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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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국제학교도 있나요
1. ㅇㅇ
'17.12.13 7:27 PM (39.155.xxx.107)1학년이고 한국말 가르칠려면 한국초등학교에 넣으세요
금방 배우고 적응해요 1학년이면요2. 음..
'17.12.13 7:28 PM (27.1.xxx.155)서울사대부초에 귀국반 있지않나요?
셔틀은 안다닙니다.3. ``````````
'17.12.13 7:37 PM (114.203.xxx.182)귀국자반 있는 학교 들이 있던데요
4. ..
'17.12.13 8:07 PM (121.137.xxx.203)저렴한 국제학교란 마치 살찌지 않는 감자튀김 있나요....라고 물으시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닐까요? 한국어를 아예 못하면 비싸도 국제학교를 보내시던가 아니면 유명 사립초 귀국반을 알아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둘 다 티오가 있을거란 보장은 못합니다.
선배가 박사 마치고 귀국할 때 아들을 사립초등학교 1학년에 넣었었는데 이 선배는 아들 3-4살때쯤 미국 가서 몇 년 안살아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 사이에 그 아들이 영어가 확~ 향상된 대신 한국어는 많이 까먹은거죠. 한국어 잘 못하는 상태로 왔더니 사립초에 넣었는데도 초반에 약간 왕따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선배 아들 혼자 한국어를 못해서요. 다른 선배는 미국에서 학부,대학원,교수를 하면서 결혼해서 아들이 미국 시민권자였는데 한국으로 이직하며 외국인학교를 알아보니 티오가 나지않아 한국 학교를 보냈는데 아이가 초반에 잘 적응을 못하더라고 하셨어요. 걔는 당시 초딩 중간학년쯤 됐던거 같은데...결국 한국학교 적응 못해서 미국 보딩스쿨 갔네요. 그 이후로는 그 두 선배들이랑 모두 연락을 안해서 모르겠는데 학년이 어리다면 애들이라 금방 적응은 하겠지만 초반에는 약간 긴장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5. 더
'17.12.13 8:22 PM (74.75.xxx.61)큰 문제는 아이가 (요새도 이런 말 쓰나요?) 혼혈이거든요. 아빠가 서양인. 그래서 일반 초등학교에 넣으면 언어도 문제지만 외모때문에 왕따 당할까 걱정인데요. 그렇다고 국제학교 등록금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맞벌이 교수인 저희 월급으로는 어려울 것 같고. 예전에 어떤 외국인 연예인분이 형편 어려운 외국인 자녀들도 보낼 수 있는 저렴한 국제학교를 열었다는 방송을 본 적 있거든요. 거기는 지방이는데 꼭 그 학교는 아니더라도 그런 곳이 서울에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냥 1년 정도 눈 딱 감고 홈 스쿨링 할까요. 그럼 같이 놀 친구도 없고 사회생활 자체가 없어지니까 아이가 너무 심심할 것 같고, 어렵네요.
6. @@@
'17.12.13 8:24 PM (1.238.xxx.181)국제학교보다 좀 학비가 저렴한
국제 대안학교가 있어요
한국학교 인가는 없지만
미국학교로 인가가 나있는..
국제학교대비 학비가 절반정도인것같아요7. 윗님
'17.12.13 8:33 PM (74.75.xxx.61)거기가 어디예요? 이름이라도 알려주세요.
8. ᆢ
'17.12.13 8:43 PM (175.117.xxx.158)혼혈이면ᆢ애상처받아요 필히 국제학교요
9. 종교
'17.12.13 8:43 PM (175.210.xxx.119)종교가 있으시면 교회에서 하는 비전학교,국제학교가 어떨끼싶은데요. 학비는 100정도이고 한국어수업 절반,영어수업절반 이고 교사는 교포들이라 두언어 다 가능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은 거의 백프로 한국아이들이라 어찌보면 장점이 되기도 하겠네요. 제가 아는곳은 인천이지만 서울도 있는것 같았어요.
10. 서울에
'17.12.13 8:53 PM (74.75.xxx.61)친정집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 학교 검색해보니 일년 등록금이 2천 5백만원 정도 되네요. 세상에.
11. 그게
'17.12.13 8:55 PM (58.140.xxx.232)대안국제학교 제가 알아본건 죄다 경기도소재 조그마한 상가건물 한층임대한거였어요. 아무리 저렴하다해도 수업료 분기별 몇백씩인데 그런곳 보내기엔... 교사들도 티솔과정 마친 국내학부 한국인 졸업생들.
12. ..
'17.12.13 8:56 PM (180.66.xxx.164)요즘 학교에 혼혈많아요 중국 일본은 티안나지만 꽤있구요 백인혼혈도 있어요~친구들이랑 다 잘지내요 단지 한글수업이 올라갈수록 힘들다는 거 빼곤 잘적응하니 한국학교 넣으세요~~~ 혹시 한국말 잘못하나요?
13. 아이가
'17.12.13 9:07 PM (74.75.xxx.61)한국 말을 못해요. 제가 가르쳤어야 하는데 먹고 살기 바빠서 ㅠㅠ 할머니 할아버지 미역국 가위바위보 이런 단어만 구사하는 정도에요. 대안 국제 학교 괜찮네요. 상가 건물 한층 임대한 초라한 학교라도 선생님들이 아이와 소통만 가능하다면 집에 하루 종일 있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14. happy
'17.12.13 9:10 PM (122.45.xxx.28)지금이라도 가나다라 부터 읽기라도 시키심이 어떨지?
그리고 엄마부터라도 한국어로 조금씩 워밍업 하시고요.
평생 한국어는 안쓰게 할게 아니라면요.15. 맞아요
'17.12.13 9:18 PM (74.75.xxx.61)한국말 가르쳐야지요. 우리 문화를 알려주고 저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그래서 안식년을 한국에서 보냈으면 하는 거 거든요. 제가 직장 다니면서 짬짬이 가르치기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요. 한국 갈 때마다 선생님 오셔서 가르치는 데도 워낙 한시적이라 좀 효과가 보이는가 싶으면 또 떠나게 되고. 아직 저학년이니까 왕따 걱정 접고 일반 초등학교에 보내서 부딪혀 보게 할까요.
16. ㅇㅇ
'17.12.13 10:24 P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과천 헤이븐 국제학교
한달에 80-백만원정도로 알아요
번듯한 건물이고..17. 원글님
'17.12.13 10:31 PM (1.238.xxx.181)위에 대안학교 적은 사람인데요
일반 국제학교 절반이라고 제가 썼는데
여기 학비 2천 넘어요
제주 kis같은 학교와 비교해보니 절반정도라 쓴건데
너무 비싼축에 드나봐요
제가 말한 학교는 페이스튼이에요18. 그럼
'17.12.13 10:49 PM (74.75.xxx.61)영어 쓰는 학교 아니라도 대안학교에 보내면 더 나을까요. 적어도 왕따 문제는요. 제가 머물 친정집은 잠실인데요.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적당한 대안학교 없을까요.
19. ...
'17.12.13 10:54 PM (59.10.xxx.71) - 삭제된댓글서울, 경기권에 많은 비인가국제학교들이 있어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헤이븐 페이스튼은 부모님의 기독교적 신앙도 함께 보아요.
페이스튼은 학비 비싼거 맞구요.
게중 셔틀이 없는곳도 많고
있다 하더라도 셔틀비도 만만치 않은데다 아이가 어리면 다니기 어려울수도 있구요.
학비는 yiss가 (외국인학교)보다 페이스튼이 더 비쌀텐데
아이 아빠가 외국인이고 아이국적도 외국인이니 정식 외국인 학교 알아보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지역과 예산을 정확히 알아야 학교추천도 할수 있을것 같네요.20. 아
'17.12.13 11:00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캐나다 학교도 있어요.
제가 학비며 위치며 여건들을 잘 모르는데
한 번 그래도 알아보세요.
그리고 요즘 외모로는 그닥 문제는 안되는 것 같아요.
아예 외국애들도 한국학교 다니고 그러거든요.
다만 언어가 문제겠지요.21. ...
'17.12.13 11:01 PM (59.10.xxx.71)댓글에 오타있어서 고치려다 지워졌네요-_-;;
요는 대안학교학비가 외국인 학교보다 비쌀수도 있으니 외국인 학교도 고려해보시라구요.
대안학교라고 다 해결되는게 아닐것 같아요.
윗분이 말씀하신 헤이븐은 학비가 싼편이긴 한데
셔틀이 없어서 잠실-과천 통학을 직접 시켜주셔야 해요.
잠실이면 갈수 있는 학교들은 많은데(대안국제학교든 외국인학교든..)
예산을 정확히 세우셔야 선택가능 학교도 추천할 있을것 같아요.22. ...
'17.12.13 11:03 PM (211.202.xxx.217)그래도 계속 한국에서 생활하실거면 제도권으로 들어오세요.
맞벌이 교수면 아이하나 국제학교 보내는거 큰 무리는 없을거 같은데요. 외국에서 아이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 생각하시면 한국 적응 안되실거예요.
대학을 어디로 보낼지 결정하시고 한국학교나 국제학교 선택하세요. 한두해 하다가 다시 가실거 아니면 제도권에서 쭉 교육하시는게 오히려 수월하실거예요23. 한국어!
'17.12.14 2:39 PM (103.252.xxx.112)오늘부터 가나다라부터 해서 간단한 문장을 하나씩 가르치고 귀국하시면 서울에 귀국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제 아이도 한국어 못했는데 그렇게 하나씩 가르쳐서 귀국하고 중학교에 들어가 전교권 성적에 올라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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