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냥이 귀염~귀염~............................................................

ㄷㄷㄷ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7-12-13 19:37:15

매일 밥주는

고등어냥이가 있어요...


이 녀석을 본지가 한 2년 됐는데...애교가 철철 넘쳐요...

아파트 현관 밖에서 때 되면

울면서

기다리기도 하고...

근처 슈퍼에 볼 일 있어 나가다... 마주치기라도 하면

마트 앞까지 따라와서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물건 고르다가 밖에... 아직 있나?..

확인해 볼려고 쳐다보면...야옹~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귀욤~~ㅎㅎ


통조림 캔소리에 흥분하며 쫓아오는 모습이

아기새가 엄마새에게 밥 달라고 입벌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집사로 간택된지 2년~


엊그제는

몸에 도둑가시를 군데군데 달고 왔길래

뒷목쪽부터 떼어 주는데

엉덩이쪽 떼어 줄때는 으응~하면서 소리를 내서 한참 웃었네요..

추운데.. 물은 꽝꽝 얼고 주는 사료로 연명하고 있지만

올겨울도 잘 지내고

다음에도 오래오래 봤으면~~`



IP : 125.180.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용 냥
    '17.12.13 7:5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너무 이쁘겠다
    집으로 데려오심이 어떠신지..
    아용 이쁘다
    상상돼요

  • 2. 얼마나
    '17.12.13 7:53 PM (211.205.xxx.4)

    사랑스러운지 알아요.
    집앞에서 기다리다 마트까지 쫄랑쫄랑 따라오다가 밖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개냥이같은 애는 따라 들어오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죽는거보고,어느 날 안 보이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힘들답니다.
    이제는 곁을 주는게 두렵네요.
    사랑스럽고 불쌍한 길냥이들 생각에 겨울이 이제는 너무나 가혹한 계절입니다.

  • 3. ㄷㄷㄷ
    '17.12.13 7:59 PM (125.180.xxx.237)

    사료 준지 6년인데
    이런 고양이는 처음이네요...ㅎㅎ
    얼마전 터키쉬앙고라냥이랑 신방을 차렸어요...같이 잘 다니네요..^^

  • 4. ㅡㅡ
    '17.12.13 8:04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임신안되게 봄에 꼭 티엔알 해주세요.
    티엔알은 필수

  • 5.
    '17.12.13 10:07 PM (220.90.xxx.232)

    와 진짜 이쁜 애네요. 마트가면 맛있는 통조림 생기니까 저렇게 쫓아와 기다리는거겠죠?

  • 6. ㄷㄷㄷ
    '17.12.14 1:55 AM (125.180.xxx.237)

    고등어냥이는 데려오고 싶어도 활동영역이 워낙 넓어서 못견뎌 할 것 같아요...
    이미 터전에 적응을 잘 하고 있어서 무리일 것 같아요...
    터키쉬 하얀 암컷은 진짜 예뻐요...잘 먹으니까 털도 윤기가 있고 건강해 보이네요...
    아주 어릴 때 부터 봐왔던 녀석인데
    저렇게 많이 커버렸어요. 곁을 주지는 않고 일정 거리를 두는데
    어떻게 티엔알이라도 시킬 수 없나 고민이네요..

  • 7.
    '17.12.14 2:11 AM (112.153.xxx.100)

    그래도 두마리가 서로 의지해 다닌다니 다행이에요.
    고녀석들 상상만해도 귀엽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659 투#플레이스... 이용안 하고 싶어지네요 6 불쾌함 2018/03/13 3,933
788658 늙는거 싫군요 참 4 .. 2018/03/13 3,658
788657 고2아들... 21 상상맘 2018/03/13 4,589
788656 잠실 롯데캐슬 주변에 무료주차할데 없지요.? 4 Dk 2018/03/13 1,734
788655 검찰, 내일 MB 조사 과정 영상녹화..촬영 동의받아 3 기레기아웃 2018/03/13 679
788654 어제 풍문쇼에서 김가연이 했던 이야기 1 이상한 2018/03/13 5,903
788653 무한도전 끝났네요 16 ㅇㅇ 2018/03/13 4,643
788652 주토피아 보신 분들 어느 동물이 제일 매력적이었나요? 14 주토피아 2018/03/13 1,801
788651 이탈리아 언론, 기성용 AC밀란과 계약 합의, 중국팀 이적 거부.. 3 기레기아웃 2018/03/13 1,064
788650 집안 내력도있고 심장이 82cook.. 2018/03/13 648
788649 사람은 반드시 스트레스를 어딘가에 9 ㅇㅇ 2018/03/13 4,751
788648 보는 뉴스공장 오늘자 4 ... 2018/03/13 1,018
788647 인공지능스피커 클로바 사용해보신분.(일본구입) 3 바람타고 2018/03/13 500
788646 아이들 보내고 10시~4시 뭐하시나요? 10 아이들 2018/03/13 3,133
788645 요즘 트렌치코트 입나요?(부산) 4 부산 2018/03/13 1,661
788644 시아버님 건강보험 피부양자글을 보면서..생각나는 사람 8 참 내.. 2018/03/13 2,303
788643 "권력형 미투 아니면 사생활 폭로!!"...?.. 24 사생활폭로 .. 2018/03/13 1,636
788642 혹시 쿠x에 상품 주문 후 상품에 문제 있는데 해결안된 경험 있.. 9 도와주세요 2018/03/13 580
788641 어금니쪽 교합 안맞으면 앞니까지 아플수있나요 JP 2018/03/13 1,079
788640 김정숙여사님. 19 ㄴㄷ 2018/03/13 4,745
788639 일본지인 선물로 김 괜찮나요 8 선물 2018/03/13 1,758
788638 남편친구가족들과 잘지내시나요 6 .. 2018/03/13 1,217
788637 돼지코 110v 220v 겸용 제품에만 사용할수있나요? 2 미국유럽 2018/03/13 849
788636 휴대폰에 있는 동영상 usb로 옮기기 3 usb 2018/03/13 5,579
788635 전세계약 만기전 집 빼고싶은데요. 5 아아오우 2018/03/13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