독녀라 가족여행갈때 심심하고 아빠랑 투닥거리는 사이라 저를 데려갔어요 연락은 안하고 성의표시만 할까봐요

  • 11. 문자 남기세요
    '17.12.16 2:13 PM (59.6.xxx.151)

    심플하게 어머니 소식 듣고 뵈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았다
    쾌유를 빈다고 여쭈어다오
    그 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려고 하지 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234 중등 지방간인데 플레인요구르트도 위험한 식품인가요? 1 녹차 2018/01/03 2,877
764233 인중점제거 2 2018/01/03 1,450
764232 중학교 지필고사 폐지 36 답답 2018/01/03 6,655
764231 이번에 공무원 가산점 내용 정리해드릴게요. 오해가 있으시네요. 1 ㅇㅇㅇ 2018/01/03 2,163
764230 Cu편의점 or 버거킹 알바? 8 알바고민 2018/01/03 2,312
764229 교육정책을 보면 이제 학교에선 학습은 안 시킬테니 각자도생하라는.. 18 점점 2018/01/03 2,824
764228 의원내각제의 유혹.jpg 11 앜ㅋㅋㅋㅋ 2018/01/03 1,415
764227 층간소음 얘기에요 5 소심이 2018/01/03 1,551
764226 방금 리플의 리플기능 7 방금 2018/01/03 1,054
764225 고준희양 친부에 학대치사 혐의…"준희양 발목 밟고 치료.. 27 준희 2018/01/03 5,562
764224 부산에 sat학원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Sat학원 2018/01/03 1,515
764223 트레이더스 라바케익 넘 맛있네요 ㅎㅎ 9 룰루랄라 2018/01/03 3,024
764222 인연 함부로 맺어서 피해보신 경험 있으신 분 2 인연 2018/01/03 2,548
764221 시댁 시누 근처에 사는거... 12 ~~ 2018/01/03 4,202
764220 오세요 책임지고 웃겨드리겠습니다 68 안웃기면환불.. 2018/01/03 8,073
764219 여권재발급시 구여권과 동일사진으로 가능한가요 9 2018/01/03 1,995
764218 냉동코다리로 간장 조림하는 요령 좀 가르쳐 주세요... 2 요리 2018/01/03 1,337
764217 평창 이모티콘 추가 20만명 선착순 배포 7 어제에.이어.. 2018/01/03 1,367
764216 밥주는 냥이 은신처 6 2018/01/03 1,037
764215 인터넷 카페에서 바람나는 사람 많은 거 같아요 3 ㅇㅇ 2018/01/03 1,924
764214 스무살 조카.. 2주동안 데리고 있었어요 ㅠㅠ 82 아이두 2018/01/03 27,886
764213 지방사는 엄마들 서울 나들이 갈까하는데 14 아줌마들의 .. 2018/01/03 2,409
764212 반찬가게에서는 어떤걸 사는게 좋은걸까요? 4 ㅇㅇ 2018/01/03 2,356
764211 중고차 사야하는데 SK엔카 믿을만한가요? 9 ... 2018/01/03 2,961
764210 초등아이와 볼만한 영화추천해요. 82님들 더 추천해주세요^^ 12 영화추천 2018/01/03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