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주는 길냥이 녀석이 넘 약해졌네요

고양이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7-12-15 01:09:15
올해 3-4월 정도부터 밥주던 녀석이에요. 첨엔 잘 몰랐는데 구내염증상이 너무 심해져 약도 여러번 타먹이고 했었지요 구내염이 너무 심해 사료를 잘 못먹어서 제가 비싼 캔 종류들을 챙겨주었었어요 병원에 데리고 가는게 엄두가 안나(이미 아픈 고양이를 하나 치료해서 지금 데리고있거든요) 그러고있다 며칠 추워서 못와 걱정했는데 오늘 와서 끙끙거리는데 너무 말라져있네요 ㅜㅜ 이대로 두면 올 겨울 못버틸것같아요 캣맘된지 삼년되었는데 구조하는데는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ㅜㅜ 얘는 집에서 키울수가 없어서 치료하고 다시 방사시켜야할터인데 잘 될지 ㅜㅜ 내일 동물보호단체에서 통덫부터 빌려와야할듯해요 치료비는 연말이라 지원못받을듯 싶고 싸게해달라고 부탁이나해봐야지요 수월하게 잡혔으면 합니다
IP : 14.39.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라이신
    '17.12.15 1:11 AM (222.101.xxx.249)

    혹시 엘라이신을 구하실 수 있다면 구조하셔서 사료에 섞어주심 좋을거같아요.
    요즘 날이 추워서 애들 전보다 힘들어하는거같아서, 저도 마음이 넘 아프더라고요 ㅠㅠ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려요!!

  • 2. 맘아파요
    '17.12.15 1:15 AM (14.52.xxx.157)

    울동네 정말 피까지 흘리며 다닌 대장냥이 두번째 겨울나고 있어요 그 튼튼하던 아이가 빼빼 말라서 침흘리고 다니는데 정말 불쌍해요 캣맘들이 볼때마다 약챙겨주고 돌봐줘서 아지까지 살아있어요 포획해서 치료해주려 그렇게 애썼는데 절대 안잡히네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쓸개코
    '17.12.15 1:20 AM (211.184.xxx.30)

    저 사는 아파트단지도 구내염 걸린 얼룩고양이가 한마리 있었거든요.
    먹으면 반은 흘리는..ㅜㅡ
    원래 챙겨주던 캣맘이 계셨는데 건식사료를 주시더라고요.
    얼룩이가 열심히 먹긴먹는데 이가 없어 아무래도 먹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고.. 캑캑 토해내고..
    마트에서 습식사료 사다 줬더니 잘먹길래 다른애들보다 많이 줬어요.
    시간지나면서 초췌했던 행색도 좀 나아지고 살도 붙어 보기 좋더니.. 겨울되면서 안보입니다..

  • 4. ...
    '17.12.15 1:25 AM (39.118.xxx.74)

    원글님 복받으실꺼예요.동물자유연대에서 지원하는 HIGH-PAW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midori@animals.or.kr 이쪽으로 치료비지원신청하세요..아직 예산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구조된 동물 치료비지원 단체인데요.
    ① 모금 및 타 단체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 불가(지원 후 모금 시 지원 금액 반환 요청)
    ② 키우고 있는 동물에 대한 지원은 불가
    ③ 구조 사실 증빙이 불가능한 경우
    ④ 치료비 지원은 임시보호처 마련이나 입양이 가능한 경우에만 지원
    ⑤ 서류 미비 및 치료 완료 후 신청 시 제외 (치료 중 신청은 가능)
    ⑥ 허위 신청 확인 시 취소 처리 및 지원금액 반환
    ⑦ 병원 계좌로만 지원이 가능함
    ⑧ 명의만 빌려 주는 경우 지원이 제외

    ※ 신청서를 접수해 주시면 검토 이후 지원이 결정됩니다.
    라고하네요.

  • 5. 감사
    '17.12.15 1:31 AM (14.39.xxx.200)

    감사해요 알아보겠습니다 카라는 올해 예산이 소진되었더리구요. 아님 카라동물병원가서 더 싸게해달라고 졸라보려구요 ㅜ

  • 6. 저도 캣맘
    '17.12.15 1:32 AM (182.209.xxx.230)

    저는 건식사료 주다 잘 안먹는거 같길래(큰녀석들 두세마리와 새끼고양이 네마리 정도인데 항상 사료가 남겨져 있어요)아침저녁으로 습식사료 섞어서 주고 있어요 그런데 듣기로는 습식사료 먹으면 구내염 걸린다는거 같던데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추운데 아프기라도 할까봐 걱정이네요
    먹이를 어찌 줘야 구내염이 안생길지...
    원글님 좋은일 하시는데 도움 못드리네요
    길냥이 잘 치료 받으면 좋겠어요

  • 7. ...
    '17.12.15 2:26 AM (175.193.xxx.104)

    https://together.kakao.com/
    이런것도 있으니까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236 1월 24일 생일축하 사구체 詩 (겸둥맘님 작) 5 ..... 2018/01/24 677
772235 세상에 평양올림픽 검색인간들이 일ㅂ사이트였음 21 ㅇㅈㅇ 2018/01/24 1,128
772234 자식이 하는 짓이 너무 예뻐서 뭉클할때 있죠 18 지금 곁에 2018/01/24 3,702
772233 배달 우유가 얼었어요.... 5 오마느 2018/01/24 1,995
772232 나경원 자위대,일황생일 참석한것도 있지 않나요? 6 누가 2018/01/24 790
772231 네이버댓글.. 5 ㅅㅈ 2018/01/24 413
772230 문프 생일 축하하는 미국주재 여러 모임들 ㅋㅋㅋ 19 ar 2018/01/24 2,563
772229 중국에서, 한국에서: 어느 게 싼가요? 2 노트북 2018/01/24 417
772228 달순이랑 윤재랑... 3 ... 2018/01/24 895
772227 렌지메이트 좋은가요? 2 궁금 2018/01/24 1,225
772226 베트남에 박항서 매직 - 난리났군요 5 ... 2018/01/24 1,616
772225 엄마 수술) 엄마 입장에서는 딸이 언제 오는 게 좋으실까요 4 건강 2018/01/24 1,641
772224 나에겐 맛있는 수육 2 희망 2018/01/24 1,152
772223 문재인을 지지하는게 아니다. jpg 17 .... 2018/01/24 2,536
772222 급해요 변기에서 물이 쉬하고 소리가 나요 5 .. 2018/01/24 2,561
772221 빵이 너~~무 부드럽다는건 뭐가 많이 들어간건가요? 11 ㅡㅡ 2018/01/24 2,872
772220 오래된 아파트지만 지금 집이 너무 좋아요 56 자랑 2018/01/24 20,087
772219 새치염색, 고민이 많아요ㅠㅠ 22 염색 2018/01/24 5,672
772218 강원도님들은 왜 참으세요?평양올림픽이라는 모독을. 24 ... 2018/01/24 2,163
772217 식료품 유통기한 어쩔 2018/01/24 353
772216 탈탈 털렸네요 1 뻔뻔함 2018/01/24 1,292
772215 밤 찌거나 삶은 후에 찬물에 헹궜다 까시나요? 3 2018/01/24 1,000
772214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2 ^^ 2018/01/24 829
772213 3분 걸었는데 조끼가 카바못한 양어깨팔뚝에 날카로운 얼음 냉기를.. 2 진짜 춥네요.. 2018/01/24 1,925
772212 나경원씨가 체육훈장까지 받고 주유비로 5700만원 쓴게 맞나요?.. 7 2018/01/24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