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갔었는데 이 경우, 일본인이 한 말은 무슨 의미죠?
일본 후쿠오카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하카타역을 다녀보니 그쪽이 번화가라 패션, 잡화쪽으로
쇼핑하다보니 어느새 양손에 한짐, 두짐 가득해 지더라구요.
숙소까지 걷기엔 하카타 역에서 10분 더 돼는 거리였고, 그래서
이후에 캐널시티쪽으로 건너가서 더 쇼핑할려고 락커룸을 이용했어요.
쇼핑백들을 넣어두고 나서 근처에 구경을 좀 더했는데,
뒤늦게 버스, 지하철 원데이 패스를 끊었던 걸 락커안 쇼핑백에
그대로 놔둔게 생각나더라고요;;;
부랴부랴 다시 역의 락커룸으로 가서 일본인 관리자한테
전화를 했고, 어설프게나마 제 사정을 일어로 설명하니 그쪽에선
요 앞 인포메이션 쪽으로 나와보라는거 같았어요.
(일어수준이 딸려서 그 이상은 잘..ㅠ)
거기 가니까 안내원 여자분들과 나이지긋한 평범해보이는 노인
분(관리자인듯..)이 좀 곤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 있더라구요
일단 한국인 망신인거 같아서 죄송하다 하고ㅜㅜ, 교통패스를
락커의 짐안에 넣어뒀는데 좀 어떻게 안되겠느냐고 사정을 대략
설명하니 관리자 분이 적극적인 액션 없이 좀 어렵다, 곤란하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제 딴엔 아, 안되나보다..하고 포기했어요.
제가 포기하는 뉘앙스가 보이니까 이 관리자가 곧바로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한번만은 락커를 열어주겠대요.^^;;
제 딴엔 좀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고마워서
저급 일본어로 고맙다, 당신은 참 친절하시네요,,라고 말을 건네니..
관리자분이 뭐라고 말하더니만 (웃거나 정색하거나 그런 내색은
없었지만) 마지막에 자기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거래요. 전 제가 한국인이란 말도 안했는데 어찌 알고;;;
(그 일본인들 딴에는 한국인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를
다반사로 겪어서 그런건지?)
며칠 여행을 다녀보면서 친절한 일본인도 몇번 겪어봤지만, 외국인
으로 보이면 초반부터 멸시의 눈으로 보는 상점 점원이나, 거리의
사람들도 몇몇 봤거든요. (물론 사람 몸치고 지나가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중국, 한국인들, 상점에서 목소리높여 소란스럽게 핏대세우는
한국인보니, 매너와 예의를 추구하는 일본인들의 심정이 약간 이해는 갔었지만요;;;)
하여간 일본 여행후기를 떠올려보니 일본인들이 대놓고 혐한이나
반외국인 액션을 취하거나 과거 한국사람들처럼 감정적인 언사를
하진 않지만, 그쪽 언어습관상 칭찬하거나, 호의적인 척 미묘하게
돌려까는 말버릇들도 있다던게 생각나서요.
그리고 제 실수긴 하지만, 평범해보이고 나름 온화해보이는
관리자가 달갑지 않은듯 살짝 귀찮지만 어쩔수 없다는 내색으로
아무렇지않게 나와 신경 쓰였거든요. 근데 락커를 여는 문제에
쌩뚱맞게 일한관계 얘기가 나오니 저로선 좀 어리둥절해서요.
꼬아서 생각해보면, 너네 민족이 과거일로 우리를 괴롭히고
시끄럽게하는 피곤한 족속이지만, 좋게좋게 지내기위해서
내색않고 도와준다 이런건가 해서요...ㅋㅋ
진실을 알고싶은데 제가 너무 과민한건지요 ㅎㅎ
락커 관리자가 한 말을 비꼬는 거 없이,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되겠죠??
1. ㅇ
'17.12.13 7:44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한번 문열면 돈 그냥 날라가는 거 아닌가요
근데 그만큼 돈 다시 안받고 다시 열어준 거죠
원글은 억울하겠지만
그쪽으로서는 룰이 있는건데
막무가내 우기는거죠
룰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요
원글만 해도 당장 돌려까기니 뭐니
이렇게 한일감정문제로 환원시키잖아요
원글이 엄청 버틴거죠 거기서
모르쇠로2. 너무
'17.12.13 7:46 PM (121.176.xxx.177)의미부여하시는 거 같아요.
그 관리자 마음을 우리가 어찌 알겠어요.3. 그리고 슬프게도
'17.12.13 7:46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외모나 발음에서 한국인인 거 티나기도 하지만
매너에서도 티나죠
무조건 울음을 터트리거나
우기기
이걸 제일 곤란해하더군요
아시아인 차별하는 나라 맞고요4. ㅇㅇㅇ
'17.12.13 7:50 PM (211.36.xxx.9)그렇군요. 단순한 외국인 혐오가 아니라,
자국인들이 추구하고 요구하는 높은 매너수준과
일부 한국인들의 행태? 가 상충되면서 경멸의
시선까지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번 경우는 제 부주의와 이해부족으로 민폐를 끼친거
갖고요..그 일본인들한테 단단히 실수했네요ㅜㅜ
담에 갈일이 있으면 진심 조심해야겠어요..고견주셔서
감사하구요, 한수 배웠습니다~~5. 그리고 슬프게도
'17.12.13 7:51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외모나 발음에서 한국인인 거 티나기도 하지만
매너에서도 티나죠
무조건 울음을 터트리거나
우기기
이걸 제일 곤란해하더군요
원글은 우겨서 몇백엔 아낀 거고요....
아시아인 차별하는 나라 맞지만
사실 상대의 친절에 기댈 일은 아니잖아요
진상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6. ..
'17.12.13 7:51 PM (223.62.xxx.35)별 일 아니예요. 신경쓰지 마세요.
사람 사는 세상에서 그 정도 부탁할 수 있어요. 우리도 그런 부탁 외국인에게 받고 내 선에서 해줄 수 있는거면 해주고 그러잖아요.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 가지고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으로 친절하게 대해주잖아요. 그 역무원이 너무 딱딱하다 싶네요.7. oo
'17.12.13 7:51 PM (39.115.xxx.179)락커 한번 잠그면 다시 열때 돈나가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공짜로 해달라고 한거죠?
원래 안되는게 맞는데...
저라면 전화 못했을거 같아요8. 핵심은
'17.12.13 7:53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개인의 친절에 기댈 일이 아니라...
그냥 몇백엔 락커비 한번 더 내면 됐을 일인거죠
시스템이고 락커룸 운영 제도인 건데
어떻게 점 안 되겠느냐고 사정해서
예외 사항을 만든 거죠
바꿔 생각하면 답 나오죠
서울역 락커룸 이용자로요9. ㅇㅇㅇ
'17.12.13 7:55 PM (211.36.xxx.9)저도 한국이라면 실수도 어느정도 허용되니
넘어가겠는데요..일본에서 몇번 질색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타국..특히 전체 분위기와 상호간의
영향력을 중시하는 일본에선 큰 움직임이라던지, 사진찍는것 조차도 세심하게 배려해야겠구나 싶었어요
좀 과민한진 몰라도 지하철 에스컬에서도 무심결에
그 칼같은 왼편 정렬에 따르지않고 오른편에 섰더니
바로 남다르게? 한심히 보는시선이 있어 씁쓸했거든요
일본의 매너와 교양수준은.. 참 높고도 까다롭고 어려워요.10. 핵심은
'17.12.13 7:55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개인의 친절에 기댈 일이 아니라...
그냥 몇백엔 락커비 한번 더 내면 됐을 일인거죠
시스템이고 락커룸 운영 제도인 건데
어떻게 좀 안 되겠느냐고 사정해서
예외 사항을 만든 거죠
바꿔 생각하면 답 나오죠
서울역 락커룸 이용자로요
높은 매너 수준이 아니라 상식과 룰을 익히면 되는 겁니다
한국에서도요11. ..
'17.12.13 7:56 PM (117.111.xxx.43)매너
매너있는 족속들이 과거 침략 역사에 대해 사과조차 안하나요
저런 취급 받으면서 일본여행 왜가는지..
방사능...12. ㅇㅇ
'17.12.13 7:57 PM (211.36.xxx.9)네..알겠습니다. 댓글읽어보니 제가 룰에 관해 많이 실수
한거 맞네요.자중할게요ㅜㅜ13. 그러게요
'17.12.13 7:58 PM (211.201.xxx.173) - 삭제된댓글이건 일본의 매너와 교양수준과 상관없이 원글님이 비상식이에요.
아예 안 열리는 것도 아니고 돈을 넣으면 되는데 그거 아끼자고...14. 게다가
'17.12.13 7:59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원글은 여전히 뭐가 문제였는지 인식을 안하고 있거나
사소하게 여기고 있다는 거죠
문제는
사회 굴러가는 약속이죠
우기고 졸라서 예외적으로 돈 아낀 게
그냥 친절한 일화로 스쳐지나가면 안 되죠
문 안열어주면 일본 욕하고 다닐 거 같아서 열어준 거
잖아요
그 역무원이 사람 잘 봤다고 생각하세요?15. 한국에서도
'17.12.13 7:59 PM (1.238.xxx.39)실수하지 마세요. 나가서는 더 하지 마시고요.
그때는 정말 몰라서 돈 다시 넣음 될 라커를 열어달란 행태의 민폐를 끼쳤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서도 라커문을 다시 열어주진 않을듯 합니다.
일본이라고 더 어려울것도 없고 까다로울 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서 하던대로 잘 지키면 문제 전혀 없습니다.16. ㅇ
'17.12.13 8:01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매너
매너있는 족속들이 과거 침략 역사에 대해 사과조차 안하나요
저런 취급 받으면서 일본여행 왜가는지..
방사능...
--
그러니 몇백엔에 바꿀 게 아니죠
자존심도 그렇고
그들은 얼마나 또 베풀었다고 하겠어요?
원글도 알면서 조른 거 맞고요 휴17. ㅇㅇ
'17.12.13 8:03 PM (61.75.xxx.4) - 삭제된댓글애초에 본인 실수면 돈 들여서 락카 열면 되는데 그걸 공짜로 하려고
열어달라고 요구하니 그런 말이 나오는거죠
이건 외국인이라고 관리자가 호의를 베풀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저도 서울역에서 이런 일 있었는데
돈이 정말 아까웠지만
그냥 열어서 필요한 것 꺼내고 다시 잠궜어요
네 깜빡하는 실수로 락커 비용이 두배나 든게 아까웠지만 어쩌겠어요18. ..
'17.12.13 8:03 PM (211.172.xxx.154)피곤하게 사시네요. 패스 대신 돈내면 되잖아요.!!!! 아니면 락커 빼고 다시 넣던지!!!
19. ...
'17.12.13 8:04 PM (221.154.xxx.60)외국인들 상대로 비슷한 업무를 하는데 일단 그 분은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닐꺼에요.
모든일에는 규정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 어기게 우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비슷한 경우로 중국인들과 베트남인들에 인식이 안 좋아요.
따지고 보면 몇번 안 돼지만 우기게 돼면 귀찮고 어쩔 수 없이 해 주지만 그런 한두사람 때문에 그나라사람들은 다 그렇치라는 인식이 돼버려요.20. 무대뽀
'17.12.13 8:05 PM (125.137.xxx.148)이런 경우도 있군요..
전 우리나라에서도 돈 다시 넣지... 관리자 부를 생각도 못했네요...하물며 외국에서......에휴.21. ㅇㅇ
'17.12.13 8:06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저는 이번에 사람 하나와 인연 끊었는데
그 사람 생각나게 합니다
원글이
사람 간에 지켜야 할 상식과 경계를
매우 사소하게 여기던 사람이었죠
본인 위주죠 매사
배려하고 조심할 문제가 아니라
상식 탑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실감했습니다22. ....
'17.12.13 8:07 PM (61.80.xxx.102)일본인들은 남에게 민폐 끼치는 걸
정말정말 예민할 정도로 싫어하죠
또자기도 남에게 민폐 안 끼치게
되게 조심스럽게 행동하죠.
아마 보통의 일본인 같으면
그런 일로 부탁 같은 거 아예 하지도 않았을 거고요.
그러니 그 관리자 입장에선
외국인인 한국 사람이니 해 준다.라는 생각도 있었을 거고
저도 일본 가 보니 한국에선 자연스럽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행동이 거기선 예의에 어긋나는 거라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지하철 안에서 조용히 하기와 에스컬레이터
한줄로 서기 등이요.
우리나라에선 중국 사람들 하는 행동 보고 싫어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일본사람도 우리나라 사람들 보면 그렇겠죠.23. 음
'17.12.13 8:08 PM (125.128.xxx.188) - 삭제된댓글그냥 열고 돈 더 넣으면되지 뭘 사정을 하나요,
에구24. 진상..
'17.12.13 8:08 PM (117.111.xxx.160)본인이 얌체짓을 해놓고 뭐라고 얘기했나 신경은 쓰이나 보네요.
그런 돈도 아까우면 도대체 여행은 왜 가고 쇼핑은 왜 하는건가 싶네요.
락카비용이 얼마나 한다고 그거 아끼고 와서는 일본의 높은 매너는 뭔.25. ...
'17.12.13 8:09 PM (125.191.xxx.179)엥..그냥 돈내고열겠어요
우리나라에서도 그리하셔야져..왜그르셨어요
창피하다용.ㅜㅜ
그런경우 보통안된다고하는데...26. ㅇㅇ
'17.12.13 8:10 PM (61.75.xxx.4)애초에 본인 실수면 돈 들여서 락카 열면 되는데 그걸 공짜로 하려고
열어달라고 요구하니 그런 말이 나오는거죠
이건 외국인이라고 관리자가 호의를 베풀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저도 서울역에서 이런 일 있었는데
돈이 정말 아까웠지만
그냥 열어서 필요한 것 꺼내고 다시 잠궜어요
원글님처럼 가다가 돌아온 것도 아니고 문 잠그자마자 바로 기억이 났어요
10여년전쯤이었는데 1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애초에 관리자 부를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바로 돈 넣어서 열고 꺼내서 다시 잠궜어요
네 깜빡하는 실수로 락커 비용이 두배나 든게 아까웠지만 어쩌겠어요
운영원칙이 있는데 비용 발생부담하기 싫어서 열어달라고 우기니
원칙대로 하다가는 원글님이 계속 생떼를 쓸것 같으니 열어준거죠
왜 이런 푼돈으로 국가 이미지 버리나요
앞으로 받아내고 보상 받아야 할게 얼마나 많은데
생떼 쓰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나요
원글님 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우리가 당연히 받아낼 보상도 생떼쓴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27. 음
'17.12.13 8:10 PM (125.128.xxx.188)그냥 열고 돈 더 넣으면되지 뭘 사정을 하나요,
얼마나 된다고.28. ㅇㅇ
'17.12.13 8:10 PM (1.219.xxx.110)원칙대로라면 룰을 지키고 몇번이 됐든
비용을 치르는게 맞죠. 근데 쇼핑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사실 돈을 아끼고 싶었거든요.
제가 쇼핑에 한이 맺힌 사람이라서ㅜㅜ29. 사실
'17.12.13 8:12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그 관리자가 사람 잘 본 거죠.....
돈 더 내야 하는 거 알면서도 부른 외국인이면
돌아가서도 엄청 일본 욕할 거다... 이거요
열어줘도 이렇게 글 올리는 거 보세요30. 아무리
'17.12.13 8:15 PM (211.201.xxx.173)쇼핑에 한이 맺혀도 차라리 간식 하나를 덜 먹지 이러지 마세요.
지금 스스로도 이게 마음에 걸려서 찜찜하니 글까지 올리잖아요.
그리고 돈을 아끼고 싶어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으면 듣고 마세요.31. ㅇㅇ
'17.12.13 8:18 PM (61.75.xxx.4)락커 열면 추가 비용 치르는 거 알면서
사정 이야기하고 불쌍하게 보여서 관리자가 마지못해 적선주듯이 열어주었으면
그걸로 끝낼일이지 여기서 그 관리자 태도를 가지고 이러는 게 황당합니다.
관리자가 원글님을 경멸 혹은 한심해하는 태도를 느낀건가요
어쩔수 없는 거 아닌가요.32. ㅇㅇㅇ
'17.12.13 8:26 PM (211.36.xxx.78)아 어떻게 비춰졌을진 모르지만 관리자의 태도를 탓하거나
나무라자는건 아니고요..이후에 은근 신경이 쓰여서요.
제가 고쳐야겠다는 맘이 더 크거든요.
일단은 진실을 확인하려고 올린 글이니 얼굴 안보인다고
해서 너무 뭐라하거나 몰아부치진 말아주세요ㅜㅜ33. 우와 대단하시다
'17.12.13 8:28 PM (223.39.xxx.143)아니 말도 안통하는 남의 나라에서 관리자부를 생각을
하다니 ᆢ
보통 돈내고 열지않나요?
저도 후쿠오카 일년에 두번씩은 혼자 가는데
저런 간단한일은 간단히 해결하는게 답이죠
뭘 관리자를 부르고 부탁을하고 ᆢ
좀쪽팔려요 ㅠ34. momo15
'17.12.13 8:30 PM (58.121.xxx.3)외국이잖아요 우리나라랑 다른점이 있어요 저위어떤분이 얼마든지 부탁할수있는거다라고하시는데 제경험상 일본은 우리나라랑 다릅니다 매표소창구에서 표사고 뒤돌아섰다가 갑자기 질문이생각나서 다시몸돌려서 뭔가 물어보고 다시돌아섰더니 뒤에줄서있던 여서일곱명이 다 똑같은표정으로 쳐다봐서 몹시당황하셨었다던 대학때 교수님 생각이나네요 일본어과 교수님이셨는데 우리한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이 그쪽에서 무매너일수도있는데 지금 이상황은 당연히 돈더내고 다시해야하는일이거든요 저는 우리나라사람들 원리원칙 기본안지키고 인정이나 우기기 그냥좋은게좋은거로 편의봐주고하는부분이 좋은점도있겠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도 많은거같아요
35. 휴
'17.12.13 8:31 PM (211.246.xxx.2) - 삭제된댓글아휴 해맑으셔요...
몇백엔 아끼자고 나라 망신
한국인 이미지 망신시켰다는 자괴감 때문에
글 올리게 된 거죠....
다음부턴 그러지 마시고
얼굴 안보이는 게 다행이죠
근데 뭘 그렇게 사오셨나요?
거기 살 거 많나요?36. 아...
'17.12.13 8:31 PM (122.38.xxx.28)쪽팔려...쪽발이한테 무시 당하고ㅠ
37. 음
'17.12.13 8:32 PM (1.238.xxx.39)하카다역 코인라커 500엔정도인걸로 아는데 500엔 아껴서 당최 무슨 쇼핑을 얼마나 더 하셨을지?
두고 두고 신경 쓰고 여기까지 글 올릴 정도면 그냥 500엔 더 쓰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군요.38. 어휴
'17.12.13 8:34 PM (175.223.xxx.66)얼마 되지도 않는 금액인데 뭐 얼마나 쇼핑에 도움된다고 그걸 아껴서 그런 시선을 받나요..
우리나라 안에서 그런 것도 아니고 딴 나라, 그것도 일본에 가서 그런 시선 받는거 참 별로네요.39. ㅡㅡ
'17.12.13 8:35 PM (118.127.xxx.136)쇼핑할 돈은 있고 그깟 락커에 쓸 돈은 아끼고 싶고..
우리나라에서 해도 진상일 짓 하고는 일본의 높은 매너 어쩌고 오바 육바 호들갑은 ..40. 그리고 캐널시티까지는
'17.12.13 8:37 PM (1.238.xxx.39)100엔 버스도 있는데 오가는데 200엔 썼으면 원데이 패스 꺼내느라 코인락커 안 열어도 되고요.
결국 200엔, 500엔의 문제였음.
정말 아낀건지 생각해 보아요.41. 특별히
'17.12.13 8:40 PM (59.14.xxx.103)특별히 그사람이 원글님을 멸시해서가 아니라,
일본인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가는 일인데,
말그대로 그나마 한국인이라 해준것같은데요.
여기 댓글에서도 갈리듯이,
저같아도 그상황이면 그냥 내실수 탓하면서 락커비를 다시 내지,
관리인을 부르지까지는 않을것 같아요.
남한테 민폐끼치는거 질색하는 일본인 입장에서는 완전 이해가 안가는 일일듯..
그걸 외국인을 멸시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오히려 너무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것 같네요.
그런 일들이 쌓이면,
우리가 중국인을 민폐라고 싫어하듯이 일본인들도 한국인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죠.42. 락커
'17.12.13 8:40 PM (219.254.xxx.151)보통 백엔에서 비싸도 오백엔 아닌가요?쇼핑을 덜하더라도 그냥내고 여셨어야지요 그 관리자가 한두번 겪은게아닌가보네요 그깟 천원~오천원사이에 나라망신이라니..
43. ...
'17.12.13 8:44 PM (122.38.xxx.28)Penny wise pound foolish!
44. ...
'17.12.13 8:49 PM (183.90.xxx.73) - 삭제된댓글어머...진상 중에 왕진상 ㅠㅠ
45. happy
'17.12.13 9:05 PM (122.45.xxx.28)겨우 몇천원에 부끄러움 따윈 꿀꺽
돌아와선 그나마 룰 깨고 해준 관리인 태도 운운
이미 한국인인 거 티나는 걸 뭘 놀라요
우리도 딱 보면 일본, 중국 구분하잖아요.
한국인 이미지밀 더 깎고 온 여행이네요.
쇼핑해서 뭘 얼마나 얻어왔다 생각할지 몰라도
몇첫원에 진상 노릇한 거나 깨달았음 하네요 쯧쯧46. zzz
'17.12.13 9:13 PM (49.96.xxx.1) - 삭제된댓글일단 말실수하신듯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야되는 상황인데
친절하다 하는 뉘앙스가 조금 이상하게 들린다고 해야하나
현지인들은 그냥 돈 날리고 말아요
자기실수로 남의 시간 빼앗는건 민폐니까요
한국과의 관계를 위해서 이 민폐를 내가 이해한거야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듯
한국 싫어하면 한일관계어쩌고 절대 말안해요
가이징(오랑캐)소리부터 튀어나오는게 보통…47. 과객
'17.12.13 9:14 PM (210.2.xxx.194)일본인이 제일 싫어하는 게 룰을 어기면서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겁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그게 일본인들한테는 생활화 되어있죠.48. 과객
'17.12.13 9:16 PM (210.2.xxx.194)그래서 글쓰신분의 입장에서는 그 정도는 편의를 봐줄 수 있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 관리인 입장에서는 룰을 깨고 폐를 끼치는 행동이었던 거죠.
근데,, 한국인 관광객에게 일본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 한 번 예외를 줬다...뭐 이정도였던 것 같네요.49. ㅇㅇㅇ
'17.12.13 9:21 PM (106.102.xxx.138)락커가 천엔, 오백엔이 아니고 대형이라 5천엔이었어요
그 전날 돈키호테에서 늦게까지 쇼핑하느라, 밤 택시비로
2만 8천원엔인가 쓰고 돈이 아깝더라구요
죄송하구요, 담번에 후쿠오카에 또 가게된다면
관리인분께 제대로 사과드리고,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싶네요. 여러분들 의견주신거 감사하고요,
다시한번 뉘우칠게요 죄송;;50. ㅇㅇㅇ
'17.12.13 9:24 PM (106.102.xxx.138)제 위주의 사고방식으로 제 편의만 추구한 셈이
되었고, 그쪽 룰을 깨고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만든
셈이란걸..일러주셔서 명확히 깨닫게 되네요.
담부터는 행동하나 하나 깊이생각하고 조심하겠습니다ㅜㅜ51. 하카타역
'17.12.13 9:25 PM (14.32.xxx.196)주변이래뵜자 버스 다 100엔인데 돈천원 갖고 참 ㅠㅠ
그러면서 일본인 욕은 하고싶으셨나봐요52. 어디
'17.12.13 9:26 PM (14.32.xxx.196)두메산골에 계셨길래 후크오카 택시비가 2만8천엔이 나오나요 헐...
53. 네에? 오천엔?
'17.12.13 9:27 PM (211.209.xxx.57)오천엔짜리 락카도 있나요?
저 얼마전 일본 갔을 때 300엔, 500엔, 제일 큰게 700엔이던데!
택시비가 2만8천엔이에요? 시내요금이?
2천8백엔 아니구요?
후쿠오카 공항에서 캐널시티까지 2천엔이 안되던데....54. ㅇㅇ
'17.12.13 9:28 PM (106.102.xxx.138)제 의도가 분명치않았는지는 몰라도, 그 분 욕하려던 게
주 의도가 아니었는데요. 곡해하지 말아주세요.
일본에 대해 잘 모르고 간터라 정보가 부족해서
패스권을 끊었었구요, 100엔 버스가 있다는건 잘 몰랐어요;;55. ㅇㅇ
'17.12.13 9:30 PM (106.102.xxx.138)아 5천엔은한국의 원단위랑 착각해서 쓴 오타구요
500엔이 맞아요;;; 그리고 택시비도 2만8천엔이 아닌
2800엔이었구요. 제가 착각을 했었네요~56. .....
'17.12.13 9:31 PM (182.231.xxx.214)돈 몇천원 아끼자고 그것도 내 실수한걸 남한테 민폐끼치는거잖아요.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지들나라에서 하던 매너 그대로 하는거 욕나오지않던가요?
그나라여행갓으면 현지의 매너지켜주는게 기본예의죠.
일본인들 남한테 민폐끼치지않는거 목숨처럼 생각하던데
큰 실수한거에요. 그 일본인이 그래도 착하네요.57. 과객
'17.12.13 9:36 PM (210.2.xxx.194)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그래도 글쓴분은 일부러 돈 아끼려고 한 건 아니었으니 다음부터 주의하시면 되죠 ^^ 충분히 반성도 하셨고
반면에 글쓴 분과 다르게...
가끔 블로그에 보면 해외여행가서 편법으로 돈 아낀 거 자랑하고 여행팁이라고 써놓는 분들 있던데....
국가망신입니다. ---;;;;58. 무슨 진실
'17.12.13 9:41 PM (115.136.xxx.67)본인이 진상부린거구
그래서 그쪽에서 말 곱게 안 나왔겠죠
전적으로 본인 잘못 아닌가요?
무슨 쇼핑에 한이 맺혔다는게 변명인가요
안봐도 원글이 어떤지 알겠네요59. 아 진짜
'17.12.13 9:54 PM (117.111.xxx.169) - 삭제된댓글돈 500엔에 한국 먹칠하고 왔네요
그거 아껴서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60. 세상에!!!
'17.12.13 9:56 PM (223.38.xxx.139)겨우 500엔 ㅠㅠ
고작 커피 한 잔 값 아끼겠다고
일어도 서툴면서 관리자에게 전화해서
무리하게 사정 사정하고
웬 일이랍니까
혹 다시 가더라도 그 관리인에게
선물 같은 건 절대 하지 마세요
한국 사람들을 더 이상하게 볼 거예요61. ᆢ
'17.12.13 10:31 PM (223.62.xxx.94)어휴 나라망신
62. ㅋㅋ
'17.12.13 11:12 PM (211.209.xxx.57)아이 깜짝이야. 오천엔이라해서 깜짝 놀랐어요.
뭐 이제부터 안 그럼 되죠.
살다보면 이런저런 실수도 하고 시행착오도 하는 거죠.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머.
이제부터는 작은 돈 너무 아깝다 생각마시고
내 실수에 대한 벌금이다 여기고 걍 쓰세요^^
이번 일은 교훈으로만 남기고 찝찝한건 잊으세요~63. 위 댓글들에
'17.12.13 11:55 PM (59.7.xxx.46)모두 동의합니다. 한 가지만 원글님께 건의해봅니다.
여행도 좋고 쇼핑도 좋습니다. 이참에 일본어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그들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외국어를 공부하시면 쇼핑욕구가 줄어든다고 하니까요.64. 원글님 순간적으로
'17.12.14 12:29 AM (39.120.xxx.98)혹시 돈계산 잘 안되시는거 아닌가요? 오백엔을 오천엔 2800엔을 이만8천엔..그래서 락커값이 혹시 한국돈 오만원이라 생각하신게 아닌지..대형락커 오천원에 유창한 일본어도 아니면서 관리자까지 부를정도면 웬지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65. 일본인이
'17.12.14 12:32 AM (39.7.xxx.131)한국에서 저랬음..어땠을지
66. ㅜㅜ
'17.12.14 12:41 AM (110.8.xxx.57)락커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6천원 아끼려고 관리인을 부르신거예요? 아휴 ... 락커 사용 룰이 있고 그걸 지키기로 하고 이용하신거잖아요 . 님같은 분들 많아서인지 요즘 일본가면 대하는 게 예전 같지 않아요 . 중국인이랑 비슷하게 보는 것 같아요 . 매너없는 행동 좀 자제해주세요 . 쇼핑때문에 몇 천원 아끼고 싶었다고 ... 아휴 진짜 안타깝네요 . 그 관리자가 면박 준 거예요 . 기분 나쁜 늬앙스로 느끼신 거면 정확한거구요 . 일본 사람들 타인에게 피해주는 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라 ... 담엔 절대 그러지마세요
67. ...
'17.12.14 3:06 AM (82.132.xxx.98)개진상짓 했네요
68. 부끄러운 줄은 모르고
'17.12.14 7:05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의미만 해석하고 싶다이거지..내 욕 한거 아니냐..
내 돈은 아끼고 싶고 규정 어겨 관리자 곤란하게 하겠다 이거지.....
속으로 일본인이 그랬겠지.
그래서 니들이 일본 통치 받았던거야...
예의 규정 따위 어겨도 된다란 미개한 문화때문에.
한국내에서도 규정 어겨서라도 뭘 해 달란 족속들 보면
짜증이 솟구치는데 외국 나가서도 저러니 이거 원.69.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17.12.14 10:15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뭔 내용인가 했더니.. 자기 실수면 실수한대로 비용지불하고 꺼내오면 되지 그 비용 아끼려고 나라망신 시키고 왔네요. 외국 나가지 마세요. 창피해요.
70. 원글님은
'17.12.14 11:50 AM (123.143.xxx.86)사람 몸치고 지나가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중국, 한국인들
상점에서 목소리높여 소란스럽게 핏대세우는 한국인들은
적어도 규율을 어기며 돈 5천원 아끼자고 말도 안되는 요구는 안했겠죠.
매너와 예의를 추구하는 일본인관리자가 보기엔
원글님이 그사람들과 다를바가 뭐가 있나요.
오히려 그사람들과 다르게 원칙을 어기게 만드셨는데...
그사람들과 다르다는걸 은근슬쩍 흘리셨지만
일본사람이 보기엔 별로 다를바없는 관광객인게 이번기회에 들통난거에요.
관리자가 참 괜찮은사람이네요.
안그랬음 생각도 안해보고 그냥 그렇게 살았을거잖아요.
신경쓰게 얘기해서 글도 올리셔서 잘못한걸 알게되신거니까요.71. 선물?
'17.12.14 2:26 PM (103.252.xxx.112)한국에서도 원글님처럼 행동하면 진상소리 듣고요, 제발 쓸데없이 선물같은 것 하지마세요. 무지 이상해요. 일본에서 10년 살고 일본인 친구들 많은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립니다.
72. ㅇㅇ
'17.12.16 3:23 PM (175.223.xxx.226)원글님 자존감이 매우 매우 낮으신 분 같아요. 그 한마디를 가지고 이렇게 곱씹고 의미부여하시고..
뭘 선물까지 하나요 그만한 일을 가지고요. 그냥 넘겨버리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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