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친구 중에 초등 때부터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친한 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저도 그 아이 엄마를 만난 건 아이들이 중학교 때가 처음일정도로 모임에 잘 안나오는 엄마로 알려져 있는데.. 그 엄마 아이와 제 아이가 오랫동안 친한 관계로 어찌어찌하다 그 엄마 친정을 듣는 순간...
헉.. 언론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집.. 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제나 말이 없고 너무 많이 말라서 좀 차가운 이미지라 쉽게 친해지고 싶은 외모로 보이지 않기도 하고..
하여튼 그 엄마랑 입시 때문에 만나게 되었는데 그중에 또 다른 한 엄마 자신의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인 걸 온 동네방네 자랑하며 부를 자랑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항상 자신은 다르다 하며 온갖 수다에 자랑에.....
이 엄마 처음으로 위에 언급한 차가운 엄마를 처음만나는 순간 그 앞에서 또 자신은 의사와이프다 자기아이는 무슨 선생 고액과외 아니면 안 시킨다...등등....
아... 참......
이 무슨 초등학생들 모임도 아니고....
바로 앞에서 듣는 내가 다 얼굴이 뜨거워지는데.....
차가운 그 엄마 그냥 들으며.. 네..네...
의사엄마 계속 자랑...
같이 차 마사면서 차가운 그 엄마 속도 대단하다했습니다... 남편의사다 의사다 그걸 계속 듣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