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가 추리소설을 끝까지 보려하는데..

풀네임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7-12-14 23:18:56
초등3학년이고요, 앉은 자리에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200-300페이지 분량의 추리동화소설 시리즈를
아주 좋아해서 푹 빠져봐요 ㅠ
자기가 할 공부는 하고 읽는 거긴한데 다른 장르를
읽으라고 잔소리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ㅠ
그냥 놔둬도 괜찮을까요?
책내용은 전혀 자극적인 내용은 없어요.
IP : 183.97.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이는
    '17.12.14 11:22 PM (180.66.xxx.254) - 삭제된댓글

    초2때 셜록홈즈에 빠져 의상과 가구도 다 셜록스타일로 바꾸고 자기방 문패도 셜록 주소로ㅜㅜ 말마세요ㅜㅜ 바이올린까지 배웠고요. 근데 그게 딱 1년 갔고요. 지금은 중딩인데 셜록 얘기는 꺼내지도 않아요. 한때입니다^^

  • 2. 어머
    '17.12.14 11:28 PM (219.248.xxx.165)

    너무 훌륭한데요!
    초3이 집중력도 대단하구요!!
    칭찬해줘도 모자랄듯^^
    지금 지워진 아까 첫댓에 셜록에 빠진 아이 글 읽고 너무 귀여워서ㅎㅎ
    두 아이들 모두 크게 되겠어요^^

  • 3.
    '17.12.14 11:31 PM (124.49.xxx.135)

    울딸이랑 똑같네요
    초3인데 추리소설만 봐요
    Csi 이런거 보다가 율리시스 무어?이런거 봐요.
    내용이나 알고 보는지...해리포터는 또 싫다네요.하여간 너무 편독해서 좀 걱정이긴한데 나쁜거 아니니깐 일단은 냅둬요..

  • 4. 오히려
    '17.12.14 11:36 PM (220.80.xxx.68)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좀 더 어려운 추리소설을 추천해 주세요.
    추리소설이 추리력, 논리력, 기억력 상승에 톡톡한 역할을 한다네요.

  • 5. rolrol
    '17.12.14 11:38 PM (211.185.xxx.68)

    독서력 좋은 아이들이 조금씩 주제별 독서를 하기 시작할 때죠. 한동안 그렇게 빠져 있다가 또 다른 장르로 옮기는 경우도 있고, 계속 그 주제를 탐독하기도하는데, 나중에 너무 선정적인 도서만 읽지 않으면 괜찮아요.
    추리소설을 탐독하다가 만화로 빠져서 너무 선정적인 내용까지 손 대는 흐름으로 가면, 배경 스토리가 있는 음악이나 영화로 아이를 주의를 잠시 돌려 다른 장르로 유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6. 자랑하시네요.
    '17.12.15 12:03 AM (122.38.xxx.28)

    똘똘해서 좋겠어요. 그것도 지 할 일 다하고ㅋ대단!!!

  • 7. 좋으시겠네요
    '17.12.15 8:49 AM (49.146.xxx.187)

    뭔가에 집중에서 푹 빠져보는 경험이 좋대요.
    놔두시고 지켜봐주세요

  • 8. 풀네임
    '17.12.15 9:42 AM (183.97.xxx.135)

    아 그렇군요 ㅠ 전 아직도 내공이 한참 모자르네요 ^^;;
    당분간 그럼 그냥 놔두고 재밌는 시리즈를 슬쩍 선물해줘야겠어요~~~감사해요~~

  • 9. 놔둬도 되죠
    '17.12.15 11:23 AM (116.127.xxx.144)

    ..........

  • 10.
    '17.12.15 12:47 PM (116.127.xxx.191)

    뤼팽전집 추천 무려 20권이나 됩니다ㅡ가성비좋아요 초3딸이 셜록 좋아해서 베드타임스토리로 읽어주는데
    초반에 셜록과 왓슨을 바보로 만들어서 짜증나는데요ㅡ그 부분만 견디고 나면 볼만해요

  • 11. 제가
    '17.12.15 1:44 PM (59.8.xxx.107)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세상 재미 등등을 책에서 찾았어요
    인간 사가 너무 시시한거지요
    다른책 슬쩍 선물 안하셔도 알아서 찾아 볼거예요
    ㅊ택을 너무 좋아하면 공부를 등한시 합니다,
    그냥 냅두세요
    오히려 책좀 그만 보란 소리 달고 사실지도 몰라요
    울 엄마, 아버지가 그랬어요. 제발 책좀 그만 보라고
    책 없으면 밥도 안ㅁ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693 딸아이에게 더치페이 하라고 가르치나요? 24 궁금 2018/01/30 5,739
773692 하얀거탑 6회 14 tree1 2018/01/30 1,757
773691 노래 제목 좀...몇년간 찾아헤멘 곡이예요 ㅠㅠㅠ 14 노래 2018/01/30 2,585
773690 드럼세탁기 탈수가 왜 안될까요 16 평창성공기원.. 2018/01/30 3,449
773689 속이 답답할때 어쩌나요 7 ㅁㅁ 2018/01/30 1,488
773688 베스트보고 궁금증이요 스텐 수세미 사용법? 3 궁금 2018/01/30 1,527
773687 김정은, "2월 8일 북한군 퍼레이드에 한국군 초대&q.. 2 ........ 2018/01/30 1,131
773686 눈치우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12 지금 2018/01/30 3,680
773685 뉴스룸에서 계속 안태근 이야기만 하네요 17 ㅋㅋㅋ 2018/01/30 4,297
773684 간수치 좀 봐주세요! 2 하이 2018/01/30 1,902
773683 사랑은, 밥먹고 똥싸고..지난한 삶을 사는것이다. 4 오뚜기 2018/01/30 2,298
773682 최진기 생존경제 별로였던 이유를 알겠네요. 6 쩜두개 2018/01/30 3,710
773681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시는 분 33 호칭 2018/01/30 6,384
773680 수원지법 판사 97명 "사법부 블랙리스트 성역없이 조사.. 4 사법부는각성.. 2018/01/30 1,371
773679 애교가 없는게 콤플렉스.. 9 ..... 2018/01/30 2,471
773678 이승기가 잘 생긴 건가요? 33 ㅇㅇ 2018/01/30 7,058
773677 초등학교 때 전학 아이들 적응어떨까요? 5 ... 2018/01/30 1,969
773676 다들 세탁기쓰시나요 13 오로라리 2018/01/30 3,580
773675 인바디점수 67점 나왔어요ㅜ 1 어부 2018/01/30 3,441
773674 이대목동 문상가야하는데 도로상황 어떨까요? 2 다이겨 2018/01/30 1,055
773673 식기세척기 자동문열림 중요한가요? 11 2018/01/30 4,450
773672 가슴에 물혹 2 조금 걱정 2018/01/30 1,952
773671 토마토 리조또 만드는법 좀 알려주세요 이탈리아 2018/01/30 673
773670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비치 1 tree1 2018/01/30 1,068
773669 "터질 게 터졌다" 전직 여검사도 폭로..계속.. 4 샬랄라 2018/01/30 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