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학교 겨울방학 시작하면 한국으로 돌아갈건데요

귀국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7-12-16 07:13:33

남편 직장 문제로 온 가족이 움직인거라 인정유학이고
교육부 아포스티유 면제 목록에 올라있는 국립학교라
학교장 사인이 들어간 서류만으로 갈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은 워낙 지역마다 학제도 다르고 해서
전혀 예상 못한거라 좀 걱정이 돼서요.
저희는 일년 반 미국에 머물렀고 머무는 동안 학교 성실히 다녔습니다. 두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다녔고요.
한국에서 여름에 와서 이곳에서 새 학년 다니기 시작했고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봄에 한국에서의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되니
여러모로 시기가 딱 맞는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가져갈 학교 서류를 챙기다 보니
초등학교의 한 학년은 3시즌으로 나눠져 있고 중학교의 한 학년은 4시즌즌으로 나눠져 있네요.
그리고 두 아이 다 두번째 시즌이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끝나는 게 아니고 겨울방학 끝나고도 10일정도 더 등교해야 끝나요. 여름방학이 길고 겨울방학이 워낙 짧은 곳이라 가을 학기 자체가 길이가 짧아서 그렇게 짜여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 성적표의 성적은 첫 시즌 끝난 후의 성적만 표시돼요.
물론 재학증명서도 떼어가는데 거기는 방학직전까지 다닌 기간까지는 다 나옵니다.
저희는 12월 겨울방학 시작 후 며칠 지나 귀국합니다.

혹시 한국 학교에서 이것때문에 학년 제대로 올라가는데 문제삼지 않을지, 마치 한 학년의 1/3이나 1/4만 마치고 온 것처럼 여겨서 문제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저희는 분명 미국에 머무는 일년 반동안 공립 학교의 모든 학기를 성실히 이수했거든요.
작은애는 초등학교라 크게 걱정 안되는데 큰애가 돌아가서 원래 친구들 있는 제 학년 찾아가는데 문제 생길까 걱정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가진 분 있으실까요?

IP : 73.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6 7:13 AM (73.2.xxx.82)

    국립학교->공립학교 입니다.

  • 2.
    '17.12.16 7:15 AM (73.2.xxx.82)

    큰애는 중학생입니다.

  • 3. 경험자
    '17.12.16 7:21 AM (125.128.xxx.21)

    저는 미국은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 있다가 중학교 간 경우라 말씀드립니다.

    여기서 묻는 거 보다 해당 교육청(또는 다니게 될 학교)에 문의 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가능한 이메일로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근거가 남아 일처리 하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편차도 있습니다.
    외국살다가 온 경우가 많은 학교는 잘 알아서 안내해주시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잘 모르시더라구요.

    한 가지더
    올해는 대체적으로 겨울 방학이 늦게 시작됩니다 (긴연휴로 수업일수 조정)

    언제 귀국예정이신지 몰라도
    1월에 방학하는 중학교도 많습니다.
    가능하면 방학전에 학교 방문(접촉)하셔서 일 마무리 해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모쪼록 자제분들 한국학교 생활 원만히 잘 적응되시길 바랍니다. (전 아이가 이부분을 힘들어 했거든요.)

  • 4.
    '17.12.16 7:50 AM (84.156.xxx.187)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인 경우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표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졌던 것 같은데 초중등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교육청 홈페이지도 참고하시고 교육청과 편입할 학교에 직접 문의해보세요. 교육청이 원칙이긴 하나 학교마다 요구사항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 5. ....
    '17.12.16 8:19 AM (223.62.xxx.115)

    결론 :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교육청도 아니고 학교장 재량이예요.
    교육청에 문의해서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지 마세요.
    귀국후 해당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세요.

  • 6. 초등경우
    '17.12.16 9:51 AM (175.213.xxx.37)

    미국학제와 아무 상관없이 한국 나이(태어난 년월)따라 해당학년 배정받아요. 거기서 중도에 왔냐 마치고 왔냐 상관 전혀 없습니다.

  • 7. ....
    '17.12.16 2:23 PM (80.149.xxx.163)

    초등은 아무 상관 없구요.
    중등은 자기가 원하는 학교에 자리 있는지 물어보고 편입신청 하는건데요. 학교에 물어보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675 남양주시 브런치 괜찮은 곳 있나요? 7 봄이오면 2018/01/16 1,415
769674 여드름흉터 못없애나요?? 3 박피?! 2018/01/16 1,926
769673 KTX 승무원의 눈물 12년, 드디어 해결 실마리를 찾다 1 고딩맘 2018/01/16 1,579
769672 핸드폰이 맛이 갔어요 ㅠㅠ 3 야옹 2018/01/16 1,141
769671 안철수, 전국 23곳서 '동시 전당대회' 새벽6시 개회... 전.. 17 미치겠다. .. 2018/01/16 2,590
769670 코타키나발루 여행 15 지혜를모아 2018/01/16 3,697
769669 숙주를 삶아서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1 숙주 2018/01/16 5,913
769668 baby spinach 파나요? 2 hhh 2018/01/16 658
769667 요즘 택배 기사들은 얼굴을 피하네요 14 기역 2018/01/16 6,130
769666 꽃천사 루루 34 이건 아세요.. 2018/01/16 2,926
769665 컵에서 냄새가 난대요 20 알려주세요 2018/01/16 6,712
769664 25개월 쌍둥이(4세) 가정어린이집 or 규모있는 어린이집 고민맘 2018/01/16 670
769663 친구어머니 다리수술 병문안가세요? 16 겨울 2018/01/16 3,353
769662 저소득자도 연말정산 필요한가요? 7 연말정산 2018/01/16 1,473
769661 뉴스룸) "MB, 다스 전신 설립부터 지휘"... ㄷㄷㄷ 2018/01/16 589
769660 가상화폐를 사지 말고 만드세요 5 ... 2018/01/16 2,918
769659 캔디 이야기에 힘입어 작은숙녀 링 결말 아시는 분 계신가요 47 링 링 링은.. 2018/01/16 7,669
769658 멍때리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 ... 2018/01/16 799
769657 남편이 아니라 아내가 문제 7 부부문제 2018/01/16 2,466
769656 연예인 돈버는 거 보기 싫어서 티비 안 보는거 이상한가요? 31 2018/01/16 5,906
769655 by tree1. 일드 프라이드 1회리뷰 1 tree1 2018/01/16 760
769654 일본 NHK, "북한 미사일 발사한 듯" 오보.. 7 샬랄라 2018/01/16 989
769653 도정한지 1년된 잡곡 먹어도 되나요? 3 어쩌지 2018/01/16 2,848
769652 어처구니없는 일..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열심히 2018/01/16 1,072
769651 촬수에 대한 호감이 줄어든게 17 ㅇㅇ 2018/01/16 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