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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갈때 시누이를 차에 태워 함께 가야 좋을지요?

고민중 조회수 : 6,260
작성일 : 2017-12-13 20:15:28
분란글이 된 것 같아 글은 지울게요.
답글 감사합니다^^
IP : 49.170.xxx.1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3 8:19 PM (121.171.xxx.176)

    행여 시누가 먼저 요청하면 몰라도 먼저 나서지 마세요.
    요청해도 초보라 걱정이라고 해야되요.
    이건 시누라서가 아니라 동생이여도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평소 시댁이나 시누가 어떤 행동, 생각을 하는지도 중요한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시누를 제가 태워간다해도 시누가 거절하는 타입이고, 또 제가 태워가든 시누네차를 타던 서로 부담없고, 계속 그걸 하길 바라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뭐 뒷일 까지 생각하고 뭐 그런 타입들이 아니지만 잘못 시작하면 뭐든 힘들거든요.

  • 2. 111
    '17.12.13 8:19 PM (110.13.xxx.68) - 삭제된댓글

    사이좋은 관계라면 뭐 마음가는대로 하겠지만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내가 마음에서 계산부터 하게 되는데 그걸 굳이 할 필요가 있나요? 한다면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싶은 허영아닐까요.

  • 3. 원글
    '17.12.13 8:19 PM (49.170.xxx.16)

    아 돌이켜보니 저 생초보운전 이었을때
    시댁에서 시어머니가 근처 마트가야 하는 상황이었을때
    시누이가 올케가 운전해서 가면 되겠다 했었는데
    시어머니가 그냥 자전거타고 갔다오신다해서
    그랬던 적이 있네요.
    그런걸 보면 시누이가 은근 기대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 4. ㅇㅇ
    '17.12.13 8:24 PM (61.75.xxx.4)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초반에 운전도 익숙하지 않고 시누이가 싫고 얄미워서 안 태웠는데
    운전이 이제 익숙해졌다고 시누이에게 쌓인 앙금이 쌓인게 사라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불편한 관계는 멀리하는 게 답입니다.
    시누이가 태워 달라고 하면 운전이 미숙해서 남 못 태운다고 하세요

    여기보면 상대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태워주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안 태워준다는 말도 못하고
    끙끙 앓으면서 이제부터 안 태워주고 따로 가자는 말을 어떻게 하냐는 글 엄청 올라옵니다.

    둘 다 운전 잘하고 둘 다 차 가지고 있어서
    각자 자기 차로 번걸아 가면서 운전해줄 사이 아니면
    남 태우는 것은 시작 자체를 안 하는게 최선입니다.

  • 5. ㅡㅡ
    '17.12.13 8:25 PM (123.108.xxx.39)

    이런거 보면 시댁 식구들은 남만 못해요.
    친정 동생이라면 진즉 데리고 다녔을텐데
    호의를 맘껏 베풀기도 겁나는 사이가 시월드

  • 6. 에고
    '17.12.13 8:26 PM (117.111.xxx.12)

    시아버지 제사때만 태우고가고
    평소엔 외면하면 안될까요

    아이도 어리고
    짐도있고

    참 갑갑하네요

  • 7. 저라면
    '17.12.13 8:26 PM (110.14.xxx.175)

    태우고 갈것같아요
    불편해지면 나중에 다른 핑게를 대더라도요

  • 8. ㅇㅇ
    '17.12.13 8:26 PM (61.75.xxx.4)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원글님 시잭 갈때 대놓고 태워 달라고 아직 부탁도 안 했는데
    원글님 댓글대로 시누이가 은근 기대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별로죠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 9. ㅇㅇ
    '17.12.13 8:27 PM (61.75.xxx.4)

    시누이가 원글님 시댁갈때 대놓고 태워 달라고 아직 부탁도 안 했는데
    원글님 댓글대로 시누이가 은근 기대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별로죠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 10. 안그러시는게 좋아요
    '17.12.13 8:28 PM (211.178.xxx.174)

    좋은마음으로..혹은 무언의 압력으로 시작했다고 칩시다.
    처음엔 고마워하고 치사도 듣겠지만.
    혹여 못태우고 가는 날이 생기면
    원글님때문에 아버지제사도 못가게됐다고
    원망들을 날이 올수도 있어요.
    시누이도 운전배워서 친정 왔다갔다하면 좋을것 같아요.

  • 11. ...
    '17.12.13 8:28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정말로 정 떨어지는 82.....
    시누도 필요하면 가족, 필요 없으면 남.

  • 12. ..
    '17.12.13 8:29 PM (211.202.xxx.217)

    저라면 태워줄거 같아요.
    전 친구라도 그정도는 할거 같은데...
    시누이라면 그래도 가족인데요

  • 13. 시댁은
    '17.12.13 8:30 PM (117.111.xxx.12)

    가족도 아닌 82

  • 14. ..........
    '17.12.13 8:3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마음이 예쁘시네요.
    저도 시부 제사때 같이 가고
    혹시 다른 기대는 적당히 핑게대고
    거절하면 되겠어요.

  • 15. 싫어요
    '17.12.13 8:31 PM (115.136.xxx.67)

    시누가 해준게 뭐라고

    딱 저 제사에만 타고 다닐거 같나요?
    아니요 안 그래요

    친구면 나중에 끊기도 쉽죠
    근데 시댁식구는 아니죠

    그리고요 해주더라도
    시누가 요청하면 해 주세요
    가만히 있음 중간이라도 가는데 왜 스스로
    팔자를 꼬나요

  • 16. zzangga7
    '17.12.13 8:33 PM (118.38.xxx.193)

    시누가 시댁가는게 불편하니 아버지제사때만 가는건데 자가용태워주는사람있음 다른볼일있을때도 버스타고 가진 않을듯해요. 혹여 자기갈때 같이가자고 하면 님 스트레스받으실듯하고 시누도 님차 타는거 불안할수 있어요.
    먼저말안하면 그냥 있는게 좋을듯.

  • 17. ㅇㅇ
    '17.12.13 8:33 PM (109.200.xxx.2) - 삭제된댓글

    원글하고는 상관없지만, 원글 말미에 시짜가 붙으니 계산한다고 하는 거 보니까, 결혼할 때 거의 몸만 갔을 거 같네요.

  • 18. ..
    '17.12.13 8:34 PM (114.204.xxx.212)

    20분 거리면 애매하네요
    1년에 한번이면 같이 갈거 같긴한데 ..

  • 19. 친구만도
    '17.12.13 8:34 PM (59.14.xxx.103)

    친구만도 못한 시누 사이네요.

    시누가 벌써부터 과하게 뭘 요구하는것도 아닌데,
    어린 아기 데리고 몇번씩 버스탄다는데 나 불편하니까 나몰라라 해라...

    그게 뭐그리 대단히 팔자를 꼰다고..욕은 나중에 시누가 과하게 나오면 해도 되지않나요?
    아무리 시월드 시월드하지만, 댓글들이 너무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 20. ....
    '17.12.13 8:35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직 운전이 아주 능숙하지도 않은데..
    옆에 시누에 미취학애들이 장난이라도 치다가
    접촉사고라도 나면요?
    여기 착한척하거나 가족아니냐고 비꼬는 사람들이
    책임져줄거같나요?
    프로운전자 되기전까진 가만계세요.
    그리고, 가족이든 친구든 지인동네사람이든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부턴 자꾸 기대하게되고
    당연시 되는건 진리예요.
    제사때만 태운다고요? 아닐걸요~~

  • 21. 정말
    '17.12.13 8:36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덧글보니 사람들 무섭네요.
    제주변사람들은 안그래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22. ㅇㅇ
    '17.12.13 8:36 PM (80.84.xxx.34) - 삭제된댓글

    원글하고는 상관없지만, 원글 말미에 시짜가 붙으니 계산한다고 하는 거 보니까, 결혼할 때 거의 몸만 갔을 거 같네요. 글 쓰는 수준 보면 원글이 어떤 사람인지 답이 나오네요.

  • 23. 원글
    '17.12.13 8:38 PM (49.170.xxx.16)

    저쪽에서 말꺼내지도 않았는데 혼자 이런 고민하는게요,
    제가 이제 운전 2년차 다 되어가는데
    저 초보일때부터 시어머니가 제가 운전해서
    이곳저곳 쇼핑도 다니고.. 뭐 그런걸 바라셨는데
    제가 그냥 무시했거든요.
    하지만 제사때 시누이 태우고 가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운전실력이 늘었으니..
    좋은 맘이 들긴하면서도 시댁이라 어렵네요.

  • 24.
    '17.12.13 8:38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참 너무하네요

  • 25. 아니
    '17.12.13 8:40 PM (115.136.xxx.67)

    제사 때만 안 그럴 것이 뻔하다니까요
    사람 다 거기서 거기예요

    시누이 제사 때만 태우고 가도 일단
    불편한건 불편한 거예요

    불편한 일을 왜 자처해서 합니까
    다들 대단한 인정을 가지신거 같은데
    젤 좋은건 불편한 일 피하는겁니다

  • 26. ....
    '17.12.13 8:40 P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평범한 인간의 이성과 감성은 아닌 듯요.

  • 27. jjj
    '17.12.13 8:44 PM (223.62.xxx.100)

    1년에 한번으로 안끝납니다. 스트레스만 받기될거에요. 그리고 당연히 시누는 가족이아닙니다. 마음에걸리면 시작을마세요. 괜히 죄책감느끼지마시고요

  • 28. ..
    '17.12.13 8:48 PM (211.202.xxx.217)

    참 씁쓸하네요.
    아기데리고 버스 갈아타고 온다면 정말남이라도 해줄거 같은데.
    사짜들은정말 남보다 못하고 지레 피해줄거 예상하고 피해야되는 존재군요.

  • 29. ......
    '17.12.13 8:51 PM (222.106.xxx.110) - 삭제된댓글

    시누이건 동생이건
    운전이 미숙하면 남 태우는게 부담되지요
    고민되시겠어요

  • 30. ...
    '17.12.13 8:55 PM (39.117.xxx.59)

    전 절대로 남 안태워줘요..불편해서요.
    몇번 해보시고 나면 아시겠지만 타기만 해본 사람은 고마운거 몰라요.
    그래서 차 갖고 다니는 사람하고만 친구해요;;;

  • 31. ..
    '17.12.13 8:56 PM (219.254.xxx.151)

    이제초보딱지뗀 2년차인데 혹여나 사고라도나면 원망듣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안태웁니다 베테랑운전사도아니시잖아요 왜남을태워요

  • 32.
    '17.12.13 8:59 PM (114.201.xxx.100)

    세상에 82가 이런곳이군요 해줄수 있는건 해주고 못하는건 거절하면서 살면 안되나요 생판 남이라도 해주겠구만 인정머리없다

  • 33. ㅇㅇ
    '17.12.13 9:00 PM (14.42.xxx.188)

    운전한지 2년인데 미숙일리가요

  • 34. 원글
    '17.12.13 9:07 PM (49.170.xxx.16)

    분란글이 된 것 같네요.
    시댁 식구들 모두 저에게 눈치는 주지만
    누구하나 태워다줘라 직접적으로 말꺼낸건 아니니
    그때가서 고민하겠습니다.
    참고로 시누이도 면허는 있어요.
    한때 잠깐 운전도 했었는데 구조물을 들이받은 이후론
    안한다고... 제가 슬쩍 운전 할 생각 없냐했더니
    필요가 없어서 안한다고 했어요.
    암튼 그때가서 고민 할게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35. 못됐다고 하는분들이
    '17.12.13 9:10 PM (211.178.xxx.174)

    앞으로의 일을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엄지 두개로 착한 척은 나도 하겠네요.

    시모도 원글을 자가용 기사로 부리려다 실패했다는데
    그 모녀가 비슷하겠지요.

    때론 값싼 인정보다 거리 두는게 길고긴 관계유지에
    더 좋을수 있습니다.

  • 36. 웃기네
    '17.12.13 9:37 PM (115.136.xxx.67)

    여기서 생판 남한테 차 태워 준 분 있기나 하나요
    있더라도 한번이겠지
    무슨 생판 남이라도 태워준다고 하나요

    그리고 뭐 걸어가는 것도 아니고
    대중교통 타고 간다잖아요

    진짜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시네

  • 37. 야..
    '17.12.13 9:43 PM (122.38.xxx.28)

    글이 지워져서 무슨 사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시누가 죽을 죄른 지은 것도 아니고 그리 사이 나빠 보이지도 않는데 여기 댓글들 무섭네요.

  • 38. 에휴
    '17.12.13 10:49 PM (110.14.xxx.175)

    나는 절대 시댁이나 시누에게 아쉬운일없을거에요
    남편도 평생 처남이나 처형 픽업하거나
    같이 어디갈일 없을거에요
    그렇죠?

  • 39. 못됏어요.
    '17.12.13 10:58 PM (59.14.xxx.103)

    못된건 못된거죠.

    앞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 지레 짐작해서 펄펄 뛰면서
    시댁에는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설레발치는게 정상적인가요?
    밖에는 어떻게 나가요? 강도 만날지도 모르고 교통사고 당할지도 모르는데요.
    물건은 어찌사요? 세상사람들 사깃꾼 천지잖아요.

    도와줄건 도와주고 불편하면 거절도 하고 그렇게 사람 사는거죠.
    그렇게 시자는 가족취급도 아니고, 뭐든지 나중에 나한테 폐끼칠수 있다는 생각으로
    질색팔색 할꺼면 그냥 결혼하자마자 다 인연끊고 살던지 부모없는 남자랑 결혼해야겠네요.

  • 40. ..
    '17.12.13 11:26 PM (211.202.xxx.217)

    정말 못된 사람 많네요.
    손가락 두개로 충고한다는 윗분~저는 실제로 남도 잘 태워줍니다.
    정기적으로 내가 부담 가져야 하는거 아니면 가는길이면 좀 둘러가더라도 내가 같이 가자고 얘기해요
    동네 엄마도 잘 태워주고 친구도. 가족은 말할것도 없죠.
    곤란하거나 부담되면 그때 얘기하면 되지 지레 겁먹고 선긋고 ..참
    이런 사람들하고 가족으로 안 엮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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