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9.17 10:56 AM
(211.253.xxx.235)
남편은 보내세요. 아이 아픈데 남편까지 안가야할 이유는 없죠.
개인적으로는 아이 데려가고 아이가 아프니까 하루만 담배 참아달라고 말씀드리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원글
'11.9.17 10:56 AM (14.33.xxx.252)
당연히 남편은 갑니다
저랑 아이가 안가는게 불만이죠
2. abcd
'11.9.17 10:56 AM
(147.4.xxx.67)
남편만 보내세요.
3. ..
'11.9.17 10:56 AM
(1.225.xxx.30)
뼈속까지 효자인 남편만 보내고 전화 드리세요./
4. 이젠날자
'11.9.17 10:57 AM
(118.217.xxx.151)
두시간반 거리를 열나고 토하는 아이를 데리고
헤비스모커 시댁에 가신다구요?
추석때 뵈셨으면 그냥 전화 드리고 아이 낫거든 칮이뵌다고 하세요
그러다 요즘 폐렴되고 아이 잡습니다
5. ....
'11.9.17 10:57 AM
(110.14.xxx.164)
추석때 가셨으면 이번엔 남편만 보내세요
물론 가는게 당연하지만 ..아이가 아프고 담배 연기 정대 안좋거든요
의사가 절대 안된다 했다 하시고요
다 나으면 또 간다 하고요
6. ^^^
'11.9.17 11:01 AM
(183.109.xxx.232)
전화상으로 말씀 잘 드리세요~~~
설마 손주가 아파하고 있다는데도 오라고 하실까요??
남편분 보내시고요.
아이 다 나으면 다녀오세요 ^^
7. ..
'11.9.17 11:08 AM
(110.9.xxx.203)
사람은 생각보다 약한 존재에요. 폐렴에도 죽기도 합니다. 그냥 아이가 아파서 못가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 다음에도 아이가 아프면 절대 가지 마세요. 하지만 아이가 아프다는 거짓말은 하지면 안되구요.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아이 다 나으면 한번 그냥 찾아가세요.. 그럼 그러려니 하실거 같아요.
8. 원글
'11.9.17 11:09 AM
(14.33.xxx.252)
감사합니다
남편이 전화드릴일있어 미리 말씀 드렸더니 아무말씀도 안하시더래요(화나신건지)
남편왈 데려가면 안되겠냐며 .. .너무 보고 싶어하신다고...
남편 태도가 넘 화가 납니다... 아이 생각은 손톱 만큼도 안하고...
아이 상태 책임 질수있으면 데려가라고 했어요
다녀와서 악화되면 그땐 각오하라고
그랬더니 협박하냐며 니 맘대로 하라네요
아버님께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워낙 무뚝뚝하셔서... 전화드리기도 겁나요 ㅠㅠ
참.
'11.9.17 11:19 AM (110.14.xxx.164)
남편이 젤 나빠요 가운데서 조절을 해야지...
9. ..
'11.9.17 11:10 AM
(114.201.xxx.80)
예전 저희집 같아요.
아이가 어릴 때 모세기관지염에서 출발해 천식으로 갔어요.
생신이나 명절이 꼭 환절기에 있어서 정말 고생했답니다.
처음에 눈치 보여 가다가 나중에 애가 아프면 안갔습니다.
대신 동서 등은 전화로 사정 이야기하고 다음에 선물이나 조카들
용돈 듬뿍 등으로 대신 했어요.
전화 하실 때 아이상태 약간의 과장 필요합니다.
저는 가기 전에 아이 상태 보니 알겠던데요.
환절기라 지금 아플 것 같은 상태 (약간 몸 안 좋은 상태 ) 가 느껴지는데
데리고 갔다 오면 꼭 응급실 가거나
시골에서 새벽에 응급실 갔어요.
시골 공기가 도시보다 차가워서 꼭 탈 나더라구요.
그게 좀 크면 괜찮아져서 그때 부지런히 다니니
예전에 안 간거 다 잊어먹어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사정 이야기를 하시고
남편만 보내세요.
10. 참
'11.9.17 11:26 AM
(218.233.xxx.40)
이상한 엄마시네요.
시아버지와 남편한테 욕먹는게 싫어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니..
욕하거나 말거나 님의아이를 보호하셔야죠.
이건 질문거리가 안되는 거임.
공감~
'11.9.17 5:54 PM (211.63.xxx.199)
남편이 삐지거나 말거나, 내 아이 내가 지켜야죠.
욕 먹기 싫고, 싫은 소리 듣기 싫다고 애 희생 시키시면 안되죠.
평소 시집에 할 도리 잘 하셨다면 남편이나 시부모님들이나 이해하실겁니다.
오늘이야 살짝 욕 먹더라도 앞으로 잘 챙겨드리시면 되는거죠.
효도 할 기회 많고 좀 미뤄도 늦지 않다고 남편분 잘 설득해보세요.
11. 한걸음
'11.9.17 12:04 PM
(112.151.xxx.112)
아이생일이라
아픈 시아버지가 오시면 이상하죠
어린 아이일수록 어른들 사정에 휘들리는지 ...
아빠가 그러면 엄마라도 아이에 방패막이가 되주시길 바랍니다
12. 모세기관지염을
'11.9.17 12:45 PM
(175.207.xxx.228)
쉽게 보시면 안돼요,,,,열도 많이나고,,,,,
게다가,,,,,담배를 피우신다니,,,,ㅡㅡ;
요즘 폐렴 유행이라서,,,,,조심하셔야해요,,,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남편만 가라고 하세요,,
그래도,,,원글님께서,,,아버님께 전화드리고,,
화를 내시던지 말던지,,,많이 아파서 못간다 하시구요,,
13. 꼭 시집 행사때
'11.9.17 12:51 PM
(14.32.xxx.118)
와이프 안가면 입이 댓발 나오는 찌질놈들 많습니다. 왜? 와이프가 안가면 지 엄마가 일해야 하니까.
결국 명절이던 생신이던...여자들이 안오면 일할 사람이 없고 그럼 지들이 불편하다는 거죠.
지금 아픈 아이가 먼저라면 남편분의 태도가 이해가 안되네요.
14. 해비스모커인
'11.9.17 3:12 PM
(175.253.xxx.232)
시아버지께..
평소 아이를 보여주시는 것도 신기하네요 전..
제 경우...
해비스모커인 시아버지께...
아이 낳아도 담배피시는 분께는 절대로 안보여드린다고...
만지는 건 당연히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제가 한다면 한다는거 아시거든요.. ㅠㅠ
그래서 저희 시아버지께선 담배 끊으셨어요...
기관지염인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것도 이상한데..
심지어 아이 앞에서도 담배피우시는 해비스모커 시아버지께 데려간다구요?
아이 건강은 엄마가 책임지셔야죠..
그걸 망치는 사람이 할아버지든 아빠든...
막을 사람은 엄마밖에 없네요...
15. ...
'11.9.17 3:26 PM
(116.40.xxx.4)
감기도 아니고 모세기관지염이라면 안 가시는게 나을것 같아요...남편만 가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