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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잠자리 안하는 부부요.

ㅇㅇ 조회수 : 38,022
작성일 : 2017-12-14 22:52:42
좀 더 상세히 말씀 드리자면
부인은 원하는데 남편이 피하는 경우요.
이런 분들은 어떻게 사시고 견디시나요?

저는 아직 삽십대 중반인데 이십후반부터 그렇게 살았어요..
잠자리까지 원하면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건지 모르지만
결혼생활의 어떤 중요한 부분이 없이 살아가는 느낌이네요.
이 사람과 성적인면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좋아질 일은 없을 것 같고
포기한 후로 말은 안했지만 포기하게 되기까지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박은 것 같아요.

집에서 아이 키우는 주부이지만 언젠가 마음 주는 사람이 있다면 불륜을 저지를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렇게 살고는 있는데..아무렇지도 않다가도 아주 가끔은 어떻게 살아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서 적어봐요.
IP : 223.62.xxx.218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7.12.14 10:56 PM (203.170.xxx.120)

    네.. 저희랑 비슷.. 근데 희안한건 의가 좋아요..
    밖에 다닐때 늘 손잡고 다니고.. 심지어 낼모레 50인데 패키지 여행갔을 때..
    신혼부부 같단 소리도 듣네요 ㅋ...

  • 2. ...
    '17.12.14 10:59 PM (175.223.xxx.57)

    어허 가족끼리 그러면 안되죠.

  • 3. ....
    '17.12.14 11:04 PM (221.157.xxx.127)

    20후반부터라니 그럼 평생 그렇게 어찌사나요 남편이 열살쯤 많진면 이해가 되고 아님 이상한거죠

  • 4. 음...
    '17.12.14 11:16 PM (121.131.xxx.120)

    저는 원글님보다 나이는 많지만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저는 이제 50이 되었고 곧 갱년기를 지날테니 그런 욕구도 점점 사그러 들고 있어요.
    하지만 원글님과 비슷한 경로를 거쳤어요. 어느 시점에 포기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마음으로 상처를 많이 받아서 제 마음도 거의 닫혔어요.
    그냥 저는 제 인생에 여성으로서 가질 수 있는 행복은 없다고 정리했어요. 여전히 남편과 다시 이야기해보고 관계를 회복해 볼까 하는 마음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고민만 하고 있어요.
    저는 남편과 그 문제로 부딪히지만 않으면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남들이 보기에는 좋은편이죠. 가정도 화목하고요. 하지만 저는 알고 있어요. 원글님이 말한것 같은 결혼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저희 부부에게는 없다는 것을요.. 마음이 슬프죠.
    가장 슬펐던 것은 남편을 사랑했던 제 마음이 변하는 것을 제가 지켜봐야 하는 것이죠. 그것도 많이 지나가서 제 마음에 사랑이 많이 없다는 것도 인정했어요.
    인생이 짧아요. 본인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 다른 것들을 찾아보세요. 남편과 꼭 같이 해야만 행복한 인생은 아니예요. 아이와 꼭 사이좋게 지내시구요. 사람간의 관계는 개별적인 것이라 아이가 장성해서도 인간으로서 따뜻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많이 위로를 받는 인생이 될 수 있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만들어서 집중해서 열심히 하시되 어느 수준에 이를때까지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실 이런 모든 것들은 남편과 관계가 좋아도 해야 하는 것들이지만요. 남편이 안된다면 본인이라도 행복해지면 되요. 인생의 기쁨은 여러 곳에 있어요.
    원글님의 마음이 느껴지고 친구나 동생이라면 한 번 안아주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뿐이네요.

  • 5. 중요한 문제인데.
    '17.12.14 11:19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내딸이 진지하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
    저는 이혼하라고 할겁니다.

  • 6. ...
    '17.12.14 11:20 PM (112.152.xxx.32)

    저도 결혼하고 거의 한달에 한번? 많은게 두번?
    애들 생기고는 2달...요즘은 석달.....
    한번씩 화가 올라와요.

  • 7. 배가 고픈 사람에게
    '17.12.14 11:26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취미생활을하면서 시선을 돌려보려는 말같아요.
    배가 고픈데 밥을 줘야지
    다른거하란다고 해지나요.

  • 8. ㅇㅇ
    '17.12.14 11:26 PM (125.180.xxx.185)

    그냥 참고 살라기엔 나이가 참...

  • 9. 음..
    '17.12.14 11:27 PM (121.131.xxx.120)

    저는 부모에게 저의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없었고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서 그런 관계가 되었고... 거기에는 몇가지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고민끝에 선택한 삶의 방식이었어요. 그런데 제 남편은 정말 책임감 있고 가족에게
    무한히 잘하고 그래요.
    이혼은 제가 정말 하고 싶을 때 하겠다고 생각을 하였구요. 나이가 더 들어서 정말 이혼을 결정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때가 온다면 그 때 할 지도 몰라요 저는. 하지만 원글님은 더 젊기 때문에 저와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봐요. 윗님 글을 보고 덧붙입니다.

  • 10. ㅇㅇ
    '17.12.14 11:34 PM (223.62.xxx.218)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착잡하던 것이 위안이 되네요..

  • 11. 잊고
    '17.12.14 11:34 PM (116.49.xxx.50)

    잊고 사는거죠
    남편은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여러가지면에서요 그러니까 그냥 그건 없는거다 하고 사는거죠 중요한 부분인거 아는데
    아마 저도 개발(?)도 되기 전에 그만둬서 그런지 뭐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살아요.

  • 12. //
    '17.12.14 11:35 PM (180.66.xxx.46) - 삭제된댓글

    둘째 낳고 3년째 안하고 있어요(저 30대 중반)
    근데 심각성이 없네요.
    엄청 땡기면 혼자 얼른 하고 (남편도 하겠죠?) 얼른 씻고...남편도 하자고 안하고...
    서로가 하자고 하면 하겠지만 딱히 서로 생각없는 것 같아요.

    어차피 연애때도 딱히 활발 왕성하지 않았구 그러니 나아질 가능성 없을 것 같고
    남편 자상하고 착하고 육아 적극적이고 돈 적당히 안정적으로 벌어와요.
    저희는 주중에는 각자 직장에서 할 일 열심히 하고
    주말에는 아이들(뭐 그래봐야 달랑 둘이지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교대로 쉬어가며 열심히 역할극하는 극단 사람들 같아요.

    남편이 다른데서 해결하고 있다면?
    글쎄요 제가 남편에게 딱히 성욕을 느끼지 않고 있고 있어서...
    전 그냥 지금 이 생활이 안변하고 싶어요.
    보면 왠지 남편을 빼앗긴 여자 역할을 해야할 것 같고 제가 화를 내야 마땅할 것 같은데
    저는 화내고 싶지도 않고
    주말에 아이들을 위해 으레 기획한 이벤트를 하든 집에서 소소하게 요리를 하든 양가방문을 하든
    10시까지 아침잠이 많은 제가 낮잠자면 남편이 아이들 밥 차리고
    남편이 아침 먹고 한 숨 자면 제가 아이들 돌보든 나가고
    이 기획된 사이클이 나든 남편이든의 성욕으로 무너지지 않기만을 바라요.

    가짜행복이라도 그냥 대충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원글님 굳이 싸우거나 가정 깨고 싶지 않으면 나른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생각해보세요.
    전 비겁한 소시민이라...ㅎ
    저같은 사람 아니고 진취적이고 깨인 분이라면 이렇게 안살으셔도 되구요.

  • 13. ...
    '17.12.14 11:41 PM (58.146.xxx.73)

    정말 부부관게 바닥치고있는데
    내가 원하는 상황아닌 시점에
    남편 화해시도로 한번 응한 적 있었는데
    슬프고 처참했어요. 나름 정성스런 태도였는데도.
    대준다는 말 천박하다 생각했는데
    그걸로밖에 설명안되던 기분.

    성적인게 부부관계에 필수는 아닐수있다
    느꼈어요. 그것보단 신뢰와 협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14. lll
    '17.12.14 11:44 PM (112.187.xxx.82)

    위에 음 ~님 댓글 . 잔잔하고 너무 좋네요
    인격도 참 좋으실것 같아요

  • 15. 지나가다
    '17.12.14 11:46 PM (1.227.xxx.29)

    여기서 알게된 우ㅁ나ㅇㅈ 사서 써보세요.
    안하는 것보다 난것 같아요.
    기계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 16. 남편은
    '17.12.14 11:48 PM (203.128.xxx.23) - 삭제된댓글

    무어라 반응을 하나요?
    아무말이 없나요?

    결혼한 성인이 배고프면 밥먹고 추울때 옷입듯이
    성욕역시 자연스러운건데 그걸 왜 거부하고 외면하고
    살아요

    남편을 붙들어 앉혀놓고
    우리부부 이대로 좋은가
    우린 부부인가 남매인가
    내가 이상한건가 당신이 무심한건가 등등
    백분토론이라도 하셔요

    부부간 상호 그런대화는 충분히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봐요

    건강상에 문제이면 보약에 보양식을 대령하는것도
    좋고요

  • 17. 아이고
    '17.12.14 11:48 PM (220.121.xxx.67)

    58.146님...
    상대방도 슬프고 처참하고 천박한상황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 18. //
    '17.12.14 11:54 PM (180.66.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인데, 그리고 솔직히 물론 애를 낳고 나서 예쁜 1자 배꼽도 더 이상 아니게 되었고 색소침착 등등
    저만 아는 부분은 좀 그렇지만 거죽은 아직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미스도 많으니까요) 살빼고 관리해서 그럭저럭하니 불륜? ㅋㅋ 같은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죠. 하룻밤 사랑정도는 3년 ~ 무한대 어쩌면 남편이랑 관계 없을수도 있는데 좀 불쌍하지 않냐 정도로...

    근데 애딸린 유부녀랑 한 번 자고싶어 하는 남자면 ㅠㅠ
    정말 슬프게도 딱히 사회적으로 정상인 인간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저랑 자는 순간 예선탈락인거죠 네....
    정상인 남자랑은 이제 저랑 엮일 일이 없는 것 같구...

    이혼하고 만나자니
    전 딱히 재수가 좋은 편이 아닌 사람이라...
    나름 지금보다 더 좋은 직장에 좋은 미모에 젊은 나이일때 만나도 이런데? 싶고...
    또한 아이들이 참으로 걸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데리고 나가자니 제가 원하는 밤생활을 즐기게 해 줄 남자를 어찌 만나겠어요.
    아이들 숙제봐주고 시터불러다 재우고 나이트클럽을? 연애를? 다음날 일하구?
    그렇다고 애들 재우고 남자를 집에 끌어들일수도 없구...
    심사숙고도 하고 첫결혼의 실패를 거울삼아 잘해보려면 시운전도 나름 해보고 해야할텐데...ㅠㅠ 에러죠
    뭘만나도 지금보단 나을까요? 글쎄요 ㅋㅋ

    놓고 나가자니 참...그도 참 그렇네요 ㅜ 어른의 사정이긴 한데 나름...

    제가 아직 배가 덜고픈거니..3년밖에 안됐으면서...(아마 개선 가능성이 없습니다. ㅠㅠ) 그러냐 하시면
    지적 달게 받겠습니다만 저도 많이 고민했어요 ㅠㅠ

    가짜행복이라도 지속된다면 그냥 살려구요. 눈 감고..그냥 크리스마스 가족여행이나 기획합니다.

  • 19. 그나이면
    '17.12.14 11:56 PM (61.98.xxx.56)

    여자 한창나이에요..사십이후부터라면 할만큼 했으니 쉬어도된다 하겠지만 몸이 원하는 시기일텐데..안타깝네요..

  • 20. 음.
    '17.12.14 11:58 PM (112.150.xxx.194)

    저희도 거의 안하는편.
    아이둘 낳고 키우느라 너무 피곤하고 또 피곤하고.
    이제 애들 좀 커서 저도 여유가 생겼는데.
    글쎄요.
    남편은 나이가 좀 있어서 잘 안되는데.
    너무 안하는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잘 안되니까 제가 하기가 싫고.
    부부사이는 그런대로 괜찮아요.
    이대로 시간이 더 가면 영영 못할텐데..
    아쉽기는 해요. 그 부분에서 재미는 모르고 끝나는거라서요.

  • 21. ~~
    '17.12.15 12:06 AM (125.176.xxx.253)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 옮으면 어떡해요.
    참으시와요 윗님.
    원나잇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재수없는 놈 만나 병 옮을 바엔 평생 리스로 사는게 낫죠

  • 22. ...
    '17.12.15 12:19 AM (115.161.xxx.141)

    어떤 한 분의 글 중 "가짜행복이라도 그냥 대충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성관계한다고 행복한 것도, 안한다고 행복한 것도 아닌...
    그냥 세상이나 드라마나 여성지가 결혼=성관계=행복 이런 판타지나 주입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성관계 안정적으로 하려고 결혼하는 사람은 적어도 없겠죠

  • 23. 늦은밤
    '17.12.15 12:28 AM (180.67.xxx.133) - 삭제된댓글

    신혼부터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 남편이었지만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이 했었는데
    어느날 전립선이 부어서 비뇨기과 다니고 부터
    치료가 오래전 끝났지만 여태
    일절 부부관계가 없어요
    남편은 참 진솔한 사람인데도
    성기능 부분에서는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눠본적은 없어요
    그냥 이번 생은 이렇게 막을 내리나봅니다

  • 24. 글쎄요
    '17.12.15 12:30 AM (124.49.xxx.135)

    왜 꼭 관계가 부부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가정 잘 꾸리면서 서로 얘기 많이하고 웃고 아픈곳 챙겨주고 하면 되는거 아녜요?
    전 남편이랑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들어요.
    울남편도 저만큼은 아니지만 강하질 않고요.
    그래도 뭐 그럭저럭 잘 살아요.
    여자로서 끝났다거나 여자로서 불행하다거나 그런 생각 1도 안들어요.

  • 25. gma
    '17.12.15 1:00 AM (175.192.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입장이라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아이만 없다면 이혼하라고 싶을 정도로요
    아이만 바라보고, 관심없는 남편과 살기에 그 세월은 너무 길답니다... (전 50대초반)
    남편이나 아내나 서로 비슷하게 생각이 없거나
    남편이나 아내나 서로 관심가질 시기가 달라서 관계를 못갖는거와는 전혀 다른거죠.
    결혼생활에서 꼭 성적인게 중요하냐하겠지만 사람마다 다른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중요합니다.
    성이 없는 결혼생활만큼 허하고 슬픈게 없습니다.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이번 생에서는 여자로서의 행복은 없겠다...하는 마음을 살고있는데 좀 슬픕니다.
    남편이 뒤늦게 몇년전에 저 모르게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평균치이하.
    이것만 빼면 다른부분은 괜찮기에 참고 살고있지만 갑자기 화가 훅 치밀어 오를때 있습니다.
    어느날 너무 열받아 결혼은 왜 했냐고. 그냥 혼자 살지... 종교인으로 살아야될 팔자아니냐고까지 했는데
    지금은 낼모레 20살되는 아들도 남편 닮을까 걱정아닌 걱정까지하게됩니다.

  • 26. //
    '17.12.15 1:09 AM (180.66.xxx.46)

    글쎄요님...ㅎ 그냥 가정 잘 꾸리면서 서로 이야기 많이 하고 웃고 아픈데 챙겨주려면
    사실 굳이 남자랑 안살아도 돼죠....

  • 27. //님 짱
    '17.12.15 1:13 AM (175.192.xxx.216)

    글쎄요님...ㅎ 그냥 가정 잘 꾸리면서 서로 이야기 많이 하고 웃고 아픈데 챙겨주려면
    사실 굳이 남자랑 안살아도 돼죠.... 22222

  • 28. ///
    '17.12.15 1:16 AM (58.122.xxx.113) - 삭제된댓글

    남자는 강하다 않다를 떠나서 분출은 해야하는 동물이예요.
    여자와 달라요. 그냥 분출해야 돼요.
    그런데 배우자와 하지 않는다! 그게 문제인 거예요.
    혼자 해결하거나 다른 여자와 하겠지요.
    굳이 삽입이 아니라 사정만 도와주는 곳들 업소는 나이가 든 남자들이 선호합니다.
    사실 ㅅㅅ는 여자보다 남자가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기에
    힘든거 귀찮아 하거든요.
    여튼 밖에서 건 혼자서 건 해결하고 있는 상황인거예요.
    그걸 알고 전제 하에 판단하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오누이 같이 잘 지내니 문제가 없다.... 과연 정말요??

  • 29.
    '17.12.15 1:44 AM (74.75.xxx.61)

    사십대 초반인데 오년 정도 리스로 지냈어요.
    진심으로, 미쳐버릴 것 같아요. 하루종일 그 생각뿐이고 자위와 야동사이에서 외롭게 늙어가고 있어요.
    원글님, 이건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지지 않아요. 앞으로 한 이십년쯤 지나면 좀 괜찮아 질까요? 남편분과 진지하게 대화를 하시든 상담을 받든 뭔가 수를 내서 고치지 않는한 지금의 욕구불만은 앞으로 계속 될거에요.

  • 30. ..
    '17.12.15 2:32 AM (110.70.xxx.198)

    동병상련끼리 같이 모여서 토론하고 싶네요 ㅠㅠ

  • 31. 저도
    '17.12.15 2:51 AM (223.62.xxx.68)

    아이없고 사십대초반인데 저도 이문제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전 성욕이 강한데 남편은 없어서 ㅠ

  • 32. ㅇㅇ
    '17.12.15 3:34 AM (223.62.xxx.218)

    저라고 이야기 안해본 것 아니에요.
    근데 남편이 이야기를 안하려고 하고, 앞으론 안그러겠다 하면서도 늘 똑같더라구요. 제가 약속 주기를 잡아도 그냥 자거나.. 오늘이 그날이라 하면 티비 다 볼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거나.. 피곤해서 안된다는 둥..
    어디가 안좋은건 아니구요. 화장실에서 야동을 그렇게 봐요.. 초반에 한참을 그 문제로 제가 힘들어했는데 몇년 전부터 보는지 안보는지 그냥 신경을 안쓰려고 노력했고 이젠 몰라요.
    왜 날 이렇게 만들려고 결혼했나 원망이 되다가도, 그리 완벽한 아빠는 아니래도 아이 아빠고 가정을 꾸렸기에..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어느분처럼 가짜 행복으로 포장하고 삽니다.

  • 33. ㅇㅇ
    '17.12.15 3:39 A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남편 하는 말이 남들 다 그러고 산다네요.
    저는 남들 어떻게 사는지 잘 몰라서요.
    저는 소리 낮춰 물어보는데 섹스가 중요하냐며 소리 지르더라구요.
    저도 더 이상 구걸같은 걸 하기 싫고 그 동안 상처 받으면서..
    자존심에라도 더이상 언급하지 말아야지 했던게
    마음이 닫히면서 그 문제는 포기하게 됐어요..

    사람이 다 가질 순 없잖아요.
    제가 이 부분을 못가진 대신 어딘가 제 분에 넘치는 어떤 면이 남편에게 있으리라 생각하며..
    하지만 외로이 늙어간다는게 뭔지 알것 같네요.

  • 34.
    '17.12.15 4:36 AM (61.83.xxx.48)

    부부간에 기본의무인데 이혼사유도 되잖아요

  • 35.
    '17.12.15 6:52 AM (112.187.xxx.138) - 삭제된댓글

    부부관계에 섹스가 전부도 아니지만 또 서로를 강하게 묶는 본드이기도 하지요

  • 36. 관계회복
    '17.12.15 7:42 AM (1.234.xxx.114)

    절대안됩니다
    그냥참고사세요
    지금이야 젊으니 속에서 열받죠
    나이좀먹으면 그맘사라집니다
    전 이제 남편이 먼저하자고해도 제가 소름끼치게싫어요
    단 다름남자가 손내밀면 갈거같긴해요
    그만큼 상처고 복수하고싶네요

  • 37. 컵케이크
    '17.12.15 8:52 AM (218.155.xxx.87) - 삭제된댓글

    전 제가 원해서 리스 인데요 전 지금이 좋아요
    남편과 사이도 나쁘지 않아요
    가끔 남편이 아이들 없을 때 가까이 오면 소름끼치고 징그럽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른 어떤 남자와도 하기 싫어요
    40대중반이라 그냥 이렇게 쭉살다 가지 싶어요

  • 38. 선녀
    '17.12.15 8:5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부부관계 좋은 편이지만
    남자는 원하는데 제가 싫어요~ 이런 분들한테는 그래도 어떻게 조언을 해보겠는데
    남편이 관계를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참 조언드리기가 어려워요. 같은 여자로서 진짜 기분나쁘고 복수심 들거같은데 어떻게 더 노력을 해보냔 말이지요.. 본인한테 남편과의 섹스가 중요하다고 해도 그건 어려울것 같긴 해요.. 그냥 섹스가 중요하다면야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쾌락을 찾아나서겠지만... 그런게 아니잖아요 이건... 부부니까 안한다가 아니라 부부니까 하고싶은건데.
    남편분이 너무 나쁘네요. 게다가 야동은 보면서 아내는 그냥 두다니..

  • 39. 저라면
    '17.12.15 9:45 AM (112.208.xxx.85)

    이혼 했을듯...70대도 아니고 20대때부터 그런 남자랑 어떻게 사는지...
    인생의 큰 즐거움을 평생 못누리고 사는건데요

  • 40. 아들만키우다보니
    '17.12.15 9:56 AM (118.32.xxx.208)

    아들만 키우다보니 우연히 성교육강의 듣고 큰애부터 중학생때 캠프에 보냈는데 옆교실에서 부모강좌도 듣게 되었어요. 야동이 참 문제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면 야동을 보더라도 자위할때만큼은 야동끄고 자신의 몸만 느끼게 해야한대요. 특히 남자아이들을 그렇게 교육시키지 않으면 섹스리스로 이어진다고. ㅠㅠ

    그러고보면 야동없던 세대들이 더 오래오래 부부관계를 하긴 했던듯 해요. 울 부모세대도 그렇고..

    우리세대(남편)도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 일찍부터 볼라고 마음먹으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시기라.....

    암튼 정상적인 부부라면 자신만의 파트너와 평생 행복하게 주기적으로 하게되어있대요.

    남편과도 이런이야기 하고 강의내용도 들려주었지만 저도 현실은 육아에 전념할땐 제가 지나치게 싫어했고 지금은 제가 원할때 위주가 되고.... 현실과는 거리가 있네요.

    남편도 나름의 해법을 찾다보니 익숙해지고 아예 그런 매체들이 없는 시대에 살지도 않았고 15세에 결혼하는 시대도 아니고 혼자 살아도 충분히 해결되는 생활을 하다가 경제적 안정성에 맞춰 결혼하는 요즘이니


    다만 대화는 중요한듯 해요. 그리고 강의중 그런내용이 있었어요. 당뇨를 앓았던가? 아무튼 성관계가 불가능한 남편과 살면서도 충분히 욕구를 해결하고 사는 부부 이야기요. 충분한 애무를 해주거나 아내를 만족시켜주고 불만이 없다는것이요. 그러기 위해서는 남편이 아내앞에서 기죽지 않아야 한다는... 뭐 그런내용이었던듯 해요.

  • 41. ......
    '17.12.15 10:07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피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원하는 경우..
    십구팔중은 피하는 쪽은 바쁘고 원한는 쪽은 빈둥빈둥..
    기분나쁘시겠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있으시면 양육에 좀 더 에너지를 쓰심이.

  • 42. ......
    '17.12.15 10:08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피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원하는 경우..
    십구팔중은 피하는 쪽은 바쁘고 원하는 쪽은 빈둥빈둥..
    기분나쁘시겠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있으시다면 주업에 좀 더 충실해보세요. 생각할 시간 없을겁니다.

  • 43. ........
    '17.12.15 10:09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피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원하는 경우..
    십구팔구 피하는 쪽은 바쁘고 원하는 쪽은 빈둥빈둥..
    기분나쁘시겠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있으시다면 주업에 좀 더 충실해보세요. 생각할 시간 없을겁니다.

  • 44. ........
    '17.12.15 10:10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피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원하는 경우..
    십구팔구 피하는 쪽은 바쁘고 원하는 쪽은 빈둥빈둥..
    기분나쁘시겠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있으시다면 주업에 좀 더 충실해보세요.
    솔직히 할 일 많고 소양넓은 사람치고 이런고민 하는 사람 못봤어요.

  • 45. ..........
    '17.12.15 10:11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피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원하는 경우..
    십구팔구 피하는 쪽은 바쁘고 원하는 쪽은 빈둥빈둥..
    기분나쁘시겠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있으시다면 양육에 좀 더 충실해보세요.
    관심분야나 취미가 생기면 더 좋구요.

  • 46. ........
    '17.12.15 10:12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피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원하는 경우..
    십구팔구 피하는 쪽은 바쁘고 원하는 쪽은 빈둥빈둥..
    기분나쁘시겠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있으시다면 양육에 좀 더 충실해보세요.
    관심분야나 취미가 생기면 더 좋구요.
    소양을 키워서 관심분야나 할 줄 아는게 많게되면 특정분야에 집착도 안하게 되어요.

  • 47. .............
    '17.12.15 10:14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피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원하는 경우..
    십구팔구 피하는 쪽은 바쁘고 원하는 쪽은 빈둥빈둥..
    기분나쁘시겠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있으시다면 양육에 좀 더 충실해보세요.
    관심분야나 취미가 생기면 더 좋구요.
    소양을 키워서 관심분야나 할 줄 아는게 많게되면 자연히 집착도 분산됩니다.
    상대방은 관심없는데 본인이 매달린다.. 이러면 대개 본인 문제예요.

  • 48. .............
    '17.12.15 10:15 AM (1.241.xxx.76)

    한 사람은 피하는데 다른 한사람은 원하는 경우..
    십구팔구 피하는 쪽은 바쁘고 원하는 쪽은 빈둥빈둥..
    기분나쁘시겠지만 사실이예요.
    아이 있으시다면 양육에 좀 더 충실해보세요.
    관심분야나 취미가 생기면 더 좋구요.
    소양을 키워서 관심분야나 할 줄 아는게 많게되면 자연히 집착도 분산됩니다.
    어떤 인간관계든 상대방은 관심없는데 본인이 매달린다.. 이러면 대개 본인 문제예요.

  • 49. //
    '17.12.15 10:53 AM (180.66.xxx.46) - 삭제된댓글

    이보세요 대단한성전문가 윗님 애둘 건사하고 아침 7시 40분에 머리도 다 못말리고 껑껑 얼어서 주6일 출근에 내가 기본적인 낙도 없다 같잖다 싶구만 늘어져 놀고먹기라도 하면 편한값인가라도 싶지ᆞᆞ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서 화풀이격이긴한데 그 게으른인간취급은 진짜 참기힘드네요

  • 50. .............
    '17.12.15 11:04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네 기왕 한김에 쓴소리 한마디 더 해볼게요.
    주 6일 출근에 몸은 바쁠지 몰라도 일이나 삶 전반에 대한 성찰은 없으신 분인것 같습니다.
    두뇌를 좀 더 복잡다양하게 쓰는 일을 해보세요. 잡생각이 사라지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 51. ................
    '17.12.15 11:06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

    윗님 기왕 한김에 더 해볼게요 그럼.
    주 6일 출근에 몸은 바쁠지 몰라도 일이나 삶 전반에 대한 성찰은 없으신게 분명해 보입니다.
    두뇌나 인간관계를 좀 더 복잡다양하게 접목시킬 수 일을 해보세요.
    삶의 질도 좋아지고 잡생각도 사라지는 1석2조의 효과 거둘 수 있어요.

  • 52. .. ............
    '17.12.15 11:09 AM (1.241.xxx.76)

    윗님 기왕에 쓴소리 더 해볼게요 그럼.
    주 6일 출근에 몸은 바쁠지 몰라도 일이나 삶 전반에 대한 성찰은 없으신거예요.
    두뇌나 인간관계를 좀 더 복잡다양하게 접목시킬 방도를 모색해 보세요.
    자연히 고생도 줄어들고 잡생각도 사라집니다..
    아님 매력을 키우시던가요. 어느쪽이 쉬울지는 본인이 판단하세요.

  • 53. 쩝..
    '17.12.15 11:19 AM (180.66.xxx.243)

    저도 비슷한데..이생망이다 하고 삽니다. 야동에 빠진 중년들은 실제로 잘 발기하지 못한다고 들었어요.그래서 상대방에게 위축되지 않으면서 혼자는 즉시 쾌감을 느낄수 있는 방법을 선호한다구요. 대화도 해보는 시기 다 거쳤지만 이십년 가까이 되도 별반 진전 없었어요. 전 그랬지만..아직 젊으시니 안타깝네요.잘 해결이 되어 행복하시길 바래요

  • 54. //
    '17.12.15 11:20 AM (180.66.xxx.46) - 삭제된댓글

    뒷골이 땡기고 어이가 없어서 말 섞고 싶진 않은데
    일이나 삶 전반에 대한 성찰이 없다니 웃고 갑니다.
    나나 내 생활을 뭘안다고 저렇게 입을 놀려대는지.

    당신 말 듣고 내가 뭐 부족한가 놀라서 스스로 자책할 정도로는 허술하게 안사는 것 같고
    힘들다는 사람한테 둘 사이에서 먼저 문제점을 느끼는 니가 약점이 있는게 분명하다라고
    가면쓴 얼굴로 손가락 놀려대는 당신보단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갖고 있네요.
    당신이나 성찰 더 많이 하고 입을 놀리든 하세요.
    부부간의 기본적 문제를 잡생각 카테고리에 넣어버리는 놀라운 분류력에 찬사를...

  • 55. 어쩌겠어요
    '17.12.15 11:25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여기서 이러니저러니 말들은 해도
    선택은 본인의 몫인데..

    삶의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문제겠지만
    백프로 만족한 삶은 어디에도 없음.

  • 56. 1.241 ㅂㅅ이 꼴ㄱ 하는 소리
    '17.12.15 11:38 AM (182.224.xxx.142) - 삭제된댓글

    어디서 대도 않는 훈계질을 ㅉㅉ

    난 남편이 너무 들이대는데 남편하루종일 미친듯이 바쁘고 나야말로 하루종일 하고싶은거 다하고 노는데 난 섹스에 관심없거등??

    그래도 여기 원글이나 댓글러들 공감할줄도 알고 오히려 내 파트너에게 반추하기도 하면서 상대방 배려에 내가 아가적이였나 반성도 하고 그래

    그래야 기본적인 심성을 가진 사람아닌가?!!

    어디서 남의 사생활과 그 사람의 무슨생각하며 사는지 다아는듯이 꼴갑이야 꼴갑이...

    한쌍의 남녀가 평생 짝을 이뤄 사는데 섹스가 잡생각으로 치부되는 너가 이상한거

  • 57. 위에 글쎄요
    '17.12.15 11:57 AM (124.49.xxx.135)

    인데요
    나이들어서 여자들끼리 살면 참 좋겠다...생각한적있어요.ㅎㅎ
    지금은 남자가 필요하죠.
    애도 낳았고 같이 키워야하고요~
    물론 결혼전에는 남편이 남자로서 좋았고요.
    지금은 좀 그게 달라져도 상관없고 행복하다는거지요잉

  • 58. ...
    '17.12.15 12:15 PM (223.39.xxx.113)

    아이고님.

    다행히 제경우엔 남편은 미안하단 말보단
    그걸로 해결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고
    그날도 그이후로도 완전히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갔어요.
    판단근거는 다양하고요.

    전 마냥 싫은게아니고 사이가 나쁠때의 의무적 관계를 얘기한거니까요.

  • 59. ....
    '17.12.15 12:24 PM (222.100.xxx.28)

    본인은 부부관계 별로 안좋아 한다는 분들
    그렇게 중요한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자기기준을 남에게 갖다 대시지 마시길
    성욕구는 개인마다
    다 다르고 욕구는 자연스런운 거예요
    저 위에 댓글 정말 이상하게
    다신분 화가 나는 수준이내요
    아래분이 속시원하게
    댓글 달아 주셨네 ㅋ ㅋ

  • 60. 맞는 말 했는데
    '17.12.15 12:52 PM (121.161.xxx.214) - 삭제된댓글

    무슨 화가 난다고.
    저런 댓글도 가슴에 새길 필요가 있어요.

    182.224야 말로 입이 걸레네.
    꼴갑은 지가 하는구만.

    본능은 무조건 공감해 줘야 되나?
    다스릴 줄도 알아야 짐승이 아니라 사람이지.

  • 61. ...
    '17.12.15 12:55 PM (69.94.xxx.224)

    우선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이게 단순한 성욕이라기보다는.. 비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 인생이 뭔가 잘못되어 있다는 참담함이 클거라는거 너무 잘알아요...
    남편분 반응도 제남편 예전모습이랑 똑같네요...
    근데 혹시 남편분이 원글님한테 조금 지고 사는... 그러니까 조금 끌려가는 타입은 아니실까요?
    제가 한참 비슷한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을때, 여기 82 에서 어떤 남자분이 올린 글을 보고 뒤통수를 얻어맞은듯한 깨달음을 얻었었는데요,
    그남자분 이야기의 골자는, 성기능 정말 멀쩡한데, 너무너무 이쁘고 섹시한 여자친구 그렇지만 성격이 너무 세서 자기가 사사건건 다 져줘야만 했던, 그 여자친구하고는 잘 되질 않았대요. 그게 본인도 참 신기했다네요.
    남자는 누구나 다 성욕 넘쳐흐른다 생각들 하지만, 남자도 여자처럼 심리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구요...

    저는 그거 읽고서, 남편에게 제가 많이 져주려고 노력했어요.
    남편은 뭐든지 저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편이었거든요... 제가 뭐든 리드하는 편이었고...
    그런데 제가 남편을 치켜세워주고... 대접해주고... 져주고... 그러면서
    그덕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나 정상적으로 (원래 성욕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서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잘 하고 삽니다...
    제가 생각한건데, 남자들중에... 정말 가부장적인 마인드를 본인도 모르게 장착하고 결혼한 사람들 있어요.
    그치만 성격이 시원시원하지는 않고 좀 여리면서도 자존심은 센...^^;
    그런사람이 아내와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 아내에게 자꾸 져주다보면...
    본인이 상황을 통제할수 없으면서도 또 시원하게 불만을 내질러 표현하지도 못하는
    그 위축감이 몸으로도 나타나는것 같아요.
    제 남편의 경우를 제가 분석해본거라,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한가지 가능성 말씀드리면서,
    남편에게 무조건 불만을 토로하고 해결하라며 으름장 놓지 마시고,
    (참다참다 어떻게 참고 살아보려다 서글픔이 폭발하면 이렇게 막 화를내며 으름장 놓게되죠... 그렇지만)
    원인이 뭔지를 차분히 대화로
    (원인이 뭐냐고 남편에게 묻지마시고... 본인은 잘 몰라요... 생각하고 싶어하지도 않구요)
    원글님이 알아내어보세요. 그리고 그 포인트를 어찌 해결할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부드럽게 이끌면서... 당신이 나를 리드해주면 좋겠다고.... 여우처럼 이끌어보세요...
    그렇게 그냥 살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그때문에 이혼한들 다 만족스러운 새사람 만나는것도 어려워요.
    그러니까 너무 슬퍼만 마시고.. 해결방법을 이성적으로 접근해보세요..

  • 62. 1.241이 맞는 말 했는데
    '17.12.15 12:56 PM (121.161.xxx.214)

    무슨 화가 난다고.
    저런 댓글도 가슴에 새길 필요가 있어요.

    182.224야 말로 입이 걸레네.
    꼴갑은 지가 하는구만.

    본능은 무조건 공감해 줘야 되나?
    현 상황이 저렇다면 다스릴 줄도 알아야 짐승이 아니라 사람이지.
    그렇게 섹스가 하고 싶으면 이혼이라도 하라고 해야 공감하는거?

  • 63. .............
    '17.12.15 12:59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화가 나는 분들은 왜 화가 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꺼리길 것이 없으면 화도 안나기 마련..
    이 기회에 부부관계에 대한 왜곡된 이해도 정비하시길 바랍니다.
    성관계도 결국은 소통의 수단인데
    자기욕구 몰라준다고 상대방 탓한다는건
    본인이 소통불구라는거 인증하는 거랍니다^^

  • 64. .............
    '17.12.15 1:01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화가 나는 분들은 왜 화가 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꺼리길 것이 없으면 화도 안나기 마련..
    이 기회에 부부관계에 대한 왜곡된 이해도 정비하시길 바랍니다.
    성관계도 결국은 소통의 수단인데
    자기욕구 몰라준다고 상대방 원망하고 요구불만 토로하는게 과연 정상인지도요..

  • 65. ...........
    '17.12.15 1:08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화가 나는 분들은 왜 화가 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꺼리길 것이 없으면 화도 안나기 마련..
    이 기회에 부부관계에 대한 왜곡된 이해도 정비하시길 바랍니다.
    성관계도 결국은 소통의 수단인데
    자기욕구 몰라준다고 상대방 원망하며 일방적인 불만을 토로하는게 정상인지도요.

  • 66. .............
    '17.12.15 1:10 PM (1.241.xxx.76)

    화가 나는 분들은 왜 화가 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꺼리길 것이 없으면 화도 안나기 마련..
    이 기회에 부부관계에 대한 왜곡된 이해도 정비하시길 바랍니다.
    성관계라는 것도 결국은 소통의 일종인데
    자기욕구 몰라준다고 상대방 원망하며 일방적인 불만을 토로하는게 정상인지도요.
    인간이고 어른이라면 최소한 자신이 추구하는 행위에 대한 목적은 인지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 67. ...
    '17.12.15 1:29 PM (223.39.xxx.113)

    먼저 궤변 내놓고
    화나는건 니들이 캥기는게 있어서다 라뇨...

    같은상황이 아닌 사람도 뭔소린가 싶은데.
    워커홀릭으로 살면서 더 관계 요구하는 남자의 경우는 뭘지.

  • 68. 21.161 말귀도 못알아먹나
    '17.12.15 1:31 PM (182.224.xxx.142)

    본능이라고 다 이해하라고 했냐??? ㅋㅋㅋ
    먹는것도 본능이고 니가 싸는 것도 본능이고 하물며 니가 그 본능에 충실해 애 싸지르고 애 키우는 것도 본능이야~

    사람 사는데 본능에 기반하지 않은게 뭐 있나 생각해봐

    그리고 니가 추종하는 부부의 섹스를 잡생각이라시는 1.241 님리 밑에 써놨잖냐

    섹스는 소통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이랬다 저랬다 헛소리 작렬하시고 계신다

    그 소통 한명은 하고 싶어 죽겠다잖아 좀 들어주고 상대방에 맞춰주는게 부부의 소명아니겠니?

    그리고 섹스리스도 부부이혼의 정당한 이혼사유로 인정한다는거 알면서 씨부리냐?

    그래서 상대방이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그럴수도 있지 할수도 있지 어디서 대나가나 바쁘게 살면서 잡생각 다스리라는 훈계질을 하는거니?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사는거니?

    아님 넌 잡생각 못 다스려서 태어난 잉여인간이라 그런거니?

  • 69. 제 딸이면
    '17.12.15 1:33 PM (211.46.xxx.202)

    무조건 끌고 나와서 이혼시킵니다. 한번 사는 인생인데...너무 젊네요.

  • 70. 1.241 ㅋㅋㅋㅋ 꼴갑도 다양하게 떠시네
    '17.12.15 1:43 PM (182.224.xxx.142)

    아깐 열심히 바쁘게 살면서 섹스같은 잡생각 다스리라더니 이젠 섹스도 소통의 일환이라면서 갑자기 어른이면 지가 추구하는 행위에 대한 목적은 인지하고 있으래 ㅋㅋㅋㅋㅋ

    아무말이나 뭔가 갖다 붙여버리면 무식한게 감춰지는지 아나 ㅋㅋㅋㅋ 어린 남자애니? ㅋㅋㅋ

    넌 자고 싶고 배설하고 싶고 먹고 싶은것에 대해 매번 니가 '추구' 하는 행위로 매번 인지하고 그것에 대한 왜곡된 이해도를 매번 정비 하시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식욕이나 수면욕 처럼 섹스는 자연적인 인간욕구중의 하나다
    그걸 상대방의 일방적인 회피나 거절로 인해 파트너가 힘들어한다면 너처럼 잡생각으로 치부하고 열심히 살고 자기 성찰이나 하라며 퉁박주기는 힘들꺼 같지 않냐?

    제발 니가 떠드는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고 지껄이면 좋겠구나
    혼자 속으로 생각하는건 뭐라 안하는데 남들 보는 게시판에서 같잖게 훈계조로 잡생각하지말고 열심히 살며 자기 성찰이나 하라는 너의 그 무식하고 오만한 자세가 사람 짜증나게 하는거야.

    어디 동네 칠푼이가 마을 어른들 모여 진지한 야기하고 있는데 끼여들어 헛소리 하면서 가르치려는 모지리 보는듯한.

    그 모지리는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듯 말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가르치려까지 한다고 생각해봐

    그게 짜증나는거야 ~~~ 화두인 섹스는 두번째고
    니가 타인을 재하는 그 오만하고 무식함이

  • 71. ...............
    '17.12.15 2:10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너무 흥분하신다 ㅎㅎ
    제가 친절하게 정리해볼게요.
    일단 성관계는 부부관계의 가장 확실한 지표예요.
    부부끼리 소통이 원활하고 성관계까지 원활하면 금상첨화겠죠.
    성관계가 없어도 소통이 잘 되어 쌍방일치가 되면 그것도 좋구요.
    문제는 소통이 안되는 경우인데 이런경우 성관계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
    결국 본질은 성관계 자체가 아니라 부부간 소통이 얼마나 잘 되느냐란 거죠.
    섹스리스가 이혼의 정당사유로 인정될 수 있는것도 관계를 끝내고 싶어하는 쪽에서 내밀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객관적인 부부간의 소통부재의 증거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 그 자체로 부부로서의 결격사유는 될 수 없어요.
    게다가 지금 원글은 현재 이혼소송중인게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그럼 단순 섹스리스라는 현상자체에만 의문을 품기보다는 문제의 본질, 즉 소통부재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는 거예요.
    잡생각이라고 해서 오해를 했나 본데, 소통없는 섹스는 잡행위가 맞고 잡행위에 대한 욕구는 잡생각이라고 ?
    생각하거든요.
    소통이 동반된 섹스는 아주 훌륭한 행위고 거기에 대한 욕구도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원글만 봐선 소통부재인 상태고 소통없는 상대와 섹스를 바라는건 매력부족 더하기 리비도 과잉이니까 제일 쉽게 다른 일에 몰두하라느 조언을 한거랍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남녀관계 이어가시길~

  • 72. ...............
    '17.12.15 2:10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너무 흥분하신다 ㅎㅎ
    제가 친절하게 정리해볼게요.
    일단 성관계는 부부관계의 가장 확실한 지표예요.
    부부끼리 소통이 원활하고 성관계까지 원활하면 금상첨화겠죠.
    성관계가 없어도 소통이 잘 되어 쌍방일치가 되면 그것도 좋구요.
    문제는 소통이 안되는 경우인데 이런경우 성관계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
    결국 본질은 성관계 자체가 아니라 부부간 소통이 얼마나 잘 되느냐란 거죠.
    섹스리스가 이혼의 정당사유로 인정될 수 있는것도 관계를 끝내고 싶어하는 쪽에서 내밀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객관적인 부부간의 소통부재의 증거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 그 자체로 부부로서의 결격사유는 될 수 없어요.
    게다가 지금 원글은 현재 이혼소송중인게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그럼 단순 섹스리스라는 현상자체에만 의문을 품기보다는 문제의 본질, 즉 소통부재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는 거예요.
    잡생각이라고 해서 오해를 했나 본데, 소통없는 섹스는 잡행위가 맞고 잡행위에 대한 욕구는 잡생각이라고 ?
    생각하거든요.
    소통이 동반된 섹스는 아주 훌륭한 행위고 거기에 대한 욕구도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원글만 봐선 소통부재인 상태고 소통없는 상대와 섹스를 바라는건 매력부족 더하기 리비도 과잉이니까 제일 쉽게 다른 일에 몰두하라느 조언을 한거랍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만 할게요.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남녀관계 이어가시길~

  • 73. .............
    '17.12.15 2:12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너무 흥분하신다 ㅎㅎ
    제가 친절하게 정리해볼게요.
    일단 성관계는 부부관계의 가장 확실한 지표예요.
    부부끼리 소통이 원활하고 성관계까지 원활하면 금상첨화겠죠.
    성관계가 없어도 소통이 잘 되어 쌍방일치가 되면 그것도 좋구요.
    문제는 소통이 안되는 경우인데 이런경우 성관계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
    결국 본질은 성관계 자체가 아니라 부부간 소통이 얼마나 잘 되느냐란 거죠.
    섹스리스가 이혼의 정당사유로 인정될 수 있는것도 관계를 끝내고 싶어하는 쪽에서 내밀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객관적인 부부간의 소통부재의 증거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 그 자체로 부부로서의 결격사유는 될 수 없어요.
    게다가 지금 원글은 현재 이혼소송중인게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그럼 단순 섹스리스라는 현상자체에만 의문을 품기보다는 문제의 본질, 즉 소통부재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는 거예요.
    잡생각이라고 해서 오해를 했나 본데, 소통없는 섹스는 잡행위가 맞고 잡행위에 대한 욕구는 잡생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라면 왜 아닌지 이유를 듣고 싶네요 ^^
    물론 소통이 동반된 섹스는 아주 훌륭한 행위고 거기에 대한 욕구도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서 원글만 봐선 소통부재인 상태고 소통없는 상대와 섹스를 바라는건 매력부족과 리비도 과잉의 콤보일
    가능성이 큰데 이걸 극복하려면 어마어마한 노력이 동반되니까 그나마 차선으로 제일 쉽게 다른 일에 몰두하라느 조언을 한거랍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만 할게요.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남녀관계 이어가시길~

  • 74. .............
    '17.12.15 2:13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너무 흥분하신다 ㅎㅎ
    제가 친절하게 정리해볼게요.
    일단 성관계는 부부관계의 가장 확실한 지표예요.
    부부끼리 소통이 원활하고 성관계까지 원활하면 금상첨화겠죠.
    성관계가 없어도 소통이 잘 되어 쌍방일치가 되면 그것도 좋구요.
    문제는 소통이 안되는 경우인데 이런경우 성관계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
    결국 본질은 성관계 자체가 아니라 부부간 소통이 얼마나 잘 되느냐란 거죠.
    섹스리스가 이혼의 정당사유로 인정될 수 있는것도 관계를 끝내고 싶어하는 쪽에서 내밀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객관적인 부부간의 소통부재의 증거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 그 자체로 부부로서의 결격사유는 될 수 없어요.
    게다가 지금 원글은 현재 이혼소송중인게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그럼 단순 섹스리스라는 현상자체에만 의문을 품기보다는 문제의 본질, 즉 소통부재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는 거예요.
    잡생각이라고 해서 오해를 했나 본데, 소통없는 섹스는 잡행위가 맞고 잡행위에 대한 욕구는 잡생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라면 왜 아닌지 이유를 듣고 싶네요 ^^
    물론 소통이 동반된 섹스는 아주 훌륭한 행위고 거기에 대한 욕구도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서 원글만 봐선 소통부재인 상태고 소통없는 상대와 섹스를 바라는건 매력부족과 리비도 과잉의 콤보일
    가능성이 큰데 매력을 키우는건 어마어마한 노력이 동반되니까 그나마 차선으로 제일 쉽게 리비도 분산, 즉
    다른 일에 몰두하라느 조언을 한거랍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만 할게요.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남녀관계 이어가시길~

  • 75. ................
    '17.12.15 2:18 PM (1.241.xxx.76)

    너무 흥분하신다 ㅎㅎ
    제가 친절하게 정리해볼게요.
    일단 성관계는 부부관계의 가장 확실한 지표예요.
    부부끼리 소통이 원활하고 성관계까지 원활하면 금상첨화겠죠.
    성관계가 없어도 소통이 잘 되어 쌍방일치가 되면 그것도 좋구요.
    문제는 소통이 안되는 경우인데 이런경우 성관계가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
    결국 본질은 성관계 자체가 아니라 부부간 소통이 얼마나 잘 되느냐란 거죠.
    섹스리스가 이혼의 정당사유로 인정될 수 있는것도 관계를 끝내고 싶어하는 쪽에서 내밀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객관적인 부부간의 소통부재의 증거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 그 자체로 부부로서의 결격사유는 될 수 없어요.
    게다가 지금 원글은 현재 이혼소송중인게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그럼 단순 섹스리스라는 현상자체에만 의문을 품기보다는 문제의 본질, 즉 소통부재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는 거예요.
    잡생각이라고 해서 오해를 했나 본데, 소통없는 섹스는 잡행위가 맞고 잡행위에 대한 욕구는 잡생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라면 왜 아닌지 이유를 듣고 싶네요 ^^
    물론 소통이 동반된 섹스는 아주 훌륭한 행위고 거기에 대한 욕구도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원글만 봐선 현재 소통부재인 상태에서 상대와 섹스르 매개로한 소통을 갈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경우 매력향상이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매력을 키우는 데에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노력이 동반되니까 그나마 차선으로 리비도 분산, 다른 일에 몰두하라느 조언을 한거랍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만 할게요.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남녀관계 이어가시길~

  • 76. 윗님은
    '17.12.15 2:39 PM (125.182.xxx.65)

    타인의 고민에 대해 공감도 못하고 어떤점이 힘든지 잘 알지도 못하며 훈계네요.
    얼마나 훌륭한 소통이 전제된 관계 하고 사는지 모르나
    타인의 상처에 대하는 태도가 아주 글러 먹었네요.
    소통의 기본은 공감입니다.1.241님 공감 못하고 우월의식으로 댓글다는 태도 매우 반감일으키는 태도에요.
    다른사람 충고질전에 본인 부부관계 전에 일반적인 인관관계 소통관계를 좀 되돌아보세요.

  • 77. 전..
    '17.12.15 3:30 PM (220.73.xxx.20)

    남친 있어요~
    남편은 짐작은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아니다고 말하고
    남편은 믿어주고 이해해줘요
    가족인거죠

  • 78.
    '17.12.15 3:38 PM (180.230.xxx.161)

    조용히 공감버튼 있으면 누르고 싶네요 ㅜㅜ

  • 79. 1.241 끝까지 괘변으로 일관하네
    '17.12.15 4:46 PM (182.224.xxx.142)

    병...무슨 잡소리를 아는 단어 총 동원해서 되게 유식한척 하고 싶었으나 결론은 역시 너무나도 멍청한걸로.


    처음시작부터 지 최초 반감글과 문맥도 중심생각도 전혀 일치하지도 않고 모든 문단이 비논리적이라 어디서부터 반박을 해줘서알아듣게 설명을 해줄까 하다 일이듣지도 못하고 이렇게 자존심만 살아서 아득바득 우기기만 할꺼 같아 패스.


    몇개만 예를 들어줄께 병* 아.
    넌 분명 말투가 중2병 걸린 남자애가 맞는 듯,

    소통없은 섹스는 잡행위가 맞고 잡행위에 대한 욕구는 잡생각이 맞다 = 니가 섹스는 하나의 소통이라며.

    섹스 자체가 벌써 행위자체로 소통인데 무슨 섹스하면서 부부관계에 대한 100분토론 나불거려야 소통인지 아니? ㅉㅉ

    그리고 계속 말했듯이 섹스라는 행위자체가 본능이고 그 본능에 여러 의미부여한게 육체적인 소통이라는거지
    무슨 섹스가서로 의미전달하고 기록할수 있는 진짜 첫번째 유일무이한 소통매체인지 혼자 병신 꼴갑을 떨고 논리적으로 맞지도 않는데 같은단어 쓰면서 또 비논리에 빠지고 있어ㅉㅉ

    원글에 어디 난 섹스를 소통의 매개채로 하기 위해 간절히 원한다고 써있냐?
    섹스 자체가 인간의 자연스런 욕구고 그걸 원한다는거고 부부는 당연히 섹스를 한다는게 사람들의 일반적인 상식이야

    너처럼 섹스로 엄청 신성한 무언의 커넥션을 만들고 섹스는 소통으로써의 매개체로만 생각하는게 아니구 븅신아.

    지가 처음에 싸가지 없고 오만하게 잡소리 하지말고 몸이나 바쁘게 움직이라고 상대방에 똥을 투처해놓고 그 말에 당위성 얻기위해 괘변을 줄줄이 나열해 놓고는
    얼어죽을 끝까지지 지 잘났다고 무식한 소리 짖어대고 았네

    그리고 리비도는 어디서 쳐 듣고 와서 하나 써놓고. ㅋㅋㅋ

    그 리비도 너나 제발 제대로 분산하고 다니세요
    니 댓글이나 사람 대하는 태도 보니깐 너야말로 리비도가 과민하게 분출되는거 같다.ㅉㅉ

    프로이트가 널 보면 자기 연구분야인 리비도가 여기서 고생한다고 안타까워 할듯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도 한마디 더해주께 ㅋㅋㅋ

    섹스는 소통이나 어쩌구 그런 매개체라서 일방적인 섹스거부일경우 이혼사유가 아니라 섹스 그 행위 자체로써 일방적 거부는 이혼사유야~ 병~~ 아

    제발 그 무식함 여기저기 흘리면서 나대고 다니지 말아라 응?

    어디서 듣고와서 대나가나 여기저기 붙여서 껍대기 빠지고 문맥도 안맟고 기본적인 중심생각도 없는 글을 아는 용어 다붙여 있어 보이게도 하지말고

    더 무식해보여

  • 80. 위로
    '17.12.15 4:47 PM (183.96.xxx.132)

    나와 같은사람이 있다는데 위로받고 갑니다

  • 81. 남편
    '17.12.15 4:54 PM (118.216.xxx.22)

    30대인데 그런가요?
    말이 안되네요.

    50이넘어도 활활인데
    주 2회정도 합니다.

    제일 중요한게 식습관이어요.
    좋은거 잘먹고 해로운 가리고 그럼 힘이 넘쳐요.

  • 82. 제목없음
    '17.12.15 5:22 PM (112.152.xxx.32)

    위에 남친 있다는 분은......
    불륜이네요.
    그럼 남편이 암묵적 인정한 관계
    그럴수도 있군요......

  • 83. 00
    '17.12.15 5:51 PM (175.123.xxx.201)

    운동을 하시거나 다른 것에 몰두해보세요

  • 84. 선전포고는 어때요?
    '17.12.15 6:18 PM (58.140.xxx.192)

    한 터프한 남자가 예쁜 여자와 결혼을 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내 법을 얘기해주지. 난 내가 오고 싶을 때 집에 오고, 사냥, 낚시, 술, 친구들과 카드놀이도 내가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해.
    내가 좋아하는 일들 때문에 당신이 잔소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별다른 얘길 하지 않는한 항상 멋진 저녁식사를 준비해놓고, 당신과 싸우는 일은 없어야 돼.
    이상, 뭐 할 말 있나?"
    그러자 여자가 대답했다.
    "아뇨, 괜찮네요. 저도 한가지만 말할께요.
    매일 저녁 7시에 저는 집에서 섹스를 할거에요.
    당신이 있든 없든."

  • 85. 위에
    '17.12.15 6:31 PM (218.39.xxx.149)

    남친 있다는분...전 이해가요...그렇게라도 한번뿐인 인생즐기세요.
    남편이 믿어주던말던...

  • 86. 먼저
    '17.12.15 7:05 PM (78.29.xxx.52) - 삭제된댓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개중 내가 선택한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인데 마음이 맞지 않다는 건 얼마나 큰 상처일까요.. 나는, 우리는 정상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나를 더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는데, 혼자 야동을 본다는 게 걸리네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야동은 결혼을 파괴할만한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배우자 말고 가상의 상대와 관계를 하며 자신의 욕구는 해결하고 배우자는 버려지는 거죠.. 야동은 두뇌를 물리적으로 변형시켜 중독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이게 문제라는 건 님도 모르시진 않을 테고.. 더 심각해지면 남편을 변화시키는 게 과제겠네요. 앞으로 함께 잘 살아볼 생각이 있다면 야동중독부터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것에 대해 대화를 잘 풀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우스갯소리지만 님도 미친척하고 똑같이 해보시는 건 어떨지ㅎㅎ

  • 87. 먼저
    '17.12.15 7:05 PM (78.29.xxx.52)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개중 내가 선택한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인데 마음이 맞지 않다는 건 얼마나 큰 상처일까요.. 나는, 우리는 정상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나를 더 힘들게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는데, 혼자 야동을 본다는 게 걸리네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야동은 결혼을 파괴할만한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배우자 말고 가상의 상대와 관계를 하며 자신의 욕구는 해결하고 배우자는 버려지는 거죠.. 야동은 두뇌를 물리적으로 변형시켜 중독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이게 문제라는 건 님도 모르시진 않을 테고.. 더 심각해지면 남편을 변화시키는 게 과제겠네요. 앞으로 함께 잘 살아볼 생각이 있다면 야동중독부터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것에 대해 대화를 잘 풀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우스갯소리지만 님도 미친척하고 똑같이 해보시는 건 어떨지ㅎㅎ

  • 88. 잠자리
    '17.12.15 7:18 PM (223.62.xxx.75)

    저는 제가 피하는데..생각하면 참 안쓰럽네요.사는게뭔지..

  • 89. 대박
    '17.12.15 7:18 PM (39.118.xxx.4)

    저 위에 소통 어쩌구 저쩌구 하는 분...
    부부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성관계 안하려고 들면 상대방은 이혼소송으로 갈 수 있고
    여기서 성관계를 거부하는 쪽은 유책배우자가 됩니다.
    부부간 소통 어쩌구 저쩌구를 떠나서 현실 법정에서의 인식은 이렇습니다.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유책배우자가 노력을 해야지요.
    지금 님의 주장은 바람핀 배우자가
    나는 계속 바람을 피울테니 상대방보고 너는 그냥 이해해라 하는 것과 똑같아요.
    왜 피해자가 일방적으로 관계회복을 위해 참아야 하는데요?
    가해자는 관계 회복을 위해 쥐꼬리만큼의 노력도 안 하고 있는데
    왜 피해자만 비난하고 왜 피해자에게만 인내를 강요하나요?

    정신적인 교류만이 소통입니까?
    몸의 교감도 소통입니다.
    똑같은 소통인데 왜 어느 한 쪽은 무시하죠?
    육체적인 소통이 없으니 정신적인 소통마저 원할하게 되지 않는 거고
    이럴 때는 문제의 근본 원인인 육체적 소통에서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법이 맞는 거죠.
    무턱대고 정신적으로 소통해서 육체적 소통의 부재를 무시하라고 할 게 아니라요.

    님이 그렇게 주장하는 건 당장 암에 걸려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에게
    수술해줄 생각은 안하고, 통증 느끼지 못하도록 모르핀 주사나 처방하는 것과 똑같아요.
    이렇게 수술도 안 해주고 모르핀 주사나 놔주는 건 가망없는 말기암 환자한테나 그렇게 해요.
    살 사람에게는 수술도 해주고 항암치료도 하라고 해요.

    그리고 관계가 없다는 건, 여자로서 받고 싶어하는 사랑에 결핍이 있다는 것이고
    모든 관계에서 이 결핍이란 건 때로는 엄청난 파국에 이르게 할만큼 강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어요.
    내게 모자라니까, 없으니까 더더욱 강하게 쫓게 되고 간절하게 바라게 되거든요.
    이런 결핍이란 감정은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더 무지막지하게 커져버리는 속성이 있어요.
    단순히 참아라 인내하라는 충고가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예요.
    댁은 원만한 관계회복을 위해 그런 충고를 했겠지만
    그런 충고야말로 관계를 파국으로 이끌게 하는 도화선이 되죠.

    부부가 사는 데는 모든 것이 조화로워야지
    이렇게 어느 한 쪽만 비정상적으로 억압되어 있는 상태는
    언젠가 풍선이 터지듯 터지게 되어 있어요.
    여기서 원글님에게 더 참으라고 강요하면
    그냥 약하게 터질 폭발물이
    메가톤급으로 터지도록 압력을 가중시키는 것과 같은 거예요.

    개개인이 생긴 것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인생관, 사고체계도 다 다 달라요.
    뭘 얼마나 많이 안다고 주제넘게 원글님에게 충고질인지 모르겠네요.
    님이나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 지겨운 숙제하듯 사시던가요.
    남한테 지루하고 재미없게 살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 90.
    '17.12.15 7:26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남녀가 결혼했으면 사랑의 행위를 하면서 살아야죠
    대화는 여자끼리 더 잘하죠

  • 91. 저랑 비교하니
    '17.12.15 7:44 PM (116.36.xxx.231)

    원글님은 남편을 사랑하시나봅니다.
    제 남편은 서른후반에 ㅂㄱ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리스로 산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저는 한번도 그 얘기를 한 적도 없고 불만도 없는것이,, 하려고 안하니 그게 저는 편하더라구요.
    그 전에도 솔직히 좋은 적이 없었거든요 ㅠㅠ
    정서적으로도 위안을 받지 못해서 정말.. 그냥 살고 있어요. 졸혼을 꿈꾸고 있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ㅠ

  • 92. ㅜㅜ
    '17.12.15 8:35 PM (175.200.xxx.199)

    이 글 보니 겉보기에 좋아보이는 부부들 부러워할 게 아니네요
    남의 속사정은 모르는 일이니까...
    남 부러워하거나 동정하지 말고
    그냥 제 행복에 충실하면서 살아야겠어요

  • 93. 그러게요
    '17.12.15 8:56 PM (119.56.xxx.72)

    참.. 그냥 스쳐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요.. 남자인데요...외 신깨선 남자는 ..관계를 가지면 여자가 멀어지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남들보다 제가. 좀더 심한거같아요..여자들은 안그렇더라구요..저두 그게 의문이고 그래서 결혼도 안하구 혼자 산답니다. 제가 생각해두 황당합니다..그럴바엔 그냥 혼자 살자 입니다..

  • 94.
    '17.12.15 9:10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그게 뭐 중요하냐 안 하니 낫다 등..
    님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는 쓸 데 없는 댓글들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들 많으니 저는 실제적인 액션..핵심만 쓸게요.
    먼저 남편이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한데요

    남편이 아직 님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말을 잘 듣는 편이고
    야동 보는 것이 또
    지금 님네 부부의 상태가 문제적이라 생각에 동의하면
    성상담을 받아보세요.

    두번 째 말 잘 안 듣고 그게 뭐 문제냐 적반하장이면
    그냥 포기하세요..이혼 고려 추천합니다.
    이런 경우 끌고 가서 상담받을 수는 있다면
    그거라도 해보긴 하세요.

    여기서 하소연하고
    이런저런 댓글에 상처받는 것 말고
    문제 해결 원하시죠?
    훨씬 직접적인 방법이 될 겁니다.
    부부간 대화로 노력으로 해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제 경우 남편은 검사결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바닥이었고
    전혀 성욕이 없는 상태.
    호르몬 주사 처방 받았어요..당연 효과 있었습니다.
    물론 님 남편보다 나이는 더 많은 때 나탔났고
    평소 부부관계에 능동적이었고 협조적이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야동은 보며 부인과 안 한다면 그건 호르몬보다는
    중독일 가능성이 많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명동 이윤수 비뇨기과 추천합니다..예전에도 답글에 썼던 겁니다.

    댓글 보신 것 같으면 좀 지나 지우겠습니다.

  • 95.
    '17.12.15 9:20 P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젊은 분들이 각종 정보나 자료 등 수집은 몹시 빠르고
    정말 엄청 야무지고 이거저거 잘 따질 줄 알고
    생활 면에서도 그렇고 아이도 잘 키우는 것 같은데
    가끔 이런 성문제에는 연령을 무관하고 예나지금이나 속만 끓이는 게 참 이해가 안될 때가 있어요.

    우리나라 성의학이 얼마나 발달해있는데
    의료 이야기도 많이 올라오잖아요..어느 병원 좋냐
    이럴 때 어디 가야되냐..
    그런데 이런 부부관계는 아직도 꺼려하나봐요.

    이것도 똑같이 정상이 아닐 땐 원인을 알아야하고
    방법을 찾을 수 있는데 말이에요.

    그게 뭐 중요하냐 안 하니 낫다 등..
    님의 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는 쓸 데 없는 댓글들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들 많으니 저는 실제적인 액션..핵심만 쓸게요.
    먼저 남편이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한데요

    남편이 아직 님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말을 잘 듣는 편이고
    야동 보는 것이 또
    지금 님네 부부의 상태가 문제적이라 생각에 동의하면
    성상담을 받아보세요.

    두번 째 말 잘 안 듣고 그게 뭐 문제냐 적반하장이면
    그냥 포기하세요..이혼 고려 추천합니다.
    이런 경우 끌고 가서 상담받을 수는 있다면
    그거라도 해보긴 하세요.

    여기서 하소연하고
    이런저런 댓글에 상처받는 것 말고
    문제 해결 원하시죠?
    훨씬 직접적인 방법이 될 겁니다.
    부부간 대화로 노력으로 해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제 경우 남편은 검사결과 남성호르몬 수치가 바닥이었고
    전혀 성욕이 없는 상태.
    호르몬 주사 처방 받았어요..당연 효과 있었습니다.
    물론 님 남편보다 나이는 더 많은 때 나탔났고
    평소 부부관계에 능동적이었고 협조적이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야동은 보며 부인과 안 한다면 그건 호르몬보다는
    중독일 가능성이 많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명동 이윤수 비뇨기과 추천합니다..예전에도 답글에 썼던 겁니다.
    가서 상담을 하고
    뭐가 원인인지를 알고 난다면
    서로 더 노력을 하라든 처치를 받아라든 답이 나오겠죠

    댓글 보신 것 같으면 좀 지나 지우겠습니다.

  • 96. 원글님
    '17.12.16 1:03 PM (125.181.xxx.180)

    원글님은 5년 전 쯤의 제 모습이고 저도 그때 이런 글을 올렸었죠. 그리고 댓글 윗부분의 이제 50되신다는 (글이 너무
    좋아서 저도 위로 받았어요) 분은 제 미래의 모습일테고.
    저도 안 해본거 없어요. 대화, 음식, 받들어 모시기, 먼저 유혹하기 ㅎㅎ, 울며 왜 나랑 결혼했냐고 원망하기...
    그런데 다 소용없어요. 제가 참다참다 1년에 한 두번 혼자 폭발할 때가 있고 2~3년에 한 번 남편한테 폭발했었는데 그 때마다 앞으로 노력하겠다, 사랑한다 주 몇회하겠다라고 남편이 말하지만 말뿐이고 안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 남편한테 이런 말 들어도 안 믿게 된답니다. 이건 절대 님의 탓이 아니에요. 님에게서 원인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남편이 그렇게 태어난거에요. 그리고 안 고쳐져요. 저도 그 나이 때는 나중에 아이들 좀 키우고 나면 변할까 희망이 있었지만 아직도 이러고 산답니다.
    남편은 제 옆에서 자지도 않아요. 제가 어떻게 할까 무서워서 애들 핑계대고 애들 방에서 잡니다. 6학년, 3학년 남자애들인데 애들 감기 걸린다고 자기가 이불 덮어 줘야 한대요. ㅋㅋ

    재밌게도 상대도 없는데 바람을 필 것인지 말 것인지도 고민한 적이 있어요. 누군가 괜찮은 사람이 다가오면 전 바람 피고 싶어요. 제가 먼저 그러진 못 하겠지만.

  • 97. 순이엄마
    '17.12.16 1:51 PM (112.144.xxx.70)

    일단 저장이요.

  • 98. ..
    '17.12.17 10:22 AM (122.42.xxx.54)

    좋은 댓글이 많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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