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주는 길냥이 녀석이 넘 약해졌네요
작성일 : 2017-12-15 01:09:15
2470395
올해 3-4월 정도부터 밥주던 녀석이에요. 첨엔 잘 몰랐는데 구내염증상이 너무 심해져 약도 여러번 타먹이고 했었지요 구내염이 너무 심해 사료를 잘 못먹어서 제가 비싼 캔 종류들을 챙겨주었었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는게 엄두가 안나(이미 아픈 고양이를 하나 치료해서 지금 데리고있거든요) 그러고있다 며칠 추워서 못와 걱정했는데 오늘 와서 끙끙거리는데 너무 말라져있네요 ㅜㅜ 이대로 두면 올 겨울 못버틸것같아요 캣맘된지 삼년되었는데 구조하는데는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ㅜㅜ 얘는 집에서 키울수가 없어서 치료하고 다시 방사시켜야할터인데 잘 될지 ㅜㅜ 내일 동물보호단체에서 통덫부터 빌려와야할듯해요 치료비는 연말이라 지원못받을듯 싶고 싸게해달라고 부탁이나해봐야지요 수월하게 잡혔으면 합니다
IP : 14.39.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엘라이신
'17.12.15 1:11 AM
(222.101.xxx.249)
혹시 엘라이신을 구하실 수 있다면 구조하셔서 사료에 섞어주심 좋을거같아요.
요즘 날이 추워서 애들 전보다 힘들어하는거같아서, 저도 마음이 넘 아프더라고요 ㅠㅠ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려요!!
2. 맘아파요
'17.12.15 1:15 AM
(14.52.xxx.157)
울동네 정말 피까지 흘리며 다닌 대장냥이 두번째 겨울나고 있어요 그 튼튼하던 아이가 빼빼 말라서 침흘리고 다니는데 정말 불쌍해요 캣맘들이 볼때마다 약챙겨주고 돌봐줘서 아지까지 살아있어요 포획해서 치료해주려 그렇게 애썼는데 절대 안잡히네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3. 쓸개코
'17.12.15 1:20 AM
(211.184.xxx.30)
저 사는 아파트단지도 구내염 걸린 얼룩고양이가 한마리 있었거든요.
먹으면 반은 흘리는..ㅜㅡ
원래 챙겨주던 캣맘이 계셨는데 건식사료를 주시더라고요.
얼룩이가 열심히 먹긴먹는데 이가 없어 아무래도 먹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고.. 캑캑 토해내고..
마트에서 습식사료 사다 줬더니 잘먹길래 다른애들보다 많이 줬어요.
시간지나면서 초췌했던 행색도 좀 나아지고 살도 붙어 보기 좋더니.. 겨울되면서 안보입니다..
4. ...
'17.12.15 1:25 AM
(39.118.xxx.74)
원글님 복받으실꺼예요.동물자유연대에서 지원하는 HIGH-PAW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midori@animals.or.kr 이쪽으로 치료비지원신청하세요..아직 예산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구조된 동물 치료비지원 단체인데요.
① 모금 및 타 단체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 불가(지원 후 모금 시 지원 금액 반환 요청)
② 키우고 있는 동물에 대한 지원은 불가
③ 구조 사실 증빙이 불가능한 경우
④ 치료비 지원은 임시보호처 마련이나 입양이 가능한 경우에만 지원
⑤ 서류 미비 및 치료 완료 후 신청 시 제외 (치료 중 신청은 가능)
⑥ 허위 신청 확인 시 취소 처리 및 지원금액 반환
⑦ 병원 계좌로만 지원이 가능함
⑧ 명의만 빌려 주는 경우 지원이 제외
※ 신청서를 접수해 주시면 검토 이후 지원이 결정됩니다.
라고하네요.
5. 감사
'17.12.15 1:31 AM
(14.39.xxx.200)
감사해요 알아보겠습니다 카라는 올해 예산이 소진되었더리구요. 아님 카라동물병원가서 더 싸게해달라고 졸라보려구요 ㅜ
6. 저도 캣맘
'17.12.15 1:32 AM
(182.209.xxx.230)
저는 건식사료 주다 잘 안먹는거 같길래(큰녀석들 두세마리와 새끼고양이 네마리 정도인데 항상 사료가 남겨져 있어요)아침저녁으로 습식사료 섞어서 주고 있어요 그런데 듣기로는 습식사료 먹으면 구내염 걸린다는거 같던데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추운데 아프기라도 할까봐 걱정이네요
먹이를 어찌 줘야 구내염이 안생길지...
원글님 좋은일 하시는데 도움 못드리네요
길냥이 잘 치료 받으면 좋겠어요
7. ...
'17.12.15 2:26 AM
(175.193.xxx.104)
https://together.kakao.com/
이런것도 있으니까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81081 |
이모가 입출금통장만 좀 만들어달라고 부탁 34 |
.. |
2018/02/20 |
8,693 |
781080 |
초등고학년 아이 둔 부모님들,담임교사에 바라는점이 있으시다면요?.. 12 |
초등 |
2018/02/20 |
4,425 |
781079 |
예술계,체육계뿐 아니라 가정계도 더럽잖아요. 1 |
oo |
2018/02/20 |
2,352 |
781078 |
인스턴트 커리부어스트 요즘은 안 파나요? 1 |
? |
2018/02/20 |
838 |
781077 |
80년대 운동권 16 |
80 |
2018/02/20 |
3,735 |
781076 |
양재동 온누리교회 근처 빌라촌 3 |
궁금 |
2018/02/20 |
3,745 |
781075 |
청와대의 달라진 언론 대응 ‘핀셋으로 집는다’ 6 |
좋아요 |
2018/02/20 |
2,071 |
781074 |
노선영.김보름에 대한 다른의견 43 |
다른시각 |
2018/02/20 |
9,831 |
781073 |
sbs 쇼트트랙 해설 여자분... 15 |
... |
2018/02/20 |
6,788 |
781072 |
문재인 정부 들어 비정규직 감소, 평균임금도 올랐다 2 |
굿뉴스 |
2018/02/20 |
869 |
781071 |
문과에서 이과로 바꾸면... 6 |
재수 |
2018/02/20 |
1,549 |
781070 |
자동차 앞유리 썬팅하신 분 13 |
자동차 |
2018/02/20 |
2,872 |
781069 |
효리네민박 1에 나왔던 3 |
궁금 |
2018/02/20 |
3,664 |
781068 |
3월8일 여성의날,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1 |
oo |
2018/02/20 |
1,065 |
781067 |
인터넷 싸게 사용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4 |
^^ |
2018/02/20 |
1,307 |
781066 |
김아랑 선수 귀엽네요. 8 |
ㅋㅋㅋㅋ |
2018/02/20 |
3,866 |
781065 |
올림픽 기간에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울고있는 개, 고양이들 3 |
귤작가 |
2018/02/20 |
1,136 |
781064 |
경북 의성군동네팀 여자컬링대표.txi 9 |
안경 선배 |
2018/02/20 |
2,877 |
781063 |
빙상연맹 부회장이 한체대교수 겸직 3 |
ㅇㅇㅇ |
2018/02/20 |
1,574 |
781062 |
제가 김보름선수랑 감독 인터뷰 보고있었는데요 14 |
주부 |
2018/02/20 |
6,483 |
781061 |
늦은 나이에 박사학위 따시는분은 11 |
ㅇㅇ |
2018/02/20 |
3,032 |
781060 |
쇼트트랙 여자 1천미터 예선 하네요 2 |
뭘 볼까요 |
2018/02/20 |
1,180 |
781059 |
지금도 엄청나게 국민청원에 동의하고 있네요 13 |
ㅇㅇ |
2018/02/20 |
2,972 |
781058 |
안경선배는 뭐며 영미야는 또 뭔가요? 15 |
차제에 |
2018/02/20 |
5,529 |
781057 |
한체대 파벌이 어마어마한가봐요? 4 |
... |
2018/02/20 |
3,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