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어머니들의 슬기로운 조언 들어보고 싶습니다
작성일 : 2017-12-14 09:00:22
2469852
아이가 하나구요아직 초딩입니다근데 제가 유약하고 소심해서인지벌써부터 애가 속썩이고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두근하고어떤식으로 해결해야할지 모르겠고너무너무 우울합니다여기서 글읽다보면대학을 가서도 결혼을 시켜서도 자식때문에 힘들어하는 글들 많이보이던데그때마다어떤식으로 해결하시는지 궁금해요가슴답답함이나 우울증어떤식으로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네요앞으로 아이를 키워야할 앞길이 구만리인데눈앞이 캄캄해요슬기로운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21.178.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배맘
'17.12.14 9:09 AM
(219.249.xxx.7)
앞으로도 그런 상태라면 힘들겠네요.
아이를 옆집 아이라 생각하고 객관화 시키는 훈련을 해보세요.
'건강한 무관심' 은 유아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부모의 덕목이에요.
이거 조금이라도 되면 서로에게 훨씬 건강한 관계가 됩니다.
2. 일어나지도
'17.12.14 9:1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않은 일에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불안감은 상대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특히 주양육자의 불안은 아이를 계속 흔드는 겁니다. 즉 아이도 불안 초조 나타나게되요. 제발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러지마세요.
종교를 가지시든 마음공부를 하시든 본인마음 잘 다스리세요.
3. 그 원인을
'17.12.14 9:14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우선 알아야 겠는데요
아이를 망칠까봐 걱정되시는건가요?
4. ..
'17.12.14 9:58 AM
(223.62.xxx.162)
그게 처음부터 지혜가 생기진 않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세월이 겹겹이 쌓일수록 경험과
또는 실패에서 배우고 지혜로운 사람으로부터 배우기도 합니다.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지나고보면 참 한심했고 부끄러운일도 많고...지금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자기가 선택한일에 책임을 지며 살뿐! 인생에 정답은 없는듯합니다.
5. 님하고 아이하고 몰아일체가.. 되서 그런 거임
'17.12.14 10:07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게 지금은 못 깨우치구요,
아이와 실랑이하다 아.. 죽겠구나. 하고 심장마비 비슷한거 몇 번 겪고
내가 왜 이렇게 반응하는가 파다보니
나오더라구요.
전 지금도 제가 그런 여자가 아닌데
당최 왜 집착하는지 모르겠음.
남이 보면 전혀 안 그렇게 보이는데. 날 파보면 집착 말고는 답이 없음.
마음은 못 고치겠고. 당최 모르겠어서요.
그냥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중이예요
6. 님하고 아이하고 몰아일체가.. 되서 그런 거임
'17.12.14 10:0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처럼.
건강한 무관심... 그거 진짜 중요함.
전 조카다... 생각하려고 노력함.
완전 이상적인 이모거든요. 제가. ㅎㅎㅎㅎ
근데. 잘 안됨.
7. 습관
'17.12.14 10:14 AM
(121.178.xxx.67)
아이들 내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키우라는데
아직 저는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의질문은
힘들때
어떻게 극복하냐는건데...
잠시 마음을 비운다던가
취미를 갖는다던가
그런 방법이요
8. 일어나지도 않은일을두고
'17.12.14 10:27 AM
(39.118.xxx.211)
그런일이생겼을때 본인의 마음이 힘들지않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묻고있군요. 본인을 보호하고싶은건가요?아이를 보호하고싶은건가요? 제가보기엔 사는데 별고민없으시고 열정을 쏟아 하는일도 없으시고 자기애는 무척 강하신분인듯.
9. 습관
'17.12.14 10:55 AM
(121.178.xxx.67)
사실 다 맞는말같습니다
일어나지도 않는일을 걱정하고 있는게 맞아요 ㅠ.ㅠ
제가 힘든게 싫은것도 맞구요
자기애는 안강해요
강해졌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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