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주는 길냥이 녀석이 넘 약해졌네요

고양이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7-12-15 01:09:15
올해 3-4월 정도부터 밥주던 녀석이에요. 첨엔 잘 몰랐는데 구내염증상이 너무 심해져 약도 여러번 타먹이고 했었지요 구내염이 너무 심해 사료를 잘 못먹어서 제가 비싼 캔 종류들을 챙겨주었었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는게 엄두가 안나(이미 아픈 고양이를 하나 치료해서 지금 데리고있거든요) 그러고있다 며칠 추워서 못와 걱정했는데 오늘 와서 끙끙거리는데 너무 말라져있네요 ㅜㅜ 이대로 두면 올 겨울 못버틸것같아요 캣맘된지 삼년되었는데 구조하는데는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ㅜㅜ 얘는 집에서 키울수가 없어서 치료하고 다시 방사시켜야할터인데 잘 될지 ㅜㅜ 내일 동물보호단체에서 통덫부터 빌려와야할듯해요 치료비는 연말이라 지원못받을듯 싶고 싸게해달라고 부탁이나해봐야지요 수월하게 잡혔으면 합니다
IP : 14.39.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라이신
    '17.12.15 1:11 AM (222.101.xxx.249)

    혹시 엘라이신을 구하실 수 있다면 구조하셔서 사료에 섞어주심 좋을거같아요.
    요즘 날이 추워서 애들 전보다 힘들어하는거같아서, 저도 마음이 넘 아프더라고요 ㅠㅠ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려요!!

  • 2. 맘아파요
    '17.12.15 1:15 AM (14.52.xxx.157)

    울동네 정말 피까지 흘리며 다닌 대장냥이 두번째 겨울나고 있어요 그 튼튼하던 아이가 빼빼 말라서 침흘리고 다니는데 정말 불쌍해요 캣맘들이 볼때마다 약챙겨주고 돌봐줘서 아지까지 살아있어요 포획해서 치료해주려 그렇게 애썼는데 절대 안잡히네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쓸개코
    '17.12.15 1:20 AM (211.184.xxx.30)

    저 사는 아파트단지도 구내염 걸린 얼룩고양이가 한마리 있었거든요.
    먹으면 반은 흘리는..ㅜㅡ
    원래 챙겨주던 캣맘이 계셨는데 건식사료를 주시더라고요.
    얼룩이가 열심히 먹긴먹는데 이가 없어 아무래도 먹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고.. 캑캑 토해내고..
    마트에서 습식사료 사다 줬더니 잘먹길래 다른애들보다 많이 줬어요.
    시간지나면서 초췌했던 행색도 좀 나아지고 살도 붙어 보기 좋더니.. 겨울되면서 안보입니다..

  • 4. ...
    '17.12.15 1:25 AM (39.118.xxx.74)

    원글님 복받으실꺼예요.동물자유연대에서 지원하는 HIGH-PAW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midori@animals.or.kr 이쪽으로 치료비지원신청하세요..아직 예산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구조된 동물 치료비지원 단체인데요.
    ① 모금 및 타 단체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 불가(지원 후 모금 시 지원 금액 반환 요청)
    ② 키우고 있는 동물에 대한 지원은 불가
    ③ 구조 사실 증빙이 불가능한 경우
    ④ 치료비 지원은 임시보호처 마련이나 입양이 가능한 경우에만 지원
    ⑤ 서류 미비 및 치료 완료 후 신청 시 제외 (치료 중 신청은 가능)
    ⑥ 허위 신청 확인 시 취소 처리 및 지원금액 반환
    ⑦ 병원 계좌로만 지원이 가능함
    ⑧ 명의만 빌려 주는 경우 지원이 제외

    ※ 신청서를 접수해 주시면 검토 이후 지원이 결정됩니다.
    라고하네요.

  • 5. 감사
    '17.12.15 1:31 AM (14.39.xxx.200)

    감사해요 알아보겠습니다 카라는 올해 예산이 소진되었더리구요. 아님 카라동물병원가서 더 싸게해달라고 졸라보려구요 ㅜ

  • 6. 저도 캣맘
    '17.12.15 1:32 AM (182.209.xxx.230)

    저는 건식사료 주다 잘 안먹는거 같길래(큰녀석들 두세마리와 새끼고양이 네마리 정도인데 항상 사료가 남겨져 있어요)아침저녁으로 습식사료 섞어서 주고 있어요 그런데 듣기로는 습식사료 먹으면 구내염 걸린다는거 같던데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추운데 아프기라도 할까봐 걱정이네요
    먹이를 어찌 줘야 구내염이 안생길지...
    원글님 좋은일 하시는데 도움 못드리네요
    길냥이 잘 치료 받으면 좋겠어요

  • 7. ...
    '17.12.15 2:26 AM (175.193.xxx.104)

    https://together.kakao.com/
    이런것도 있으니까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517 마이너스 8~9디옵터 근시에 난시가 심하면 4 고도근시 2018/03/15 3,024
789516 45살 남자분 소개로 뵙는데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보자는데.. 5 ㅡㅌ 2018/03/15 4,296
789515 관세폭탄.. 동국제강, 美수출 중단 3 ........ 2018/03/15 1,380
789514 광화문 집회 근황 7 ar 2018/03/15 1,878
789513 비타민나무가루,효과있을까요? 3 피곤해 2018/03/15 1,208
789512 컬링 오벤저스, 중국 꺾고 예선 9승2패로 마무리 2 기레기아웃 2018/03/15 598
789511 대학새내기 트렌치코트구입해야하는데요^^ 15 수증기 2018/03/15 3,036
789510 중딩 총회에는 어느학년이 가장 많이 오나요? 5 총회 2018/03/15 1,693
789509 통닭 주문하면 예정시간에 오죠? 3 .. 2018/03/15 667
789508 가장 아름다운 한국 여성 얼굴.jpg 72 ... 2018/03/15 25,492
789507 30대인 조카가 유방암에 걸렸어요 13 슬픔 2018/03/15 10,833
789506 요양원에서 노모의 퇴소를 언급해요. 도움말씀주세요. 14 자유 2018/03/15 7,775
789505 유럽쪽 영화를 보면 식사하는 장면에서 9 .... 2018/03/15 3,448
789504 에어팟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11 애플 2018/03/15 2,060
789503 15만원 데스크탑->65만원으로 바꿨더니 너무 좋네요.. 3 .. 2018/03/15 2,478
789502 성추행 교수 해명: 기 마사지 2 에효 2018/03/15 1,117
789501 40초반 순자산이 어떻게되세요? 29 .. 2018/03/15 9,653
789500 저만 가면 따라오고 부비부비하는 길고양이를 입양할까 하는데 38 2018/03/15 4,169
789499 아이를 직접 가르치니 좋은점이 있네요 6 2018/03/15 2,136
789498 집 공개가 그리 힘든가요 51 39 2018/03/15 25,354
789497 도서관서 밤새 과제~~ 6 ... 2018/03/15 1,184
789496 불펜에 홍준표를 지키자는 댓글 ㅋㅋ 1 ... 2018/03/15 1,888
789495 Mb를 구속하세요..!!! 7 여보세요 2018/03/15 1,129
789494 초2 학원 아이 2 .. 2018/03/15 881
789493 월세 복비계산 좀.. 2 복비 2018/03/15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