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문제 시댁에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00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7-12-14 17:20:36

시댁 할머니께서 저희 남편에게 집 사는데 보태라고 3천만원을 제작년에 보내주셨어요.

저희가 결혼 8년차인데 돈 모으느라 집을 안사고 있다가...수도권에 집을 사놓았는데, 거기를 입주를 안하고 세를 놓기로 하고, 저희는 좀 더 원하는 동네로 내년에 집사서 이사하려고 해요.


사실 지금 세 놓은 저희집에 입주해서 집들이 겸 시댁 가족 모임을 내년 봄에 할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많은 생각 끝에 한번 사는 집 거기보다 더 마음에 드는 좋은 동네로 하고 싶어서 이렇게 결정을 내렸는데, 남편이 할머니께 말씀드리기가 어려운가봐요.


할머니께서 저희 지금 전세로 있는 집이 너무 안 좋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좋은집으로 이사가라고 (내집 마련하여) 할머니 돈 아끼셔서 보태주신 거였거든요. 내년 말에 1년 후에 돈 조금 더 모아서 이사가긴 할 건데, 할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저도 걱정이네요..

좀 더 오르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려고 내년으로 미뤘다고 하면 많이 화내실까요? 

실망이 크실 것 같아서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지 고민이네요.  

IP : 193.18.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2.14 5:49 PM (123.108.xxx.39)

    할머니 쌈짓돈까지 받아서 2주택 소유하시겠다는 거잖아요.
    3천만원은 다시 돌려드려야 말이 없을 듯

  • 2. 원글
    '17.12.14 5:52 PM (193.18.xxx.162)

    아니요..지금 사는 집은 전세로 있어요.. 세를 끼고 집을 샀는데, 거기에 입주를 안하고 다시 되팔고 다른 동네에 사려고 해요..1가구 1주택입니다.

  • 3. ..............................
    '17.12.14 6:22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돈은 돌려 드리면 되는 걸 뭐 고민까지...

  • 4. ???
    '17.12.14 6:28 PM (223.62.xxx.236)

    돈을 돌려 드리던지 아니면 일단 입주했다가 다른데로 다시 옮겨야죠. 이사비용은 아깝고 할머니께 돌려드리긴 싫고 그런거에요?

  • 5. ,,,
    '17.12.14 7:05 PM (121.167.xxx.212)

    그냥 집값이 올릴지 내릴지 몰라서 가격 변동 보면서 살려고 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집 있다는 얘기 하지 마시고 가시고 싶은 동네로 바로 이사 가세요.
    매매하고 세금 복비 이사비 도배 이것 저것 손보면 2,000만원 가까이 깨져요.
    지금 사놓은 집도 2년이 넘어야 양도세가 면제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190 눈에 다래끼 나면 꼭 병원 치료해야 하나요? 5 병원 2018/04/09 3,274
798189 원희룡, 내일 바미당 탈당 선언.. 무소속이 지지율이 더나와 ㅋ.. 7 기레기아웃 2018/04/09 1,929
798188 현대미술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기같아요.. 20 ... 2018/04/09 4,245
798187 똑똑하지도않는데 똑똑해보이는 외모때문에 고민이에요 9 ..... 2018/04/09 4,080
798186 국가 건강검진 위내시경하고 왔는데요.. 진심 일반으로 하세요.... 17 걱정된다.... 2018/04/09 6,453
798185 27층서 추락한 작업자 낙하물 방지망에 떨어져 구사일생 4 정말다행 2018/04/09 2,692
798184 중학교 첫 중간고사에.관계대명사 나오네요. 3 2018/04/09 1,840
798183 조사원 차없는데 잘할수있을까요? 1 ... 2018/04/09 994
798182 한우 부채살 토시살 제비추리 중에 가장 연한 부위는 뭔가요? 6 ... 2018/04/09 1,963
798181 형편상 집을 줄여가는데 짐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6 이사 2018/04/09 1,652
798180 수영다니시는 분들 궁금한거 있어요. 5 궁금 2018/04/09 2,227
798179 정성범 페북, < 전해철 지지자 분들에게 제안 > 2 ar 2018/04/09 1,141
798178 남편들은 돈버는것밖에 할줄 모르나봐요 15 에휴야 2018/04/09 3,628
798177 44로 찾아낸, 이읍읍 사모님 카톡프사 17 44 2018/04/09 7,911
798176 노후에 두 부부가 돈 쓸 일이 그리 많을까요? 19 ㅡㅡ 2018/04/09 8,280
798175 아시아희망캠프기구 믿을만 한지요? 한미디만좀 1 arbor 2018/04/09 564
798174 정은채 브룩쉴즈랑 닮지않았어요? 18 .. 2018/04/09 3,710
798173 전세계약 파기 책임~ 1 뚜껑 2018/04/09 1,166
798172 월세6개월만 살겠다고하면 3 월세 2018/04/09 1,577
798171 mb가 후달리나봐요.. 12 .... 2018/04/09 5,087
798170 버스 내릴때 카드 안찍고 5 ... 2018/04/09 5,351
798169 덜 예뻐도 시선 끄는 여자들.. 8 눈길 2018/04/09 8,284
798168 조국 민정수석, 김기식 외유 출장 의혹에 모두 적법 결론 16 기레기아웃 2018/04/09 3,610
798167 빨갛고 열 많은 두피, 샴푸 추천 해 주세요. 8 발시렵다 2018/04/09 2,681
798166 지방신문 기사인게 아까운 혜경궁 김씨 팩폭 4 한지혜 2018/04/09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