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 보면 제동생이지만 대단하고 신기한게.. 저한테 참 퍼 주거든요
제가 아버지 병간호도 해야 되고
세끼 다 챙겨주고 살아야 되는 상황이라서... 내년쯤에 라섹수술 할려고 하는데
그냥 수술후에 도저히 아프기도 하다고 해서 몇일동안 세끼 챙겨줄수는 없을것
동생이랑 상의하는데.. 누나 라섹수술 비용 내가 내줄께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ㅠㅠ
돈은 잘 벌어요.. 사업하니까 일년에 몇억 버는것 같더라구요
그대신 무직장 바빠요..총각때도 바빴고... 그래서 아버지 처음 아프고는
제가 병원에서 먹고자고 다 병간호 하곤 그랬거든요....그때에 비하며는 지금은 편안하죠..
아버지가 아프시니까.. 몇년전에
카드는 별도로 주면서 그 카드로 스트레스 풀러 다니라고 하기도 하고
근데 그 카드는 왠만하면 안쓰고 살거든요... 돈 잘벌어도 항상 바쁘고 하니까
그걸 생각하면 못쓰겠더라구요...
뭐 물론 저도 아버지한테 잘하고 하니까 그런걸 생각하니까 동생이 그만큼 챙겨주는거겠지만...
그래도 아버지 돌아가셔도 확실하게 잘살아야 된다고
재태크 같은것도 다 꼼꼼하게 챙겨주고 하는 동생은 진짜 드물거 맞죠..???
본인은 재태크 잘하니까 제 재산에서 대해서도 재태크 같은거 본인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거든요
가끔 아버지 병간호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한번씩 받아도 동생 때문에 ...ㅠㅠ
참을때도 있긴 있어요...