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척 못봐주는건 열등감인가요?
그냥 정상적인건지 열등감에서 인한건지 ..?
잘난사람인데 잘난척하는거에 열받으니
우리 팀장님이 저 이상하데요
잘났으니 그냥 봐주라는데
차관급이 목에 힘주고 우리 회사에 갑질으하는거
글고 어린놈이 임원인데 (회장아들)
잘난척하는고 내가 유독 열받아하거든요
팀장님이 너 이상하다고 그냥 받아주래요 잘난사랍들이라고. ㅠㅠ
1. 당근
'17.12.15 10:10 AM (116.127.xxx.144)열받죠
팀장은 닳고닳은(지도 속으론 열발을껄요? 속으로도 열받지 않는다면 등신이고)놈이라
처세로 그렇게 하는거고
다들 열받을껍니다.
다만 표내지 않을뿐이죠
차관급이 지랄하는건.....내부고발 해야죠.ㅋㅋㅋ 공익제보 라고 하죠2. ,,,
'17.12.15 10:15 AM (59.7.xxx.137) - 삭제된댓글부럽고 시샘나죠..
어린것이 나보다 더 잘나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니니...
저 아는 사람은 그 꼴을 못봐서
자기보다 잘난척 하면 앞에서 쏴줘요.
그리고 자기보다 아랫등급 안됐다고 동정하며 동급하고만 놉니다.
근데 한참 잘나면 그려려니 하게 되더라구요.3. 열등감은 맞는데
'17.12.15 10:16 AM (211.245.xxx.178)전교1등이 전교 2등한테 공부로 열등감 갖지는 않겠지요.
전교2등이 공부 잘한다고 잘난척할때 쟤 왜 저래...는 하겠지만 열받지는 않겠지요.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너 잘난거 나도 안다...하고 적당히 대우할텐데 잘난척하면 또 빈정상하는게 사람 마음인지라서요.ㅎㅎ
저도 날씬한 사람이 나 살쪘지? 하면서 살뺀다고 요란떨면 속으로 ㅈㄹ 놀고있네..합니다.ㅠ
돈 많고 여유있는 사람이 내 앞에서 노후 걱정하고있으면 그래, 나는 굶어 죽겄지..하구요..
애들 성적 좋은 엄마가 내 앞에서 애 성적 걱정하면 승질나요.ㅎㅎ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녀요. .4. 솔직히
'17.12.15 10:17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열등감맞고 못난사람이죠
잘난사람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세상 편한데.. 본인만 피폐해 지는거죠 그러다 혼자돼요;5. 실속없어요
'17.12.15 10:23 AM (222.236.xxx.145)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실속없죠
저희친정아버지가 그러셨는데
가족들 고생 엄청 시키셨어요
그냥
저놈하고 난 다르구나를 깨닫고
그냥 내일 묵묵하게 해내는게
자기가 책임질 사람들을 위해
칼자루도 못쥐었으면서
칼날에서 춤추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당당하게 하고싶은대로 살려면
결혼은 하지말든지 자식은 안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6. ...
'17.12.15 10:26 AM (220.116.xxx.6)'잘난'하고 잘난 '척'은 완전히 다르죠
잘난 건 인정할 수 있지만 '적'을 인정해줄 수는 없잖아요.
그게 열등감인가요?
팀장님은 '잘났다'고 보는 거고 원글님은 잘나지도 않은 놈이 '척'만 한다고 생각하는 거고...
근데 원글님이 인정 안하고 못 봐준다고 해서 그 사람한테 아무런 영향도 없어요.
원글님만 부글부글하는 거지...
뭐 굳이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 있나요?
그냥 패스 하고 사세요. 날 건드리는게 아니면...
근데 객관적으로 그들의 '잘난' 게 인정이 안되시나보죠?
아님 '척'하는 고상치 못한 인간성이나 잘난 것에 못미치는 인품이 못마땅하신가요?7. 칼자루
'17.12.15 10:29 AM (222.236.xxx.145) - 삭제된댓글칼자루를 쥐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칼날쥔사람 못마땅해서 열받아 해봤자 아닌가요?
그야말로 용기백배해서
들이받든지 그러지 말아라 청원을 한다든지
행동도 못하면서
뒤에서 열받는다 씩씩거리고 있으면
못나보이고 열등감 맞아보입니다
그게 열등감이 아니려면
적어도 당당하게 맞서서 고쳐보고
안되면 직장 그만둘 생각 해야지요8. 칼자루
'17.12.15 10:31 AM (222.236.xxx.145)칼자루를 쥐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칼날위에서 못마땅하다 열받는다 해봤자죠
하다못해
차관이나 이사에게
부당한건 지적할수 있는 용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직장에서 짤려도 내 할소리는 하겠다도 아니고
앞에선 부글부글만 하다가
뒤에서 열받는다 욕하는것
열등감이라 생각되고 찌질해 보입니다9. ....
'17.12.15 10:36 AM (14.39.xxx.18)잘난사람이 잘난거 티내는건 잘난 척이 아니라 그냥 잘난거죠. 지인 중 자기 똑똑하고 한국 최고로 일잘하는거 본인 입으로 쉴새없이 떠드는 사람이 있는데 본인이 말하는거 이상으로 잘하고 똑똑해요. 그런거에 잘난 척한다? 잘난척이 아니라 진짜 잘난거 인정해줘야죠. 인정해주지 않는거 열등감인거 맞아요.
10. 정상적인
'17.12.15 10:52 AM (125.184.xxx.67)반응.
잘났다고 잘난 척 하는 게 열등감이에요.
속까지 잘난 사람은 잘난 척 안 해요.
회장 아들이 뭐가 잘났겠어요. 운이 좋아 그 집 아들로 태어난 게 다지.11. 원글님이 좀...이상한느낌
'17.12.15 10:52 AM (1.224.xxx.99)잘난척이 아니라 잘나서 그런건데요. 그건 척이아니라 진품이지요.
12. ..
'17.12.15 10:53 A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잘난건 인정해야하는거 맞는데,
언급하신 예는 갑질을 잘난척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잘나서 갑이 될 수는 있겠는데, 갑이 꼭 잘난건 아니죠.13. 열등감 아닙니다
'17.12.15 10:54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일부러 나설 필요 없지만, 겉으로 표시 내는건 사회생활이 아직 덜 성숙 된거에요. 아무렇지 않은것 처럼 하면서
속으로 칼을 가세요.부당하게 날 지적질 할땐 뒤집을순 있어도, 실속 없이 남들 대신해서 총대 멜 필요 없어요.14. 원글님이 좀...이상한느낌
'17.12.15 10:54 AM (1.224.xxx.99)그런거로 부글거리는 사람들보면....솔직히..........그렇게 부글거리는 인간들이 많이..찌질한건 맞아요.
정말로 없으면서 가진사람 못견뎌하는 그런 놀부심보. 옆에서 봐주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정말로 못난인생 스스로도 잘하려 하지를 않고 하지도 못하면서 정말 잘하는 사람 쳐버리지못해서 입으로 떠들고...그걸 옆에서 보고 듣는 난 진짜...ㅠㅠ15. 뭥미
'17.12.15 11:01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덧글들 이상..
세상에 남이 잘난 척하는 거 듣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라는데 입만 열면 자랑질에 거들먹거리며 잘난 척하면 듣기 짜증나던데..
다른 분들은 박수쳐주나 보네요?
정말 잘난 사람은 어설프게 잘난 척도 안 할 뿐더러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잘난 거 다 인정해주죠.
근데 척하는 사람들은 밥맛 없음.
저보다 못한 사람이 하는 잘난 척도 완전 밉상이던데..
부럽기도 하고..16. 뭥미
'17.12.15 11:05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덧글들 이상..
남이 잘난 척하는 거 듣기 좋은 사람도 있나요?
자기에게 해주는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번 넘어가면 싫어지지 않나요?
저보다 못한 사람이 해대는 잘난 척도 계속 듣고 있으려면 짜증나던데..
다른 분들은 박수쳐 주나 보네요.
글고 정말 잘난 사람들은 오히려 겸손해서 잘난 척 잘 안 해요.
어설프게 잘난 척하는 게 되려 격 떨어진다고 생각해서요.
자신감과 잘난 척은 다르다는 거..17. 잘난 것과
'17.12.15 11:08 AM (112.148.xxx.55)잘난 척...그 판단도 님이 한거구요. 밉긴 하겠지만 그렇게 파르르 하지 마세요. 모난 돌이 정 맞아요.
내가 그 위치까지 가서 코 납작하게 해 줄 궁리나 하시죠.18. 신기한
'17.12.15 11:09 AM (115.136.xxx.85)저도 지금 딱 이생각하고있었는데 신기하네요
원글님과는 조금 다른경우인데 정말 객관적으로 잘난경우가 아니고요 4,50대 여자분들과 하는 공부모임에서 제가 보기에는 깊이도 없고 지식도 없고 그렇다고 말을 아주 잘하는것도 아닌데 이런모임을 오래해서인지 두루두루 꿰고 있는 느낌이고요 지나치게 쿨하고 이미지메이킹을 한다고 할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추앙할정도로 ~~씨없이 모임하기 힘들지 하는데 저는 그사람의 수준이 보이는데 다른사람들은 그게 안보이는지 ?
지금 잠깐 모임쉬고 다시나온다고 하니 다들 열광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확신할수있는건 질투는 아니고요 정말 척을 못봐주겠다 딱 그느낌이었거든요
저는 표정관리가 안되는 사람이라 내가 나올까? 생각중입니다 ㅠ19. ㅡㅡ
'17.12.15 11:11 AM (123.108.xxx.39)윗님은 질투
20. ??
'17.12.15 11:12 AM (175.223.xxx.112)언급된 예들은 그냥 갑질에 가깝지 않나요? 잘난 사람이 자기 장점을 어필하는 예가 아니라.. 자기 위치를 교묘하게 이용할 뿐인 미성숙한 사람들 같은데요
21. ㅇㅇ
'17.12.15 11:17 AM (211.36.xxx.237)회장아들 잘나긴했어요 당근 교육도 잘받고 그위치에서 본것도 많앗서 잘나긴 했어요 글고 차관이면 잘난거죠
그렇다고 거들먹 거릴건 없잖아요 ㅠㅠ 물론 앞에선 납작 엎드리죠 티안내고 ㅜㅜ근데 미팅다녀오면 여지없이 기분이 안좋고 팀장님한테 열받는다고 얘기하고 그래요
제가 좀 유별난가 여뚸본겁니다 우리 본부 임원도 연세있으신데 서울대 나오고 똑똑하세요 존경합니다 진짜 머리도 좋으시고.. 서울대는 달라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잘난척 하는인간은 잘났는데도 인정해주기가 싫으네요.
마인드 콘트롤은 좀 필요해보네요 휴휴~~22. 신기한
'17.12.15 11:19 AM (115.136.xxx.85)객관적으로 질투일수도 ㅋ 근데 정말 질투할만한 조건은 없어요 그분땜에 한분이 나갔는데 그때만해도 그분이 말한 이유를 몰랐는데 지식이나 많은것들이 딱 거기까지인데 계속 난 더알고있는데 여기까지 이럼서 척을 해요~
정말 싫어요 그런 리액션이23. lkk
'17.12.15 11:5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회사에 정말 잘난척 하는 거 못보고, 질투많고 샘 많고,
모든 게 다 경쟁적이고, 남 잘되는 거 못 보는 사람 있어요.
하루에도 도대체 몇 번을....지금 잘난척 하시는 거에요?
지금 자랑하시는 거에요? 듣는지 모르겠어요.
잘난 척 좀 하면 어떻고 자랑 좀 하면 어떤가요..아휴..
그렇게 못 봐줘요. 누가 뭐 잘됐다, 누구 집 자식이 잘 됐다..
별로 관련 없는 사람들이 잘된 얘기를 해도 그렇게 인정을 못해요.
하다 못해 누구 예쁘다 멋있다 얘기도 듣기 싫어해요.
뭐 그정도는 아니잖아? 그 급은 아니잖아? 하면서요.
솔직히 말하면 열등감 자격지심이라고 생각합니다.24. 세상일
'17.12.15 12:01 PM (175.200.xxx.199)세상일이 원래가 불공평하고 뭐좀 가지면 잘난척하고 그러는 법인데 원글님이 덜 닳으신거 아닐까요?
그 잘난 본인한테 대놓고 잘난척 보기싫다고 말하지 못할 바에야
열받아 하는 말 들어야 하는 주변사람들만 피곤해지고
또 원글님도 계속 그런 마음 가지는게 정신적으로 피곤하거든요.
주변 사람들도 다 알지만 그렇게까지 열받아하지 않는건
본인들 스스로 피곤하지 않기 위해서일텐데...25. @
'17.12.15 1:42 PM (223.62.xxx.119)전 누가 잘난척하는 것 못 봐주고 예민하게 구는 사람 피하는 편이에요. 잘 난척하는 사람보다 시샘하는 사람이 더 피곤하더군요
26. ᆢ
'17.12.15 1:50 PM (175.117.xxx.158)열등감은 모르겠고 심뽀는 고약해보여요 인정하기 싫은거잖아요
27. ㅇㅇ
'17.12.15 3:24 PM (121.175.xxx.62) - 삭제된댓글앞에서는 끽 소리 안하고 팀장님한테 와서 지나치게 열받아서 과격하게 이야기하니 팀장 입장에선 피곤해서 그렇겠죠
그런건 친구하고 이야기해서 푸세요
회장아들 험담하다 걸리면 팀장 입장에선 난처하고 원글님 스스로도 유독 열받는다고 표현할 정도면 너무 과격한 표현이나 큰 목소리로 이야기 한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열등감이라기보다는 사회생활이 좀 미숙해보여요
직장 사람들 다 지켜보고 있고 말도 잘 새어나갑니다
같은 동료라도 옆에서 지나치게 욕하면 피하고 싶어요
다들 감정없어서 참는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