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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짜서 무도 박았는데, 무도 짠 제 첫김장김치를 어떻게 할까요?

첫김장초보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7-12-15 16:10:41

4살 아이랑 텃밭에서 배추를 키웠어요.

너무 잘 자라서 20포기는 시어머님 드리고, 10포기로 첫김장해봤는데요.

너무 많이 절였나봐요.

배추 사이 사이에 무를 2개나 썰어서 박아 놓고,

밖에서 1주일, 김냉에서 1주일 익혔는데,

그래도 너무 짜요 심지어 박아놓은 무도 짜네요. ㅜ.ㅜ.... 배추는 진짜 달게 잘 키웠는데요.양념도 맛있는데..... ㅜ.ㅜ...


무를 박아놓으니 양념물이 많아졌던데,

그 양념 덜어내고, 고춧가루만 무에 버무려서 다시 더 넣어놔도 될까요?


묵은지는 어떻게하면 만들수 있을까요?

첫김장이라서 이것때문에 없던 김냉도 질렀는데,

못 먹게 될까 속상해요. ㅜ.ㅜ.....




IP : 210.57.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당때문
    '17.12.15 4:21 PM (61.254.xxx.195) - 삭제된댓글

    그냥 내년 5월까지 묵히셔야해요.
    짠김치는 그때되면 맛깔나게 되어 있을거예요.
    양념이 짠 김치는 금방은 못먹어요. 최소 3달은 지나야 맛이 들죠.
    내년 여름엔 묵은지로 김치요리 해드실 수 있겠네요.

  • 2. 야당때문
    '17.12.15 4:25 PM (61.254.xxx.195)

    그냥 내년 5월까지 묵히셔야해요.
    짠김치는 그때되면 맛깔나게 되어 있을거예요.
    일부러 소금김치를 담그기도 하니 못먹는 일은 없을거예요.
    짠 김치는 금방은 못먹구요. 최소 3달은 지나야 맛이 들죠.
    내년 여름엔 묵은지로 김치요리 해드실 수 있겠네요.

  • 3. 얼마나 짠건지
    '17.12.15 4:26 PM (65.79.xxx.52)

    그냥 설익은 맛에 짠기가 느껴지는건 아니고요?
    2주나 지났는데 이제와서 그 김치에 뭘 어찌 하는건 늦은듯 싶은데요. 김냉에서 오래도록 맛들게 익으면 짜도 먹을만 할텐데요.
    난 싱거운김치보단 짠 듯한 김치가 오래도록 묵은지로도...또 찌개용김치로도 쓸 수있어서 부러 좀 짜게 하는 편인데요.
    배추가 좋은 상태에서 담은 김치라면 무르지않고 내년 여름까지 갈테니 인내심 가지고 기다려 보세요. 맛나게 익을 거예요

  • 4. ㅇㅇ
    '17.12.15 4:27 PM (121.171.xxx.193)

    친정애서는 김치가 짜게 되면 물이랑 사이다를 부어서 물 반 배추반인 물김치를 만들어요
    근데 이것도 엄청 시원하고 맛있어요

  • 5. 얼마나 짠건지
    '17.12.15 4:28 PM (65.79.xxx.52)

    김치가 서서히 익으면 매운기도 좀 가시고 짠기도 좀 덜 하고....우리 "김장" 발효의 묘미가 좀 있지요?

  • 6. 묵은지로 쓰려고 소금
    '17.12.15 4:42 PM (122.37.xxx.115)

    뿌리기도 하는데,
    익혀드세요.
    짠기가 덜 느껴져요..

  • 7.
    '17.12.15 5:21 PM (58.140.xxx.30)

    그김치는 봄에드시고 김장을 다시 담그세요. 5포기정도라도요
    지금 배추도 싸고 무우도 가격 다 내렸더라고요

  • 8. 단감
    '17.12.15 5:38 PM (1.229.xxx.214)

    단감 추천해요 단감을 꼭지만 따고 껍질째 숭덩숭덩 잘라서 넣으면 단맛이 나서 괜찮더라고요 짜게된 앑타리 그렇게 구제했어요

  • 9. ...
    '17.12.15 5:43 PM (61.79.xxx.96)

    차라리 김장 한번 더 하세요.
    짠건 찌게용으로 소비하구요.
    그리고 배추절이고 씻을때 간보지 않았나요?
    짜면 물에 좀 담가놓으면 간 맞게 되는데요
    수고한 공이 너무 아까워요

  • 10. wii
    '17.12.15 8:16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젓갈 많이 안 들어갔으면 묵은지로 두세요. 묵은지로는 빛을 발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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