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이야기 하고 그 다음날 알수없음으로 뜨니 기분이 참 그렇네요.
그냥 짐작이 가는게 있다면 친구랑 결혼하고 사는게 많이 틀려졌어요. 그래서 조금씩 멀어지다가 잠수탔다가....전 그때 조금 상처였었어요 이게.. 말도 없이 잠수타고 연락해도 대답없었던적도 있었거든요..저도 그래서 연락 안했어요..한 1년이상..그후에 연락못해 미안하다며 연락와서 다시 연락하다가..또 알수없음으로 뜨네요. 이젠 정말 제가 연락 하기 싫네요..사람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한때 친하다고 생각했는데...카톡 다 지워버리고 저보다 더 오랜친구랑 그냥 전화통화 하며 지내는것 같더라구요. 사람이란게 참 알수가 없네요..힘들때 하소연할때는 그렇게 연락을 많이 하더니...제가 힘들땐..막상 옆에 없는..인간관계가 참 허무하게 느껴지네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으로 이야기 나눈후..담날 카톡 지워버린 친구..
....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7-12-14 07:59:02
IP : 37.168.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이
'17.12.14 8:30 AM (203.228.xxx.72)가시밭인 삶일 수 있어요. . .
그냥 안녕을 빌어주는 것으로 묵묵히 지켜 봐주는 자비를!2. .....
'17.12.14 8:3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저도 그것 때문에 고민한 적 있는데요. 인간관계에 유효기간이 다 된 걸로 결론짓고 끝냈습니다. 제 친구(였던 애)와 성향이 똑같네요. 혼자 잠수탔다 나타나길 반복..20년 절친였는데 그런 잠수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옛날 관계를 다 정리하고 새로 사귄 사람들로 인간관계를 재설정했는지, 어느 시점부터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더라구요.
제 자리는 자연히, 힘들 때면 젤 먼저 s.o.s치던 친구에서 단체문자 속 한명으로 전락ㅡㅡ. 쌍방 노력이 전제되는 인간관계니만큼 저만 안 변하고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도 완전 놓아줬어요. 몇년 뒤에 뭔 바람인지 구구절절한 문자가 왔던데 또 시작인가 싶어 확 짜증이 나서 아무 답 안했어요. 한참 뒤 더 늙어서 옛 이야기 나누게 될지 몰라도 내 마음이 아직은 아닌거죠.3. 흠흠
'17.12.14 9:52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형편차이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맞죠
4. 다 사정이 .달라요
'17.12.14 10:13 AM (108.35.xxx.168)원글님 생각엔 연락 끊는것처러 보이겠지만 그친구도 사정이 있을 겁니다.
그친구가 지금 마음이 가시밭인 삶일 수 있어요. . .
그냥 안녕을 빌어주는 것으로 묵묵히 지켜 봐주는 자비를!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58641 | 대통령이 가셨던 식당 3 | 기레기처벌 | 2017/12/16 | 1,118 |
758640 | 방송마다 기자폭행만 외치느라 23 | 기레기들 | 2017/12/16 | 2,445 |
758639 | 이런 남자 있을까요? 2 | 주진형 | 2017/12/16 | 1,017 |
758638 | 개인정보보호 위반법으로 고소를 당했어요 13 | Ddd | 2017/12/16 | 5,572 |
758637 | 한의사선생님 계신가요? | ar | 2017/12/16 | 669 |
758636 | 은행의 입출금 통장은 1 | 82cook.. | 2017/12/16 | 858 |
758635 | 미국 학교 겨울방학 시작하면 한국으로 돌아갈건데요 7 | 귀국 | 2017/12/16 | 2,114 |
758634 | 노령견 항암치료 에대해서 문의드려요~ 4 | 장미 | 2017/12/16 | 1,162 |
758633 | 친정엄마와 여행갑니다 5 | miruna.. | 2017/12/16 | 2,350 |
758632 | 불륜을 아름답게 그린 국내영화 뭐가 있나요? 12 | 영화 | 2017/12/16 | 5,117 |
758631 | 자려고 누우면코가 매울때 2 | ........ | 2017/12/16 | 1,907 |
758630 | 여자들이 신아영을 싫어하는 이유가 64 | 안타깝 | 2017/12/16 | 23,733 |
758629 | 진짜 100억 계금 다 모은거야 신기 3 | 100억 | 2017/12/16 | 2,995 |
758628 | 다스뵈이다 4회 옵션열기 MB 집안기사 자원사기 등 1 | midnig.. | 2017/12/16 | 997 |
758627 | 예전에 시계 판 그 기자요 5 | 청와대는 성.. | 2017/12/16 | 1,941 |
758626 | 하루에 환자 19명만 받는 치과의사.... 11 | ㅇㅇㅇ | 2017/12/16 | 6,307 |
758625 | 중고등 아이 해외여행 가까이 어디가셔요 4 | .. | 2017/12/16 | 1,228 |
758624 | 투피스 예쁜 브랜드 있나요?? 2 | 궁금 | 2017/12/16 | 1,710 |
758623 | 엑셀고수님 계신가요 4 | 사철 | 2017/12/16 | 1,215 |
758622 | 8살 아이 거짓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 mm | 2017/12/16 | 3,294 |
758621 | 백인이 세계를 정복한 이유? 체력! 14 | 궁금 | 2017/12/16 | 4,276 |
758620 | 약점잡혀 내몰리게 생겼어요 한번만 봐주세요 11 | 글쓴이 | 2017/12/16 | 4,001 |
758619 | 소금에 절인 생굴이 2주됐는데 먹어도될까요? 8 | ... | 2017/12/16 | 1,873 |
758618 | 목공장 반장 선거 포스터 보셨나요?? 10 | 적폐청산 | 2017/12/16 | 2,272 |
758617 | 자동차 다이렉트보험 명의가 카드명의자로 됐어여 ㅠ 1 | ㅇㅇ | 2017/12/16 | 5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