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어떠셨나요?

..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7-12-14 23:59:41
제 주변인이
이 책 이상하다는데

전 이 책의 토시하나 .구절구절마다
뼛속까지 스미는 느낌이던데

어떠셨는지요


IP : 211.244.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공감이 돼서
    '17.12.15 12:01 AM (112.119.xxx.35) - 삭제된댓글

    일주일 정도 기분 나쁨에 시달리다 책을 아예 버렸어요.
    내 정신 상태가 안 좋을 때 읽으면 내 영혼을 흔들어 버려 일상생활이 힘들게 만드는 묘한 책이에요.

  • 2. 이게
    '17.12.15 12:03 AM (39.7.xxx.42)

    이책이랑 영화 마츠코..
    이 두개가 독자들의 평가가 극단을 달리죠

  • 3. ...
    '17.12.15 12:09 AM (49.1.xxx.117)

    그냥 그랬어요.
    우울한 책이긴 하죠.
    아마도 젊은 날(극중 주인공과 비슷한) 읽었으면
    많이 영향을 받았을거 같은데 50바라보는 나이에 읽으니...

  • 4. 디마프
    '17.12.15 12:13 AM (1.235.xxx.182) - 삭제된댓글

    축 처지게 하죠.

    우울증 있거나 기분이 다운 되어있는 분들은 안 보는게 좋아요.

    '사양'도 마찬가지에요.

    작가가 가지고 있는 내면세계가 그러하니 자살 시도 여러번 하고 결국 자살로 죽잖아요.

  • 5. ㅇㅇㅇ
    '17.12.15 12:13 AM (110.70.xxx.65)

    저도 유명한 책이라길래 빌려서 조금 읽다말았는데요..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기분이었고 넘 힘들었어요.
    인간실격의 ㅇ도 기억하거나 들여다보고 싶지않아요.

  • 6. ...
    '17.12.15 12:17 AM (1.241.xxx.165)

    두고 두고 보는 책이에요. 볼 때마다 새로워요. 인간실격이나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처럼 자전적 소설들이 전 사실감 있게 읽히더라고요. 취향탓이겠죠.

  • 7. ㅇㅇ
    '17.12.15 12:21 AM (116.121.xxx.18)

    음, 다자이오사무 비슷한 분위기,
    훨씬 뛰어난 한국소설들 많아요.
    다자이 오사무는 말하자면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얘기에
    어차피 번역체 문장입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작가들 작품만 읽어도 다자이 오사무 저리가라 할 만큼 좋은 작품 많아요.

  • 8. 이작가처럼
    '17.12.15 12:35 A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인간이해가 깊은 작가 못봤어요. 비인적인 인간에게 인간미를 찾는..너무 좋아해요. 영화로만 봤는데 책으로 읽고싶어요

  • 9. 작가가
    '17.12.15 12:37 AM (115.41.xxx.69)

    작가가 너무 이상한거 같아요...
    여자 몇명을 동반자살한답시고 죽음으로 몰고 가고 자기도 결국 자살하고..

  • 10. 무라카미
    '17.12.15 1:54 AM (218.239.xxx.27)

    전 무라카미 하루키도 넘나 싫어요.
    우울 꿀꿀 칙칙

  • 11. ....
    '17.12.15 2:36 AM (125.177.xxx.61)

    저는 다자이 오사무의 부서질듯한 감성을 좋아해요.
    내일 오랜만에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405 서대문구 연희동 근처 사시는 분 계시나요? 4 ㅡㅡ 2018/01/24 1,749
772404 정현 선수요 7 궁금 2018/01/24 2,627
772403 30만원짜리 부츠 사도 되려나요 19 망고나무나무.. 2018/01/24 3,341
772402 층간소음//뛰는아이 데리고 친정집에 주기적으로 방문하시는 분 있.. 6 806호발망.. 2018/01/24 1,676
772401 홍준표 신년기자회견, 문대통령 기자회견 흉내는 냈는데.. 6 고딩맘 2018/01/24 862
772400 토할것같아요.. 4 .. 2018/01/24 1,241
772399 해부학을 공부해보고 싶은데요 3 soma 2018/01/24 1,124
772398 90년대 미국시트콤 못말리는유모랑 사브리나 3 예전미드 2018/01/24 908
772397 합참 '참수부대 공식용어 아냐..특임여단 3 이름있다 2018/01/24 311
772396 웨딩드레스 혹시 구입 의사 있으세요? 22 .... 2018/01/24 5,075
772395 MB 조카 이동형 검찰 출석..다스는 아버지(이상은) 것 5 고딩맘 2018/01/24 1,522
772394 초등학생 스마트폰 카카오톡 어플 다운받기 위한 인증 어떻게 받나.. 1 카톡 2018/01/24 3,574
772393 5.18 광주학살이 일어난 배경을 그림으로 간단하게 2 전남대 2018/01/24 526
772392 공인인증서 관리 어떻게 하세요 3 루리 2018/01/24 1,011
772391 정부, '참수' 단어 쓰지말라 종용.. SBS 기사 논란 11 ........ 2018/01/24 1,633
772390 눈팅족인데 요즘 댓글들보면서 놀랍니다. 12 답답 2018/01/24 2,391
772389 세이프가드로 문 정부가 부담을 많이 갖게 되나요 5 토람뿌 2018/01/24 508
772388 일급기밀이 상영관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네요 4 누리심쿵 2018/01/24 1,068
772387 깨갈때 뭐 사용하세요? 11 2018/01/24 1,700
772386 이런경우 어떻할까요? ㅠㅠ [누수관련] 6 누수 2018/01/24 1,136
772385 바퀴달린 쇼핑카트 4 gfsrt 2018/01/24 1,030
772384 오늘 부산 날씨 어때요? 5 동백꽃 2018/01/24 1,133
772383 예전에 남자들 2명이 얘기하는 거 옆에서 들은 적이 있는데 5 조심 2018/01/24 2,723
772382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사람들 24 호구 2018/01/24 5,186
772381 여동생 신랑감으로 어떤 사람이 나을까요? 33 ... 2018/01/24 4,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