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밥도 안주고 있어요

웬슨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7-12-14 15:26:13
중3 아들놈이 아침에 깨우는거로 별 짜증을 다내고 막말에 소리지르고 갈수로 더하길래 일체 안깨우니 스스로 일어나라하고 그래도 아침에 미안하다 말하마디없이 밥만 먹고 방문 닫고 들어앉길래
내가 저놈 밥은 왜 차려주나 회의가 들어요. 12시에 왔는데 아직도 지손으로 뭐 꺼내먹지도 않고 하다못해 라면도 안 끓이고 방문닫고 들어앉았네요.
계속 굶겨버릴까요? 으유 미워라
IP : 175.223.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14 3:33 PM (39.7.xxx.119)

    한끼 하루 안먹어도 안죽습니다.

  • 2. 중3이나 된
    '17.12.14 3:35 PM (39.7.xxx.108)

    아침에 깨우는 일처럼 비효율적인 또 있을까 싶네요
    지각 각오 하고 깨우지 마세요
    사춘기 이전에 부모가 가르쳐야할것들중 가장 먼저해야될 일이 자기스스로 일어나서 등교하는 일입니다
    그럼 모든게 수월합니다
    아이들도 부모의 감정섞인 말투때문에 상처받고 악순환이 반복되니끼요

  • 3. 안보는게
    '17.12.14 3:35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최대한 안마주칠려고 제친구보니 일다니더군요

  • 4. 진즉에
    '17.12.14 3:38 PM (175.223.xxx.207)

    깨우기 독립들 하셨군요. 난 내가 늦고 꾸물대는 꼴을 못보다 이젠 애한테 욕먹어가며 휘둘리는 꼴이네요. 지가 뭐라도 만들어먹을 생각도 안 드나봐요. 저넘은. 참 내가 자식 잘못 키웠다 싶네요ㅜ

  • 5. .....
    '17.12.14 3:42 PM (175.212.xxx.137)

    안깨워요
    한번 지각하더니 알아서 일어나 가더라구요

  • 6. 내 동생 같아요
    '17.12.14 3:5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엄마! 지갑 들고 얼른 동네 마트라도 나가서 휘 한 바퀴 도세요.
    같은 공간에서 정신적으로 시달리며 있지 말고요.
    하다못해 동네 커피집이라도 가서 달달한 것 먹고 부글부글한 마음을 환개해보세요.

  • 7. 내 동생 같아요
    '17.12.14 4:0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엄마! 지갑 들고 얼른 동네 마트라도 나가서 휘 한 바퀴 도세요.
    같은 공간에서 정신적으로 시달리며 있지 말고요.
    하다못해 동네 커피집이라도 가서 달달한 것 먹고 부글부글한 마음을 환기해보세요.

  • 8. ..
    '17.12.14 4:05 PM (114.204.xxx.212)

    애들 배고프면 뭐든 먹어요
    평소 잘 먹으니 한두끼 굶어도 큰일 안나고요
    중1땐가 깨우다 지쳐서 낼부터 지각해도 안깨울테니 니가 알아서 일어나라고 했더니 잘만 일어나요
    저는 그냥 한번 확인만 하고요 누울자리 보고 발뻗어요
    애 땜에 속 상하면 저는 나가서 영화보고 밥 사먹고 돌아다녔어요 안봐야 맘 편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127 지금 문득 든 생각에 소~~~~~름ㄷㄷㄷ 39 dfgjik.. 2018/01/28 21,626
773126 책) 늑대와함께 달리는 여인들..읽어보신분 계신가요? 5 좋다~! 2018/01/28 1,024
773125 명절때 강사10명에게 20만원 쓴거 아까워 하는 학원원장 5 ㅡㅡ 2018/01/28 3,760
773124 자한당, 홍준표, 김성태는 보아라 10 richwo.. 2018/01/28 2,058
773123 에릭 클랩튼 에 대해 알려주세요^^ 12 .. 2018/01/28 2,111
773122 하루종일 담배냄새때문에 미치겠어요 2 괴로워요 2018/01/28 2,313
773121 그것이 알고싶다, 참 분노로 잠이 안오네요 31 richwo.. 2018/01/28 7,747
773120 집에서 생선구이 13 2018/01/28 4,428
773119 영양제 제품 평가순위 댓글 좀 찾아주세요 영양제 2018/01/28 527
773118 전두환 때 소설가 한수산 사건도 있었습니다. 17 .... 2018/01/28 4,816
773117 눈길 2부작 이제서야봤어요 4 눈길 2018/01/28 1,926
773116 네이버수사촉구청원...현 68000 6 8만 오늘밤.. 2018/01/28 1,036
773115 전두환 때는 간첩만들기에 안기부와 보안사가 경쟁을 했다고 3 ........ 2018/01/28 681
773114 아래, 그알 보니 우리나라 최고의 적폐는 15 샬랄라 2018/01/28 4,566
773113 선미 너무 심각하게 말랐어요 37 세상에 2018/01/28 22,271
773112 대학을 가야 할까요? 9 2018/01/28 2,961
773111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도 검색해보세요. 5 ㄱㄴㄷ 2018/01/28 710
773110 내일 해외출장 가서 짐싸야 하는데... 5 짐싸기시로 2018/01/28 1,661
773109 신길동 대신시장 질문이요. 콩나물국 주는 떡볶이집 1 2018/01/28 1,294
773108 자매들끼리 속옷 양말 같이 입나요? 28 .... 2018/01/28 5,960
773107 택시에 휴대폰을 놓고 내렸어요 9 분실 2018/01/28 2,388
773106 그알 보고 엠팍 갔다가 공감한 글 8 방금 2018/01/28 3,360
773105 주거 13 dd 2018/01/28 4,521
773104 그알 고문가해자 청원 24 으쌰 2018/01/28 1,826
773103 요즘 네이버보면서 국민이 똑똑해졌다고 자만심가지면 3 요즘 2018/01/28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