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 촐더폰이 하필이면 지난 여름방하때 고장났어요.
수능 끝나면 최신 폰으로 바꿔준다고 6년에 걸쳐 달래 왔던거여서
휴대폰을 다시 바꾸면서도 직원들한테 강조를 하며
폴더폰으로 바꾸면서 위약금을 정확히 확인 받았구요.
수능 끝나고 휴대폰 바꾸면서 확인해 보니 저는 100.000원으로
안내 받았는데 실질적 위약금은 200.000이더라구요.
그 통신사 직원한테 계약서 보여주며 항의했더니 바꾼 폴더폰을
갖다주면 자기가 팔고 나머지는 사비로 채워서 보상하겠다고
깔끔하게 인정하길래 일단 팔고 나머지 차액은 내가 내겠다고..
젊은 사람한테 이런 돈 씌우기도 그렇고 잘잘못만 인정하면
됐다고 나왔어요. 사실 휴대폰 반납하기로 약정했던게
아니였지만 필요없는거여서 팔아라 했던건데..
저의 고민은 이 휴대폰고 그나마 팔리지 않아서 2주째 저 위약금이
지지부진 상태라는거..그냥 내가 이십을 내면 간단한데
그렇게 자꾸 배려를 해주니 직원들이 일을 너무 대충하는거
아닌가 싶고..
이 통신사 직원들..월급을 얼마나 받아요?
젊은 사람들 고생한다고 하는데 내가 팍팍한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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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해지요금
직원실수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7-12-15 09:31:02
IP : 221.147.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허~인심 좋네요?ㅋㅋㅋ
'17.12.15 10:27 AM (211.243.xxx.17) - 삭제된댓글폰파는 애들에게 사기 당한 걸 그렇게 쿨하게 넘어갈 수 있는 여유가 부럽네요.^^
2. 원글
'17.12.15 10:55 AM (221.147.xxx.73)사기 당한건가요? 저는 젊은 사람이 실수한걸로 생각해서..ㅠ
그렇다면 대응 방식이 달라지죠.3. ㅇㅇ
'17.12.15 11:10 AM (121.168.xxx.41)실수는 아니에요
그 직원은 통신사 직원 아니고 매장 직원이에요.
매장들이 저런 식으로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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