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현무, 김구라같은 타입보다 유재석이 선호되는 이유가 있나요?
연예기사를 읽었는데, 요즘 티비출연이 잦은 전현무, 김구라처럼
자아를 드러내고, 과도하게 의견을 내거나 자기주장 하는
스타일보다는 자신을 낮추고, 프로그램에서 겸손하게 임하고
배려하는듯 보이는 유재석스타일을 사람들이 선호하는거 같아요.
원글인 제가 이런글 쓰면 유재석 팬들한테 욕먹을껀 알지만, 유의
스타일은 개인 취향으로는 시간이 흐르면서 가듬어진 세련된 처세.
랄지..가식같기도 해서 식상해진지 오래됐거든요.
개취로...유는 좋게 말하면 인간 본성의 이기심, 탐욕, 분노 등등
부정적인 모습의 날 것들을 미화해서 보기좋게 포장한 걸로 보이는
데..이게 진실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차라리 별다른 수식이 없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덜 가식적이고
거칠고 미성숙하더라도 인간 본성에 가까운 솔직함을 보여
강한 공감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보통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거의 하나같이 유재석씨의
스타일을 더 보기 편해하더라구요. 특히 겉모습이나 매너, 세련됨
같은 요소는 육독 여자분들이 중요시하고 민감한것 같았어요;;
이런 것들이 한국사람들 특유의 정서, 그러니깐 누군가 한 사람이
내 위에 올라서 부각되거나, 도드라져 나대는걸 싫어하는 정서적인
맥락과도 관계가 있나요? (어찌보면 동양적인?)
1. 그건
'17.12.15 12:02 AM (175.209.xxx.57)적어도 안티는 덜 생기니까요.
2. ....
'17.12.15 12:02 AM (221.157.xxx.127)대놓고 앞에서 상처주는사람 매너없고 싫죠 본심은 알고싶지 않고 매너있게 대하는사람이 편하죠
3. 캬하...
'17.12.15 12:06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씁쓸해요.
선택 폭이 이렇게 좁디좁으니.4. 음..
'17.12.15 12:06 AM (125.180.xxx.122)전현무 팬은 절대 아니지만 김구라하고 동급으로 보는건 좀...
유재석은 예의바른 것으로 포장될 뿐 개그기질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지라...왜 이리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는지 잘 모르겠어요.
셋다 여기저기 너무 나오니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음 하는 바램...5. ..
'17.12.15 12:06 AM (211.213.xxx.43) - 삭제된댓글유재석은 두루 커버하죠. 들어주고 공감하는 스타일.
김구라는 호불호가 있는 타입. 본론으로 들어가고 궁금한 것은 뭐든 찔러보는 스타일.
요새는 수용성이 좋아져서 찔러보는 말에 상처 입지는 않은 듯요. 보는 사람들도 예전 같으면 뜨아 햇을 말도,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다들, 강한 말에 항체가 생긴 것 같아요.6. ..
'17.12.15 12:08 AM (211.213.xxx.43) - 삭제된댓글유재석은 두루 커버하죠. 들어주고 공감하는 스타일.
김구라는 호불호가 있는 타입. 본론으로 들어가고 궁금한 것은 뭐든 찔러보는 스타일.
요새는 수용성이 좋아져서 찔러보는 말에 상처 입지는 않은 듯요. 보는 사람들도 예전 같으면 뜨아 햇을 말도,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다들, 강한 말에 항체가 생긴 것 같아요.
전현무..김구라..동급이 유감인가요.
전현무가 김구라보다 하빨이죠.
전현무는 유재석 서브하는데..
김구라는 절대로 유재석 서브 하지 않을 듯.
물론 둘이 붙여놓지도 않겠지만, 둘이 급이 같아서.. 서로 원톱하려고 하지..7. ㅇㅇㅇ
'17.12.15 12:10 AM (110.70.xxx.65)제가 이해가 안가는건...본심이 어떻든 진실을 드러내지
않고 매너있게 하는게 좋다고 하시는데요. 이걸 보편적인
의견이라고 감안하자면요.. 상황은 다르지만, 만약 일본인이 이런 상황에서 매너를 지키고 본인 감정을 안드러내면, 가식
적이다, 음흉하다, 뭐 이렇게 보잖아요? 언뜻 비슷해보이는 상황이라도 어느 한쪽은 이렇게 차별적으로 돌변하는게 이
해가 안가요. 이걸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8. 사람
'17.12.15 12:16 AM (223.33.xxx.157)유재석이 처음부터 저 캐릭터가 아니였죠
당연히 최우수 받을 줄 알았는 데
개그콘테스트에서 우수상 을 받아서 상 받으면서도
표정이 좋지 않을 정도로 도도하고 오만했죠
캐릭터를 그렇게 잡아 나간 거예요
현아가 원래 저런 캐릭터가 아니였는 데
기획사에서 애를 저런 상품으로 만든거죠
심은하가 얼마나 날라리 였는 지는 다들 아시죠
역시 심은하 이미지를 완전 바꿨죠
전 그래서 만들어낸 배우들의 그런 이미지를
믿지 않아요
살 빼고 또는 살 찌고
캐릭터 하나 잘 잡아서 완전 사람 바뀌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봐요
전 그래서 신동엽이 좋아요^^
뜬금 없지만9. ..
'17.12.15 12:38 AM (211.213.xxx.43) - 삭제된댓글전 신동엽 별로인데..
급 상황극... 흐름 툭툭 끊겨요.
야한 신동엽 캐릭터 .. 쓰지 마라.. 신동엽.. 수준 떨어진다10. ...
'17.12.15 1:09 AM (223.62.xxx.38)가식이래도 다른사람 기분생각해서 말조심하려고 하는게 좋지 않나요...
그런게 쌓이다보면 서서히 변할수도 있구요..
전 그런 사람들보면 호감가요
어쨋든 노력하는거잖아요
김구라는 츤데레타입인데 친밀한 사이면 오히려 더 좋구요11. ..
'17.12.15 1:42 A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부정적감정을 직설적으로 안드러내는것만으로 가식적이라고 생각되진않아요. 진실을 감춘다기보다는 원래 성향자체가 매사 상황을 좋게해석하는 긍정주의자일수 있는거고...반대로 염세주의자는 모든게 비관적일거구요...마음의 진실은 다 주관적인거고 그사람 고유의 '성향'이 가식적일수는 없죠. 뒤에서 제3자한테는 그가 듣는다면 충분히 상처될만한 안좋은말, 비하적인 말을 다 하면서 그사람앞한테는 겸손하게 잘보이는건 가식적이지만요. 성향이 아닌 태도의 차이아닐까요. 유재석이 앞에서 겸손하게 한다고 해서 뒤에서 쟤 왜저러냐 짜증나 욕하고 할것같진않아서 가식적으로 안보여요.
12. ...
'17.12.15 1:45 AM (211.203.xxx.105)부정적감정을 직설적으로 안드러내는것만으로 가식적이라고 생각되진않아요. 진실을 감춘다기보다는 원래 성향자체가 매사 상황을 좋게해석하는 긍정주의자일수 있는거고...반대로 염세주의자는 모든게 비관적일거구요...
마음의 진실은 다 주관적인거고 그사람 고유의 '성향'이 가식적일수는 없죠. 뒤에서 제3자한테는 그가 듣는다면 충분히 상처될만한 안좋은말, 비하적인 말을 다 하면서 그사람앞한테는 겸손하게 잘보이는건 가식적이지만요.
가식적이라는건 성향이 아닌 태도에서 보여지는 말 같아요. 유재석이 앞에서 겸손하게 한다고 해서 뒤에서 쟤 왜저러냐 짜증나 욕하고 할것같진않아서 가식적으로 안보여요.13. 유재석씨
'17.12.15 2:05 AM (218.239.xxx.27)매너라기 보단 사람이 소심해서 그런거겠죠.
욕먹기 싫은마음. 가식이라니 음.....
그리고 넘나 웃긴데 안웃기다니. 헉스
그리고 못생기고 무식하고 육체적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더 질투를 안느끼고 편하게 느끼겠죠?
전 셋다 좋은데요. 전현무도 사회잘하니까 자꾸 쓰겠죠? 김구라도 썰전 사회하다가 빠지고 다른 사람이 임시사회하는거 보면 아 김구라가 확실히 잘했구나 싶어요. 그리고 정치 사회쪽으로는 무식하기도 하고.. 딱 일반인 수준에서 궁금해하잖아요. 내가 궁금한게 딱 그건데 바로 그걸 묻죠.14. 유재석씨
'17.12.15 2:08 AM (218.239.xxx.27)헛 윗님 저도 신동엽씨가 젤 좋아요. 그 개구쟁이 같은 모습. 뛰어난 순발력 업계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술만 좀 줄이시면...ㅠㅠ 오래보고싶으니까요
15. ㅇㅇㅇ
'17.12.15 6:42 AM (121.135.xxx.185)저도 신동엽에 한 표... 센스있고 적당히 치고 빠지고 무엇보다 재미가 있음...
유재석은 그냥 재미가 없음.
김구라는 안하무인
전현무는 아직은 나쁘진 않은 정도. 어느 프로그램에도 어울린다 이런 느낌은 아니어서
위 셋과 동급은 아닌듯.16. @
'17.12.15 6:58 AM (223.62.xxx.119)저도 신동엽씨가 좋아요. 개구지고 순발력 있고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따스함도 있어요.
17. 변한거죠
'17.12.15 2:24 PM (210.178.xxx.28)저도 옛날 생각하면 낯뜨거운 적 많아요.
그땐 왜 그랬을까? 하고
인간은 발전하고 변할 수있죠.
꼭 이미지 변신이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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