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금보험공단 직원들이 개인정보 조회해서 소개팅녀의 신상을 턴다는데

ㅇㅇ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1-09-17 09:08:09

가입자 1950만명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협박용 연애용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한다네요.

혼자 2260명 조회한 직원도 있고... 어이없다 진짜..

조회한 기록만 남을뿐 추궁 안당하면 마음껏 조회해도 되는거긴 하잖아요.. 짜증나네..

링크 가져오려고 봤더니 조선일보 기사라서;;

 

이런것들 때문에 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은행 등등 직원들하고는 소개팅도

마음대로 못할 세상이네요.. ;

 

옛날에 제 친구가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공익하고 소개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집주소만 가지고 온갖 신상을 다 털렸다는 소리 들었는데

동사무소 컴터로 몇가지신상만 알면 아주온갖 가족정보 다나온다고 하더군요.

 

본인 동의 없이는 어떤 정보도 열람하지 못하게 법적으로 묶어놔야 해요. 아무리 공단이라도..

 


 

IP : 211.237.xxx.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11.9.17 9:16 AM (1.252.xxx.80)

    온갖 개인 정보라 함은 어떤 정보 일까요? 주소, 주민번호, 가족관계, 학력 이모두 다 일까요? 저도 좀 찜찜한게 있어서요...

  • ㅇㅇ
    '11.9.17 9:24 AM (211.237.xxx.51)

    정말 온갖정보였네요. 집이 전세냐 월세냐까지 나오고
    가족관계 당근이고 혼인신고가 되었는지 아니면 동거인인지..
    학력 나이 뭐 아주 기본적인것 집전화번호까지;;;

  • 2. 본인 정보 공개된적
    '11.9.17 9:17 AM (183.98.xxx.175)

    있는지 조회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해요.

  • 3. ..
    '11.9.17 9:25 AM (125.152.xxx.77)

    지들이 뭐라고....나 원참....월권행위네.....저런 것들 쇠고랑 차는 법 좀 있었으면.....

  • 4. ///
    '11.9.17 9:26 AM (59.0.xxx.103)

    정확한 기사는 보지 못했으나 타이틀만 조선일보 기사로 나오네요.
    연금공단 직원들 함부로 개인정보 조회 못해요!!
    자기 가족도 조회하면 안된다 해서 직원 형제 병원문제로 주민번호 알려달라 했어도 거절하는 실정입니다.
    보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 정보를 왜 열람했는지 사유를 분명 기록해야 하구요, 정보열람 수시로 감사받습니다.

  • ㅇㅇ
    '11.9.17 9:31 AM (211.237.xxx.51)

    근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2260명을 조회한 직원이 있을까요.. 2260명을 조회하는 동안에는
    감사 왜 안하고 .. 그리고 그 직원이 바보도 아닌담에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조회하면
    감사에 걸린다는걸 알았을텐데 무슨 배짱으로 조회했다는건지.
    말이 2260명이지 이건 뭐 손가락 부르텄겠는걸요??
    그나마 저것도 감사원인가?에서 밝혀진걸로 아는데요 자체감사가 아니고..

  • ///
    '11.9.17 9:51 AM (59.0.xxx.103)

    저도 기사를 보지 못해서 내용이 어떤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의 경우 그런 업무지침이 있어서 결코 함부로 조회할 수 없다는 걸 아니까
    조선일보의 기사가 얼마만큼 선정적으로 썼을까 싶어 적었습니다.
    어떤 곳이든 죽자고 덤비면 불가능한게 있을까요?
    선 본 여자의 개인정보라면 그 직원도 나이 어린 직원일텐데 개인적인 2260명 정보열람은 아닐거라 생각해요.
    정보열람이 일단 주민번호 알아야 여러 정보가 뜨겠지만 이름과 전화번호 만으로 찾아찾아 가려면 쉬운 일은 아닐테죠.

  • 솔직히
    '11.9.17 10:09 AM (119.197.xxx.1)

    저도 은행권 근무하는데요

    사규상으론 당연히 열람권한 있어도 개인적 목적의 조회는 허용이 안 됩니다.

    업무상 합당하고 적법한 사유가 있어야 가능하죠.

    그치만 그게 어디 그렇게 되나요?

    개인적인 용도로 고객들 신상 조회하는 거..이미 만연한지 오래됐네요.

    그걸로 인해서 뭐가 문제가 크게 터져야 열람 기록 조회하고 조회사유 추궁하고 그러지

    아무일 없으면 누구 하나 신경 안 씁니다.

    사규상 합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기록이 남는다는 이유로 불가능할거란 주장은 좀 순진해보이기까지 하네요

  • ///
    '11.9.17 10:28 AM (59.0.xxx.103)

    은행은 아무 일 없으면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고 사건이 터져야 못된 짓 했다고 사후약방문 쓰는 모양이네요.
    연금공단은 한 사람 정보열람하면 분명 열람사유란이 있어서 업무상 열람을 기록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고
    그걸 위반했을 때는 어떠한 처벌이 내려지는 지도 너무나 잘 들 알고 있기 때문에 무서워 하던데요!
    그리고 '사규상 합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고 기록이 남는다는 이유로 불가능할거란 주장은 좀 순진해보이기까지 하네요. 하셨는데, 그게 정상아닙니까? 적어도 내가 아는 분은 그렇게 '순진'하셔서 충실하게 원칙지키며 근무하는 사람인가보네요.

  • 솔직히
    '11.9.17 10:44 AM (119.197.xxx.1)

    은행권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프로세스나 솔루션은 같습니다.
    오히려 더 엄중하고 철통같죠.
    세상에 어떤 규칙과 규범이 있다고 해서 꼭 그렇게만 따르고 굴러가는 건 아니죠.
    마찬가지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사규 또한 하나의 안전장치이지 그 존재로 인해서 무결성을 갖는 것 또한 아니구요.
    그런 측면에서 단지 그런 사규의 존재를 대전제로 내거는 건 순진한 것 맞죠,
    공원내에 휴지를 버리지 말라는 팻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휴지 버리는 사람이 없을 거란 생각은 아니니까요.
    정상이고 비정상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 답답한///님아
    '11.9.17 11:52 AM (211.237.xxx.51)

    공단관계자시거나 뭐 가족분쯤 되시나본데요
    님이 하는말은
    내가 아는 어떤한사람은 교통법규를 철저하게 지켜. 그러니 교통법규 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라는 말과 별 다를게 없습니다.

  • 은행직원님아
    '11.9.17 12:30 PM (59.0.xxx.103)

    법규가 있으니 아무도 어기는 사람이 없을 거라 했나요?
    뭔가 핵심파악이 안되는 양반이군요.
    규칙을 어기고 범법자가 되는 사람은 어느 조직에나 존재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지키려고 하고 지켜야 하는 게 아주 정.상.적.인 경우인데
    님 논리대로라면 법은 있지만 공공연하게 법규를 어기는 게 일반적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님 사고방식 위험천만이네요!!!
    은행의 저변에 깔려있는 별거 아닌 듯한 그 일반적인 범법행위가 적어도 이 조직에선 쉽게 생각되는 부분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 ;;
    '11.9.17 12:43 PM (119.197.xxx.1)

    윗분말마따나
    ///님이 난독증 같은데요;;;
    초등학생 데리고 이야기하는 기분..

  • 답답
    '11.9.17 12:54 PM (211.237.xxx.51)

    그 조직에서 범법행위를 쉽게 생각하든 안하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중요한건 그런걸 범범행위를 하는 직원이 분명히 존재하며, 그런인간들을 원천봉쇄할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죠.
    공단직원들의 도덕성은 논하고 싶지도 않고요. 차라리 직업의식이라도 바라고 싶지만 그조차도 안될것 같네요.
    국민의 혈세로 급여 받아갈텐데 일반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훔쳐보는 단 한명이라도 존재하는게 문제죠.

  • ㅋㅋㅋㅋ
    '11.9.17 2:01 PM (121.171.xxx.168)

    제가 보기에도 ///님 독해력이 좀 모자란 듯 싶음
    그리고 나이가 몇인데 님아~가 뭡니까 님아가 초딩도 아니고 ㅋ
    난독등에 아집에 무식함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셨네요 ㅋ

  • 5. ///
    '11.9.17 9:27 AM (59.0.xxx.103)

    덧붙이자면 개인적인 정보열람으로 징계받은 경우 있습니다.

  • 6. 건보공단..
    '11.9.17 9:45 AM (114.200.xxx.81)

    직원들의 조회를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는 곳은 경찰, 검찰도 아닌 건보공단입니다.
    보험료를 산정하려면 가족 관계, 월 수입(직장), 동산, 부동산 다 파악해야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건보공단에 있는 데이터는 그야말로 한 사람 인생 현황 털기에 정말 적절하죠.

    동사무소에서 주민의 가족관계부 들여다보고 이혼했네 어쨌네 하고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다가 들켰잖아요. - 그 대상자가 동사무소의 행정에 대해
    민원을 넣었는데 어떤 인간인가 보자 하고 동사무소 공무원들이 등본, 가족관계부를 까 본 거에요.
    그리고 다음에 그 사람이 동사무소 오니까 "그 사람이다 어쩌구 하고 수근대다가 꼬리를 잡힌 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2 영작부탁드려요 1 영작 2011/09/20 1,162
14501 저축은행 부실 위험 사외이사는 외면했다 2 세우실 2011/09/20 1,301
14500 경주사시는분들이나 그 근방분들 날씨 어떤가요?? 2 경주 2011/09/20 1,267
14499 이 영화 절대 비추요 18 조조사랑 2011/09/20 6,152
14498 혼전임신.. 9 .. 2011/09/20 4,285
14497 생일 선물로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15 힘드네요 2011/09/20 4,946
14496 강서구 화곡동이요.. 2 찬바람.. 2011/09/20 2,579
14495 콘서트 고민되네요!!!조언 부탁드려요. 2 경이엄마 2011/09/20 1,235
14494 장애가 있는 분들도 가기 편한 펜션 있을까요? 9 별사탕 2011/09/20 2,216
14493 KT전화기(가족중에 두명사용)집전화도사용,,스마트폰갤투,요금제는.. 2 아침 2011/09/20 2,220
14492 빨래 삶을 때~ 3 세미 2011/09/20 1,768
14491 근거리 배정이 원칙이면, 같은 단지 내에서도 학군이 갈라지나요?.. 6 애셋맘 2011/09/20 1,846
14490 직장생활 20년차 이상인 분들 , 계세요? 21 스마일 2011/09/20 5,509
14489 스파크랑 모닝중 17 골라쥉~ 2011/09/20 3,355
14488 웅진정수기5년됐는데 새것으로 갈아야할까요? 4 2011/09/20 2,467
14487 디지털 체중계 고장 잘 나나요? 5 dd 2011/09/20 15,388
14486 위탄 백새은 미니앨범, 목소리 참 곱네요 캬~ 2011/09/20 1,736
14485 산 아래 그릇 매장 2 이천 2011/09/20 1,741
14484 1가구 1주택 해당안되는 건 2 무엇인가요?.. 2011/09/20 1,250
14483 친구가 이혼을 했다네요. 30 이혼 2011/09/20 18,207
14482 저온살균 우유는 어떻게 이렇게 고소할까요? 2 ... 2011/09/20 2,309
14481 임신 중, 장례식장에 안가는 게 맞..죠? 13 _+_+_ 2011/09/20 11,830
14480 눈이 뻑뻑해요. 1 .. 2011/09/20 1,120
14479 바다...로 떠나자 여행 2011/09/20 993
14478 스마트폰 갤럭스S2,삿는데,,뭐든 다 깔아야 하는가요?? 5 아침 2011/09/20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