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으로 이야기 나눈후..담날 카톡 지워버린 친구..

....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7-12-14 07:59:02
저랑 이야기 하고 그 다음날 알수없음으로 뜨니 기분이 참 그렇네요.
그냥 짐작이 가는게 있다면 친구랑 결혼하고 사는게 많이 틀려졌어요. 그래서 조금씩 멀어지다가 잠수탔다가....전 그때 조금 상처였었어요 이게.. 말도 없이 잠수타고 연락해도 대답없었던적도 있었거든요..저도 그래서 연락 안했어요..한 1년이상..그후에 연락못해 미안하다며 연락와서 다시 연락하다가..또 알수없음으로 뜨네요. 이젠 정말 제가 연락 하기 싫네요..사람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한때 친하다고 생각했는데...카톡 다 지워버리고 저보다 더 오랜친구랑 그냥 전화통화 하며 지내는것 같더라구요. 사람이란게 참 알수가 없네요..힘들때 하소연할때는 그렇게 연락을 많이 하더니...제가 힘들땐..막상 옆에 없는..인간관계가 참 허무하게 느껴지네요..ㅜㅜ
IP : 37.168.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이
    '17.12.14 8:30 AM (203.228.xxx.72)

    가시밭인 삶일 수 있어요. . .
    그냥 안녕을 빌어주는 것으로 묵묵히 지켜 봐주는 자비를!

  • 2. .....
    '17.12.14 8:34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것 때문에 고민한 적 있는데요. 인간관계에 유효기간이 다 된 걸로 결론짓고 끝냈습니다. 제 친구(였던 애)와 성향이 똑같네요. 혼자 잠수탔다 나타나길 반복..20년 절친였는데 그런 잠수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옛날 관계를 다 정리하고 새로 사귄 사람들로 인간관계를 재설정했는지, 어느 시점부터 전혀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더라구요.
    제 자리는 자연히, 힘들 때면 젤 먼저 s.o.s치던 친구에서 단체문자 속 한명으로 전락ㅡㅡ. 쌍방 노력이 전제되는 인간관계니만큼 저만 안 변하고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도 완전 놓아줬어요. 몇년 뒤에 뭔 바람인지 구구절절한 문자가 왔던데 또 시작인가 싶어 확 짜증이 나서 아무 답 안했어요. 한참 뒤 더 늙어서 옛 이야기 나누게 될지 몰라도 내 마음이 아직은 아닌거죠.

  • 3. 흠흠
    '17.12.14 9:52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형편차이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맞죠

  • 4. 다 사정이 .달라요
    '17.12.14 10:13 AM (108.35.xxx.168)

    원글님 생각엔 연락 끊는것처러 보이겠지만 그친구도 사정이 있을 겁니다.
    그친구가 지금 마음이 가시밭인 삶일 수 있어요. . .
    그냥 안녕을 빌어주는 것으로 묵묵히 지켜 봐주는 자비를!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575 귀리 먹는 법 몇가지와 질문 몇가지 13 뮤뮤 2018/03/24 6,905
792574 집밖에 안나가는 5 --- 2018/03/24 2,744
792573 미간주름 어찌해야하는지 7 2018/03/24 3,534
792572 대면형 주방 어떤가요? 5 .. 2018/03/24 2,288
792571 기자들 월4천씩받은돈 ..명박이개인돈 준건가요?? 7 명박이 2018/03/24 2,034
792570 필립스 튀김기 예전모델이 있는데요 2 hidrea.. 2018/03/24 1,446
792569 매일 매일 좋은 식재료로 업그레이드 한 음식 아니면 고급진 해외.. 6 ..... 2018/03/24 2,542
792568 아파트 고를때 구조를 보세요..향을 보세요? 17 ... 2018/03/24 5,228
792567 수입 흰강낭콩 드셔보신분 5 O1O 2018/03/24 2,503
792566 브래지어 75b랑 80a같은가요 4 속옷 2018/03/24 10,148
792565 고지용 아들 승재 말 잘할뿐 아니라 참 예쁘게 하지 않나요? 14 //// 2018/03/24 7,075
792564 sk정수기는 뭐가 좋나요?? 1 정수기 2018/03/24 1,249
792563 애 교정하는데 발치 문제 어떡할까요. ㅜㅜ 3 치아 2018/03/24 2,732
792562 떼르메스 무슨 천으로 만든건가요? 7 2018/03/24 3,424
792561 초등학교 아파서 결석했을때 처방전 학교에 제출해야 하나요? 10 감기 2018/03/24 8,231
792560 스마트 t.v.가 아닐때 넷플릭스를 볼 방법 설명해주실 귀인 없.. 9 .. 2018/03/24 2,657
792559 이거 머리카락을 잘 못 자르는 사람이 자르면 이런가요? 헤어스타일 2018/03/24 1,315
792558 큰링귀걸이 하고 싶은데 유행 지나서 못하겠어요 5 ... 2018/03/24 2,196
792557 카네수즈 커피잔.. ㅎㅎ 2018/03/24 1,291
792556 40대인데 너무 얇은 팔찌는 좀 그렇겠죠? 8 금팔찌 2018/03/24 6,784
792555 전세만기전 나갈때 복비협의 ? 4 이사 2018/03/24 3,027
792554 쿠쿠 밥솥 뭐가 문제인지.. 6 2018/03/24 3,814
792553 홈쇼핑 방송에서 쭈꾸미 ㅇㅇ 2018/03/24 1,232
792552 이명박 재산 환수 국민청원 올라왔어요 48 우리세금 2018/03/24 3,103
792551 (기독교만봐주세요)하나님 진짜계시는건가요? 안계시죠? 20 ... 2018/03/24 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