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만남에 남편 뭐하냐 묻는 사람은 왜 그런건가요

... 조회수 : 3,365
작성일 : 2017-12-16 09:07:20
오며가며 얼굴만 보다 처음으로 밥을 먹었는데
밥 먹다가 갑자기 저희 둘에게 남편 뭐하냐 묻더라구요 ㅋㅋㅋ
넘 당황스럽더라구요 ㅋㅋ
그게 왜 궁금할까요
물어보니 이야기는 다들 해줬는데 다른엄마가 그 엄마에게 그럼 00엄마 남편분은 뭐하냐 물어보니 방사선사라고 하더라구요
조용조용 얌전해 보이고 그런 스타일인데 저걸 물어서 황당했네요
IP : 125.183.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7.12.16 9:10 AM (211.244.xxx.154)

    대화 소재가 빈곤한 사람들이죠.
    뭐라도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고 싶은데..
    차라리 날씨 춥죠? 이게 낫죠.

    할 말 없으면 날씨 얘기...얼마나 좋아요.
    난방기인 얘기에 층간 난방배려 강요에 ㅎㅎ 무궁무진하잖아요.

  • 2. ㅇㅇ
    '17.12.16 9:11 AM (211.204.xxx.128)

    직업 묻는게 실례이군요
    관심 없으면 아예 말도 안 걸죠
    그러려니 할것 같은데

  • 3. ㅡㅡ
    '17.12.16 9:11 AM (123.108.xxx.39)

    궁금한 데 매너가 없어서 그냥 물어본거죠.

  • 4. 거야
    '17.12.16 9:13 AM (211.58.xxx.224)

    여자팔자 뒤웅박팔자 라는 말도 있잖아요
    남편따라 팔자가 바뀐단말 아닌가요?
    그건 남자도 좀 해당되긴하죠
    트럼프 부인 보세요
    자기가 미국의 대통 마누라가 될줄 알았쓸까

  • 5. 그러니까
    '17.12.16 9:13 AM (1.218.xxx.145)

    지하고 놀 만한 레벨이 되는지 탐색하는 거죠. 처음 인사한 중년 남자한테서도 이런 말 들은 적 있었는데 저거 딴엔 인맥관리라고 생각할 겁니다. 아는 사이라도 대놓고 못물어보는데 무례하고 무식한 거죠. 상대 안하시는 게 좋을 듯요.

  • 6. @@
    '17.12.16 9:18 AM (125.137.xxx.148)

    예전 처음으로 아파트로 이사갔는데 복도에 아이랑 있다가 만난 같은 층 아줌마...............
    ㅋㅋㅋㅋ 첫만남에 묻던데요???
    헐이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남편 직업..연봉묻던 그 ㄴ
    이사갈때 쓸쓸히 쫒기듯 가더군요....말썽하나 피우고.
    왜 그리 사나 몰라요??
    말해보니 좀 무식하긴 했어요.

  • 7. ㅡㅡ
    '17.12.16 9:23 AM (123.108.xxx.39)

    남의 남편 직업은 첫만남에 안물어도
    다 알게 됩니다. 서로 마음이 맞아 계속 친분이 유지되면
    본인들이 부지불식간에 말하게 되니까요.
    요새 이혼율도 50%가 넘어가는데 혹시 그런분 있으리라
    생각안해 봤나요.

  • 8. gfsrt
    '17.12.16 9:46 AM (211.202.xxx.83)

    첫만남뿐 아니라 몇번 만나서도 서로 안묻는거죠.
    왜 차라리 한달 생활비 얼마쓰나 월급얼마냐
    묻지 왜.
    나름 돌려 물은건가요?

  • 9. ..
    '17.12.16 9:5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열등감 덩어리들이죠.
    진짜 심각한 인간은 자기 남편 얘기는 절대 안해요.
    왜 넌 물어보고 대답 안하냐고 추궁까지 해도 자기네는 너무 찌질해서 말하기 창피하다나.
    근데 어차피 다른 아줌마 입을 통해 들어요.

  • 10. ....
    '17.12.16 10:21 AM (1.237.xxx.189)

    제일 원초적이고 궁금한 것들이죠
    근원이 어딘지 지금 어느 수준인지
    알고 싶은거 다 알고 사니 심심하게 살지는 않을듯

  • 11. ㅁㅁㅁㅁ
    '17.12.16 11:16 AM (119.70.xxx.206)

    남을 자기와 비교하고 판단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그런거 같아요
    친하지도 않은데 대학 어디나왔냐 물어보고..

  • 12. 밥 같이
    '17.12.16 11:5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먹을 정도 사이면 물을 수도 있죠.
    근데 어떤 사람인지 파악 안되고 앞으로 조심해야될지 모를 사람이랑은 밥 같이 안먹죠.

  • 13. gfsrt
    '17.12.16 12:05 PM (211.202.xxx.83)

    물을수도 있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있네요..

  • 14. 가장 핵심적
    '17.12.16 1:04 PM (121.184.xxx.163)

    핵심만 알면 전체를 다 관통해서 알수있는거죠.
    이리저리 날씨가 어떻느냐는 촛점없는 동태눈알같은 질문보다
    남편직업은 뭐냐고 물으면 아, 이집의 경제사정과 씀씀이, 저축및 부부의 학벌과 지금까지의 살아왔던 성장배경들이 거의 다 파악이 되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은 거기에대한 답으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안줘요.

  • 15. yaani
    '17.12.16 2:06 PM (223.38.xxx.103)

    친구 단톡방에서 연봉 물어보는 무개념도 있어요.
    형편이 제각각인데 묻는 사람이나. 말해주는 사람이나.
    돈도 다 못쓰고 월급날 돌아온다고
    농담이지만 짜증나더라구요.
    열폭이기도 하겠지만 그런 사적인 것들은 개인톡으로 하라고 한마디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511 어쩐지... 3 2018/01/31 774
774510 초등학생이 사용할 2G폰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동구리 2018/01/31 1,216
774509 아이허브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려고 3 알려주세요 2018/01/31 816
774508 다이어트 식단 이렇게 먹으면 6 Ff 2018/01/31 2,105
774507 교수 성추행에 자퇴 결심했지만 서 검사 덕분에 마음 바꿨습니다 3 샬랄라 2018/01/31 2,785
774506 굴이 많은데 어떻게 할까요? 7 보관 2018/01/31 1,325
774505 자식 며느리 사위가 몇인데 손주까지ㅡㅡ 7 .. 2018/01/31 2,868
774504 예비중2 요즘 공부 어떻게 파고있나요? 2 만두 2018/01/31 1,186
774503 사라져서 아쉬운 추억의 명소 어디 생각나세요? 35 추억 2018/01/31 3,239
774502 족발 사러 나갑니다. 7 ... 2018/01/31 2,330
774501 수전이 고장나서 물이 안나온 적 있나요? 2 2018/01/31 670
774500 인터넷 사료가 가짜일수도 있을까요? 2 고양이사료 2018/01/31 1,395
774499 예비중3 아들 너무 부정적이에요. 6 .. 2018/01/31 1,596
774498 국민학교 다니신분 7 오잉ㅊ 2018/01/31 1,490
774497 시애틀여행 여쭈어요~ 20 추위 2018/01/31 1,949
774496 밥공기, 국그릇 추천요 4 ㅇㅇㅇ 2018/01/31 1,675
774495 신과함께 나이드신 어른 보기 괜잖은가요? 9 당근 2018/01/31 1,148
774494 댓글알바들아 니들 죽었어 ㅋ 24 가짜뉴스 2018/01/31 2,638
774493 딸이 볼일보면 꼭 변기가 막혀요 어쩌죠 20 어째 2018/01/31 7,301
774492 후아유라는 의류브랜드,, 여고생들이 입기 괜찮나요 6 패딩 2018/01/31 1,303
774491 세상에 이 영화 느무 재밌네요~~ 39 달달♡ 2018/01/31 9,029
774490 제주에서 목포가는배 7 ... 2018/01/31 1,394
774489 오전에는 만사 귀찮은데 3 Dd 2018/01/31 1,384
774488 민주당 권리당원은 그냥 가입하면 되는거죠? 7 ㅇㅇ 2018/01/31 657
774487 막걸리식초 어떤가요? 1 모모 2018/01/31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