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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 환자의 치료권과 병원의 적정수익 보장으로
1. 의사들이 문재인케어를 반대하는 이유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국민보건을 둘러싸고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집단은 대한의사협회입니다. 문재인 케어가 국민의 입장에서는 좋은 방책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의사협회가 문재인케어를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1. 건강보험확대에 따라 동네의원을 찾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으로 몰려 현행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진다.
2. 비급여 항목 폐지로 인한 의료인 수가 보전이 더 열악해진다는 것입니다.
2. 병원, 비급여로 적자를 메꾸고 수익을 내는 구조는 접어야 한다
비급여란 의료치료비에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환자가 전액부담하게 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207개의 비급여 항목 중에는 국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것이 많습니다.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보장을 확대하여 비급여를 급여화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동안 원가이하 급여항목으로 인해 생기는 적자를, 병원은 비급여 부분에서 충당해왔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문재인 케어로 비급여가 급여화가 될 경우(항목이 건강보험혜택을 받을 경우) 병원수익이 감소하고 만성적인 적자가 날 것이라 주장합니다.
또한 과거 의약분업때 수가를 인상했다 인하했던 전적이 있다며, 정부의 적정한 수가 보장에 대한 약속도 믿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비급여로 병원의 수익구조를 보장받으려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비급여로 적자를 메꾸는 지금의 체계는, 의사들에게 치료에 우선한 처방보다 비급여우선의 처방을 하도록 유도하는 모순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왜곡된 구조는 반드시 바뀌어야 하겠지요.
참고 기사:
2017. 08. 23 의사들이 '문재인 케어'에 반발하는 이유는 https://goo.gl/pUK965
"의약분업 때 수가 인상했다 인하"…의료계, 정부 불신 심각 https://goo.gl/4HcnDE
3. 정부의 제안, 수가인상을 통한 의료계 적자 해소와 보건서비스 향상
문재인 정부는 비급여의 급여화를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병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는 않습니다. 의료계의 적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수가인상(건강보험료, 세금)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진료비의 가격이 너무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병의원은 이로 인해 생기는 적자를 비급여 가격을 높게 책정해서 얻는 흑자로 메꿔왔습니다. 이렇듯 비급여를 통한 병원의 흑자구조는 건강보험 저수가체계에 기인한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과거 정부는 건강보험 진료비를 낮게 책정한 대신 병의원이 가격을 높게 정할 수 있는 비급여진료를 용인해왔습니다.
문재인케어는 획기적으로 비급여 진료의 대부분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진료로 전환함과 동시에 새로운 비급여가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한 모든 신의료기술에 우선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낮은 건강보험 진료비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지요. 우리나라 건강보험에서 오랜 숙제인 저수가 체계를 적정 수가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비급여가 늘어나는 구조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문재인 케어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 정부는 먼저 건강보험 재정 흑자로 쌓인 누적적립금 21조 원 중 약 10조원을 활용하고, 국고 지원비율을 기존 15%에서 17%로 늘려 약 5조 원을 조달하고, 건강보험료를 매년 3.2% 늘려 최소 15조 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건강보험료를 매년 3.2% 올리더라도 가구당 월 보험료 증가액은 월 3천 6백 원, 연 4만 4천 원에 불과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그 이상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보험료 폭탄을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거의 모든 항목이 건강보험보장이 되어 치료비 걱정하지 않고 국민이 병원에 갈 수 있다면, 건강보험료의 적절한 인상은 전 국민의 호응을 받을 것입니다. 이러한 선순환구조로 건강보험재정은 충분히 확보될 수 있습니다. 국민은 따로 보험을 들지 않아도 충분한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정부가 병원에 의료보험 지원금을 늘림으로써 병원 역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국민은 건강보험 하나만으로도 보건 서비스를 받아, 비급여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고, 병원은 인상된 정부 지원금으로 적자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케어는 지금까지 의사와 환자간 직거래되던 비급여행위가 국민건강보험관리체계로 들어옴을 의미합니다. 의사들은 진료비를 청구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내역을 제시해야 하지요. 의사들의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지만, 의학적 성격의 진료라면 모두 국민건강보험체계로 들어오는 것이 기본일 것입니다. 의사들은 대승적으로 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의사들에 대한 신뢰도 높아집니다.
참고기사:
문재인케어의 평가와 성공전략 2017.10.1.참여연대 https://goo.gl/Aagcbx
환자부담 줄인다는 '문재인케어' 의사들은 왜 반대할까 2017.12.11한겨레 https://goo.gl/Q6SGAM
4. 문재인케어, 국민-의료계의 윈윈전략으로!
그동안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질병률 역시 증가했습니다. 병원의 비급여 항목도 늘어났고, 국민의 의료보험 부담금은 OECD국가 2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정부는 건강보험보장을 확대하는 '문재인 케어'로 이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현재 국민들의 75%가 문재인케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중증질환으로 가계가 파탄날수도 있는 작금의 현행의료체계를, 다수국민이 편안하게 의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체계로 변화시키는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정부에 대한 불신과 병원이용 오남용으로 인한 병원서비스 품질저하에 대한 우려는 의사들이 한 발짝 물러나 국민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할 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로의 변화는 의사가 환자를 우선할 때 가능하겠지요.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는 정부가 제시하는 안에 대해 '사람이 먼저다, 환자가 먼저다'라는 원칙으로 임할 때 의료산업 역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케어, 정부의 의료통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의료지킴이입니다.
문재인케어, 병원의 불합리한 수익구조를, 적정수가 전환으로 합리적인 수익구조로 변화시킵니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마주하고 협상할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요.
문재인정부는 의료계의 의견 역시 폭넓게 수렴하여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이끌어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1641648...
1. 비급여 항목은 폐지되어야..
'17.12.16 8:55 AM (175.223.xxx.16)치과 보철, 삼성서울병원 107만 · 전남대 18만원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092000210&Dep0=twi...
"상급 종합병원(2015년 기준) 사이에서도 치과 보철·임플란트료는 5~6배, 시력 교정술료(라식·라섹)는 2배 정도 등 격차가 컸다"
◇20배 가까이 벌어지는 항목도…
◇국민의료비 74조원 중 비급여 23.3조원2. 재정
'17.12.16 9:08 AM (221.148.xxx.8)재정은 어떻게 확보 하는데요?
건보료 2배 오르면 내실 거에요? 정부는 건보료 안 올린다고 했죠. 그럼 비보로 하던거 원가 이하로 당연히 진료가 들어가겠죠. 이제 저질 진료 받겠구나. 원가 이하인데 누가 제대로 진료 하겠어요 .
지금 수준을 하려면 건보료 올려야 하는데.
이거 박근혜가 복지 세금 안 올리고도 자긴 복지 할 수 잇단거랑 똑같은 건데3. 불신
'17.12.16 9:20 AM (222.100.xxx.145) - 삭제된댓글만약에 정부에서
지금 저수가임이 분명한 대부분의 필수적인 항목을 정상화 시켜주고
(즉 70프로만 주던걸 100프로 주고)
비급여 항목을 서서히 급여로 편입을 시키겠다
이러면 의사들 입장에서도 나쁠 것 없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지금은 낮은 수가를 정상화 하겠다고 하지만
그 정상화라는 것이 정부 마음인 거고
아마 정상화라고 해놓고 여전히 낮은 수가를 정해놓고 그걸 정상화로 우길 가능성도 있고요.
모 교수가 이에따라 지금 수가가 전혀 낮지 않다는 정부 입맛에 맞는 연구결과도 내어놓은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정부를 어떻게 믿고 협상이란 걸 하겠습니까.
그리고 어쩌면 시행 초반엔 제대로 해 줄 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재원이 부족해 지면 (필연적으로 부족해 질걸로 예상됩니다.)
국민들에게 보험료 또는 세금을 더 걷거나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의 문턱을 높이거나
아무튼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행태에 제약을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인 국민들이 이걸 반겨할리가 없고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힐게 뻔한데
의사에 비하여 절대 다수인 다른 국민들의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죠.
그러면 재원이 부족해진 후에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건가 생각해보면
이제까지의 정부가 그랬던 것 처럼
다시 갖은 이유를 대서 수가를 다시 낮추는 방법을 쓸 겁니다.
지금도 어떤 급여 항목에 수가를 높였다고 언론으로 통해 홍보하는 와중에
정부는 다른 항목에서 수가를 낮춰오곤 했었요.
국민들은 잘 모르시죠.
의사들은 오랜시간 동안 접해오면서
정부에 대한 불신감이 커질대로 커져왔어요.4. 221.148님
'17.12.16 9:33 AM (175.223.xxx.16)221.148님 글을 읽어보시고 댓글 다세요.
위의 글에서 3번 항목 입니다.5. ^^
'17.12.16 9:34 AM (223.39.xxx.252)저번에 문정부가 최저시급 일단올려놓고 보자며 일욜
기습적으로 올렸던거와 같은 맥락으로
이번에는 의료비를 그런식으로
일단 밀어부쳐 보자고하는듯
문정부의 일히른 방식이 고작 요런식.6. ㅋ
'17.12.16 10:44 AM (221.148.xxx.8)저렇게 올려선 비보험 진료를 보험진료로 못 한다고요 지금도 원가의 70프로인데 이걸 더 감당하라는 거에요 의사한테
동네 의사는 봉이죠. 뭐 여기선 의사가 자기네 병 고쳐준적ㄷㅎ 없다던데 네 앞으론 더 못 고쳐줄꺼에요
님들 좋아하는 각종 주사, 각종 검사 다 이제 못 한다고요
심평원 뭐 하는지는 아는 거죠?7. 간단하게 설명
'17.12.16 11:12 A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문재인형님 : 내가 밥살께, 돈은 니가 내라.
국민 : 돈은 못낸다, 밥은 사달라
식당주인 : 돈안내면 밥못준다 식당 문닫는다
졸개들 : 감히 우리 형님에게 대드는 저 식당은 적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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