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랑 텃밭에서 배추를 키웠어요.
너무 잘 자라서 20포기는 시어머님 드리고, 10포기로 첫김장해봤는데요.
너무 많이 절였나봐요.
배추 사이 사이에 무를 2개나 썰어서 박아 놓고,
밖에서 1주일, 김냉에서 1주일 익혔는데,
그래도 너무 짜요 심지어 박아놓은 무도 짜네요. ㅜ.ㅜ.... 배추는 진짜 달게 잘 키웠는데요.양념도 맛있는데..... ㅜ.ㅜ...
무를 박아놓으니 양념물이 많아졌던데,
그 양념 덜어내고, 고춧가루만 무에 버무려서 다시 더 넣어놔도 될까요?
묵은지는 어떻게하면 만들수 있을까요?
첫김장이라서 이것때문에 없던 김냉도 질렀는데,
못 먹게 될까 속상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