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약을 죽어도 안먹어요..ㅜ

노웨이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7-12-16 11:10:41
세살아기 낮엔 잘 놀다가 밤에만 토할거처럼 기침하고 그러는데 약을 다 벹어버립니다..ㅠ 약간 미열 있구요..ㅜ
약을 무슨 수를 써도 안먹으니 미틸 노릇이네요..
다시 병원 가봐야 할까요??ㅜㅜ
IP : 114.205.xxx.3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16 11:21 AM (39.155.xxx.107)

    쥬스에 타서 먹이세요

  • 2. ㅇㅇ
    '17.12.16 11:21 AM (121.171.xxx.193)

    애기가 좋아하는 간식에 섞어서 주새요
    저는 배고플테까지 놀게하다가 빵.쥬스 등등에 섞어주고 그랬어요

  • 3. ..
    '17.12.16 11:22 AM (124.111.xxx.201)

    채찍과 당근.
    한손에는 약. 한손에는 애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든 젤리든 들고
    먹자고 꾀어야죠.

  • 4. ..
    '17.12.16 11:31 AM (39.117.xxx.59)

    저희 첫째도 거의 뱉고 안먹었는데.. 그런대로 놔 둬도 알아서 낫더라구요

  • 5. 아기가
    '17.12.16 11:36 AM (180.224.xxx.165)

    좋아하는 것은 뭔가요 정안되면 전 민간요법으로 기침하면 보리차에 말린 도라지 한두개 넣어 보리차로 주거나 배즙을 해서 주거나 했어요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거나 예민하거나 한것같은데요
    때론 약도 필요해요 더 나쁘게 진행이 안되게

  • 6. ..
    '17.12.16 11:37 AM (118.36.xxx.221)

    다른방법 다해도 성공못사고 약을 꼭 먹여야한다면
    코를 막으세요..그럼 꿀꺽

  • 7. 경험
    '17.12.16 11:49 AM (223.62.xxx.16) - 삭제된댓글

    예민한 애들은 주스에 타줘봤자 주스 자체를 안 먹어요.

    저희 둘째가 약 거부했는데 제가 쓴 방법 알려드려요.

    애 눕히고 허벅지사이에 아기다리 끼고
    발로 양 손을 제압하시고

    입 벌린다음 약명으로 입 옆으로 흘려넣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악쓰다 고대로 튀어나오거나 아님 다먹고 토해요.

    조금씩 볼 안쪽으로 흘리면 삼키면서도 도로 올라올 일은 없너라고요.

  • 8. ㅇㅇ
    '17.12.16 11:49 AM (175.223.xxx.80)

    전 바늘뺀 주사기로 먹였어요ㅠㅠ

  • 9. 경험
    '17.12.16 11:50 AM (223.62.xxx.16) - 삭제된댓글

    예민한 애들은 주스에 타줘봤자 주스 자체를 안 먹어요.

    저희 둘째가 약 거부했는데 제가 쓴 방법 알려드려요.

    애 눕히고 허벅지사이에 아기다리 끼고
    발로 양 손을 제압하시고

    입 벌린다음 약병 주둥이로 입 옆으로 조금씩 흘려넣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악쓰다 고대로 튀어나오거나 아님 다먹고 토해요. 고개 뒤어 젖히다 눈으로 들어갈수도 있고요.

    아주 조금씩 볼 안쪽으로 흘리면 삼키면서도 도로 올라올 일은 없더라고요.

  • 10. 흑흑..
    '17.12.16 11:51 AM (114.205.xxx.38)

    이방법 저방법 다 써봤어요..코도 막을라고 하면 몸부림치고..귀신같이 쥬스에 타면 안먹는다그러구..하아..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네요..첫째는 이렇지 않았는데 둘째는 너무 힘들게하네요..ㅠ

  • 11. 댓글 감사합니다~
    '17.12.16 12:01 PM (114.205.xxx.38)

    경험 님 글 참고 해 봐야겠네요~~약병만 봐도 소스라치게 거부하고 울기 시작하니 환장할 노릇이네요..OTL

  • 12. 숟가락에
    '17.12.16 12:33 PM (49.169.xxx.30)

    먹여보셧나요?
    뽀로로같은, 아기가 좋아하는 동영상 틀어주고
    완전 빠져있을때 숟가락으로 먹이니 잘 받아먹던데요
    돌지난 , 고집 엄청 쎈 여자아기예요

  • 13. ...
    '17.12.16 12:42 P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경험님 방법은 좀 위험해 보여요. ㅠㅠ
    그렇게 하면 아기가 더 공포스러워서 날뛰지 않을까요?
    아이고 안쓰럽네요.ㅠㅠ

  • 14. ..
    '17.12.16 1:14 PM (121.172.xxx.50)

    첨에는 쥬스같은거에 섞어서 먹이다 너무 쓴 약을 먹여야하는데 쥬스로도 안통해서 달디단 대봉감 홍시나 퍼먹는 아이스크림에 섞어
    서 먹였더니 모르고 그냥 먹더라구요

  • 15. ditto
    '17.12.16 2:09 PM (121.182.xxx.138)

    울 애는 그런 적이 있었는데 저도 으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 방법 저 방법 쓰다가 어느샌가 이제는 지가 약병 들고 쫍쫍 빨아 먹어요

    일단 빈 약병을 줘서 장난감 처럼 갖고 놀게 한다
    약병에 쥬스를 넣어 먹여 본다
    약병에 약을 담아 먹인다
    이 3단계를 천천히 시켜 보세요 일단 약병과 친숙해 지는게 관건이예요 저는 그냥 장난감 통 안에 같이 던져 뒀어요 지 스스로 찾아 놀게.

  • 16. 아유
    '17.12.16 2:17 PM (180.182.xxx.66) - 삭제된댓글

    뭘 그렇게 힘들게... 강제로 먹이나요
    사탕에 물 발라서 약 묻혀서 주는 방법
    말랑카우 반 잘라서 약 묻히고 샌드위치처럼 주는 방법
    아이스크림에 섞여 먹이기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 17. 아유
    '17.12.16 2:17 PM (180.182.xxx.66) - 삭제된댓글

    뽀또 같은거 좋아하면 반 조개서 크림에 약 섞어 넣고 줘도 되고 무궁무진하죠

  • 18. ..
    '17.12.16 2:30 PM (220.70.xxx.225) - 삭제된댓글

    약을 먹어도 안죽어요로 읽고 놀래서 ㅠㅠ

  • 19. ..
    '17.12.16 2:58 PM (223.62.xxx.79)

    경험님 처럼 먹였어요.
    예민한 큰애. 둘째는 잘먹어서 쉽게 지나가구요.

  • 20. 경험
    '17.12.16 3:02 PM (223.62.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진짜 온갖 방법 다 실패하고 유일하게 먹이는게 가능한 방법이에요.

    그렇다고 항생제를 안 먹일순 없잖아요.

    지금은 18개월인데 이젠 자기가 약병 빨아 먹고 그럴때도 있어요.

  • 21.
    '17.12.16 3:08 PM (175.117.xxx.158)

    간호가 입벌려 혀밑에다가 약을 조금씩 넣으래요 안삼키기 어렵다고ᆢ

  • 22. ...
    '17.12.16 4:17 P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기 약 먹이기 힘들어요. 경험님 죄송^^;;

  • 23. ..
    '17.12.16 8:31 PM (211.202.xxx.66)

    병원 데려가서 연륜있는 조무사나 간호사께 부탁하세요. 그게 젤 빨라요.

  • 24. 날날마눌
    '17.12.16 9:07 PM (121.167.xxx.143)

    일부러 로그인해요
    알약으로 처방받아
    맛있는 포도사서 씨빼고 약넣어 먹여보세요
    진짜 징하게 약안먹던 제아이 생각나네요
    아이가 빨리낫길바래요~

  • 25. 경험담
    '17.12.16 9:41 PM (125.143.xxx.73) - 삭제된댓글

    안타까운 마음을 잘 알기때문에 댓글 답니다.
    저도 예전에 아기에게 억지로 먹이고 토하기를 여러번 반복한적이 있었는데,
    하루는 그게 너무 힘들어서 아기 눈을 보며 진지하게 얘기를 했어요.
    "이 약을 먹어야 아프지 않아지는거니까 꼭 먹어야 된다." 이렇게요.
    그런데 놀랍게도 아기가 그말을 알아 들었어요.
    돌 전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이후로는 힘들어도 꾹 참고 약을 잘 먹어주었답니다.
    먹기 힘든걸 아니까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지만 약을 먹어주는거에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아기들은 훨씬더 똑똑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네요.
    저도 아기에게 약을 무턱대고 먹였지 설명이나 이해를 시킬 생각은 못했었더라구요.
    통하던 통하지 않던 꼭 한번 아기에게 진지하게 부탁해보시길 바래요. 성공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242 靑 ..문 대통령 뉴욕 방문때 파견공무원이 성희롱…3개월 정직 9 ..... 2018/02/07 1,413
777241 2주택자인데 강남에 작은 주택 더 매수하면 어떻게 될까요 7 세무사님 조.. 2018/02/07 2,382
777240 긍정적인 아이.^^; 3 rmdwjd.. 2018/02/07 1,169
777239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추잡합이 가장 잘 표현된 영화를 고르라면 6 음.... 2018/02/07 1,339
777238 양재 서초 지역 입원가능한 정형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감사 2018/02/07 1,476
777237 세상에 신문지에 고기를 포장해서 사온적이 없대요 43 세상에 2018/02/07 8,383
777236 소음인들이 에너지가 약한 편인가요? 13 ㄱㄴ 2018/02/07 4,556
777235 옛 여자 수필가 32 .. 2018/02/07 4,422
777234 중도 포기? 이런 2018/02/07 500
777233 왜 힘이 없고 축 쳐질까요 8 왜때문에 2018/02/07 2,461
777232 졸업식 꽃값.. 얼마 예상하세요? 18 졸업 2018/02/07 4,159
777231 채칼버릴때 일반쓰레기로 버리나요? 2 분리배출어려.. 2018/02/07 2,908
777230 매생이굴국하려는데 쌀뜨물로 하면 더 맛있나요 5 땅지맘 2018/02/07 1,283
777229 플라스틱통에 있는 스티커 떼고 난 후 찍찍한 거 어떻게 없애나요.. 11 찜찜 2018/02/07 2,074
777228 블라디보스톡 호텔 추천좀해주세요~~ 3 //// 2018/02/07 1,016
777227 세상이 왜 시끄러운가 4 했더니 2018/02/07 1,020
777226 잠 못 이룬 밤 1 3위 2018/02/07 537
777225 노견 키우는데 하루하루가 살얼음 같네요 27 ... 2018/02/07 9,136
777224 부모 말 들어서 망한 거 있으세요? 11 2018/02/07 6,985
777223 주말이사 하신분계세요? 잔금을 어찌받으셨나요? 2 이사 2018/02/07 2,522
777222 이진욱성폭행허위고소 유죄 26 .. 2018/02/07 7,421
777221 TV조선에 문재인 까던 평론가, 이력 숨기고 대박 작가 됐어요 10 양파까기 2018/02/07 6,662
777220 고현정, '리턴' 연출자와 다툼…초유의 촬영 거부 사태 63 깨똑 2018/02/07 29,119
777219 남편 보험이 회사 실손 하나밖에 없는데 더 들어야 할까요 9 보험 2018/02/07 2,354
777218 게시판 이곳 저곳 다니는 사람들 5 오잉.. 2018/02/07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