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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마도 대단... 그걸 계속 듣다니...

듣다가 조회수 : 5,480
작성일 : 2017-12-16 11:50:12

아이 친구 중에 초등 때부터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친한 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저도 그 아이 엄마를 만난 건 아이들이 중학교 때가 처음일정도로 모임에 잘 안나오는 엄마로 알려져 있는데.. 그 엄마 아이와 제 아이가 오랫동안 친한 관계로 어찌어찌하다 그 엄마 친정을 듣는 순간...

헉.. 언론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집.. 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제나 말이 없고 너무 많이 말라서 좀 차가운 이미지라 쉽게 친해지고 싶은 외모로 보이지 않기도 하고..

하여튼 그 엄마랑 입시 때문에 만나게 되었는데 그중에 또 다른 한 엄마 자신의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인 걸 온 동네방네 자랑하며 부를 자랑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항상 자신은 다르다 하며 온갖 수다에 자랑에.....

이 엄마 처음으로 위에 언급한 차가운 엄마를 처음만나는 순간 그 앞에서 또 자신은 의사와이프다 자기아이는 무슨 선생 고액과외 아니면 안 시킨다...등등....

아... 참......

이 무슨 초등학생들 모임도 아니고....

바로 앞에서 듣는 내가 다 얼굴이 뜨거워지는데.....

차가운 그 엄마 그냥 들으며.. 네..네...

의사엄마 계속 자랑...

같이 차 마사면서 차가운 그 엄마 속도 대단하다했습니다... 남편의사다 의사다 그걸 계속 듣다니.......

IP : 122.32.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6 12:05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그럼 그 엄마가 내가 언론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집 딸이다 하겠어요? 유치찬란하게?
    그냥 그러니? 하고 있는게 낫죠.

  • 2. 000
    '17.12.16 12:07 PM (14.40.xxx.74)

    그 엄마 속으로 아주 재미있었겠죠

  • 3. ..
    '17.12.16 12:09 PM (124.111.xxx.201)

    자녀가 고등학생이면 나이도 꽤 있고
    유치원 애들 엄마들같이 어린 것도 아닌데
    그럼 그 엄마가 내가 언론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집 딸이다 하겠어요? 유치찬란하게?
    그냥 그러니? 하고 있는게 훨 보기도 낫죠.

  • 4. 그걸로
    '17.12.16 12:12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내가 더 못 살면 듣기 고깝지만, 더 잘 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가 보다 그렇게 돼요.

  • 5. ....
    '17.12.16 12:22 PM (221.157.xxx.127)

    그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남자랑 들어주는거 나보다 못하더라도 상대는 스스로 만족하고 자랑질하는데 들어주죠 뭐 ㅎㅎ

  • 6.
    '17.12.16 1:26 PM (121.168.xxx.120)

    크... 거침없이 자랑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러다 원글님불통튀지나않음 좋겠네요
    막자랑하는사람이
    원글님에게 왜 안가르쳐줬냐며 원망하며 난리치지않기를

  • 7. 어느정도
    '17.12.16 1:27 PM (125.188.xxx.36)

    언론에 많이나오는집?삼성인가요?

  • 8. 듣다가
    '17.12.16 1:40 PM (122.32.xxx.70)

    아.. S 기업은 아니네요. 그렇지만 저도 듣고놀라서...헉 했습니다.
    워낙에 마른외모에 말까지 별로 없어서 가까이하기에 좀......그런 분위기...
    그래서 저도 아는 게 별로 없거든요...
    근데 그엄마랑 그래도 조금 친한 분들 이야기 들으니.. 차가운 분위기랑 달리 먼저 다가가면 친한 분위기도 보이고 한다던데.. 저는 그냥 아이 친구엄마로만 알아서,,,
    그런데 정말 대단한 집안이긴 하더군요..

  • 9. 음..
    '17.12.16 1:42 PM (123.108.xxx.39)

    의사부인 자랑을 참고 들어주는게 아니라...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서 그냥 듣는 겁니다.
    본인 위치가 그정도면 자존감이 매우 강해서요.

  • 10. 다른긴
    '17.12.16 1:44 PM (125.188.xxx.36)

    하지요
    기업딸은 그냥 가진거고 의사마누라는 의사마누라되기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 11. 듣다가
    '17.12.16 1:44 PM (122.32.xxx.70)

    아 그리고 정말 알려주지 않았다고 뭐라 할까요?
    남의 사생활 이야기하는 건 못하는 성격이라..
    그리고 누군가 알려준다 고해도 듣고 믿지 못할 정도라..저도 처음엔 못 믿었네요

  • 12. 별 상관없으니까요
    '17.12.16 2:20 PM (59.6.xxx.151)

    다른 사람들 모든 화제가 재미있어 듣겠어요
    아이들 학교 소식 교우관계 등등 궁금해서 만나지만. 사교라고 서로 근황 이야기 하고 뭐 그런 거니
    이거나 저거나 상관없는거죠
    한 사람만 애기하면 지루하긴 하지만
    저도 누가 뭘 자랑하든 상관없어요 ㅎㅎㅎ

  • 13. ....
    '17.12.16 2:50 PM (221.157.xxx.127)

    알려줘봐야 안믿고 뒷말많을든

  • 14. ??
    '17.12.16 3:15 PM (175.223.xxx.172)

    원글이도 다 듣고 있었던거 아니에요?
    상황이 더 좋음 그럼 말을 잘라야 하는건가요???

  • 15. 재미
    '17.12.16 5:06 PM (175.195.xxx.148)

    흥미롭게 서민체험하고있었을거예요ㅋ
    재벌친구들에게가서 "의사집인데 디기 자랑을하는거야 넘 놀랬어"이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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