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남아. 벌써 신검이 나왔어요 ㅠ
아직 어린애 같은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손놀림이나 동작. 몸으로 하는 모든게 하위 10프로 안에 드는앤데 가서 구박받으며 견딜수있을까요?
1. ....
'17.12.14 4:26 PM (121.191.xxx.207) - 삭제된댓글가면 다해요.
체육 수행 30점 맞던 아들도 훈련소에서만 힘들었대요.
눈치는 좀 있어야겠죠.2. ㅡㅡ
'17.12.14 4:28 PM (123.108.xxx.39)네..99년생 다 나온대요.
입시도 심란하구만 신검까징.ㅜ3. 헐..
'17.12.14 4:29 PM (125.137.xxx.148)고3때 신검...나오나요?
ㅠㅠㅠ 어쩌누...4. ...
'17.12.14 4:32 PM (1.245.xxx.200)울 아들..99년생 8월..
혹시 아드님이 몇월 생일이실까요??
입시에 신검에 심란하네요...ㅠ5. ...
'17.12.14 4:34 PM (125.177.xxx.172)신은 공평하신지 머리는 주셨는데 몸이 하위10프로. 아마 5프로일수도...어려서부터 손동작이나 박자나 어설프더니 리본묶는거..각잡아 개는거..젓가락.연필 잡는거..죄다...
6. ...
'17.12.14 4:34 PM (125.177.xxx.172)4월입니다
7. ...
'17.12.14 4:37 PM (1.230.xxx.87)짠하시죠...
저희아이 운동화끈도 못맸어요..(좀 심하죠..그런 일상이 어리숙..)
그래도 복무잘하고 무사제대 복학했네요.
같은 내무반 형이 축구선수 출신이라 배웠다고...8. ㅡㅡ
'17.12.14 4:38 PM (123.108.xxx.39)저희애도 신발끈을 잘 못묶는데
군화 어떻게 신을까요??ㅜㅜㅜ9. ...
'17.12.14 4:38 PM (125.177.xxx.172)윗님 댓글에 위안받아요. 운동화 끈 못묶는거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 ㅠ 챙피해서.
10. ㅡㅡ
'17.12.14 4:40 PM (123.108.xxx.39)네.ㅜㅜㅜ 양쪽 리본 묶어야 하는데 한쪽만 가능 ㅜㅜㅜ
챙피스러워서... 공부는 잘하는데 참....11. ....
'17.12.14 4:41 PM (183.109.xxx.87)요즘 인구가 부족해서 그런가요?
왜 하필 수능 발표에 정신없는 시기에 이런걸 보내는거죠?
정말 짜증나시겠어요12. 원래
'17.12.14 4:47 PM (221.141.xxx.8)고3때 나와요.내년 3월말까지 날짜 장소 선택예약할 수 있어요.
11월25일까지 검사해야하구요.13. ..
'17.12.14 4:51 PM (211.43.xxx.150) - 삭제된댓글신체능력 하위 10%면 고생 깨나 하겠네요 ㅠㅠ 저희 아들도 체력이 안좋아서 고생했어요..
군대가기전에 걷기대회 같은거 해보시면 좋아요... 그럼 군대가 얼마나 힘들지 대충 감이 와요.. 저희 아들 말로는 군대에서 가장힘든데 행군이랍니다....
그냥 맨몸으로 20km 천천히 걸어도 죽을거 같은데.. 40km를 경보하는 속도로 30kg되는 가방매고 가면 얼마나 힘들지 참....
아들이 심장이 터질거 같고 땀이 폭포처럼 나와서 탈수가 온다는게 뭔지 행군하며 알았답니다..ㅠㅠ
겨울에 영하 15도에 행군하는데도 너무 힘드니까 땀으로 속옷까지 샤워한답니다..겨울인데 행군하면 추운걸 모른데요... 그냥 온 몸에서 김이 난데요..14. 음
'17.12.14 4:51 PM (61.74.xxx.54) - 삭제된댓글고2아들 둔 엄마인데 아스퍼거인 우리 아들은 어쩌죠?
지금 학교에서도 잘못지내는거 같은데 학교 이야기는 안하려고 해서 묻지도 못하고 가슴만 치는 엄마에요
대근육 소근육 다 어눌한데 가슴이 답답해오네요15. ....
'17.12.14 4:52 PM (211.43.xxx.150)신체능력 하위 10%면 고생 깨나 하겠네요 ㅠㅠ 저희 아들도 체력이 안좋아서 고생했어요..
군대가기전에 걷기대회 같은거 해보시면 좋아요... 그럼 군대가 얼마나 힘들지 대충 감이 와요.. 저희 아들 말로는 군대에서 가장힘든게 행군이랍니다....
그냥 맨몸으로 20km 천천히 걸어도 죽을거 같은데.. 60km를 경보하는 속도로 30kg되는 가방매고 가면 얼마나 힘들지 참....
아들이 심장이 터질거 같고 땀이 폭포처럼 나와서 탈수가 온다는게 뭔지 행군하며 알았답니다..ㅠㅠ
겨울에 영하 15도에 행군하는데도 너무 힘드니까 땀으로 속옷까지 샤워한답니다..겨울인데 행군하면 추운걸 모른데요... 그냥 온 몸에서 김이 난데요..16. ....
'17.12.14 4:53 PM (211.43.xxx.150)수능 시험보면 긴장해서 심장 두근 거리잖아요.. 그건 아무것도 아니래요...
행군하면 심장이 그냥 진짜 두근 거리는 수준이 아니라 이러다 터지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뛴다네요..ㅠㅠ17. 안심
'17.12.14 4:53 PM (220.93.xxx.216)어머나
저희아들같은 아이들이 꽤있군요
소근육이 약해 어릴적부터 레고 컴퓨터많이 시켰더니
게임근육만 발달해서 걱정많았는데
댓글읽어보고 저도 마음이 놓이네요
수능치고 내일결과 앞두고 있습니다
토끼띠 아들들 화이팅입니다18. 어머나
'17.12.14 4:54 PM (1.241.xxx.6)3월생에 수능도 못봐 어딜가야할지 심란한데 신검도 나오나요? 갑자기 불쌍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짠하네요.
19. 원래 나오더라도ᆢ
'17.12.14 5:06 PM (112.152.xxx.220)눈치없네요
대입이라도 끝나면 나오지ᆢ
저희도 대입합격소식보다 신검소식이 먼저 와서
야속해요20. ㅡㅡㅡㅡ
'17.12.14 5:07 PM (220.127.xxx.135)저희 도련님 왈
군대가기전엔( 아 운동화끈 역시 못 묶었어요) 내가 하위 10%인줄 알았는데 세상은 진짜 넓더라고 ... 가만히만 있어요 상위 10%되는게 군대라고 하더라구요 ....상상도 못할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다고
가몀 다 잘할거예요21. ..
'17.12.14 5:16 PM (125.132.xxx.163)국민의 의무에 대해선 얄짤없어요.
체감온도 영하20도에 짐짝처럼 지붕도 없는 트럭타고 히트텍같은거(부모가 보내야 함)한장 입고 웅크리고 이동하죠. 지금은 청소년 내년은 군인.
어이없어요.
군인부모카페에서 청와대청원 많이 보내는데 ..
진짜 우리 나라는 청와대만 일하나요?
국방부 국회의원은 국민과 소통 안해요.
방산비리가 뭐야~?했던 부모님들
이제 화가 나서 잠이 안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거에요22. 우리애도
'17.12.14 6:23 PM (211.245.xxx.178)4월생인데 나오겠네요.
군대갔다오면 철 나려나요..멀고먼 희망사항일지...ㅠ23. 고3
'17.12.14 6:30 PM (121.129.xxx.129)천방지축 아이를 어떻게 군대를 보내야할지
얼마전까지만해도 공부하느라 해도 못보고 살았는데
그냥 가슴이 쿵 하네요ㅠㅠ24. 하
'17.12.14 6:57 PM (14.32.xxx.196)우리애도 나오겠네요 ㅠ
성적표 받고 멘붕 왔는데 수시 떨어진 학교에서 면접비 환불 해주더니 그건 양반이었군요 ㅠㅠ25. ...
'17.12.14 8:00 PM (219.249.xxx.47)병무청을 통해 학교에 공문이 와서
자동으로 학교에선 입영 연기 신청하는데...
학교에서 연기 신청하지 않았나요?
아니면 자퇴했나요?26. ...
'17.12.14 8:58 PM (125.177.xxx.172) - 삭제된댓글학교로 공문이 와서 입영 연기가 자동으로 되었나요? 저희 아이 말고도 같은 학교 아이도 받았습니다. 특목고입니다. 자퇴? 수시 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27. ...
'17.12.14 9:10 PM (125.177.xxx.172)자퇴? 수시 결과 기다리는 학생입니다
28. 진짜
'17.12.14 10:09 PM (116.127.xxx.144)애들 심란한데
저런거 나오면 엄마들이 더 놀래더라구요. 주변에서 봐도
저도 고3때 나오는거 몰랐거든요....
근데 생일빠르거나 한해 늦게 들어가거나 하면
고3초에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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