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외에 손자

아기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7-12-15 15:30:06
제 아이가 해외에서 애를 낳았어요.
갓난 아기가 너무 예뻐서 어떨 땐 정말 보고 싶어요.
그것 말고도 해외에서 애 키우면서 얼마나 애가 힘들까 싶어서 도와주고도 싶고요.

애가 넘넘 귀여워도 손주 자랑은 그냥 하면 안되고 저녁 사면서 하든지
아니면 백만원 내고 하든지 해야 한다고 해서 
그다지 친한 사람이 아니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제 핸드폰에만 애기 사진 두고 늘상 꺼내 보고 있어요. 

그다지 친한 사이가 아닌 사람이 제 손주 생겼다는 말을 듣더니
그럼 해외에 자주 가겠네요. 이제 모든 애기가 예뻐보일거에요.. 이러네요. 
자기 경험으로는 그랬다나요. 손주 생기기 전에는 갓난애들 봐도 예쁜 줄 몰랐대요.
그 사람은 손주들이 초등에 들어간 사람이고요. 내내 전업이었고요. 

아무리 손주가 귀엽고 예뻐도
직업이 있고 일이 바쁜데 제가 어떻게 애 보려고 맘대로 해외에 가겠나요. 
소는 누가 키우려고..ㅠ ㅠ 
자기야 매인 직업이 없으니 애 보러 가고 싶으면 맘껏 볼 수 있었겠죠.
그리고 지금 애를 낳은 아이 말고도 다른 자식도 있는데
다른 자식도 신경써야지 애기만 보러 나간다는 것도 안되는거구요.

솔직히 이제야 모든 애기들이 예뻐보일거라는 말도 좀 그래요. 
저 원래 모든 애기 예뻐했어요.
애기들은 정말 다 예쁘지 않나요??
손주가 생겨야 애기 예쁜줄 안다는 말도 좀 이해가 안가요.

저도 직업만 없다면야 자주 가고 싶죠.
저는 우리 애기들 어릴 때도 애들은 정말 사랑스러웠거든요.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애 키울때는 예쁜지 몰랐는데 손주 보고나서야 어린 애들이 예쁘다 하는데
저는 손주보다 내 기억 속에 우리 애들이 더 예쁘더라고요.
내가 책임지고 키워야할 애들이 내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오고 귀한 존재로 느껴지고 그랬다 싶어요. 
손주는 우리의 아이의 책임이니 어디까지나 한다리 건너다 싶구요. 
사람은 뭐든지 자기 본위로 보는거겠죠. 

IP : 112.186.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고
    '17.12.15 3:48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센스가 센스가

    그럴땐 호호호 손주보러가야지 나도 너무 가고싶다하면되고. 아기 다 예쁘다 하면되요

    경험없는 사람이 인사치레로 할말없으니 하는 말입니다

  • 2. 이분
    '17.12.15 4:06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툭 던진 말을 다큐로 받으시네

  • 3. 아휴
    '17.12.15 4:13 PM (211.48.xxx.170)

    원글님도 진지하게 따져 묻는 게 아니라 이 김에 손자 얘기도 하면서 애들 보고픈 마음 달래시려는 거예요. 맞죠?

  • 4. ㅎㅎ
    '17.12.15 4:15 PM (211.202.xxx.141)

    이분앞에선 암말도 말아야겠네 뭘그리 꼬치꼬치
    따지나요 인사치레로 한말인데 그러려니하고 말지
    아무말도 안하면 그것갖고 트집잡을거면서

  • 5. 상당히
    '17.12.15 8:29 PM (119.196.xxx.42)

    까다로운 사람이네요 대충넘기고 살아요

  • 6. 아기
    '17.12.16 3:12 PM (112.186.xxx.156)

    진지하게 따질 일도 아닌데 그냥 스치는 생각 쓴 글 가지고 뭘 따진다고들 하시는지..
    말하는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 하는거고, 듣는 사람은 내 상황에서 듣는거고.
    자게는 다들 이런저런 자잘구레한 일들에 대해서 그때그때 떠오르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건데
    일부러 시간을 들여서 까다롭다느니 하느니.. 트집을 잡네 뭐네
    이렇게 날카로운 댓글 쓸 필요 있나 싶네요.

    저도 이런 말 들으면 그러려니 해요.
    그러려니 하는데 잠깐 드는 속마음을 자게에 쓴 것 뿐이예요.
    생각없이 그냥 지나치듯 하는 말에 무슨 꼬치꼬치 트집을 잡거나 따지거나 하겠나요.
    그럴 일도 아니고 그럴 시간도 없어요.

    한데, 손주가 생기기 전에는 애들 예쁜 줄 몰랐다는 말은 진심으로 이해 안되어요.
    애들이 어릴때 정말정말 예쁜데, 애들 커나가는 그 긴 시간동안 예쁜 줄 몰랐다면
    도대체 뭐를 보고 예쁘다고 느끼는 사람인가 의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007 저녁이후 후식으로 뭐 드시고 계세요? 10 입이심심 2017/12/15 2,145
758006 광화문 1인 시위(엠팍 펌) richwo.. 2017/12/15 976
758005 채소다지기 추천해주세요 다지기 2017/12/15 761
758004 중국사이트.알랭드롱과 문통사진 검ㅋㅋㅋㅋ 9 ㅇㅇ 2017/12/15 2,791
758003 굴은 익혀먹으면 탈이날 가능성이없는건가요? 3 Mmmm 2017/12/15 1,712
758002 외교왕 문재인, 사드갈등 풀고 한중경제 전면 정상화 전격 합의(.. 23 fever 2017/12/15 1,920
758001 오호라 홍발정, 日 정부 문재인 정부보다 한국당과 의견 맞아 7 고딩맘 2017/12/15 987
758000 산부인과 CT 와 소화기 내과 CT 다른가요? 2 wlqwnd.. 2017/12/15 1,897
757999 시진핑이 만찬불참했다 썰 푸는 근원지 5 읿놈들 2017/12/15 1,477
757998 與 '경제민주화..토지 공개념' 드라이브 3 ........ 2017/12/15 683
757997 침대에서 매너있는 사람은. . 13 익명 2017/12/15 7,871
757996 중국지도자를 보면 부모의 영향력이 7 ㅇㅇ 2017/12/15 1,353
757995 의무소방원 들어보셨나요 5 호박고구마 2017/12/15 1,663
757994 수상포기한 최민수(옛날꺼예요) 3 ... 2017/12/15 2,138
757993 부정출혈이 뭔가요? 3 생리불순 2017/12/15 2,496
757992 이마트에서 물건가격 변동 2 이마트 2017/12/15 1,487
757991 청와대, 한중 정상회담 결과 120점 평가 5 OoOo 2017/12/15 1,140
757990 삼겹살 김치볶음..매일먹어도 괜찮을까요? 10 강빛 2017/12/15 3,231
757989 가장 세월에 역행한 것 같은 여배우 18 889 2017/12/15 7,509
757988 시진핑 사람 좋아보이지 않나요? 18 걍잡담 2017/12/15 2,773
757987 아이가 주차된차를 긁었는데 13 sara 2017/12/15 5,010
757986 장조림.. 고기 사이사이에 낀 기름 어떻게하세요? 10 ... 2017/12/15 2,156
757985 문재인 대통령님 방중, 한국언론에 절대 안나오는 11 좋아요 2017/12/15 1,834
757984 한중 국빈만찬 사진 풀렸어요 11 사진이다 2017/12/15 4,708
757983 미니쉘 저만 몰랐나요? 8 ㅇㅇ 2017/12/15 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